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기업 엔비티의 주력 사업부문인 애디슨(Adison) 오퍼월 네트워크가 국내 플랫폼 산업 필수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엔비티는 우아한형제들과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에 오퍼월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애디슨을 통해 배달의 민족에 선보이는 오퍼월 시스템은 ‘배민포인트 모으기’다. 배달의 민족 사용자는 새롭게 운영되는 배민포인트 모으기 페이지에서 웹사이트 조회, 앱 설치, 유튜브 구독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진다. 적립 포인트는 10원 단위로 배달의 민족 앱에서 현금처럼 직접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오퍼월 페이지는 배달의민족 앱 하단 메뉴 ‘my 배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엔비티의 이번 제휴는 배달 플랫폼 산업 내 오퍼월 진출 첫 사례다. 회사 측은 앞서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가 금융, 웹툰, 모빌리티, 이커머스 등 다양한 국내 산업 선도 기업들을 중심삼아 활발한 제휴 활동을 이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수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에 집중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의 민족 플랫폼은 충성 고객을 기반으로 재사용률이 매우 높은 특징과 함께 무엇보다 혜택에 민감한 2030세대 사용자가 많아 오퍼월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퍼월 산업의 경우, 플랫폼 사용자 수 증가가 실적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만큼, 국내 최다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배달의 민족 제휴는 엔비티 포인트 사업 스케일업을 견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티가 운영하고 있는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는 지난 2022년 기준 론칭 3년 만에 국내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하고 업계 1위 지위를 견고히 지켜오고 있다. 애디슨 오퍼월 사업부문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가량 성장한 934억원으로, 론칭 이후 매년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5 18:30:24[파이낸셜뉴스] 엔비티의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가 북미에 이어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 진출한다. 엔비티는 7일 애디슨이 네이버웹툰의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지역 글로벌 서비스 ‘라인웹툰’ 오퍼월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퍼월 서비스 내 사용 언어를 영어로 한정하지 않고, 웹툰 플랫폼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가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지역 언어를 적용하는 등 현지화 된 서비스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라인웹툰’의 경우 인도네시아와 태국, 대만 지역에서 약 10여 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대표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새롭게 도입되는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 역시 현지화 작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 체계와의 이질감을 줄이는 것에 최대한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엔비티는 이번에 새롭게 진출한 아시아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경우, 웹툰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음악 등 ‘K콘텐츠’가 친숙하고 긍정적으로 소비되는 시장으로 대표되며,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시장 잠재력이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는 탓이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지역의 경우, 올해 광고 시장 규모만 약 20조 원에 달하고 있고, 이 중 디지털 관련 광고 지출 비중은 향후 2027년까지 절반을 넘을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오퍼월 성장 비전이 높게 책정되고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한류 열풍 또한 높은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 내 ‘라인웹툰’의 견고한 입지는 새롭게 선보이는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와 큰 시너지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오퍼월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견고히 하고 있는 엔비티는 올해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엔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제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국내 오퍼월 서비스를 첫 선 보인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7 09:43:1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운영하는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 '애디슨'이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앱(App) 뱅크샐러드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티 관계자는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엔비티는 뱅크샐러드 플랫폼 내 애디슨 오퍼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다"라고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플랫폼 내 구축된 오퍼월 서비스에서는 사용자들에게 광고 시청 등 다양한 미션을 부여하고, 뱅크샐러드에 연동된 사용자 계좌로 현금처럼 송금이 가능한 포인트 ‘뱅샐머니’의 적립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엔비티는 앞서 네이버페이, 토스, 페이북 등 국내 주요 핀테크 및 금융 서비스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왔다.