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 3층을 리뉴얼해 반려동물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커먼그라운드에 지난달 26일 새롭게 오픈한 커멍그라운드는 반려문화 복합공간이다. 기존 F&B 매장이었던 약 495㎡ 규모의 공간을 애견 유치원 및 호텔, 미용실, 용품샵, 반려견 동반 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간은 두 번의 펫파크 이벤트 성공을 통해 출발했다. 펫파크 이벤트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커멍그라운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부터 4월 한 차례 진행한 데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해시태그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이후 커먼그라운드는 커먼그라운드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커멍그라운드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분류해 반려견과 관련된 매장으로 꾸몄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 겸 호텔인 '털로덮인친구들'이 입점했다. 털로덮인친구들은 전국 20개 지점 이상을 운영중으로 지난 7년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호텔, 돌봄 서비스인 데이케어부터 1대 1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갖췄다. 애견 미용실 '포스앤네이쳐'도 입점했다. 이 미용실은 반려견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두려움 없는 미용을 지향한다. 같은 곳에 마련된 펫공방에서는 강아지 옷, 액세서리 등 반려견 용품 제작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애견 카페 '도리&도리스'는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에는 보호자 및 동반 반려견의 음료 가격이 포함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카페 메뉴인 '멍푸치노'도 준비됐다. 장난감, 간식, 하네스, 리드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점 '바잇미'도 입점했다.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커멍그라운드는 애견 유치원부터 애견카페 등 다양한 복합 시설로 구성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커멍그라운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규민 기자
2024-05-09 18:15:43【경주(경북)=장인서 기자】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은 수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희망사항이다. 언젠가부터 '소중한' 대상이 사람을 넘어 반려동물까지로 의미를 넓혀왔다. 반려가구 1500만 시대에 걸맞게 여행의 트렌드도 변화해온 것이다. 이에 발맞춰 여러가지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꾸준히 등장해왔지만 주인이 여행을 가는 동안 반려동물을 잠시 위탁하는 등 보조적인 역할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8월 경북 경주에 전격 개장한 교원그룹의 '키녹'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공간 설계 기준과 운영 철학, 차별화된 시설 및 서비스 전략까지 반려동물호텔의 새 기준을 섬세하게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늦은 여름휴가를 떠난 어느 반려견을 따라 개성 있고 아늑한 키녹의 면면을 둘러봤다. 반려동물호텔의 새 기준 '키녹' 교원그룹의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은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경주역까지 KTX로 약 2시간30분 걸리고, 경주역에서 키녹까지 택시 연계가 잘 돼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브랜드명 키녹은 반려동물이 발로 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표현한 이름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나타내는 행동인 '노크'에서 착안했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경계 없는 공존 및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이라는 비전과 철학을 담고 있다. 호텔은 연면적 7042㎡에 지상 3층, 지하 2층의 건물이 주축을 이룬다. 기존 '스위트호텔 경주'의 뼈대를 제외한 모든 공간을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공간이 과거에 비해 늘었음에도 호텔 체인은 물론 리조트, 펜션 등 국내 대부분의 숙박시설에서 여전히 반려동물 동반 투숙이 불가하다. 이에 키녹은 설계 단계부터 반려동물의 시선에 맞춰 호텔을 조성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흔히 '애견호텔'이라 부르는 곳은 동물병원 등 자격이 있는 기관 및 시설에서 일정 기간 동물을 케이지에서 보호·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키녹은 '펫 베리어 프리(Pet barrier-free)'와 '펫 중심 설계(Pet-centric design)'를 기준 삼아 진정한 의미의 반려동물호텔을 구현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카페와 리테일숍이 있고, 2~3층에 총 34개의 객실이 마련돼 있다. 지하 1층은 팝업 행사장으로 쓰이고, 지하 2층에 펫 관련 부대시설이 사이좋게 들어서 있다. 실내 펫 파크와 유치원, 펫 보딩, 트리밍센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에는 키녹만의 강점이 잘 드러난 펫 파크와 온천수로 즐기는 물놀이장, 어질리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베리어 프리로 완성한 드림룸 객실과 로비, 휴게공간 등에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는 낮은 가구를 설치하고, 우드톤을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객실은 디럭스 A·B(45.6㎡), 프리미어(53.8㎡), 시그니처(53.8㎡), 스위트(92.5㎡) 등 총 5개 타입으로 나뉜다. 자연 소재인 우드를 메인으로 검은색과 흰색을 포인트컬러로 사용했다. 특히 반려견이 비교적 잘 인식하는 초록색과 빨간색을 낮은 채도로 적절히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차분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대형 창이 달린 객실마다 반려동물이 창문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윈도우 시트를 설치하고, 펫 계단에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친환경 기능성 시트를 바닥재로 적용했다. 또한 강아지의 예민한 청각을 고려해 초인종 대신 초인등을 사용하고, 객실 내 전 구역에 플리커 프리 조명을 설치해 시각이 약한 강아지를 배려했다. 화장실에는 반려동물 세족과 샤워가 가능한 펫 욕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곳에는 털이 빠져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기존 대비 2.5~3배 가량 큰 대구경으로 설치했다. 객실 곳곳에 반려동물 리드줄을 잠시 걸어둘 수 있는 고리를 마련해 반려인의 편의도 고려했다. 기본 객실에 해당하는 디럭스 A는 더블사이즈 침대 2개, 반려동물 쿠션 1개, 사람과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디럭스 B는 A타입과 유사하며 이동식TV가 비치돼 있다. 킹사이즈 침대가 놓인 키녹 프리미어는 보다 넓은 객실로 대형견이 투숙하기에 적합하다. 