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지난 16일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하는 물품을 구매하여 ‘애란원’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민간 기업의 지분 투자를 받아 발달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지원을 통해 설립된 지분 투자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KB증권은 장애인 고용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브라보비버 ‘경기 사업장’, 올해 1월 브라보비버 ‘부산 사업장’ 설립 당시 주주로 참여하고, 매분기 사업장에서 중증 발달 장애인이 생산하는 물품을 구매하여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문구류 세트, 소외된 이웃에게 과일청 세트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여성에게 각각 과일청 세트와 건강차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임산, 출산 및 초기 양육의 어려움에 처한 위기 임산부와 한부모가정을 지원하는 ‘애란원’에 문구류와 허브티 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애란원은 1960년 ‘은혜의 집’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애란영스빌’, ‘애란모자의 집’, 학생미혼모 대안위탁교육기관 ‘나래희망학교’ 등 총 9개의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혼모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정대교 KB증권 인사지원부장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는 지역사회 한부모가족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 KB증권의 온정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브라보비버 사업장 지분 투자 참여로 올해 8월부터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 100%를 달성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17 14:35:41[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지난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열린 ‘애란원 홈커밍데이’ 행사에 방문하여 후원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퇴소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친정 나들이 행사인 이번 홈커밍데이는 환영 오찬,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정서 교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남양유업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애착 인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사하고 아이엠마더 등 대표 제품도 함께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남양유업은 코로나 초기였던 지난 2020년, 당시 수급난을 겪던 마스크를 기증하며 애란원과 첫 인연을 맺었다. 2022년부터는 후원 협약을 정식 체결하여 여러 제품을 전달하고 각종 행사에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애란원 강영실 원장은 “남양유업의 지속적인 도움 덕분에 오랜만에 훌쩍 커서 온 아이들과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21 12:43:45[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이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분유 등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애란원은 임신·출산 초기 양육의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자 및 임산부들에게 기본 숙식, 분만, 산후조리, 양육, 중고교 위탁교육 및 자립을 지원하는 미혼모자 기본생활시설이다. 남양유업은 시설 내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와 출산모를 비롯해 어린 아기들을 돕기 위해 후원 활동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분유 '아이엠마더' 제품 432캔(14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자기방어 및 성장인자가 함께 들어간 아이엠마더 분유는 시설 내 아기들의 사용량과 보관 장소 등을 고려하여 월별로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분유 제조사의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온정의 나눔 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2-04 08:57:50건설공제조합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자생활시설 애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합 임직원으로 구성된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애란원을 방문해 27일 개최할 애란한가족네트워크 자선바자회 준비를 위해 일손을 보탰다. 조합은 이 날 성공적인 바자회 개최를 위한 물품이동과 판매대 세팅, 원내 정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뒤 후원금도 전달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지역사회 미혼모자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범위 확대의 일환으로 애란원과 처음 인연을 맺고 후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후원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애란원은 1960년 여성보호·자활시설인 은혜원에서 출발해 현재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자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04-26 14:55:12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임직원이 26일 서울 대신동 애란원을 찾아 가정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한 멘토링을 하고,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애란원에는 14㎏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와 아기 빨래 전용 세탁기인 아가사랑+ 세탁기가 전달됐다. 김현숙 삼성전자 상무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시설 지원에 많은 임직원이 참여하고,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제품이 도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란원은 1960년 여성보호·자활시설인 은혜의 집에서 출발해 현재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미혼한부모의 자녀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한부모에게 특화된 복지시설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8-06-26 08:58:1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13일 청소년한부모 특화 복지시설인 애란원 개원식에 참석한다. 애란원은 1996년부터 미혼모 복지시설로 운영되다가 최근 청소년한부모 전용시설로 증축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7-10-12 19:34:192016년 팬텀클래식 with YTN에서 우승한 엄마골퍼 홍진주(33·대방건설)가 지난 28일 미혼모 자립지원단체인 애란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홍진주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미혼모들의 용기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미혼모들이 아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란원 강영실 원장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고충을 드러내기도, 후원을 받기도 힘든 미혼모들에게 힘을 주신 홍진주 프로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6-12-30 12:14:23여성선도상 한상순씨 여성창조상 이혜숙씨 가족화목상 박영혜씨 2016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과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이 선정됐다. 