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 에이프로젠은 인수 예정인 지오릿에너지가 최근 특허권리를 취득한 파킨슨병치료 물질의 가치는 2023년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MTK458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 ‘마이토키닌(Mitokinin)’을 인수한 거래로 추정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MTK458은 마이토키닌이 UCSF(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2020년 4월에 특허를 출원한 물질로 파킨슨병 원인 유전자들 중에 하나로 알려진 핑크1(이하 ‘PINK1’)이 만들어내는 효소의 기능을 증강시키는 물질이다. 마이토키닌은 특허출원 이듬해인 2021년 3월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로 유명한 애브비와 회사 매각 예약계약을 체결했고 이 계약은 2023년 10월에 완결됐다. 이 계약에서 마이토키닌 주주들이 받은 계약금은 1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570억원)이며 주주들은 추가로 5억 4500만 달러(한화 약 7794억원)와 매출에 비례하는 상업 매출 로열티를 받도록 계약이 체결됐다. 이 당시 마이토키닌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전임상 단계의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인 MTK485가 핵심 엣셋이었다. N6FFA라는 허팅턴병 치료 후보물질이 있었으나 이 물질의 비중은 미미했다. 즉 전임상 단계의 물질 확보에 애브비는 1조원 가까운 계약금 및 마일스톤과 추가로 막대한 금액에 달할 수 있는 상업매출 로열티를 배팅한 것이다. MTK485는 파킨슨병 원인 유전자들 중에 하나로 PINK1 인산화효소의 기능을 증강시키는 케미칼이다. PINK1 효소는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정상적 기능에 필수적인 효소다. 즉 MTK485는 PINK1 인산화효소의 기능을 증강시켜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파킨슨병을 치료한다는 원리로 개발된 물질이다. 그러나 이 물질이 파킨슨병의 핵심 원인인 도파민신경이 죽는 것을 모든 경우에 방지하지는 못하고 도파민신경이 아닌 다른 세포에서 부정적인 작용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파킨슨병은 PINK1 유전자 결함뿐만 아니라 파킨(이하 ‘PARKIN’)유전자 결함, MPTP나 로테논(Rotenone) 같은 마약 흡입, 각종 환경 유해물질에 노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점을 고려하면 MTK485의 적용 가능 환자군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킨슨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치료제가 없다는 점 때문에 애브비는 엄첨난 금액을 투자해서 이 물질의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면에 이번에 지오릿에너지가 확보한 서울대 특허 물질은 PINK1, PARKIN 등 여러가지 파킨슨병 원인 유전자들의 결함으로 인한 발병뿐 아니라 MPTP, 로테논 등 마약 물질에 의한 발병을 포함해 모든 경우에 도파민신경이 죽는 것을 막는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특히 다양한 원인으로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들의 대사체 분석에서도 지오릿에너지 물질의 결여가 예외 없이 확인된 점은 이 물질이 모든 경우의 파킨슨병 발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 주요 7개국만 하더라도 2019년 4조 9,000억원(미화 34억 4000만 달러)였고 2029년에는 9조원(미화 63억 달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항암제 전체를 합친 시장 규모의 25%로 단일 질병인 파킨슨병 시장 규모가 매우 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재 파킨슨병 시장은 한시적인 증상완화 효과만 있고 장기 복용 부작용도 상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가 약물인 레보도파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가의 근원치료제가 출시되면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엄청난 규모로 확대돼 이런 근원치료제가 대부분의 선진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편 지오릿에너지가 확보한 서울대 특허 물질에 대한 연구 데이터는 오늘 오후 3시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본사에서 열리는 에이프로젠 IR 행사에서 핵심 개발자인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소장 정종경 교수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12 10:07:02[파이낸셜뉴스] 한국애브비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에서 평가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200대 기업’ 다국적 기업(MNC)부문에서 애브비가 8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개인부분에서는 한국의 자부심 CEO 상, 최고의 GPTW인 상에서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와 박지현 이사가 각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GPTW가 아시아와 중동의 270만명이 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혁신∙회사가치∙리더십 경험 등 훌륭한 일터를 만드는 주요 요인들에 대해 조사하고, 690만명 이상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회사 업무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이뤄졌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UAE 등15개국의 기업 중 20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중소기업, 대기업, 다국적 기업 3개의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 다국적 기업 부문의 선정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반 사이에 최소 2개 이상의 아시아 소재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의 상위 기업이어야 하고, 신뢰경영 지수 조사 등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다국적 기업 부문은 지역 내 여러 국가에서 훌륭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최소 1000명의 직원을 보유해야 하고, 3개 이상 국가에서 활동 중이며 본사 외부에 있는 직원이 40% 또는 5000명 이상이어야 하는 조건이 있다. 강 대표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솔루션과 파이프라인도 중요하지만 임직원들이 자기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업 문화가 뒷받침됐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수상은 애브비가 훌륭한 기업 문화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지난 202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 받아 2013년부터 11년 가족친화기업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등에서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12 09:22:34[파이낸셜뉴스] 한국애브비는 올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해 인적자원개발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는 제도다. 한국애브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인증받은 바 있고, 이번 심사를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새로운 인증을 받게 됐다. 한국애브비는 ‘혁신적 치료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도적 제약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인사부와 교육부 등 다양한 부서들이 협력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증에서 한국애브비가 강점으로 평가받은 분야는 경영진과 직원이 함께 만든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 중장기 사업계획과 목표에 따른 인사계획 및 달성, 역량모델에 근거한 인적자원개발 집중과 핵심인재 관리양성 등이었다.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점,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애브비는 직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직원들의 통합적 성장과 정서지원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트렌드를 배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추가 인력 충원이나 결원 보충 시 내부 직원들에게 우선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해 지원 기회를 제공해 경력 개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채용 시에도 다면적 평가를 통해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이외에도 직원 역량 개발과 적절한 성과 보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 중이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한국애브비는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장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직원들이 잠재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19 10:01:28[파이낸셜뉴스] 한국애브비는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4년부터 10년간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를 개정, 발간 및 무상 제공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가 