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그룹 ◇사장 승진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승진 △애경산업 김상준 ◇전무 승진 △AK아이에스 이찬성 △애경특수도료 박태한 △제주항공 홍준모 △AK홀딩스 이장환 ◇상무 승진 △에이제이피 최용희 △애경산업 남기천 △제주항공 박태하 △AK홀딩스 이상신 ◇임원 승진_상무보 △애경산업 오윤재 △제주항공 송경훈 최원선 정성윤 △AK플라자 정종혁 △애경특수도료 배건우 ◇그룹 전입_상무보 △애경케미칼 조영진
2023-11-27 14:45:06비누와 비누 제조법은 구한말에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탁비누 제조업은 1906년 서울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1933년 2월 신문을 보면 세탁비누 공장이 전국에 25곳 있는 것으로 돼 있다. 계림비누, 월성화학, 삼흥비누, 삼신비누, 청조비누, 선광비누 등 비누 제조업체들이 당시 광고에서 확인된다. 광복 후 이 공장들은 우리 손으로 가동했을 것이다. 이후 6·25전쟁으로 비누 공장들은 대부분 파괴됐다. 종전 후 공장은 금세 재건돼 1954년 7월 신문을 보면 전국에 119곳의 소규모 비누 공장이 들어선 것으로 돼 있다. 다만 미제와 일제 비누가 대량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품질이 떨어지는 국산 비누들은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그래도 일부 기업은 꿋꿋이 견디며 지금까지도 건재하다. 1947년 5월 서울 서소문동에서 설립돼 세탁비누를 판매하기 시작한 '무궁화비누'는 현재도 세제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궁화비누는 수십번의 실험 끝에 적절한 강도와 우수한 세탁력을 갖춘 비누를 개발, 전국에서 상인들이 무궁화비누 본사로 몰려들었다고 한다. 중장년층에게는 익숙한 이름인 '다이알비누' 제조업체인 동산유지는 1959년 12월 부산 범일동에 설립됐다. 1969년에는 국내 최초로 샴푸를 판매했고, 인삼비누는 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규모를 키워나가던 중에 동산유지는 정부가 비누를 중소기업 특화업종으로 지정하면서 타격을 받았다. 4만t의 세탁비누 생산시설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 경영난에 빠진 동산유지는 여러 차례 구조조정을 거쳐 칫솔 제조업체 크리오에 인수돼 동산 C&G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팔고 있다. 세제 제조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은 애경이다. 1954년 채몽인 창업주가 서울 구로동에서 창업한 애경유지공업이 시초다. 1956년 1월 애경은 국내 독자기술로 만든 최초의 화장비누인 '미향'(美香)을 내놓았다(동아일보 1959년 7월 18일자·사진). 세탁비누로 세수를 하던 당시 은은한 향이 나는 미향은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출시 한 달에 100만개가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당시 공장이 있던 인천과 서울 사이를 오가는 화물차란 화물차에 전부 애경 제품이 실려 있었다던 전설 같은 일화가 전해진다. 미향비누와 함께 오늘날의 애경그룹을 만들어 낸 제품은 최장수 주방세제인 '트리오'다. 쌀뜨물로 설거지를 하던 주부들에게 기름기를 제거해 주는 트리오는 가히 '혁명적인 세제'였다.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1966년 12월 출시된 트리오 생산량은 4년 만에 무려 18배나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이 70%에 이르렀다. 야채, 과일, 식기 3가지를 동시에 닦을 수 있다는 의미의 '트리오'는 한국기생충박멸협회의 우수 추천상품으로 5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트리오는 조미료의 '미원'처럼 주방세제의 대명사가 됐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실장
2023-11-09 18:19:27[파이낸셜뉴스] 애경그룹이 지난주 대표이사 인사에 이어 13명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애경그룹은 임원인사로 전무 1명·상무 2명·상무보 10명 총 13명 임원인사를 28일 발표했다. 발령일자는 2023년 1월1일이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축소됐던 리더그룹을 정상화하는 차원에서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이번 임원 인사에 반영했다"며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에 배치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는 전 애경자산관리 투자부문 백차현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28 16:46:22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는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사회를 통해 조 사외이사를 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조 사외이사는 한국비교공법학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헌법 및 헌법재판제도 연구위원(헌법재판소), 국회 미디어개혁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정부업무자체평가위원을 지냈다. 한국공법학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AK홀딩스 관계자는 "법률전문가로서 경영에 관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지배구조 및 준법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AK홀딩스 이석주 대표이사는 "현실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배구조 관련 사회적 요구에 대해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자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주요 경영이슈 및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28 18:01:09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는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사회를 통해 조 사외이사를 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조 사외이사는 한국비교공법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헌법 및 헌법재판제도 연구위원(헌법재판소), 국회 미디어개혁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정부업무자체평가위원을 지냈다. 