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부동산기업 오스카앤컴퍼니는 제주 애월 마레보리조트의 투자자를 모집해 이목을 끈다. 23일 오스카앤컴퍼니에 따르면 마레보리조트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해 있다. 차량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다. 해안도로와 인접해 있어 전면 객실 모두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객실은 총 95개로 애월 지역에서는 가장 많다. 투숙객은 본관동 전면에 430평 규모의 야외 풀장과 지하 대형 연회장, 산책로, 야외 바비큐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총 대지면적은 약 3만㎡다. HL리츠운용이 운용 중이다. 장세미 오스카앤컴퍼니 대표는 “애월 마레보리조트는 가족 및 커플 여행객들에게 가성비와 뷰 컨디션으로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도 회복세에 있고 주변 유휴부지 활용 등 밸류애드 수익 실현이 가능하여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23 10:20:22금호건설은 제주도 ‘애월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막여과 공법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애월정수장 부지에 막(膜)여과 시설을 새롭게 도입하는 공사다. 애월정수장은 하루에 2만3000t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정수장으로 기존에는 지하수에 소독 공정만 거친 후 공급해왔다. 최근 애월정수장은 수돗물의 수질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막여과 공법 적용을 추진했다. 막여과 공법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진 여러 개의 막으로 바이러스와 대장균 등의 유해 물질을 물리적으로 걸러 물을 깨끗하게 하는 최신 정수처리 공법이다. 금호건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막여과 기술에 대해 신기술 및 다량의 특허 등을 보유했다. 국내 최초의 막여과 정수장인 공주정수장을 시작으로 임실, 보은 등 금호건설이 시공한 막여과 정수장들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여수에 국내 최대 규모인 9만2000t의 둔덕·학용정수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물에 포함된 염분 및 오염물질을 제거해 식수로 만드는 역삼투(RO) 담수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제주삼양3수원 고도정수처리시설’과 ‘대산임해산업단지 공업용수시설’ 등에 금호건설의 역삼투 기술이 적용돼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막여과 공법을 적용하는 정수장이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최근 조천·강정·토평정수장에 막여과 공법 적용을 진행 중에 있다. 나아가 제주 전 지역의 정수장에 막여과 공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향후 정수장 막여과 도입사업뿐만 아니라, 역삼투 담수화 도입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막여과 관련 제도나 기준 등에 대해서도 개선 및 발전방안을 제안해 국내 막여과 기술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7-11 14:22:1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가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애월읍 수산근린공원 내 ‘유아동네숲터’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아동네숲터는 3억원을 들여 공원 내 3635㎡ 규모로 조성되며,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정서함양을 위해 숲교육장 시설과 친환경놀이터, 숲 탐방로, 편익시설 등이 갖춰진다. 숲교육장은 대형 비가림시설로 만들어진다. 비가 오면, 간이대피소 역할도 한다. 친환경놀이터는 자연놀이광장, 텃밭정원, 씨앗정원으로 조성된다. 또 262m의 숲 탐방로를 조성해 숲속의 다양한 곤충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7-12 11:29:35■ 어도초, 초등학생 110명·유치원생 14명 중 이주민 67%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내 읍면지역 가운데 유입 인구가 많은 애월읍 지역의 학교별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23일 애월읍지역 학교장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를 가진 가운데 학교별 학생 전입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생생토크에는 강학윤 곽금초 교장, 김상수 납읍초 교장, 김금희 더럭초 교장, 강시남 애월초 교장, 양지혜 어도초 교장, 송창선 애월중 교장, 박종일 애월고 교장이 함께했다. 이 중 애월초등학교는 올해 학생 30명이 늘어 현재 9학급 183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향후 한국가스공사 제주본부 LNG 애월항 기지에 근무하는 직원용 사택이 건립되면 학생 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읍초도 지난해 대비 6명이 증가해 7개 학급 135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학기 초부터 도외 학생들의 전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럭초도 작년보다 6명의 학생이 늘었다. 어도초는 6개 학급과 유치원 1개 학급에서 초등학생 110명·유치원생 14명이 재학 중인데, 이 가운데 육지에서 온 이주민이 67%를 차지한다. 강학윤 곽금초 교장은 “현재 학교는 6학급 94명 규모이며, 마을에서 관리하고 있는 마을공동주택 24가구에 36명의 어린이가 거주하고 있다. 