또 시그니처는 킹사이즈 침대와 더불어 객실 내 욕조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키녹 스위트는 넓은 거실 공간과 분리된 침실을 갖췄다. 탁 트인 뷰가 펜트하우스 같은 멋을 자아낸다. 야외 펫파크·카페로 고품격 힐링 키녹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8264㎡ 규모로 야외에 조성된 프리미엄 펫 파크 '웨그 어라운드(Wag Around)'다. 반려동물의 크기에 따라 소형견과 중·대형견, 노견이나 장애견을 위한 배려견 구역으로 구분해 조성했다. 다른 이용객들과 동선의 부딪힘 없이 보다 편안하게 파크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파티션으로 분리한 프라이빗존도 마련했다. 파크에서는 반려동물 건강증진 및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어질리티 체험공간은 물론 폰드형 물놀이장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파크에는 간편등록 절차를 거쳐 인증을 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키녹은 야외 펫 파크와 더불어 298㎡ 규모의 실내 펫 파크 '웨그아지트(Wag A-Zit)'를 운영한다.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중대형과 소형존으로 분리돼 있다. 다양한 어질리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동물의 체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반려인 대기 공간과 세족장도 별도로 마련됐다. 지하 2층에서는 실내 펫 파크 이외에도 반려동물의 피부와 모발 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트리밍센터, 반려견의 나이와 건강 상태, 계절과 시기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유치원, 펫 마스터가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반려견 위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로비가 있는 1층으로 돌아오면 펫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리테일숍과 카페 스니프를 만날 수 있다. 베이커리 카페 및 레스토랑으로,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적용받아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과 취식이 가능한 식음 및 휴게공간이다. 실내외 총 100석 규모로, 15석의 반려동물 좌석도 마련돼 있다. 스니프에서만 제공하는 반려견 대상 시그니처 음료를 비롯해 햄버그스테이크, 에그 베네딕트, 레몬 바질 토마토 파스타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9 18:50:22【경주(경북)=장인서 기자】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은 수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희망사항이다. 언젠가부터 ‘소중한’ 대상이 사람을 넘어 반려동물까지로 의미를 넓혀왔다. 반려가구 1500만 시대에 걸맞게 여행의 트렌드도 변화해온 것이다. 이에 발맞춰 여러가지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꾸준히 등장해왔지만 주인이 여행을 가는 동안 반려동물을 잠시 위탁하는 등 보조적인 역할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8월 경북 경주에 전격 개장한 교원그룹의 ‘키녹’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공간 설계 기준과 운영 철학, 차별화된 시설 및 서비스 전략까지 반려동물호텔의 새 기준을 섬세하게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늦은 여름휴가를 떠난 어느 반려견을 따라 개성 있고 아늑한 키녹의 면면을 둘러봤다. 반려동물호텔의 새 기준 '키녹' 교원그룹의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은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경주역까지 KTX로 약 2시간30분 걸리고, 경주역에서 키녹까지 택시 연계가 잘 돼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브랜드명 키녹은 반려동물이 발로 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표현한 이름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나타내는 행동인 '노크'에서 착안했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경계 없는 공존 및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이라는 비전과 철학을 담고 있다. 호텔은 연면적 7042㎡에 지상 3층, 지하 2층의 건물이 주축을 이룬다. 기존 ‘스위트호텔 경주’의 뼈대를 제외한 모든 공간을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공간이 과거에 비해 늘었음에도 호텔 체인은 물론 리조트, 펜션 등 국내 대부분의 숙박시설에서 여전히 반려동물 동반 투숙이 불가하다. 이에 키녹은 설계 단계부터 반려동물의 시선에 맞춰 호텔을 조성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흔히 ‘애견호텔’이라 부르는 곳은 동물병원 등 자격이 있는 기관 및 시설에서 일정 기간 동물을 케이지에서 보호·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키녹은 ‘펫 베리어 프리(Pet barrier-free)’와 ‘펫 중심 설계(Pet-centric design)’를 기준 삼아 진정한 의미의 반려동물호텔을 구현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카페와 리테일숍이 있고, 2~3층에 총 34개의 객실이 마련돼 있다. 지하 1층은 팝업 행사장으로 쓰이고, 지하 2층에 펫 관련 부대시설이 사이좋게 들어서 있다. 실내 펫 파크와 유치원, 펫 보딩, 트리밍센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에는 키녹만의 강점이 잘 드러난 펫 파크와 온천수로 즐기는 물놀이장, 어질리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베리어 프리로 완성한 드림룸 객실과 로비, 휴게공간 등에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는 낮은 가구를 설치하고, 우드톤을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객실은 디럭스 A·B(45.6㎡), 프리미어(53.8㎡), 시그니처(53.8㎡), 스위트(92.5㎡) 등 총 5개 타입으로 나뉜다. 자연 소재인 우드를 메인으로 검은색과 흰색을 포인트컬러로 사용했다. 특히 반려견이 비교적 잘 인식하는 초록색과 빨간색을 낮은 채도로 적절히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차분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대형 창이 달린 객실마다 반려동물이 창문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윈도우 시트를 설치하고, 펫 계단에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친환경 기능성 시트를 바닥재로 적용했다. 또한 강아지의 예민한 청각을 고려해 초인종 대신 초인등을 사용하고, 객실 내 전 구역에 플리커 프리 조명을 설치해 시각이 약한 강아지를 배려했다. 화장실에는 반려동물 세족과 샤워가 가능한 펫 욕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곳에는 털이 빠져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기존 대비 2.5~3배 가량 큰 대구경으로 설치했다. 객실 곳곳에 반려동물 리드줄을 잠시 걸어둘 수 있는 고리를 마련해 반려인의 편의도 고려했다. 기본 객실에 해당하는 디럭스 A는 더블사이즈 침대 2개, 반려동물 쿠션 1개, 사람과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디럭스 B는 A타입과 유사하며 이동식TV가 비치돼 있다. 킹사이즈 침대가 놓인 키녹 프리미어는 보다 넓은 객실로 대형견이 투숙하기에 적합하다. 또 시그니처는 킹사이즈 침대와 더불어 객실 내 욕조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키녹 스위트는 넓은 거실 공간과 분리된 침실을 갖췄다. 