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이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1시간50분 연장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기존 오전 5~7시에서 5~8시50분으로 늘린다. 이에 따라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을 포함한 전체 거래 시간이 기존 14시간에서 15시간 50분으로 확대된다. 결국 토스증권 고객은 프리마켓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애프터마켓이 종료되는 다음 날 오전 8시50분(서머타임 기준, 해제 시 1시간씩 순연)까지 미국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된 셈이다. 여기에 데이마켓이 재개될 경우 미국주식 거래시간은 23시간50분으로, 사실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거래시간 확대는 장 마감 후 이뤄지는 미국 기업들 실적 발표나 주요 뉴스에 대응하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조치”라며 “미국주식 투자 편의와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12월 해외주식 거래를 처음 선보인 토스증권은 거래종목을 확대하고 다양한 투자 방식을 소개하는 등 꾸준히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 개시가 예정돼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5-03-18 10:08:16국내 첫 대체거래소(ATS·다자간 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가 지난 4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메인마켓 보다 애프터마켓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가 재개된 10개 종목의 거래대금 비중이 한국거래소 거래대금의 약 29%를 차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지난 4일 넥스트레이드의 총 거래대금(메인마켓+애프터마켓)은 202억474만원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량은 43만4890주다. 이날 넥스트레이드는 LG유플러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롯데쇼핑, 코오롱인더 등 총 10개 종목만 거래가 재개됐다. 각 시장별로 살펴보면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 에프터마켓에서 약 114억원이 거래되며 메인마켓(약 8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넥스트레이드의 첫날 거래대금 절반 이상이 애프터마켓에서 이뤄진 셈인데 한국거래소 정규장 이후에도 투자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거래된 10개 종목의 총 거래대금(넥스트레이드+한국거래소) 대비 넥스트레이드의 비중은 22.7%다.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688억8100만원)으로만 비교하면 비중은 29%까지 늘어난다.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다. 전날 넥스트레이드에서 23만5718주가 거래되면서 압도적인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역시 155억4800만원으로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대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LG유플러스(8만255주), 코오롱인더(3만9678주), 동국제약(2만1583주), 에스에프에이(1만8095주) 순으로 거래량이 높았다. 가장 거래량이 저조했던 건 골프존이다. 전날 골프존은 2172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1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넥스트레이드가 개장 첫날 비교적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 대비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대금 비중이 29% 수준임을 고려할 때 개장 첫날 무난하게 투자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착륙 여부는 이달 말 800개로 거래 종목이 확장된 후 투자 수요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05 18:08:44[파이낸셜뉴스]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다자간 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가 지난 4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메인마켓 보다 애프터마켓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가 재개된 10개 종목의 거래대금 비중이 한국거래소 거래대금의 약 29%를 차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지난 4일 넥스트레이드의 총 거래대금(메인마켓+애프터마켓)은 202억474만원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량은 43만4890주다. 이날 넥스트레이드는 LG유플러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롯데쇼핑, 코오롱인더 등 총 10개 종목만 거래가 재개됐다. 각 시장별로 살펴보면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 에프터마켓에서 약 114억원이 거래되며 메인마켓(약 8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넥스트레이드의 첫날 거래대금 절반 이상이 애프터마켓에서 이뤄진 셈인데 한국거래소 정규장 이후에도 투자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거래된 10개 종목의 총 거래대금(넥스트레이드+한국거래소) 대비 넥스트레이드의 비중은 22.7%다.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688억8100만원)으로만 비교하면 비중은 29%까지 늘어난다.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다. 전날 넥스트레이드에서 23만5718주가 거래되면서 압도적인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역시 155억4800만원으로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대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LG유플러스(8만255주), 코오롱인더(3만9678주), 동국제약(2만1583주), 에스에프에이(1만8095주) 순으로 거래량이 높았다. 가장 거래량이 저조했던 건 골프존이다. 전날 골프존은 2172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1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넥스트레이드가 개장 첫날 비교적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 대비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대금 비중이 29% 수준임을 고려할 때 개장 첫날 무난하게 투자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착륙 여부는 이달 말 800개로 거래 종목이 확장된 후 투자 수요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은 "직장인처럼 애프터마켓에서 편안하게 주식거래를 하고자 하는 수요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는 초기로 단계로, 이달 말 800개 종목까지 확대된 후 약 한 달 동안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투자 수요가 형성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시행 초기로 아직 기존 한국거래소에 비교하기 이른 수준이지만 넥스트레이드는 정규 마켓보다는 프리, 애프터마켓 중심으로 거래대금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넥스트레이드 거래대금 202억원 중 애프터 거래대금이 56%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05 16:06:51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SK스피드메이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SK스피드메이트는 1일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을 알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59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및 부품 유통사업 등을 전개해왔다. 