복지책자를 활용해 가능한 지원을 신청하고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한 한국애브비의 환자 중심의 사회공헌 공적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유공 포상은 식의약 분야에서 ‘환자 안전 증진 및 관련 정책 등’에 기여한 유공자 또는 단체를 발굴해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돼 2개 기관·단체 및 개인 2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애브비는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함께 기관 수상자로 선정됐고 개인 수상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과장과 한국선천성심장병 환우회 대표가 선정됐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환자 중심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10년간 꾸준히 발간해 온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혁신적인 의약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본연의 사명에 더해, 소외된 이웃과 건강약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그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6월에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가능성 주간을 통해 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한 팝아트 초상화 선물과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공기 정화식물 모자이크 벽화 기부 및 미세먼지 저감과 지구온난화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노을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걷기 기부 앱을 활용해 걸음을 모은 기부금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유동식을 전달하는 ‘에이워크(AbbVie Walk)’도 매해 진행 중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04 14:32:12[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오는 2023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27일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사인 미국 애브비와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면서 내년 7월 중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를 미국에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의 허가 신청을 완료해 연내 허가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 합의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고농도 제형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한 제형으로 개발됐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EMA로부터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유플라이마의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유럽시장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 2월엔 유럽에서 40mg/0.4ml의 용량에 이어 80mg/0.8ml의 용량 제형의 추가 판매허가를 받으면서 환자 및 의료진 니즈에 따라 보다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유플라이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월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어 지난 12월엔 캐나다보건부로부터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캐나다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북미지역 진출을 본격화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가 판매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2021년에 약 207억달러(한화 약 25조33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미국 시장규모는 173억3000만달러(한화 약 21조2119억원)에 이른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4-27 09:05:44[파이낸셜뉴스] 한국애브비가 10월 1일부터 약 2개월간 암·희귀난치질환 환자를 위한 걷기 캠페인 '에이워크(A-Walk) 2021'를 진행한다.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에이워크는 직원 참여형 한국애브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걷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워크 캠페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빅 워크'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플로깅(쓰담걷기)도 함께 진행한다. 10월 23~24일 중 각자 편한 장소에서 빅 워크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한 뒤, 사전에 지급된 친환경 봉지와 장갑을 이용해 걷기 도중 발견한 쓰레기를 담으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총 걸음걸이 수에 따라 후원금이 결정되는데, 6000만 걸음 달성 시 600만원, 7000만 걸음 달성 시 800만원, 7700만 걸음 달성 시 1000만 원이 후원될 예정이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먼저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에이워크(A-Walk)는 이제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됐다"며, "회사에서도 플로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매칭 기부를 통해 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10-01 08:45:23◆ 한국애브비 △전무(인사부 총괄) 조은미
2021-09-23 17:10:35[파이낸셜뉴스] 메디톡스가 앨러간(현 애브비 계열사)에 기술수출한 보툴리눔톡신 후보물질의 권리를 돌려 받았다. 앨러간이 메디톡스와 관련 계약을 맺은 지 8년 만이다. 메디톡스는 앨러간과 체결한 신경독소 후보 제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돼, 해당 제품에 대한 애브비와의 개발 및 상업화가 중단됐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애브비로부터 받은 마일스톤 일체를 반환하지 않고, 애브비가 진행한 모든 임상 자료를 이전 받게 된다. 또한 해당 제품에 대한 개발과 허가, 상업화 등 모든 권리는 메디톡스가 갖게 된다. 앨러간은 올해 초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앨러간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메디톡스의 신경독소 후보 제품들을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에서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독점권을 부여한 바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9-08 15:38:58[파이낸셜뉴스] 한국애브비는 지난 13일 임직원 자녀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의약품 개발의 근간인 과학에 임직원 자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과 즐겁게 과학 원리를 체험하도록 돕는 한국애브비의 대표적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의 참여를 위해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임직원과 자녀들을 사전에 배송된 과학교구 키트를 가지고 각 가정에서 언택트 과학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애브비 과학수사대'와 '신비로운 생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8살 아이와 함께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 참여한 한국애브비 오상민 부장은 "올해도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집콕' 생활로 지쳐 있었는데, 온라인으로나마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과학 체험 수업을 하는 것이 큰 활력소가 됐다"며, "특히 탐정 역할을 맡아 과학수사를 하는 것을 너무 재미있어 해서, 앞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작은 과학 놀이들을 더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족친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내 행사를 언택트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장애인과 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의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팝아트 초상화 채색 봉사활동을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바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8-15 14:39:46[파이낸셜뉴스] 동아에스티는 파트너사 애브비(AbbVie)가 지난 2016년 12월 28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면역항암제 'MerTK 저해제'의 권리를 동아에스티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애브비는 이날 동아에스티에 MerTK 저해제 권리 반환에 대한 의향을 통지했다. 동아에스티 측은 "계약상 권리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을 반환할 의무가 없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7-09 14: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