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문자 기반 생성 AI 시리즈 애니매이션 ‘천추의 명시’(千秋詩頌)가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CCTV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중앙방송총국이 AIGC(AI 생성 콘텐트) 기술로 제작한 이 6부작 AI 애니매이션은 전국 모든 위성채널 동시간 방송 애니매이션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중앙방송총국이 본사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빙한 6부작 애니매이션 “천추의 명시’는 국가통일편찬 중국어교재에 나오는 고대 명시들을 수묵화 중국풍의 영상으로 구현했다. 다국어 버전도 곧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다음은 그중 한편인-'거위를 읊다'의 한국어 버전에서 캡쳐한 내용이다. 자료 제공: CMG
2024-03-13 10:26:39영진위, 부산시와 논의 中자본 유치·펀드 조성 영화·영상도시 부산에 글로벌 애니매이션센터 설립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애니매이션센터를 부산에 설립하는 방안을 부산시와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은 지난 2월 1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취임 인터뷰를 통해 한국영화의 글로벌화를 위해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CG) 수요에 부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피력한 바 있다. 이같은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김 위원장은 최근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과 만나 센터 건립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최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슈퍼배드'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토퍼 멜라단드리 회장과도 만나 "한국과 미국, 중국과의 네트워크가 구축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시설이 부산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센터 건립은 부산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정부에서 건립 예산을 대는 한편 영진위가 제작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글로벌 애니메이션센터에 중국의 자본을 유치해 제작비 부담을 줄이면서 중국 시장은 물론 북미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작비가 많이 들고 흥행 실패 위험이 큰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고려해 한.중 공동제작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영화 유통환경을 고려할 때 실사영화로는 북미시장을 뚫기 어려워서 어느 나라에서나 통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한국의 기획력과 시나리오에 중국의 자본을 합친 형태의 애니메이션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시와 정부 부처와 협의 과정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오는 2017년까지 센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주섭 기자
2015-05-26 18:40:28레드로버의 글로벌 애니매이션 '넛잡'에 싸이가 특별 출연(싸이 3D 캐릭터)하면서 할리우드 및 전세계 배급사들을 놀라게 했다. 18일 레드로버에 따르면 최근 할리우드에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넬슨을 포함 6회의 테스트영상시사회에서 공개되면서 할리우드 관계자들, 전세계 배급사 관계자들, 어린이관객, 가족 관객들이 넛잡의 엔딩크레딧장면에 싸이 케릭터가 나와 동물케릭터들과 강남 스타일을 추는 장면을 보고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폭소를 자아내며 강남스타일 춤을 따라 추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넛잡 영화에 강남 스타일 음원이 사용되면서 친근감을 더하도록 했다"며 "싸이의 축하 인터뷰 영상과 싸이 케릭터와 동물 케릭터들의 영상은 예고편 및 TV 광고, 온라인 광고 등에도 사용, 넛잡의 인지도와 마게팅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싸이의 메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와이지 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업체인 레드로버와 와이지간의 전략적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레드로버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신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 산업과 박병우 과장은 " 이번 싸이와 넛잡의 융합은 정부의 창조경제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K-POP, 영화, 드라마 분야 중 이들 분야의 콜라브레이션(융합) 지원정책에서 탄생한 큰 결실이다"며 "이러한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위해 정부는 지원을 더욱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한국만이 갖고 갈 수 있는 독특한 창조경제의 융합을 통해 슈렉, 아이스에이지, 토이스토리, 슈퍼베드시리즈 같은 적게는 수십억불부터 많게는 수백억불의 경제 파급효과를 얻을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속출하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 고 덧붙였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3-12-18 09:04:54감독 연상호 배우 권해효, 오정세, 박희본, 양익준이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애니매이션 ‘사이비’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시사회에는 감독 연상호, 배우 권해효, 양익준, 오정세, 박희본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어 선보인 후 인간의 양면성을 꼬집는 리얼하고 실감나는 스토리와 연상호 감독 특유의 뚝심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평을 얻은 강렬한 충격과 묵직한 전율을 선사할 문제작 ‘사이비’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05 19:33:37▲ 3D 車 애니매이션 ‘로보카 폴리’현대자동차가 3D 자동차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를 내세워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한편, 미래 고객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획·제작된 3D 자동차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시리즈(총 52편)를 28일 부터 EBS를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자동차 캐릭터 발굴을 목표로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EBS와 함께 총 3년여에 걸쳐 기획·제작된 ‘로보카 폴리’는 이날 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오전 8시20분, 오후 5시45분), 토요일(오전 9시)에 방영되며, 영국 cBBC, 일본 NHK, 미국 4Kids TV 등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로보카 폴리’는 변신 자동차 로봇 경찰 ‘폴리’를 주인공으로, 특수한 능력을 지닌 다양한 자동차들이 ‘구조’라는 활동을 통해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활약상을 다룬 세계 최초의 3D 자동차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이다. ▲ 3D 자동차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캐릭터. 특히 제작진이 현대차 남양연구소, 아산공장 등을 직접 방문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라인으로 자연스럽게 담아냄으로써 생생한 현장감을 부여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탄생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시도한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창의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어린이 안전 용품 및 교통안전 캠페인 DVD 등에 ‘로보카 폴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로보카 폴리’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를 완구로 제작해 현대차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로보카 폴리’는 지난해 10월 4일 프랑스 깐느(Canne)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영상 콘텐츠 박람회(MIP Junior)’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영유아부문(Junior Licensing Challenge)’ 1등 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11-02-28 11:08:03[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전세계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방송용 애니메이션 ‘폴라 레스큐: 슈퍼 가디언즈’ 제작 발표회를 지난 4일 CGV용산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에쓰오일과 국내 캐릭터·콘텐츠 전문기업 에이컴즈, 제작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 캐릭터 ‘구도일’은 기업 마케팅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며 "이 애니메이션은 전세계에서 사랑 받고 잘 팔리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도일은 지난 2012년부터 에쓰오일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구도일패밀리 애니메이션’을 유튜브에 노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를 통해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이후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전세계 파트너들과 방송용 애니메이션의 공동제작, 방영, 사업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라 레스큐:슈퍼 가디언즈는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가진 6명의 대원들이 북극을 배경으로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조하고, 환경과 생태를 다루는 모험·액션·교육 드라마다. 