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침에 면도하는 습관을 체크해보세요. 빠르게 쓱싹, 가끔 작은 상처를 내기도 하나요? 면도에 무심한 사람일수록 필요한 남성 전용 화장품이 있습니다. 바로 면도 후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애프터셰이브입니다. 그루밍족 되고 싶다면 빠뜨릴 수 없는 애프터셰이브면도 후에는 면도날이 지나간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고, 열린 모공을 수렴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면도 후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마스크와 한 몸처럼 지내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피부 트러블이 더욱 자주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애프터셰이브를 찾아라!애프터셰이브는 가볍고 산뜻한 토너형부터 진득한 크림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각 형태의 장단점을 분석해 나에게 맞는 애프터셰이브를 찾아보세요. 지성 피부 소유자가 크림을 사용한다면 피부에 유분 폭탄을 투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건성 피부가 가벼운 토너 형태만 고집한다면 피부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이죠.
[파이낸셜뉴스] 나를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고 스스로를 브랜딩 해 유일무이한 사람으로 만드는 MZ세대에게 '향기'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남녀 할 것 없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숙고해 고르죠. 아직 나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지 못했다면 무턱대고 향수부터 사기보다 다양한 향기의 이름과 재료에 대해 알아보고, 애프터셰이브나 보디 로션과 같은 스킨케어나 보디케어로 향기를 충분히 즐긴 이후 향수를 구입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모아시스는 향기를 고르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다양한 향기의 이름과 향기가 지닌 심상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시트러스(Citrus)감귤류를 통칭하는 말로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등의 향기가 시트러스 계열에 속합니다. 풋풋하고 싱그러우며 청량한 느낌이 듭니다. #페퍼민트(Peppermint)페퍼민트에는 ‘민트’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시원하고 산뜻한 향에 약간의 매운 향이 섞여 있습니다. 청아한 심상을 지녔습니다. 페퍼민트 향기는 심신을 이완해 긴장을 풀고 우울증을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제라늄(Geranium)여러 겹이 꽃잎이 청순한 매력을 발하는 제라늄의 꽃과 오일에서 추출한 향기입니다. 매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유칼립투스(Eucalyptus)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맑고 상쾌한 향입니다. 총명하고 예리한 느낌을 줘 정장을 입은 신사보다는 캐주얼을 입은 학생에게 어울립니다. #시나몬(Cinnamon)계피 향입니다. 매콤하고 씁쓸한 향기가 명확하게 파고듭니다. 현명하고 스마트한 느낌과 화려한 느낌을 동시에 냅니다. #진저(Zingiber)생강은 계피처럼 매운 향기가 느껴지지만 레몬의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향기가 동시에 풍깁니다. 예민하고 감각적이며 세련된 느낌을 전합니다. #시더우드(Cedarwood)시더우드는 소나뭇과의 나무입니다. 때 묻지 않은 태초의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신비로운 숲의 향기를 지녔습니다. 촉촉한 숲에 머무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2-10 09:30:39여성들 못지않게 세심하고 말끔하게 자신을 가꾸는 '그루밍족(grooming)' 남성들이 늘고 있다. 그루밍을 위한 첫 단계는 바로 코털, 턱수염, 구레나룻 등 얼굴에 난 털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것. 깔끔한 '털 관리'를 위한 그루밍 팁을 소개한다. #금세 자라는 '코털' 정리법은? 콧구멍에서부터 기관지까지 고루 분포해 있는 코털은 미세먼지나 각종 세균, 바이러스 등이 호흡기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바깥으로 삐져나온 코털은 비호감을 주는 요소이므로 깔끔한 정리가 필수. 일반적으로 코털 제거를 위해서 끝부분이 둥근 코털 제거 가위나 수동식 코털 제거기를 사용한다. 코털 가위는 전용 가위를 사용해야 안전하게 코털을 자를 수 있다. 코털 제거기의 경우, 칼날 부분을 5mm 정도 콧속에 넣고 손잡이를 잡은 엄지와 검지를 쥐어주면 칼날이 회전하며 깔끔하게 코털이 절삭된다. 코털 제거기를 고를 때는 생활방수 기능을 갖춘 제품을 택해야 세척하기 편리하다. 또 사용 중 흔들리지 않게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손잡이가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스테인리스 재질 코털 제거기는 녹슬 염려가 거의 없어 위생적이며, 코털 외에 눈썹과 귀털 등을 함께 정리할 수 있는 다용도 제품을 구입하면 더욱 실용적이다. tip. 코털을 손으로 뽑는 것은 금물이다. 