또 계속 전입 문의가 오고 있어 앞으로 5년 정도는 90명 내외의 학생 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29 17:23:28[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야간 조명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큰 제주시 애조로(涯朝路) 모든 구간(23㎞)에 대해 가로등 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애조로는 제주시 도심과 간선 도로의 통행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개설한 애월읍 구엄리에서 조천읍 조천리에 이르는 왕복 4차선 도로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애조로 가로등 시설공사를 내년까지 총 36억원을 들여 695개소에 가로등 시설 갖출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동샘교차로~노형교차로 구간(8.7㎞) 273개소에 15억원을 투입해 가로등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어 7월까지 1억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동샘교차로~월평교차로 구간(0.8㎞) 22개소에 가로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20억원을 들여 잔여구간인 노형교차로~수산천과 월평교차로~명도암교차로 구간(13.6㎞) 400개소에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동훈 시 건설과장은 “야간 차량 안전운행을 위해 애조로 뿐만 아니라 지방도 공사 시 각종 도로시설물이 제때 설치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20 12:13:55[제주=좌승훈 기자] 렌터카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한담공원 일대에 대한 보도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바다 경치가 빼어난 한담공원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시 대표 관광지다. 하지만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총 3억8000만원을 들여 기존 보도를 정비하고, 보도 미설치 400m 구간에 대해 인도를 새로 조성한다. 공사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한담 해안산책로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이 줄어 사고 위험 방지와 함께 이용객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03 16:25:35[제주=좌승훈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 소속 양채류제주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을 회장으로 재선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부회장에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감사에 유봉성 안덕농협 조합장이 재선출 됐다. 임기는 2년이다. 2023년 정기총회까지다. 양채류는 서양채소를 말한다. 제주도내에서는 브로콜리·적채·방울양배추·콜라비·양상추·치커리·샐러리·용설채·다채·고채 등이 재배된다. 협의회에는 양채류 주산지 농협인 한림·한경·고산·애월·하귀·대정·안덕·성산일출봉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23 16:30:2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산 애플수박이 올해 첫 출하됐다. 제주시 애월농협은 9농가 2.5ha의 시설하우스에서 일반 수박의 개념을 깬 작고 맛있는 애플수박을 올해 처음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애플수박 올해 생산 예상량은 7월까지 50톤이며, 2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수박은 껍질이 1~2㎜로 일반 수박보다 두껍지 않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무게는 700~1200g가량이다. 지름은 10~12㎝로 사과보다 약간 크며, 당도는 11브릭스(Brix)로 일반수박과 비슷하다. 특히 애플수박은 땅에서 자라지 않고 과일처럼 줄기에 매달려 공중에서 수확하는 특징이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2017년 소득작목단지 시범사업으로 애플수박 재배가 시작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17 14:47:52[파이낸셜뉴스] CU가 식목일을 맞아 제주도 환경시민단체 ‘애월단’과 손잡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언택트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애월단은 제주지역의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CU와 함께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나아가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은 탄소 흡수능력이 떨어지는 오래된 나무를 대체할 새로운 묘목을 꾸준히 심어 젊고 건강한 산림을 확보해 연간 탄소 흡수율을 3400만 톤까지 높이겠다는 정부 추진 환경 정책이다. CU는 식목행사를 위해 사전에 참가자들이 신청한 자목련, 무화과, 산수유 등의 묘목을 미리 전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정해진 시각에 맞춰 자율적으로 나무를 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사진을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제주 지역 CU 가맹점주와 애월단 외에도 제주 그라벨호텔 및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도 함께 참여해 총 200여 그루의 나무를 제주 곳곳에 심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주하귀휴먼시아점 김종기 가맹점주는 “살고 있는 동네의 자투리 땅에 좋아하는 나무를 심어 친환경적 공간으로 가꾸어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지만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 정기적인 활동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4-04 09:18:3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이 양배추와 콜라비를 러시아에 이어 홍콩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월농협은 지난 3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0년산 양배추·콜라비의 홍콩 수출을 위해 5.8톤을 선적했다. 이번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내수시장 소비 둔화에 따른 판로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애월농협은 지난 2월22일 ‘양배추 러시아 수출 선적식’을 갖고 양배추 12톤을 러시아로 보냈다. 애월농협은 러시아·홍콩 뿐 만 아니라, 대만에도 양배추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계획대로 협상이 진행되면 올해 최대 3000톤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3-08 0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