탁 트인 뷰가 펜트하우스 같은 멋을 자아낸다. 야외 펫파크·카페로 고품격 힐링 키녹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8264㎡ 규모로 야외에 조성된 프리미엄 펫 파크 ‘웨그 어라운드(Wag Around)’다. 반려동물의 크기에 따라 소형견과 중·대형견, 노견이나 장애견을 위한 배려견 구역으로 구분해 조성했다. 다른 이용객들과 동선의 부딪힘 없이 보다 편안하게 파크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파티션으로 분리한 프라이빗존도 마련했다. 파크에서는 반려동물 건강증진 및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어질리티 체험공간은 물론 폰드형 물놀이장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파크에는 간편등록 절차를 거쳐 인증을 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키녹은 야외 펫 파크와 더불어 298㎡ 규모의 실내 펫 파크 ‘웨그아지트(Wag A-Zit)’를 운영한다.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중대형과 소형존으로 분리돼 있다. 다양한 어질리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동물의 체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반려인 대기 공간과 세족장도 별도로 마련됐다. 지하 2층에서는 실내 펫 파크 이외에도 반려동물의 피부와 모발 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트리밍센터, 반려견의 나이와 건강 상태, 계절과 시기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유치원, 펫 마스터가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반려견 위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로비가 있는 1층으로 돌아오면 펫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리테일숍과 카페 스니프를 만날 수 있다. 베이커리 카페 및 레스토랑으로,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적용받아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과 취식이 가능한 식음 및 휴게공간이다. 실내외 총 100석 규모로, 15석의 반려동물 좌석도 마련돼 있다. 스니프에서만 제공하는 반려견 대상 시그니처 음료를 비롯해 햄버그스테이크, 에그 베네딕트, 레몬 바질 토마토 파스타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9 15:18:41[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 3층을 리뉴얼해 반려동물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커먼그라운드에 지난달 26일 새롭게 오픈한 '커멍그라운드'는 반려문화 복합공간이다. 기존 F&B 매장이었던 약 495㎡ 규모의 공간을 애견 유치원 및 호텔, 미용실, 용품샵, 반려견 동반 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간은 두 번의 펫파크 이벤트 성공을 통해 출발했다. 펫파크 이벤트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커멍그라운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부터 4월 한 차례 진행한 데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해시태그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이후 커먼그라운드는 커먼그라운드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커멍그라운드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분류해 반려견과 관련된 매장으로 꾸몄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 겸 호텔인 ‘털로덮인친구들’이 입점했다. 털로덮인친구들은 전국 20개 지점 이상을 운영중으로 지난 7년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호텔, 돌봄 서비스인 데이케어부터 1대 1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갖췄다. 애견 미용실 ‘포스앤네이쳐’도 입점했다. 이 미용실은 반려견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두려움 없는 미용을 지향한다. 같은 곳에 마련된 펫공방에서는 강아지 옷, 액세서리 등 반려견 용품 제작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애견 카페 ‘도리&도리스’는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에는 보호자 및 동반 반려견의 음료 가격이 포함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카페 메뉴인 ‘멍푸치노’도 준비됐다. 장난감, 간식, 하네스, 리드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점 ‘바잇미’도 입점했다.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커멍그라운드는 애견 유치원부터 애견카페 등 다양한 복합 시설로 구성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커멍그라운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8 18:11:19[파이낸셜뉴스]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서비스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본 의식주나 반려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과거와 달리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AI기반 앱부터 펫 택시, 펫 시터 등 반려동물의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펫 케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이 선보인 ‘티티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티티케어 앱 사용자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치아, 걸음걸이, 피부등을 촬영만 하면 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판단, 건강 이상 여부를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도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다. 현재 안과 질환 재진에 한해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수술 이후 회복 경과나 응급 내원 유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티티케어는 최근 대규모 앱 업데이트를 통해 건강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급여량, 음수량 등 세부 건강 관련 항목들을 기록하고 관리함으로써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편의를 모두 고려한 펫 돌봄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택시 ‘그랫 펙 택시’는 보호자 없이 반려동물만 단독으로도 탑승이 가능하다. 펫 시터가 집으로 방문해 배변 처리나 사료 급여, 산책, 훈련 등을 대신해 주는 펫 시터 서비스 ‘도그메이트’는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집을 비우는 반려인들이나 1인가구에게 유용하다. 