코털이 뽑히면서 모낭 주변에 강한 자극을 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턱수염&구레나룻 깔끔 관리법 매일 자라는 수염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그루밍족의 필수과제다. 깔끔한 면도를 위해서는 전기 면도기보다 날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기 면도기는 빠른 시간 안에 간편하게 면도할 수 있지만 피부밀착도가 낮아 털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힘들다. 반면 날 면도기는 피부에 밀착돼 수염을 절삭하므로 깨끗하고 매끈한 면도가 가능하다. 단, 면도기 사용이 서투르면 면도날로 인해 상처가 발생해 모낭염 및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날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면도 전 턱 부위를 잘 씻고 스팀타월로 찜질해 모공을 열어주는 것이 좋다. 그 후 셰이빙폼을 이용해 풍성하게 거품을 내준 뒤 털이 난 방향과 역방향으로 고루 쓸어주면 된다. 이 때 손에 힘을 주거나 털을 한꺼번에 밀려고 하면 피부 자극이 심해지므로 여러 번 부드럽게 면도하는 것이 요령이다. 면도 후에는 찬물로 여러 번 두드리듯 닦고 피부 진정을 위한 애프터 셰이브 제품를 사용해 마무리한다. 면도날을 청결하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같은 면도날을 여러 번 사용하면 날이 무뎌져 제모 효과가 떨어지고 녹이 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회용 면도날을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면도기는 습한 욕실보다는 바람과 햇빛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2014-08-29 15:10:41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해도 어색하지 않을 그날이 다가온다. 바로 1년 중 가장 달콤한 날인 '밸런타인데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낼 생각에 고백을 앞둔 이들은 설렘에 마음이 들뜰 시기이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그 마음을 전할까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받는 연인에게 또 다른 감동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밸런타인데이를 보다 '로맨틱한 날'로 만들 수 있는 센스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개성 있는 초콜릿 선물을 추천한다. 먼저 멀티숍 브랜드 '비이커'에서는 '솔트 앤 페퍼' 초콜릿과 '시나몬앤 스파이시' 초콜릿 등 두 가지 맛의 수제 초콜릿을 내놨다.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미국 출신 아티스트 크리스 루스의 하트 일러스트 작품 박스에 발로나 초콜릿에 프랑스산 고급 코냑을 1.2% 첨가한 초콜릿을 담았다. SPA 브랜드인 에잇세컨즈는 오는 16일까지 '밸런타인데이 2+1 프로모션'을 진행, 남성 셔츠와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구성된 특별 상품 2개를 구매할 경우 스트라이프 티셔츠 하나를 추가 증정한다. 최근 남성들도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화장품 선물로 감동을 주는 것은 어떨까. 일명 '장동건 에센스'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4만2000원대)는 아이오페만의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로 만들어진 바이오 리독스 성분 91.7%를 함유해 면도,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떨어진 피부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또 애프터 셰이브 기능과 스킨 기능까지 담아 하나로 관리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간편하게 피부를 보정해주고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커버해주는 아이오페 남성용 쿠션 자외선 차단제 '맨 에어쿠션 SPF 50+/PA+++'(2만7000원대)도 연령에 상관없이 남성들에게 좋은 선물로 꼽힌다. 롯데제과는 '초콜릿 대표기업'답게 스위트모멘트 등 기획제품 7종, 샤롯데 프리미엄 기프트 초콜릿, 길리안 초콜릿세트 등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제품을 내놨다. 가나·크런키 등 인기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만든 스위트모멘트는 포장을 빨간색 리본으로 장식하고, 제품 후면에 사랑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편지지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4-02-11 16:44:46아모레퍼시픽의 남성용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 맨과 라네즈 옴므는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추천상품이다. 아이오페 맨은 이른바 '장동건 에센스'로 불리는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4만2000원대)를 추천한다.