서비스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던 정비 시장에 점포 영업관리 시스템, 고객만족(CS) 관리와 표준가격제 등을 도입해 업계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이끌었으며,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K-BPI)' 자동차관리 부문에서 20년 이상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영역을 책임지는 역할을 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 파트너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을 통해 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신규사업모델 개발로 수입차 부품 유통과 사고차 수리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통해 업무 효율화와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 사업 확장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환경변화와 발맞춘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을 통해 기존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룸으로써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배가시키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1 18:48: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준공된 지 40년이 지난 송암산단을 오는 2028년까지 미래차 애프터마켓으로 조성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 송암산단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국토부 컨설팅, 현장실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 계획의 실현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보완했다. 그 결과 전국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3곳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지역에 산업·상업·주거 등 기능이 집적된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으로, 현재 전국 12곳에서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이번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선정으로, 지난 2020년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더불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2개 이상 추진하는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또 5년간 국비 250억원의 재정 지원과 통합심의, 건축규제 완화 등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지원받는다. 송암산단은 준공 후 40년이 지난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 중심의 노후 산단으로,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60.2%에 이르고 미래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산단 경쟁력이 감소하는 등 쇠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광주시는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 중심의 송암산단을 미래차 애프터마켓 산단으로 개선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이번 사업을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5대 신활력벨트' 중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벨트'와 연계해 추진했다. 광주시는 산단 내 유휴부지에 5년간 국비 등 1560억원을 투입해 문화·디지털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전장 정비 인력 양성, 스마트 통합 물류 플랫폼 운영 등을 위한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한 모빌리티 실감콘텐츠 제작, 미래차 쇼룸 등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를 도입한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산단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105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150명 이상의 전장 정비 인력을 양성·공급해 산단 매출과 거주 인구를 각각 10% 이상 증가시키고 콘텐츠 테마파크를 통해 관광객을 유입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시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신규 고용 1567명, 생산 3512억원, 부가가치 1290억원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미래차 부품 생산거점인 빛그린산단·미래차 국가산단 등과 미래차 생산 이후 정비, 튜닝, 중고 매매, 폐차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송암산단 애프터마켓이 연결되면 미래차 생산부터 폐차까지 모빌리티 생애 전 주기를 특화하는 전장 기반 미래차 선도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송암산단을 미래차 생산 이후 전 과정을 특화하는 전국 유일의 문화·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애프터마켓으로 조성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 산업 매출 증대 등 산단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15 14:53:19두산밥캣이 지역별 북미 부품 센터를 추가 개설하며 애프터마켓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새로운 건설기계 부품 센터(PDC)를 열었다. 지난해 9월 네바다주 리노 PDC가 문을 연 지 4개월 만이다. 이로써 미국 내 두산밥캣의 PDC는 중서부에 위치한 기존 일리노이주 우드리지에 서부 리노, 남동부 애틀랜타까지 더해져 3곳으로 늘어났다. 시설 운영 면적은 3만3000㎡에서 총 8만3000㎡로 2.5배 커졌다. 