오는 2024년 11월부터 국내를 포함, 북미·남미·유럽·중국 등 해외 방송채널에 순차 방영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05 10:03:22[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이 보편화 할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를 보여주는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영상 시리즈를 통해 앞으로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과 연구개발자들의 아이디어, 선행 연구 중인 기술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미래 시나리오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시리즈 첫 번째 영상 주제는 시트 내장형 '허그 에어백(Hug Airbag)'로, 현대차는 영상에서 자율주행 시대 미래 모빌리티 안전을 대비해 적용이 가능한 신개념 에어백 기술을 소개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시트 배치가 자유로워 진다면 에어백은 어떻게 개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현대차의 아이디어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예기치 못한 충돌 사고에서 온몸을 감싸는 풍선 같은 에어백이 있다면 어떨까?' 라는 연구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현재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인 허그 에어백은 시트에 내장되어 있다가 승객을 안아주는 형태로 전개돼 '껴안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허그(Hug)가 앞에 붙었다. 실제 현대차는 허그 에어백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최적화된 쿠션 구조와 내외측 테더(에어백의 형태를 유지해주고 승객의 체중을 견디도록 돕는 부품)의 효율적 구조 등 7건의 특허를 국내외 주요 국가에 출원 완료했으며, 향후 레벨4, 5 자율주행차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검증 평가 등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를 먼저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장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상은 현대자동차그룹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공식 SNS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0-07-12 13:22:323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배우가 무대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11월 9일부터 12월 25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서울에서는 2019년 1월 10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07-30 11:55:03CJ E&M은 삼지애니메이션, 현대자동차, 이노션월드와이드와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류 저변을 확대할 블록버스터 3D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가칭)'를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워배틀 와치카'는 CJ E&M, 삼지애니메이션, 현대자동차, 이노션월드와이드 4사의 독특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세계 애니메이션ㆍ캐릭터 시장이 2018년까지 200조원(2000억 달러)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면서 최근 '애니메이션'은 미래 유망 콘텐츠이자 새로운 한류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4사는 이런 애니메이션의 뛰어난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신규 시장 발굴 및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파워배틀 와치카' 프로젝트에 힘을 모았다. 이들 기업은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파워배틀 와치카(가칭)' 제작 발표회를 개최하고 '파워배틀 와치카'를 최초 공개하고 기획, 제작, 방영, 토이 및 라이선스, 머천다이징까지 파트너별 역할 분담을 통한 입체적 사업 전략 및 차원이 다른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로써 비전과 의의를 설명했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배급사로서의 역량과 방대한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 '파워배틀 와치카'의 중국 시장 진출에 앞장 서며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의 제작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술 및 관련 콘텐츠의 풍부한 활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워배틀 와치카'의 기본 모티브를 제공했다. 애니메이션의 주요 자동차 캐릭터인 '블루윌'은 2011년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PHEV컨셉트카 '블루윌(HND-4)'을 모티브로 개발된 것이다. 이노션월드와이드는 다년간 축적한 해외 마케팅 역량을 발휘해 삼지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한편, '파워배틀 와치카'는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한 미래를 무대로 인공 지능 미니카 '블루윌'과 주인공 '지노'의 도전과 성장을 그리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총 52편(각 11분 분량)의 TV 시리즈로 제작됐으며 올해 하반기 특별판 영상 및 2016년 상반기 본격적인 공중파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5-05-20 14:27:09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박하준(왼쪽)과 판소리 단체 '판소리 만들기-자' 샌드 애니메이션과 판소리가 만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을 개최하고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김하준'씨와 함께 '상상력이 힘이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판소리 프로젝트 그룹 '판소리 만들기-자'는 주요섭의 단편 소설을 소재로 한 창작국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방송인 정은아가 맡아 진행한다. 국내 1호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인 감하준은 가난 때문에 미술을 포기하려던 시절, 건물을 다 지은 후 남은 공사장의 모래를 보며 자신과 동질감을 느낀 뒤 모래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유리 위 빛을 이용해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이야기를 입히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샌드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와 2010년 G20 축하공연, 2014년 인천장애아시안게임 개막 공연 등 부드럽고 따뜻하면서 역동적인 샌드 애니메이션을 펼쳐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상상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창작 판소리 단체 '판소리 만들기-자'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로 알려진 주요섭의 단편소설 '추물', '살인'과 전통 판소리 및 동화를 주제로 한 판소리 극을 선보인다. '판소리 만들기-자'는 이날 '추물'의 '추물 언년', '언년이 자수' 대목과 '살인'의 '사랑에 빠진 우뽀' 대목을 선보이고 전통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춘향가 중 '어사상봉 대목', 어린이를 위한 창작판소리 '방귀쟁이 며느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하준의 샌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극중 주인공들의 모습을 스크린 위에 생생히 펼쳐낸다. '다담' 공연 시작 30분 전 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차와 다과를 제공한다. 젊은 주부 관객과 함께 공연장을 방문하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공연 종료 시까지 '예악당' 2층의 '유아누리'에서 아이들에게 장구, 소고, 전래놀이 등 다양한 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만원. (02)580-3300.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5-04-20 15:4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