삼성은 5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66) △여성창조상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68) △가족화목상 박영혜씨(67) △청소년상 남영화(16·부산주례여고 1), 류승현(17·충북예고 2), 박재용(16·대일외고 1), 손은석(18·인천남고 3), 형다은(18·남원여고 3) 학생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우선 여성의 권익, 지위 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에게 수여되는 여성선도상을 받은 한상순 전 원장은 편견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미혼모의 대모'이다. 기혼모와 미혼모 구분 없이 모두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내일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편견으로 고통받는 미혼모의 자립과 인식 개선에 헌신했다.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학술.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에게 주는 여성창조상을 받았다. 여성의 과학기술계 참여 확대를 선도한 혁신의 전도사로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로서 여성 수학인재 배출, 국내 대수학 분야의 기초 정립 등 우리나라 수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가족, 단체 및 개인에게 주는 가족화목상을 받는 박영혜씨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신 효부이자 효녀다. 지난 2001년 남편과 사별한 후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 103세의 시어머니와 87세의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시면서 16년 동안 극진하게 봉양했다. 효를 실천한 청소년에게 수여되는 청소년상을 받는 남영화양은 지체장애를 가진 아버지를 극진히 챙겼으며 류승현군도 오랜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 중학교에 다니는 여동생을 돌보면서도 독학으로 음악 공부를 해 충북예고에 입학했다. 박재용군은 앞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와 12년째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챙겨드리면서도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공부라는 생각에 사교육 한번 없이 대일외고에 입학했다. 손은석군은 생계로 바쁜 부모님 대신 집안일과 뇌전증을 앓는 형을 돌봤으며 형다은양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남동생을 키워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은 11월 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들에게 5000만원의 상금(청소년상 각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기념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6-10-05 19:01:012016년 삼성행복대상으로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과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은 5일 2016년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女, 66), △여성창조상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여, 68), △가족화목상 박영혜씨(여, 67), △청소년상 남영화(여, 16ㆍ부산주례여고 1), 류승현(남, 17ㆍ충북예고 2), 박재용(남, 16ㆍ대일외고 1), 손은석(남, 18ㆍ인천남고 3), 형다은(여, 18ㆍ남원여고 3) 학생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우선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에서 수여되는 여성선도상을 받은 한상순 전 원장은 편견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미혼모의 대모'이다. 기혼모와 미혼모 구분 없이 모두가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내일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편견에 고통 받는 미혼모의 자립과 인식 개선에 헌신했다.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학술·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에게 주는 여성창조상을 받았다. 여성의 과학기술계 참여 확대를 선도한 혁신의 전도사로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로서 여성 수학 인재 배출, 국내 대수학 분야의 기초 정립 등 우리나라 수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가족, 단체 및 개인에게 주는 가족화목상을 박영혜씨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신 효부이자 효녀다. 지난 2001년 남편과 사별 후 홀몸으로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 103세의 시어머니와 87세의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시면서 16년 동안 극진하게 봉양했다. 효를 실천한 청소년에게 수여되는 청소년상을 받는 남영화양은 지체장애를 가진 아버지를 극진히 챙겼으며 류승현군도 오랜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 중학교에 다니는 여동생을 돌보면서도, 독학으로 음악 공부를 하여 충북예고에 입학했다. 박재용군은 앞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와 12년째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챙겨 드리면서도,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공부라는 생각에 사교육 한번 없이 대일외고 입학했다. 손은석군은 생계로 바쁜 부모님 대신 집안일과 뇌전증을 앓고 있는 형을 돌봤으며 형다은양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남동생을 키워 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은 11월 3일 오후 3시,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각 수상자들에게 5000만원의 상금(청소년상 각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기념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6-10-05 10:18:36세브란스병원 윤도흠 병원장(오른쪽)이 애란원 한상순 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본관 크리스마스 트리(세브란스 해피 하우스)에 모인 성금 440여 만원을 미혼모 복지시설 애란원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브란스 해피 하우스'라는 이름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나무 모양이 아닌 집 모양의 '세브란스 해피 하우스'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세브란스라는 집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담아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해피 하우스에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성이 모여 400만원이 훌쩍 넘었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자발적인 성금을 보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상순 애란원 원장도 "세브란스 해피하우스에 환자들의 소원을 적은 양말 모양 메모지를 걸어놓았다고 하는데 마치 크리스마스 양말 속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해피 하우스를 설치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감성 양말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방문객들이 양말 모양의 메모지에 자신의 소원이나 하고 싶은 말을 적어 걸어 놓으면 그 사연을 바탕으로 응원곡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감성 양말에 적힌 환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바탕으로 응원곡이 만들어졌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작곡은 한상혁 씨가 재능 기부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5-01-26 15: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