여행을 계획 중인 반려인이라면 펫 시터 외에 공항 측에서 제공하는 반려동물 위탁 서비스를 이용해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3월부터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와 펫가든’을 오픈해 해외 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반려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피터펫 논현점’은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으로, 반려동물 용품 구입부터 유치원·트레이닝·미용·호텔 등 반려동물 케어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반려동물의 존엄한 마지막을 위한 장례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다. 2017년 처음으로 오픈한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는 반려동물의 편안한 안식과 이별을 겪은 반려인을 위해 일대일 책임 장례지도사 제도, 추모보석 ‘루세떼’, 보호자 맞춤형 차량 서비스 등 다양한 장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2 11:58:36[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커지면서 이들을 붙잡으려는 프랜차이즈들의 노력도 늘고 있다. 반려 동물과 함께 취식이 가능한 매장을 오픈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반려동물과 함께 취식이 가능하도록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지난 1월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매장 '구리갈매DT점'을 열고 2층 전체를 반려가구를 위한 '펫 존(Pet Zone)'으로 운영중이다. 이 펫 존은 개점 직후 사흘간 45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최근까지 매 주말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최근 '더북한강R점'에 반려동물 전용공간을 기존 100평 규모에서 168평 규모로 확장해 리뉴얼했다. 그 결과 리뉴얼 이후 한 달간 매출이 평균 18%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벅스코리아의 반려동물 마케팅은 올 봄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1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업체인 '하울팟'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스타벅스 펫 세미나'를 구리갈매DT점과 더북한강R점에서 진행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보제공과 함께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위한 반려견 홈게임, 행동 만들기 등이 포함된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반려동물 유치원과 미용, 호텔, 행동훈련 등 서비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피터펫'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인을 위한 음식과 음료 등을 판매 중이다. '피터펫'은 100평 규모로 다양한 식음료 등을 판매하면서 반려인을 위한 레스토랑도 운영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애완견과 산책하는데 필수인 도미노 스페셜 애견용 물병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산책해요 WEEK(위크)'를 24일까지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산책해요 WEEK'는 도미노피자의 프리미엄 피자 라지 사이즈 메뉴를 홈페이지, 모바일, 웹, 어플 등 온라인 방문 포장 주문한 온라인 성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규모와 키우는 인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소품이나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된 다양한 상품 등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19 11:30:56도전·체험·실천 '두잉(Do-ing)인재' 육성대학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2024년 1월 3~6일 9개 단과대학 45개 학과(부)에서 정시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편입학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동명대의 가장 큰 변화는 보건, 뷰티, 반려동물 분야 위주로 웰라이프(Well Life) 특성화를 강화한 것이다. 특히 △응급구조학과 △반려동물산업학부 △게임그래픽학과 △K-sports태권도학과 △축구학과 △창업학과 등과 함께 △뷰티예술대학(뷰티케어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패션디자인학과)도 신설해 아름다움의 전 영역 인력 양성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신설한 국내 최초 유일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에는 반려동물보건학과,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반려동물산업학부(펫푸드전공, 반려동물산업디자인전공)까지 구축했다. 산학실용교육과 Do-ing 실천교육을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파격 장학제도를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워털루형 코업(Co-Op)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동명대는 2024학년도 ICT융합대학의 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게임그래픽학과, 미래자동차학과, 전기제어학부의 신입생 전원에게 4년 재학기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연계교육 4년 전액장학 프로그램은 '글로컬 대학' 도약을 견인할 선도학과 교육혁신에 동참할 우수역량 인재를 유치해 혁신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취업명문 동명대는 최근 공시취업률 졸업생 1000명 이상 부산·울산·경남 사립대 중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대학정보공시기준 취업률 66.2%로 졸업생 1000명 이상 부울경 사립대중 1위를 차지했다. 동명대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438만5100원이다. 연평균 등록금 대비 1인당 장학금 수혜율은 62.1%에 육박해 '반값등록금'을 이미 달성했다. 대학의 학생에 대한 연구비, 장학금 등 교육비로의 투자성향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도 매우 높은 편이다 동명대의 핫이슈는 지난 5월 31일 교육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에서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 건립' 사업 승인으로 사업비 366억원을 투입해 동명대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 예정인 것이다. 서울대 대학동물병원보다 큰 규모다. 진료뿐 아니라 반려동물 의료인력 양성도 담당한다. 동명대는 이미 교내에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를 설립해 반려동물테마파크사업, 진영복합휴게소 반려호텔및반려동물유치원사업 등 수익사업에도 나섰다. 동물병원에 접한 유휴부지에 펫파크, 펫유치원, 펫아트뮤지움 등도 건립해 부산 신성장동력 펫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시모집과 관련해 곽옥금 입학홍보처장은 "가군 실기전형(시각디자인학과, 웹툰애니메이션학과)에서 실기100%, 군사학과는 다군에서 수능 50%+면접 40%+체력검정 10% 반영하며, 그 외 모든 모집단위는 가·나·다군에서 일반전형 수능 100% 반영한다"고 밝혔다.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자전형은 다군에서 모집하며, 학생부교과성적 100% 반영이라고 덧붙였다. 곽 처장은 "수능을 응시하지 않은 학생도 지원가능하다. 다만 최저점을 반영하니 학과 선택에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며 입학홍보처 입학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했다. 