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는 아이오페만의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로 만들어진 바이오 리독스 성분 91.7%를 함유해 면도,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으로 떨어진 피부 컨디션을 단시간에 끌어올려주는 제품이다. "피부만 달라져도 남자는 확 달라 보일 수 있다"는 배우 장동건의 말처럼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 등이 생활화된 남성이라면 더욱 맨 바이오 에센스가 이번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적합하다. 또 애프터 셰이브 기능과 스킨 기능까지 하나로 관리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아이오페 맨은 또 남성용 쿠션 자외선 차단제 '맨 에어쿠션 SPF 50+/PA+++'(2만7000원대)를 최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빠르고 간편하게 피부를 보정해주고, 다양한 남성 피부톤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컬러를 채택해 자연스러운 커버력이 특징이다. 내장된 전용 퍼프로 가볍게 두드려 바르기 때문에 남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손에 전혀 묻지 않는 점이 가장 편리하다. 또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끈적임을 최소화하고, 멘톨 유래 파우더를 함유해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감을 부여하기 때문에 산뜻함까지 느낄 수 있으니 연령에 상관없이 남성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라네즈옴므는 2월 남성용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 '라네즈옴므 듀얼 액션'을 내놨다. 듀얼 액션 라인은 부드러운 거품과 깔끔한 세정력으로 클렌징과 셰이빙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무스 클렌저', 불필요한 각질과 모공을 정돈해주고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해주는 '에너지 스킨', 미백, 모공탄력 기능성의 두 가지 에센스가 펌핑 시 하나의 로션으로 섞여 수분감까지 더해주는 일체형 '에센스 로션', 눈가의 잔주름과 어두운 다크서클을 한번에 케어하는 '아이 스틱'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제품별로 2만2000~3만5000원대. 김문희 기자
2014-02-11 16:44:42아이오페 '맨 바이오에센스' 기획세트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기획 세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독자적 기술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로 재현해 낸 '바이오 리독스' 성분이 93.7% 함유돼 있다. 피부 컨디션을 최단기간에 최상으로 끌어올려 투명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꾸어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이오 에센스는 피부 친화적이고 저자극이다. 또 신속하게 흡수되는 수액 에센스로 빨리 피부를 투명하고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단 3일이라는 단기간의 사용만으로도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준다. 이번 기획세트에는 전용 화장솜도 담았다. 기획세트의 가격은 6만원대이다. 남자를 위한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에는 여성용 바이오 에센스의 탁월한 피부 컨디션 개선 기능을 그대로 담으면서 애프터 셰이브와 스킨의 기능을 추가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3-05-01 16:38:21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의 비오템 화장품 매장에서 한 남성 고객이 점원의 도움을 받아 기능성 제품의 수분크림을 테스트해 보고 있다. 부산지역 유통가에 남성용 화장품 바람이 불고 있다. 13일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기존의 스킨과 로션 등에서 벗어나 기능성 라인의 남성용 화장품이 대거 선보이고 있으며 관련 화장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여성 화장품에서 시작된 '대형화'가 남성 화장품에도 본격 적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대용량 제품은 경제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양을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중에서도 남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BB크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다크서클, 모공 등 피부 톤을 보정해주는 효과로 고객들이 메이크업 제품 중 가장 많이 찾고 있다. 더불어 애프터 셰이브, 스킨, 에센스를 하나로 담은 '올인원(all in one) 스킨케어' 제품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효모인 피테라 원액이 90% 이상 함유돼 맑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변화시켜주는 기능으로 이 제품은 출시 며칠 만에 한 달 판매물량이 소진될 정도다. 