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만의 노하우를 강점삼아 이번 뱅크샐러드 제휴 과정에서 핀테크 업종 포인트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검증해내겠다는 방침이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올해 주력부문인 포인트 사업의 스케일 업을 목표로 커머스, 금융, O2O 등 각 분야별 대형 기업들과 서비스 제휴 확대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며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는 론칭 4년이 흐른 현재 국내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와 제휴 계약을 체결한 뱅크샐러드는 국내 핀테크 빅(Big)3로 손꼽힌다. 최근엔 금융뿐만 아니라 건강분야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무료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국내 대형 금융사들과 제휴 성과를 이끌어내며 종합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엔 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총 27개 금융 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통제해 신용관리, 자산관리, 건강관리 등에 활용,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제도 시행 9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5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금융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아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11 10:46:35[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자체 운영 중인 국내 최대 오퍼월 네트워크 애디슨이 네이버(NAVER) 자회사 ‘스노우(SNOW)’와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티는 카메라 앱 스노우 서비스 혜택 메뉴 내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 애디슨이 제공하는 오퍼월 서비스를 통해 스노우 유저들은 광고 시청을 통해 무료 코인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애디슨 오퍼월 시스템으로 제공되는 스노우 코인은 앱 서비스 내 카메라 필터 중 ‘마이멜로디’, ‘스누피’, ‘헬로키티’ 등의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한 프리미엄 콘텐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노우 측은 스냅스, 포토시그니처, 프랑코 폰타나 전시회 등 MZ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료 코인으로 획득할 수 있는 사용처를 지속 확장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스노우는 국내 1위 증강현실(AR) 및 뷰티 카메라 앱 서비스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글로벌 약 18억3000만건, 국내 약 9000만건에 달한다. 이미지, 영상 등을 꾸미는 각종 필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전 세계 MZ세대들의 필수 카메라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엔비티는 스노우의 이번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 제휴를 통해 웹툰과 페이에 이은 세 번째 네이버 제휴 풀 구축에 성공했다. 네이버웹툰의 쿠키오븐과 네이버페이 적립 오퍼월이 애디슨의 대표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만큼, 회사 측은 이번 스노우 제휴 역시 추후 엔비티 실적 견인의 주요 성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엔비티가 신사업으로 론칭한 애디슨 오퍼월은 국내 주요 산업별 대형 플랫폼들과 제휴 서비스를 통해 무료 포인트 충전 인프라를 시스템화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다. 기존 플랫폼 내 오퍼월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만큼, 제휴 확장이 곧 실적 증대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실적 증대가 이어지고 있는 애디슨은 출시 2년 반 만에 국내 최대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어느덧 엔비티의 메인 사업모델을 책임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난 국내 대형 플랫폼들의 제휴 러브콜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올해 역시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3 14:48:5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KG모빌리언스와 오퍼월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엔비티는 ‘애디슨(Adison)’ 오퍼월 네트워크 시스템을 KG모빌리언스의 ‘모빌리언스카드’ 앱 서비스에 제공하게 된다. 애디슨은 엔비티가 개발해 운영 중인 국내 점유율 1위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다. 모빌리언스카드 앱 사용자들은 애디슨이 구축 운영하게 되는 오퍼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앱 서비스에 적립되는 모빌 포인트를 무료 적립할 수 있게 됐다. 모빌 포인트는 모빌리언스카드 앱 서비스의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KG모빌리언스의 모빌리언스카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휴대폰 결제로 카드를 충전해 전국 300만여곳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모빌리언스카드는 12월 기준 11만장 발급을 넘어섰으며 누적 충전금액은 400억원을 돌파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애디슨이 제공하는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는 서비스 기업과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윈윈 구조로 전자결제가 발생하는 이커머스를 포함해 전방위 산업군에서 진입장벽 없이 거듭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모빌리언스카드 서비스 제휴를 통해 사용자에겐 무료 적립 혜택을 부여하고 서비스 기업에겐 다채로운 서비스 카테고리 확장으로 사용자 수 확대에 기여해가는 방식으로 전자결제 시장에서 포인트 생태계 확장을 한층 가속화해 갈 수 있을 것”고 전했다. 