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1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닛로드시스템(ULS) 파렛트부문 대상 격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산업물류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물류 표준화를 추진하고 구축하는데 공로가 큰 기업 등에 주어지는 포상이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산업자원통상부와 국가교통부 등이 후원한다. 애경산업은 유닛로드시스템(ULS)을 기반으로 한 내부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개선해 물류 표준화를 실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애경산업은 △물류부문 표준 파렛트 100% 사용 △양방향수불부 도입 △국내외 주요 협력사 납품 파렛트 일원화 △창고관리시스템(WMS) 고도화 등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가 물류 표준화 실현 및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9 10:24:11[파이낸셜뉴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중국발(發) 부진 직격탄을 맞았다. 화장품과 생활용품사업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하락했다. 애경산업은 올해 3·4분기 매출이 1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 줄어든 96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3.0% 증가한 5080억원,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435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로는 화장품 사업이 중국 수요 부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화장품사업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570억원, 영업이익은 53.2% 줄어든 39억원이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홈쇼핑 채널 운영 효율화를 비롯해 디지털 채널 성장, 다이소 등 신성장 채널 공략 등으로 국내 매출은 증가했으나, 중국 수요 부진과 마케팅 투자 확대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사업도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생활용품사업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감소한 1082억원, 영업이익은 43.6% 줄어든 57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케라시스, 2080 등 퍼스널케어의 양호한 성장과 블랙포레, 랩신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지속 확대됐으나, 국내 소비 부진과 디지털 채널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부담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은 성장을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성향과 시장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 함께 팝업스토어 등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특히 비중국 국가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31 16:51:04[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은 17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17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 생필품 24종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5000세트를 긴급 위기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치렀다.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애경산업의 기업명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애경산업 임직원 80여명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에 제작된 희망꾸러미 세트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전달된 후 서울시 25개 자치구 긴급 위기가정 500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지속할 것"이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8 15:26:25애경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자사와 거래하는 8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15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1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2024-09-09 18:25:00[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자사와 거래하는 8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15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1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9 10:12:55[파이낸셜뉴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놨다. 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우선 '리미티드 셀렉션 11호'는 케라시스 데미지 클리닉 단백질 샴푸와 샤워메이트 내추럴 유자 바디워시, 덴탈크리닉 2080 오리지날 알파 화이트 치약으로 구성됐다. '케라시스 퍼퓸 셀렉션 26호'는 케라시스 브랜드의 향기 철학을 담은 퍼퓸 라인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다. 원조 퍼퓸 샴푸 케라시스의 샴푸, 린스 등의 제품과 함께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케이스에 적용해 선물세트의 가치를 높였다고 애경산업은 소개했다. '샤워메이트 퍼퓸 셀렉션 28호'는 꽃의 향기를 가득 담아 마치 정원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콘셉트로 기획된 바디워시 선물세트다. 로즈와 체리블로섬의 핑크 플라워 퍼퓸, 프리지아와 자스민의 옐로우 플라워 퍼퓸, 라벤더와 라일락의 퍼플 플라워 퍼퓸 등으로 구성됐다. '내추럴 밀크 33호'는 자연에서 유래한 산양유와 오트밀의 우유성분을 가득 채운 선물세트다. '프로폴리스 내추럴 C호'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한 케라시스 로얄 프로폴리스 샴푸 3종과 2080 프로폴리투스 치약 2종 등으로 구성한 애경산업 대표 선물세트다. '사랑 13호'와 '사랑 32호'는 애경산업의 대표 실속형 종합 선물세트로 샴푸, 바디워시, 비누, 치약, 칫솔을 가성비 있게 재구성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4 14:51:26[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애경산업㈜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역대 최대 기부 규모인 58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시청 본관에서 애경산업의 자사제품을 지원받는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애경산업과 서울사랑의열매는 2012년부터 13년째 서울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기부까지 애경산업㈜이 후원한 자사 생활용품은 총 466억원 상당(누적 기부액)이다. 이외에도 애경산업에서는 연탄배달,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 나누기, 자립청년 및 여성장애인연합에 여성 위생용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시는 애경산업㈜으로부터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58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받았다. 후원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서울시 관내 소규모 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는 “애경산업은 사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사랑의 실천이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취약계층과 함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12년부터 이어진 애경산업의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이 올해로 13년째 접어들었다”며, “한결같은 따뜻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계신 애경산업에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해서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도 민간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에 연계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더욱더 따뜻하게 보듬으면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서울’로 최선을 다해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14 09:32:04[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이 화장품 사업 호조로 2020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애경산업은 2·4분기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7.1% 늘어난 1736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이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장하는 등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사업 역량 확대 노력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며 "생활용품사업은 국내 디지털 채널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와 브랜드 투자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27억원,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6.1%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 2·4분기 매출은 731억원으로 1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29.1% 늘었다. 해외 사업도 순항 중으로, 2·4분기 일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중국에서는 고객 대상층 확대와 브랜드 밸류업을 위해 AGE20'S의 프리미엄 라인인 '스포트라이트'를 출시했다. 생활용품 사업 2·4분기 매출은 0.4% 감소한 1006억원, 영업이익은 27.7% 줄어든 5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애경산업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투자와 국내 디지털 채널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 부문 수익성이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생활용품사업은 중국, 미국 등 전략 국가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며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31 19:40:10[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은 지난 18일 희망을나누는사람들(희망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고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애경산업과 희망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6년간 7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5만원씩 전국 취약계층 아동 총 200명의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9 14:16:50[파이낸셜뉴스] K-뷰티 열풍을 타고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가 올해 상반기 일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배로 성장했다. 18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루나는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루나는 2022년에 전년 대비 약 3배, 지난해에는 2배 이상 성장했다. 루나는 오프라인 매장이 강세인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온라인 채널에 선입점한 후 형성된 인지도와 판매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에 진출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일본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한 매장 수는 4600여개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 루나의 일본 시장 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매출 비중은 각각 61%, 39%였으나 올해는 오프라인 비중을 77%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상반기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 루나는 일본 운영하는 제품군도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채널에 '롱래스팅 코렉터', '컨실 블렌더 팔레트', '블러 커버 쿠션' 등을 추가로 선보였다. 로프트(LOFT), 플라자(PLAZA)와 같은 주요 고객층이 10~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으로 형성돼 있는 버라이어티샵 등에 입점하며 성장 가속화를 위한 매출 구조 다변화에도 노력 중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루나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가진 롱 래스팅 팁 컨실러뿐만 아니라 쿠션, 파운데이션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일본 시장 내 베이스 카테고리의 전방위적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며 "메이크업 브랜드로의 입지 확보를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8 1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