동명대학교 '카카오톡채널' 상시상담하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실기전형 및 군사학과의 경우 학생들이 면접 등 실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재학생들과 함께 준비TIP을 영상제작해 동명대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고 있다. 동명대는 보건복지교육대학 반려동물대학 뷰티예술대학 ICT융합대학 건축디자인대학 경영대학 미디어대학 Do-ing대학 미래융합대학 등 총 9개 단과대학으로 대학 종합경쟁력 강화 체제 정비를 완성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26 18:40:15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대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의 일부 호실을 분양 중이다.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위치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은 교통(역세권)과 녹지공간(공세권), 교육환경(학세권), 상업지역(몰세권) 모두를 갖춘 최상의 입지를 자랑하며 수원 서부지역의 상업 중심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12월 입주를 앞둔 스타필드 수원과 브릿지로 연결돼 하나의 거대한 상권을 형성해 방문객 흡수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은 1호선 화서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상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2028년 예정)이 계획 중에 있어 개통 시 더블역세권을 형성, 광역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강남 및 판교테크노밸리를 지나는 광역버스 정류장도 인접해 있으며 또한 수성로, 대평로와 맞닿은 전면 대로변 상가로 차량을 통한 접근도 용이하다. 게다가 대유평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나들이객 수요 확보가 가능하며, 화서역 먹거리촌과 연계된 대면상가로 주 7일 상권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에 송림초와 송림초병설유치원,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고, 수원 대표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은 교육환경 보호구역 밖에 있어 당구장, PC방, 노래연습장, 만화방 등 업종에 대한 제한도 없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1,125세대의 아우르는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입주고객의 고정수요와 함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화서역 파크뷰’, ‘화서역 우방센트럴 파크’, ‘장안아파트’, ‘한마루아파트’ 등 인근의 아파트 단지 약 2만여 세대의 배후 수요와 대유평공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와의 접근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객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설계도 주목해볼 만하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은 탁 트인 개방감은 물론, 고객 유입이 수월한 전 호실 1층으로 조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편의 및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효율성 높은 동선으로 소비력 제고에도 유리하다. 단지 가장 안쪽에 있는 라이프 존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미용실이나 코인세탁소, 편의점 등 주거용 지원 기본 업종으로 계획돼 있다. 먹자골목과 인접한 F&B존은 화서역 먹자골목과 횡단보도로 마주하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도보 식음라인의 연장선을 형성하고 있다. 단지 주민이나 스타필드에 오는 고객들 중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애견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펫존으로 운영되는 상가에는 펫 미용실이나 애견카페 등이 입점할 수 있다. 공개공지 전면에 자리한 카페&펍 존은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하여 브런치 카페 등에 적합한 입지이다. 어닝이나 테라스를 같이 조성했을 때 공개공지가 같이 활성화되는 결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스타필드 차량의 진입 및 출입구와 연결된 것도 포인트이며 인접한 곳에 대유평공원과 선재미공원이 있어 공원에서 오는 사람들의 발길도 잡을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더블역세권의 교통환경과 단지 고정수요, 스타필드 수원점에입점예정인 별마당 도서관, 레저 컨텐츠,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H&M 등 이 예정되어 있고, MD구성에서 진화를 보인 스타필드 2.0을 선 보일 예정이며, 화서역 먹자골목 등의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까지 품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고 임대인 입장에서도 공실 우려를 덜 수 있다”라며 “현재 대부분의 상가가 분양이 완료됐으며 일부 호실에 대한 분양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3-11-16 13:13:50[파이낸셜뉴스] 가수 장필순이 반려견 까뮈를 반려견 호텔에 맡겼다가 업체 과실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위탁 업체 대표가 “일부 사실이 왜곡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려견 호텔 대표 A씨는 31일 “관련 기사가 나간 후 저희뿐 아니라 우리 가족과 지인들의 신상이 밝혀지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명예 훼손적 댓글과 메시지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장필순님에 대한 도의적 책임과 법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지만,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까뮈는 분리불안이 심해 호텔 방에 들어가는 것을 어려워했다. 이에 A씨는 까뮈를 자신의 주거지에 데려와 침대에서 재웠다고 한다. 같은 건물 1층에는 애견호텔이, 2층에는 부부가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A씨가 작성한 입장문에 따르면 부부는 까뮈를 받은 날인 지난 23일에 오래전부터 예정된 양가 부모와의 식사 자리가 예정돼 있었다. A씨는 “까뮈가 다른 애견호텔에 가는 것을 어려워 할 것 같다는 짧은 생각에, 호텔링이 가능하다고 안내해드렸다”며 “저희가 양해를 구하고 예정된 일정으로 호텔링이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렸어야 했으나, 저녁 식사 시간 정도 자리를 비우는 것을 괜찮을 것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까뮈를 승용차에 싣고 식당으로 데려간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식당 내부의 동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캔넬 안에 있는 까뮈를 차량에 뒀다”며 “이 때 차량 시동을 켠 후 에어컨을 켜둔 상태였고, 이 부분은 장필순 님의 지인들이 차량 블랙박스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고 발생 당일 까뮈를 캔넬에 넣고 이불을 씌운 것에 대해서는 “제가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상황이라 까뮈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까뮈를 