애디슨은 지난 2019년 엔비티가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타겟으로 론칭해 국내 업종별 주요 사업자들과 활발한 협업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오퍼월 신사업 플랫폼이다. 기업간 제휴를 통해 기존에 형성돼 있는 플랫폼에서 별도의 페이지를 제공받아 엔비티 자체 오퍼월 시스템을 도입시키는 만큼, 사용자 층 확보가 훨씬 수월하다는 이점을 갖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11 09:39:32[파이낸셜뉴스] 국내 포인트 경제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포인트 시장은 게임 시장을 비롯한 전자결제, 쇼핑몰 등 소비가 일어나는 모든 영역에서 적용이 가능해 잠재 성장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손꼽힌다. 국내 오퍼월 네트워크 1위 플랫폼 애디슨오퍼월은 올해 포인트 유통액이 560억원을 돌파, 지난해 283억원 대비 98.4% 가량 성장할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지난 2019년 157억원 수준이었던 애디슨오퍼월의 포인트 유통액은 불과 2년새 258% 가량 대폭 성장했다. 애디슨오퍼월은 제휴사들을 통해 포인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엔비티의 B2B(기업간 거래) 포인트 신사업 플랫폼이다. 주요 제휴 매체사는 약 30여곳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페이, 네이버웹툰, 카카오모빌리티, 토스, 비씨카드 페이북 등 업종별 국내 선두 플랫폼 대다수가 애디슨오퍼월 제휴를 통해 포인트 유통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과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포인트 시장 규모는 약 20조원 규모로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에만 약 24조원 가량의 포인트가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포인트 시장 규모는 약 2000조원에 이른다. 포인트 유통액 증가가 곧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사업모델 특성상 애디슨오퍼월 운영사 엔비티는 올해 최대 실적 랠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 3·4분기 연결기준 엔비티의 누적 매출액은 562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규모를 뛰어넘은 수치이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 역시 1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엔비티 관계자는 “국내 포인트 시장은 항공 마일리지에 국한돼 취급돼 왔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의 보급 이후 일상 소비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보편적인 적립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업과 소비자간 상호 이점을 취할 수 있는 포인트 경제가 일상 전반에서 더 보편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업종 확대를 비롯해 성장여력이 높은 서비스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28 09:57:27[파이낸셜뉴스] 엔비티는 회사의 B2B(사업자간 거래) 사업 부문 '애디슨' 오퍼월이 비씨카드가 운영하는 혜택형 결제금융플랫폼 ‘페이북'과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엔비티에 따르면 '애디슨' 오퍼월이 카드업계와 제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애디슨' 오퍼월이 실생활 내 적립형 포인트 시장 확대를 목표로 제휴 업종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금융 관련업종 중에서도 소비와 직결되는 카드업계와 제휴한 만큼 사업 성장세가 가속화되겠다고 기대했다. ‘애디슨’은 지난 2019년 엔비티가 B2B 시장을 타겟으로 론칭한 오퍼월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엔비티는 비씨카드가 운영하는 페이북 플랫폼 내에서 무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오퍼월 시스템 페이지 ‘머니THE쌓기’ 페이지를 신설하게 됐다. 페이북 사용자는 ‘머니THE쌓기’ 페이지에서 쇼핑,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플랫폼 활동을 통해 ‘페이북 머니’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페이북 머니’는 비씨카드와 제휴된 편의점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고, 계좌로 직접 송금도 가능하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CEO)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융 앱 중 하나인 비씨카드 페이북과의 제휴를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포인트 혜택 저변은 한층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엔비티의 오랜 업력과 포인트 사업 프로세스 노하우를 기반 삼아 사용자 혜택 제공이 곧 제휴 기업의 실적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오퍼월 네트워크 효율성을 검증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8-31 10:52:24[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엔비티에 대해 급격한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현 주가와 목표주가 간의 괴리율 축소를 위해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엔비티의 지난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8% 오른 188억원, 영업이익은 1240% 오른 2억원을 기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케이뱅크 관련 이벤트(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캐시아웃 장려)가 크게 흥행하면서 일시적 포인트 집행이 있었다. 