지역별 거점이 추가되며 △풍부한 재고 확보 △주문 가능 시간 확대 △배송 시간 단축 △배송 옵션 다양화 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PDC는 어태치먼트와 부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400종 이상의 어태치먼트를 보유한 두산밥캣은, 지난해 AM/PS(애프터마켓 부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전년보다 27% 증가한 약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애프터마켓은 경기에 따른 영향이 적어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수익성도 높아 안정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두산밥캣은 북미를 비롯해 독일, UAE, 중국과 국내 경기도 화성 등 7개 PDC에서 밥캣 장비 딜러와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북미에서는 온라인 부품 구매 사이트를 회사 대표 홈페이지로 이관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미국 서부와 남동부에 부품센터를 추가 오픈하면서 주문량의 약 90%를 북미 전역에 3일 내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며 “매출처 다변화 등을 통해 2027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애프터마켓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1-27 11:39:25[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미국주식 애프터마켓의 거래시간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프터마켓이란 미국 현지 시장에서 정규장 종료 후 시간외거래가 가능한 시장으로 미국 현지에서는 4시간동안 거래가 가능하다. 이에 KB증권은 현지 증권사와의 협업 및 내부 시스템 개발을 통해 10월 17일부터 애프터마켓 거래 가능 시간을 현행 정규장 종료 후 1시간에서 연장 후 4시간으로 변경했다. 애프터마켓의 거래시간을 오전 9시까지 가능하도록 연장해 KB증권 고객들은 아침 출근시간대에 미국 현지시장 정규장 종료 후 이루어지는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 및 공시사항, 기타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KB증권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아 환전이 불가능한 오전 9시 이전에도 원화만으로 미국주식을 바로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환전을 하지 못했어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 이홍구 부사장은 “KB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투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증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10-17 09:41:0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After-market) 거래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5시부터 9시(이하 한국시간, 섬머타임 적용 기준)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 등 크게 세 구간으로 나뉜다. 프리마켓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정규시장은 밤 10시30분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운영된다. 정규장 종료 후 열리는 애프터마켓까지 포함하면 총 16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 한편, 거래 시간 외에는 현재가·수익률·평가손익 등 세부 조건을 설정해 미리 예약 주문하는 ‘자동주문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해외주식 관련 이벤트를 활용하면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프리마켓 거래 고객에게 미국주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해외주식 신규 고객에게 10달러, 거래 시 최대 1000달러, 주식입고 시 최대 300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 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한국투자’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4-21 17:40:01[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미국 시간 기준 10월 18일부터 종전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4시간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제공하는 것은 국내 증권사 최초다. 서머타임 기준 프리마켓(17시~22시30분), 정규장(22시30분~5시), 애프터마켓(5시~9시)으로 업계 최장 시간인 총 16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은 미국 현지 투자자와 동일한 시간대에 투자할 수 있다.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오전 9시까지 확대되면서(서머타임이 종료되는 11월 7일 이후로는 오전 6시~10시까지 가능), 미국주식 투자자는 출근길에 거래할 수 있다. 특히, 테슬라, 넷플릭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정규장이 끝나고 애프터마켓 시간에 실적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실적발표 확인 후 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바일증권 나무에서는 애프터마켓 거래 시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월 배당 포트폴리오 3종 주식을 1000명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QV에서는 애프터마켓 거래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지난해 말 대비 190% 증가했다”며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늘어난 만큼 해외 투자 시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시차로 인한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으로 신규 IT 인프라 강화 등 해외주식 인프라 투자 및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오전 9시까지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0-18 15:08:13[파이낸셜뉴스] 한라홀딩스와 제이카가 지난 29일 잠실 한라홀딩스 본사에서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 MOU를 체결했다. 한라홀딩스는 이번 협약과 함께 제이카 지분 일부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카셰어링 플랫폼 시장에서 전기차(EV), 수소차(HEV) 등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V, HEV 전문가들이 창업한 제이카는 국내 유일 100% 친환경차 카셰어링 플랫폼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기술투자 등 친환경차 모빌리티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연이은 펀딩을 성사시켰다. 하이엔드 EV, 전기차, 수소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차 전문 정비 인프라와 네트워크도 갖췄다. 한라홀딩스는 지난 4월 신사업 전문 조직 WG 캠퍼스 설립과 함께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프터마켓 수요를 선제적 파악해 친환경 모빌리티 신사업 모델 발굴, 플릿 비즈니스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라홀딩스 최경선 대표이사는 "배터리 분리막 전문기업 WCP 투자에 이어 친환경차 셰어링 노하우를 축적한 제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향후 한라홀딩스는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를 위해 그린투자와 블루오션 연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9-30 11: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