켄넬에 넣어 거실에 둔 것”이라며 “전날 오후 9시부터 거실에는 에어컨을 켜둔 상태여서 온도가 매우 낮았고, 까뮈가 약 9~10살 정도의 노령견인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체온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 에어컨을 끄고 이불을 덮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또 “중간에라도 캔넬에서 꺼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침 7시쯤 확인했을 때, 까뮈는 캔넬안에서 불안했는지 캔넬 밖에 덮여 있는 이불을 이빨로 캔넬 안으로 끌어당겨 물어 뜯은 상태였고, 의식이 희미해진 상태였다”며 “까뮈를 욕실로 데려가 찬물로 열을 식혔고,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까뮈를 오전 7시30분에 응급병원으로 데려가 수의사와 함께 세시간 가량 심폐소생술과 쿨링용법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까뮈는 오전 10시 30분에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월요일 오전 병원으로 향하는 중에라도 장필순님께 전화 드렸어야 했으나, 까뮈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미처 전화를 드리지 못했다. 제가 잘못 판단했다”라고 견주에게 연락이 늦었던 점을 해명 했다. A씨는 이후 장필순의 지인으로부터 폐업을 강요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장필순 지인)B씨는 ‘장필순 님의 마음을 풀기 위해서는 모든 사실을 SNS 계정에 공지하고 사업장 모두 폐업하라’고 했다”며 “SNS에 올릴 공지글에는 까뮈가 분리불안이 있었다는 말은 절대 쓰지 말라고 내용까지 정해 줬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저와 저의 아내는 장필순님께 무릎 꿇고 사과를 드렸다. 사과문을 올리라고 하시기에 올렸고, 사업장 두 곳을 모두 폐업하라고 하시기에 모두 영업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장필순이 이들 부부를 매장시키려 한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저희가 사과문을 올리고, 사업장을 모두 영업종료했음에도 장필순님은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셨고 개인 SNS 계정에는 마치 저희가 고의로 까뮈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처럼 글을 올리셨다”며 “저희가 무엇을 더 해야 할까. 저희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다. 장필순님과 그 지인들은 저희를 동물학대로 고소하신다고 한다. 저희는 경찰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죄가 있다면 벌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필순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 까뮈가 애견 호텔 측 과실로 열사병으로 숨진 사실을 전했다. 반려견 호텔 A씨 입장 전문 장필순님 반려견 까뮈의 사망사건이 일어난 호텔링 업체 대표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장필순씨의 반려견 까뮈의 호텔링을 맡았던 업체의 대표입니다. 저와 저의 아내는 A와 B라는 두 개의 별도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장필순님의 반려견 까뮈의 사망사실에 대한 기사가 나간 이후, 저희뿐 아니라 저희 가족과 지인들의 신상이 밝혀지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명예훼손적 발언이 가득한 댓글과 메시지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장필순님에 대한 도의적 책임과, 법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지만, 사실관계가 왜곡된 부분들이 있어, 정확한 사실과 알려지지 않은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메일로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장필순님의 반려견 까뮈는 분리불안이 심했습니다. 장필순님 역시 까뮈의 분리불안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셨고, 저희 업체에 몇 차례 호텔링을 맡기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장필순님의 개인 인스타 계정에도, 장필순님께서 까뮈의 분리불안을 걱정하는 내용을 여러차례 게시한 적이 있습니다. 저희는 1층에서는 A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그 건물 2층에 저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분리 불안이 심해서 개별 호텔룸에 혼자 있는 것을 어려워하는 반려견들의 경우(밤새도록 하울링 하거나, 제자리에서 점프하며 문을 긁으며 나가려 하거나, 잠을 자지 못하고 호텔룸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 저희 부부가 거주하는 집으로 데리고 와서 함께 재웠습니다. 장필순님의 반려견 까뮈 역시 분리불안이 너무 심했고, 호텔 룸 안에 있는 것을 몹시 어려워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셨고, 까뮈는 저희와 함께 저희 침대에서 재웠습니다. 2. 장필순님께서는 2023. 7. 22. 토요일, ‘7. 23. ~ 25.’의 호텔링을 문의하셨습니다. 저희는 2023. 7. 23. 저녁, 오래전부터 예정된 양가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까뮈가 다른 애견호텔에 가는 것을 어려워 할 것 같다는 짧은 생각에, 호텔링이 가능하다고 안내해드렸습니다. 이 때, 저희가 양해를 구하고 예정된 일정으로 호텔링이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렸어야 했으나, 저녁 식사 시간 정도 자리를 비우는 것을 괜찮을 것이라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 저희의 잘못입니다. 장필순님께서 함께 호텔링을 맡기신 다른 두 반려견인 멜로디와 몽이와는 달리, 까뮈는 호텔에 입실하자마자 몹시 불안해 하며 5 ~ 6회정도 펜스를 뛰어 넘으며 당시 업체에 상주 중이었던 직원(애견 유치원 선생님)에게 오려고 하였습니다. 까뮈는 호텔룸 안에 들어가는 것을 몹시 싫어했기 때문에, 예정된 식사시간에, 어쩔 수 없이 까뮈를 캔넬에 넣고 차에 실어 식당까지 동행하였습니다. 식당에 도착한 후, 식당 내부의 동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캔넬 안에 있는 까뮈를 차량에 두었습니다. 이 때 차량 시동을 켠 후 에어컨을 켜둔 상태였습니다. 이 부분은 장필순님의 지인분들께서 차량 블랙박스로 확인하셨습니다. 다시 A로 온 후, 장필순님께 까뮈의 사진과 멜로디, 몽이의 사진을 보냈고, 이 때만 해도 까뮈의 상태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식사를 하고 물을 마신 뒤, 까미는 저와 함께 침대에서 잠들었습니다. 3. 7월 24일 새벽 5시 20분 경, 제가 배탈이 나서 잠에서 깼고 화장실에 왔다갔다 하면서 까뮈가 침대에서 떨어져 낙상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까뮈를 캔넬에 넣어 거실에 두었습니다. 까뮈는 혼자 있으면 매우 불안해하며 높게 점프를 하며 이리 저리 뛰기 때문에 캔넬 안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전날 저녁 9시부터 거실에는 에어컨을 켜둔 상태여서 온도가 많이 낮았고, 까뮈가 약 9 ~ 10살 정도의 노령견인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체온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에어컨을 껐고, 까뮈가 캔넬 안에서 불안해 할까봐 캔넬 위에 이불을 덮어 두었습니다. 이는 반려견의 시야를 가려 불안을 낮추고 안정감을 주는 방법으로 반려견 교육에 보편적이고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기에 까뮈의 불안감을 낮춰주기 위한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캔넬을 덮은 이불에 대해 ‘한 겨울용 솜이불’이라고 표현하시던데, ‘한 겨울을 제외하고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차렵이불이었습니다. 