관련 충당부채도 미리 인식했다"라며 "디지털 금융사들의 애디슨오퍼월(B2B) 잠재 고객 영입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볼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사업 부문별로는 B2C와 B2B 모두 좋았다"며 "캐시슬라이드(B2C) 매출액은 36.0% 증가한 61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저효과와 신규 이벤트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애디슨오퍼월(B2B) 매출액은 무려 155.1%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하는 등 핵심 사업답게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엔비티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2% 오른 195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전망이다. 그는 "캐시슬라이드 매출액은 기저효과 덕분에 두 자릿수 반등을 지속할 전망이고 관련 매출액은 56억원(19.3%)으로 예상된다"라며 "주력 사업인 애디슨오퍼월 매출액은 157.4% 증가한 138억원이 기대된다"라고 예상했다. 수익성도 전년 대비 급격히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홍 연구원은 2022년 연결 매출액이 1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차 산업을 주도하는 테크 및 금융 기업들의 플랫폼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라며 "포인트 운영은 이제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8-25 08:23:5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의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사업의 실생활 접목 영역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엔비티는 B2B 사업부문 애디슨 오퍼월이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엔비티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 플랫폼에 무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오퍼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카카오T 사용자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무료로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카카오T 앱에서 택시, 대리운전, 주차, 바이크, 셔틀버스 등의 서비스 이용 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애디슨 오퍼월의 이번 카카오 모빌리티 제휴 계약은 기존 콘텐츠, 금융 플랫폼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포인트 산업 적용 첫 사례다"라며 "일상 속 포인트 시장 성장세를 가속화 할 수 있는 도약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8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모빌리티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포인트 플랫폼 도입 사례인 만큼, 효과성을 입증하고 나아가 한층 다양한 산업 부문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디슨은 지난 2019년 엔비티가 B2B 시장을 타겟으로 론칭 후 국내 업종별 주요 사업자들과 활발한 협업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오퍼월 신사업 플랫폼이다. 기업 간 제휴를 통해 기존에 형성돼 있는 플랫폼에서 별도의 페이지를 제공받아 엔비티 자체 오퍼월 시스템을 도입시키는 만큼, 사용자 층 확보가 훨씬 수월하다는 이점을 갖는다. 회사 측은 "이번 카카오T 플랫폼의 오퍼월 시스템 적용을 비롯해 올해 대형 플랫폼 제휴 매체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라며 "실적 성장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월 순이용자수(MAU)가 당초 2022년 목표치였던 1000만명을 올 상반기 중에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월 기준 애디슨 오퍼월의 MAU는 론칭 2년여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5-27 09:00:3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는 ‘애디슨 오퍼월(이하 애디슨)’ 플랫폼의 월 순수 이용자 수(MAU)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인트 플랫폼 산업 성장세에 주목해 기업 간 제휴를 통한 B2B 방식의 포인트 시장 확장을 목표로 신사업 플랫폼 ‘애디슨’을 론칭한지 2년4개월만이다. 엔비티는 지난 1월 기준 애디슨 플랫폼 MAU가 7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초 2022년까지 목표로 했던 1000만명이 올해 상반기 중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티 박수근 대표이사는 “포인트 시장은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금전적 보상으로 인식되고 있어 높은 수요가 항시 존재한다”며 “시장 수요를 치밀하게 파악하고 접근했던 애디슨이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치에 도달한 만큼, 이용자들의 포인트 활용 폭을 넓히고 운영 수익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티는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 수 2700만명을 보유 중인 국내 1위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B2C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캐시슬라이드는 모바일 앱에서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다양한 포인트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년 전 신사업으로 추진한 애디슨 역시 동일한 사업모델을 가진다. 다만 캐시슬라이드와는 달리 B2B 시장을 목표로 기업 간 제휴를 통해 진행되는 구조여서 사용자 층 확보가 훨씬 수월하다는 이점을 가진다. 웹툰 구독자가 기존에 유료 미리보기를 위해 대금을 결제해야 됐다면, 애디슨과 제휴된 플랫폼에서는 일종의 미션을 수행해 보상받은 포인트로 유료 콘텐츠 이용 비용을 대체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마켓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머커스 시장과도 동반 성장하는 사업 구조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유저 유입에 특화된 사업구조를 지닌 만큼 애디슨 플랫폼은 현재 국내 온라인 쇼핑 선두 사업군에 포함되는 대부분 기업들을 포함해 웹툰, 금융, 핀테크 등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전반에 걸쳐 포인트 산업 진출 분야를 지속 확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2-19 14:4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