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비슬산 참꽃 문화제'가 산불 피해로 인한 전국적인 애도와 위로의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전면 취소됐다. 달성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29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전면 취소했다. 이번 축제는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개최돼 기존 대비 더욱 넓어진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참꽃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비록 축제는 취소됐으나 비슬산 정상의 참꽃 군락지를 보기 위해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슬산 입산이 가능한 등산로는 총 4개 구간으로 △유가사~대견봉 △도성암~천왕봉 △비슬산 휴양림~대견사(등산로) △비슬산휴양림~대견사(임도)이다. 군은 참꽃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12일과 13일, 19일과 20일)에는 안전 관리를 위해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해 슬픔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군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휴양림 입구 삼거리 일원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이오 12일, 13일과 19일, 20일에는 임시 주차장에서 비슬산 유스호스텔 입구까지 순환버스(유료)를 운행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군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대구시 전역의 산림에 대한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됐.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군은 지역 축제 개최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안전과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2 08:57:1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희생당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북 북동부지역 산불 애도 메시지를 냈다. 이 지사는 "경북 북동부지역 대형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또 피해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헬기 조종사님께서 한 줌의 불이라도 더 끄기 위해 노력하다 순직하신 일에 대해 애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라고 슬퍼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7 11:05:24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5일 별세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 후 취재진을 만나 "한 부회장께서는 한국의 전자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고, 지난 37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기여를 하신 분"이라며 애도했다. 조 대표는 "삼성전자 여러분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25 19:13:4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일어난 싱크홀 사고로 실종자가 목숨을 잃는 데 애도를 표하면서 이 같은 재난 방지를 위한 제도 정비와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이 같은 논평을 내고 "지난 2월 당정이 해빙기 안전대책을 강조하며 전국 지자체에 철저한 점검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로 국민의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점검해야 할 것은 포장도로만이 아니다"라며 "도시 인프라 전반, 특히 지하 공동구와 노후 관로 등 취약 구조물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정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해빙기 재난 위험 요소를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며 "한 번 더 확인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선제적 대응이야 말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국민의힘은 반복되는 재난이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철저히 점검하겠다.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와 예산 확보를 통해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인명피해가 알려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와 전국 지자체는 해빙기 도로안전 시설 점검과 정비에 꼼꼼히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권 원내대표는 "현장 수습도 중요하지만 현장 대원들의 안전을 당부드린다"며 "나흘째 전국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불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무엇보다 여러분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거듭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3-25 17:30:21[파이낸셜뉴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이 25일 별세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한 부회장께서는 한국의 전자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고, 지난 37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기여를 하신 분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이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TV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부문장 및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오셨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삼성전자 여러분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25 11:09:09[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3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국가의 모든 재난 대응 역량을 모아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산청에서 네 분의 귀한 생명을 잃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우 의장은 "산불 진화 과정에서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없어야 한다"며 "진화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거듭거듭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도구"라며 "국민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지 않고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중대본과 언론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국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예기치 않은 산불 재난이 가뜩이나 고단한 국민의 일상에 더 큰 그늘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3-23 16:25:52[파이낸셜뉴스] 가수 에일리(35)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휘성과 인연을 돌이키며 그를 애도했다. 12일 에일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휘성과 추억이 담긴 영상을 올리고 "오빠 어제 너무 울다가 오빠랑 찍은 사진들 찾아보는 데 정상적인 사진이 하나 없더라. 참 우리답다. 오빠와의 무대 영상들도 돌려 보는데 우리 참 행복했더라? 같이 공연 더 많이 해둘걸"이라고 적었다. 이어 "때로는 엄격한 프로듀서, 때로는 나 놀리는 맛으로 사는 것 같은 친오빠. 때로는 너무나도 멋진 선배의 모습으로 오빠는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인연이었던 거 알지? 내가 한국에서 아직도 노래할 수 있는 이유도 다 오빠 덕이라 내가 너무 고맙고 또 고마운 거 알지?"라며 고인에 대해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내 인생 최고의 파트너 오빠였고 앞으로도 계속 오빠야. 오빠 정말 고마웠어. 너무 미안해. 그리고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우리 언젠가는 또 만나서 신나게 웃으면서 노래하자, goodnight Realslow(휘성 예명)"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가수 에일리를 대중에게 알린 데뷔곡 '헤븐(Heaven)'의 작사를 맡았고, 같은 소속사 선배로서 노래 지도를 맡는 등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둘은 방송에 함께 출연하거나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빈소는 오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3월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13 06:52:45[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25일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국도 공사 사고와 관련 희생자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2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도 사과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당사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여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2-26 10:53:38[파이낸셜뉴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배우 고(故) 김새론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난을 받았다. 서유리는 지난 17일 자신의SNS에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서유리는 전날 세상을 떠난 김새론에 대해 애도를 하는 듯 "세상을 왜 버리고 그래"라고 적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말하는 싸가지. 내가 볼 땐 니도 곧 버릴 거 같은데. 벗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고 서유리를 비난했다. 김새론은 전날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김새론을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발견했다. 김새론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새론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 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 밝혔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고, 부검 여부는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18 09:22:2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 내에서 벌어진 고(故) 김하늘양 피살 사건과 관련,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 대통령은 이날 접견한 변호사를 통해서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이같이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고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면서 "정부에서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하늘 양은 같은 학교 교사 A씨와 발견됐다. 당시 손과 발 등에 자상을 입은 하늘 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교사 A씨는 사건 당일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2-12 11:5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