저희도 여름에 덮기도 하고 저희 반려견들도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이불입니다. 그런데 배가 아파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다 보니 까뮈를 잘 챙기지 못했습니다. 중간에라도 캔넬에서 꺼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침 7시쯤 확인했을 때, 까뮈는 캔넬안에서 불안했는지 캔넬 밖에 덮여 있는 이불을 이빨로 캔넬 안으로 끌어당겨 물어 뜯은 상태였고, 의식이 희미해진 상태였습니다. 4. 저는 바로 까뮈를 캔넬 밖으로 꺼내서 까뮈의 몸에 열감이 느껴지는 것을 확인하고 아내에게 빨라 병원에 연락하라고 하고, 까미를 욕실로 데려가 찬물로 열을 식혔고,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인근의 응급 병원의 선생님과 연락이 닿아 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병원에 오전 7시 30분쯤 도착하여 바로 응급처치에 들어갔습니다. 동물병원의 테크니션 선생님들이 출근하기 전이어서, 수의사 선생님의 응급처치를 도울 사람이 저밖에 없었습니다. 선생님과 제가 돌아가며 약 세 시간 가량 심폐소생술 및 쿨링용법 등의 응급처치를 실시하였으나, 오전 10시 30분 경,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제가 월요일 오전 병원으로 향하는 중에라도 장필순님께 전화 드렸어야 했으나, 까뮈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미처 전화를 드리지 못하였고, 결국 까뮈가 사망하기 전 장필순님께 연락을 드렸고, 장필순님은 까뮈의 마지막을 보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잘못 판단하였습니다. 5. 저의 연락을 받으신 장필순님께서는, 7. 24. 월요일, 오후 한 시경 병원에 오셔서 까뮈를 데리고 가셨습니다. 오후 다섯 시경, 장필순님의 자택에서 까뮈의 장례절차가 있었고, 제가 A에 남아 있던 몽이와 멜로디를 데리고 장필순님의 자택으로 가서 저도 장례절차에 참석하였습니다. 장례 직후, 함께 있던 장필순님의 지인분들 중 3분이, 어제(7. 23. 일요일) 저녁 식당에 간 적 있는지를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순간 너무 두렵고 당황스러운 마음에 간 적 없다고 말씀 드렸다가, 결국 식당에 갔으며, 차안에 두고 에어컨을 켜둔 사실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 지인 분들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요구하셨고, 이에 A에 5 ~ 6분 정도가 오셔서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신 후 횟집에서 돌아왔을 때 까뮈의 상태에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때 까뮈의 사망 경위를 확인하시면서, 장필순님의 지인 분들은 저희 부부에게 손가락질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며 다그치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미 까뮈의 죽음에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여 위축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분들의 다그치는 말씀에 더 크게 위축되었고 몹시 두려웠습니다. 장필순님의 지인분 중 한 분은, 까뮈가 마지막에 있었던 캔넬과 이불을 확인해야겠다며 저희의 집을 확인시켜 줄 것을 요구하였고, 저희는 이에 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분은 저희 집에 오셔서 캔넬과 이불을 직접 확인하고 가셨습니다. 저희는 월요일 오후, 이미 A와 B의 임시 휴업을 공지하였습니다. 당시 호텔링 중이던 다른 반려견들의 보호자님들께도 연락을 드려 반려견을 데려 갈 수 있는지 확인하였으나, 타지에 계시거나 출국 중이시라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원래 예정된 기간까지 저희가 돌보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호텔링 중이던 다른 반려견들을 보시고, 장필순 님의 지인인 공○○ 님은 ‘저 아이들의 보호자들에게 까뮈 사망 사실을 알리고 내일까지 모두 퇴실시키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저희는 사정을 말씀 드렸지만, 무조건 퇴실시키라고만 하셨습니다. 6. 2023. 7. 25.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경, 장필순 님의 지인 2명이 찾아와, ‘혹시 일이 잘 해결되지 않을 경우 경찰 고소할 때 필요하다’며 켄넬과 이불을 달라고 요구하셨습니다. ‘내 지인이 제주동부경찰서 경사인데 빨리 확보해 두라고 했다’고 하시기에, 제 아내는 ‘경찰조사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다’며 벌벌 떨며 말씀드렸더니 그 분들은 ‘지금처럼 잘 협조하면 그럴 일 없다’며 본인들 말을 잘 들어야 하는 것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는 장례절차 이후 장필순님을 직접 뵙지 못하였는데, 계속하여 장필순님의 지인분들이 여러분씩 갑자기 찾아오셔서 다그치시고, 이것저것 요구하시니 몹시 압박감을 느끼고 많이 무서웠습니다. 이에 제 아내는 ‘보호자님께는 몹시 죄송하지만, 5 ~ 6분이 찾아와서 다그치시니 너무 무섭다, 장필순님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고 요청드렸으나, 지인분께서는 ‘본인이 저지른 일이니 감당하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장필순님에게 연락을 드렸지만, 전화도 받지 않으셨고, 답도 없으셨습니다. 장필순 님의 지인 공○○ 님은 저희에게 ‘(장필순님께) 연락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날 저녁 8시 경, 공○○ 님이 A로 방문하셨고, ‘호텔링 하는 아이들이 모두 퇴실했는지 확인하러 왔다’며, 호텔룸 뿐 아니라, 저희 집에까지 들어가셔서 확인하셨습니다. 당시 3마리의 반려견들이 있었고, 그 중 한 마리는 저녁 9시쯤 찾아오시기로 하셨고, 다른 2마리(다견 가정)는 해외에 계셔서 올 수 없으니 퇴실 예정일까지 계속 있기로 하셨습니다. 저녁 9시경, 호텔링 중이던 반려견의 보호자님이 찾아오셨을 때, 공○○ 님은 그 보호자에게 ‘여기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곳에 강아지를 맡기면 안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희는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녁 10시 경, 공○○ 님은 다른 2마리의 보호자님께 직접 전화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런 곳에 개를 맡기면 안된다고 자기가 직접 옮기겠다고 하였습니다. 해당 보호자님은 동의하지 않으셨고, 집에 아무도 없으니 계속 A에 두겠다고 하셨지만 공○○ 님은 해당 보호자에게 옮길 것을 강요하였고, 결국 아무도 없는 보호자님 댁에 개를 두고 올 수 박에 없었습니다. 이때 공○○ 님이 해당 보호자의 집에까지 동행하였습니다. 이후 공○○ 님은 ‘장필순 님의 마음을 풀기 위해서는 모든 사실을 SNS 계정에 공지하고 A와 B를 모두 폐업하라’고 하였습니다. 단, SNS에 올릴 공지글에는 까뮈가 분리불안이 있었다는 말은 절대 쓰지 말라고 내용까지 정해 주었습니다. 공○○님은 저희에게 SNS에 사과문을 올리라고 하시면서, ‘형부(장필순 님의 남편)가 누구인 줄 아느냐, 더 영향력이 큰 뮤지션이다, 더 무서운 사람이다. 발도 넓다. 형부(장필순님의 남편)가 나서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라’며 협박하였습니다. 또 공○○님은 B까지 폐업해야 한다고 하시기에 ‘직원들만은 살려달라. 다른 인수자를 찾아 직원들이 계속 일할 수 있을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간청하였지만, 폐업할 것만을 강요하였습니다. 7. 2023. 7. 26. 수요일, 오후 1시 30분 경, 장필순님과 그 지인 4분이 아무 연락 없이 A로 오셨고, B에 있던 저희와 2시경 만나게 되었습니다. 