한국공법학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AK홀딩스 관계자는 "법률전문가로서 경영에 관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지배구조 및 준법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AK홀딩스 이석주 대표이사는 "현실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배구조 관련 사회적 요구에 대해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자발적으로 대응 하고 있다"며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주요 경영이슈 및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28 11:03:44애경그룹은 2022년 그룹 신년회를 애경그룹 사옥인 애경타워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공간에서 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AK Metaverse’에 접속해 신년메시지 및 다양한 새해 이벤트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애경그룹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올해도 오프라인 행사가 어렵다고 판단, 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사옥인 애경타워를 구현한 AK Metaverse에서 열리는 신년회를 기획했다. AK Metaverse에 입장하면 총 7개의 워프 게이트(Warp Gate)를 통해 애경산업, AK플라자, 제주항공, 애경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테마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년 행사 답게 새해 소망을 비는 해돋이 공간, 타로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공간, OX퀴즈존 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대면하지 못했던 신규 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AK플라자는 AK Metaverse 내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깜짝 라방(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AK플라자의 라방인 ‘샤샤라이브’를 AK Metaverse내에 오픈하고 건강기능식품부터 에스프레소 머신 등 3일간 총 500개 상당의 한정수량 및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 이석주 대표이사는 “비대면 업무 방식의 확산과 신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애경그룹도 이번 메타버스 신년회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사내외 행사 및 사업영역에서 그룹 사옥인 애경타워를 구현한 AK Metaverse공간을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1-03 09:52:29◆애경그룹 ◇전무 승진 △AK홀딩스 고준 ◇상무 승진 △애경케미칼 김병조 △애경산업 정창원 박찬영 △AK아이에스 민현준 △에이텍 서태석 ◇상무보 승진 △애경케미칼 염선필 장병철 장현 민치성
2021-11-08 18:11:24◆ 애경그룹 ◇전무 승진 △AK홀딩스 고준 ◇상무 승진 △애경케미칼 김병조 △애경산업 정창원 박찬영 △AK아이에스 민현준 △에이텍 서태석 ◇임원 승진 상무보 △애경케미칼 염선필 장병철 장현 민치성
2021-11-08 13:35:32◆ 애경그룹 ◇전무 승진 △AK홀딩스 고준 ◇상무 승진 △애경케미칼 김병조 △애경산업 정창원 박찬영 △AK아이에스 민현준 △에이텍 서태석 ◇임원 승진 상무보 △애경케미칼 염선필 장병철 장현 민치성
2021-11-08 13:19:20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 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공시를 통해 50% 지분을 소유한 IT전문 기업 AK아이에스를 설립한다고 2일 공시했다. AK홀딩스는 지난 10월 26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AK아이에스 설립 안건에 대해 결의한 바 있으며 이날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 애경그룹은 ESG경영 및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그룹의 IT사업부문을 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자회사로 편입해 IT역량을 강화하고, IT아웃소싱, SI(시스템통합) 외에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역량을 도모할 것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애경그룹은 IT 신설법인 AK아이에스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전개를 할 계획이다. △디지털 신기술 중심 △외부파트너와의 적극적 협업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대외 신규고객의 지속적 확보 등을 통해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로 했다. 관련 신사업으로는 클라우드(Cloud),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전기차 충전 등을 검토 중이다. 또한 항공, 제조, 공항사업 관련 그룹 내 경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매출 기회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애경그룹은 새로운 IT관련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 및 다각화해 내부 역량과 품질 수준을 향상하고 그룹 IT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설법인 AK아이에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 및 IT관련 다양한 비즈니스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달 전송 및 네트워크 장비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인 대유플러스와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기차 충전사업 일체(충전기 판매, 충전시설 운영 등) 및 IT아웃소싱, SI(시스템통합)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역량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이사는 “AK홀딩스의 IT 자회사 설립은 RED경영 중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한 축으로 애경그룹의 디지털전환의 시작을 의미한다”며“각 사업 영역과 업무 현장에서 디지털전환을 통한 신사업과 사업 효율화를 추진하고 그룹 전반의 정보기술(IT)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업무 방식을 최적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마케팅과 영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경그룹은 올해 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핵심 과제로 회복탄력성(Resilience), ESG,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세 가지를 선정하고 이에 맞춘 사업전략인 ‘RED 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02 14: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