장필순님은 1)당일 밤 12시까지 SNS 계정에 모든 사실관계를 공지할 것과 2) 두 업체 모두 폐업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저와 저의 아내는 장필순님께 무릎 꿇고 사과를 드렸고, 당연히 A는 폐업할 것이지만, B와 B 직원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B 폐업은 다시 생각해 주십사 간청하였지만, 장필순님과 그 지인분들은 모두 폐업할 것만 요구하셨습니다. 특히 B를 인수할 사람들 찾아 직원들이 계속 근무할 수 있을 때까지만 봐달라는 제 요청에, 장필순님의 지인인 박○○님께서는 ‘그 사람들(B 직원들) 우리가 배려해 줄 필요가 뭐가 있냐, 그 사람들 생계? 아직 어린데 어디가서 일 못하겠냐. 이 가게(B) 누구에게 넘기는 것도 웃기다. 또 잔머리 굴리고 지인, 측근, 가족 친척들에게 명의좀 빌립시다 한번 해 봐라’라고 하시길래, 저는 무서워서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지만, 들을 생각도 없으신 것 같았습니다. 그저 ‘장필순님과 조동익님 두분이 강력하게 원하시는 건 폐업이다’라는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저희는 다시 한번, 직원들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요청드리자, 박 ○○님은 ‘직원들이야 세명 월급 한달치 한번에 주면 되는거 아니냐. 폐업하라’고 하셨고, 저는 ‘직원들은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말씀 드리니, 박○○님은 ‘그건 그 사람들 사정’이라며 폐업하라고만 하였습니다. 이때 함께 계시던 지인 분들 중 남성 분은 모든 상황을 계속하여 영상으로 촬영하셨습니다. 장필순님과 그 지인분들이 B를 떠나실 때, 박○○님은 ‘오늘 자정까지 본인들 잘못과 과실로 까뮈가 갔다고 올려라. 약속 지키고, 만일 자정까지 SNS 게시물이 확인되지 않으면 우리도 내일부터 기관통해서 입증하겠다. 경찰에도 동물학대죄, 재물손괴 신고할 것이고, 시청에서도 아마 갈 것이다. 자정까지 기다리겠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배려이며, 글이 올라오지 않을 경우 우리는 내일부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겠다’라고 통보하셨고, 장필순님은 ‘두 분에게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라고 하고 가셨습니다. 8. 저희는 장필순님이 연예인이기에, 제주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될 것을 몹시 두려워했습니다. 때문에 결국 A뿐 아니라 B까지 폐업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B의 보호자님들께 직접 전화를 드려, ‘저희 잘못과 부주의로 호텔링 중이던 강아지가 사망했고, 때문에 B와 A의 영업을 모두 종료하기로 했다. 남은 금액은 모두 환불하겠다’는 전화를 일일이 드린 후, 장필순님과 지인분들께서 요구한 사과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장필순님과 지인 분들께서 ‘밤 12시까지 글을 올리라’고 지시하셨기 때문에, 저희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사과문을 작성하였습니다. 글 작성 중 12시가 가까워오자 저희는 박○○ 님께서 협박에 가까운 말씀을 하신 내용들이 현실이 될까 두려워 지체 없이 박○○ 님께 연락 드려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고 5분 내에 글을 올리겠다’며 보고까지 하였습니다. 저희는 장필순님과 그 지인분들께서 요구하신 대로, 계속하여 사과드렸고, 저희 사업장에 오셔서 어떤 요구를 하셔도 그에 따랐고, 까뮈의 사망과 아무런 관련 없는 개인사에 대한 질문에도 모두 답변드렸습니다. 사과문을 올리라고 하시기에 올렸고, 사업장 두 곳을 모두 폐업하라고 하시기에 모두 영업 종료하였습니다. 저희야 저희의 책임을 진다고 하더라도 저희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세 명의 직원들은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장필순님의 마음을 풀기 위해서라면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크신 분들이기에, 저희가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면 저희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닥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저희 사업장을 모두 영업종료하였음에도, 장필순님은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셨고, 개인 SNS 계정에는 마치 저희가 고의로 까뮈를 학대에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처럼 글을 올리셨습니다. 폐업하지 않으면,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장필순님과 그 남편분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저희를 사회에서 매장시키겠다는 말씀이 무서워 시키는 대로 했는데, 지금 장필순님의 영향력을 이용하셔서 저희를 매장시키고 있습니다. 저희 사업장의 계정에는 물론, 저희 가족, 지인, 심지어 아무 관련 없는 저희 애견 호텔과 유치원을 이용하시던 보호자님들에게까지 찾아가서 악플을 달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무엇을 더 해야 할까요. 저희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습니다. 장필순님과 그 지인분들은 저희를 동물학대로 고소하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경찰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죄가 있다면 벌을 달게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현재까지 있었던 사실관계를 저희 입장에서도 밝히고자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부디 잘 살펴 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31 17:18:33[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및 관련 시장규모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반려인의 취향에 맞는 특화카드인 ‘I-PET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PET’카드는 반려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반려동물 업종에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소비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쇼핑, 커피전문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반려동물 업종(애견샵, 약국, 유치원, 장례업체 등) 30%할인 △반려동물사진관(일반사진관 포함) 30%할인 △온라인쇼핑(쿠팡, 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10%할인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이디야) 10%할인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5%할인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통합 월 할인한도가 이용금액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40만원이상 1만5000원 △80만원 이상 2만5000원 △130만원 이상 5만원의 할인한도가 적용돼 이용금액이 늘어날수록 할인 한도가 높아진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1만8000원, 국내외겸용(MASTER) 1만900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반려가구 및 반려인들을 위해 다양한 소비패턴과 니즈를 반영한 반려동물 특화카드(I-PET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취향에 맞는 특화카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7-07 11: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