보습과 영양관리에 효과적인 '수분 로션'과 '팩' '안티에이징 크림'도 각광받고 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일수록 보습관리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첫 단계로 노폐물을 제거하는 '폼 클렌저'와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다양한 '스크럽' 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밖에도 요즘 남성들은 '피부진단 서비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피부 건강도를 알아볼 수 있는 '동안각도 측정'과 '피부탄력도' 등 피부고민에 대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진행해 주기 때문이다. 진단 결과를 통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도 추천해 주기 때문에 적지 않은 고객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봄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새봄맞이 '뷰티 페스티벌'을 진행, 화장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송인규 화장품 선임상품기획자(CMD)는 "남성도 미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이다보니 남성 화장품 매출이 연간 30%가량 늘었다"며 "구매 단가도 기존 5만원대에서 10만~20만원대로 커지고 있어 고정고객에 대한 추가 혜택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2013-02-13 11:42:01엘리샤코이 기능성 토털에센스 트리플 액션 모이스처라이저 포맨. 화장품 업계가 하나의 제품에 2~3개 기능을 넣은 '올인원(일체형)' 제품으로 남심(男心) 잡기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외모에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가 지난 2008년 5000억원에서 3년 만인 지난해 9000억원대로 성장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피부 관리에 소홀한 남성 고객을 겨냥한 올인원 제품이 등장하고 있는 것. 천연화장품 전문 브랜드 '엘리샤코이'는 기능성 토털에센스 '트리플 액션 모이스처라이저 포 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데노신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백차 추출물, 보습에 탁월한 트레할로스 등의 성분이 함유돼 스킨, 로션, 에센스 3단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엘리샤코이 김훈 대표는 "단계별로 여러 제품을 챙겨 바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을 위해 기초 3단계를 제품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SK-II'가 최초의 남성제품 'SK-II MEN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국의 그루밍족 열풍에 힘입어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출시된 제품으로 사흘 만에 한 달 판매량이 품절되는 사태를 빚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옴므는 미백과 선 케어 기능을 함유한 올인원 제품 '선BB로션'에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쿨 스포츠 헤어 앤 바디 워시'를 출시했다. 샴푸부터 보디 클렌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남성 전용 투인원 제품이다. 시슬리코리아 역시 지난해 3월 애프터셰이브와 안티에이징 등 기초 피부 관리 기능을 집약한 남성용 올인원 에센스 '시슬리움'을 선보였다. 당시 시슬리움 출시를 기념해 한국을 찾은 시슬리의 니콜라 셰니에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여러 제품을 바르는 것을 귀찮게 여긴다"며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남성들을 위해 여러 기능을 합친 올인원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성초롱 기자
2012-01-08 18:06:10면도를 제대로 하지 않아 거뭇거뭇한 수염이 곳곳에 보이는 남자와 면도를 한 후에도 하얀 각질까지 보이는 남자는 아무리 유능해도 여성에게 매력적이지 않다. 로션조차 바르지 않아 봄이면 강해진 자외선에 검게 그을린 모습도 더 이상 남자다움으로 보이지 않는 시대다. 꽃미남이 각광을 받고 ‘차도남’ ‘따도남’ 등 시크한 남성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드라마 속의 차도남은 까칠하지만 외모는 깔끔함으로 귀결된다. 밥먹듯 야근한다는 핑계로 또 ‘남자니까’라는 이유 아닌 이유로 자신을 가꾸지 않았던 남성들도 이젠 변화를 꾀할 때다. 외모를 가꾸는 남성을 일컫는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상수동 홍익대학교 근처 남성 전용 뷰티숍인 ‘맨즈스튜디오’까지 오픈했다. 그럼 차도남이 되는 뷰티 노하우는 무엇일까. 먼저 피부관리의 첫번째 출발점은 세안이다. 피부가 거칠거나 번들거려 코끝이 거뭇거뭇할 때는 비누 대신 남성전용 세안제를 사용하면 좋다.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이라면 세안제를 이용해 모공의 노폐물까지 씻어내야 한다. 보닌 폼 클렌저는 남성 피부를 위한 세안제로 풍부한 거품이 피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모공이 크다면 세안제 사용과 함께 남성 전용 모공관리용 팩을 이용하면 된다. 날마다 면도를 하는 남성의 피부는 미세한 상처는 물론 피부의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면도 후에는 반드시 스킨과 로션, 에센스류를 충분히 이용해 턱 부위와 얼굴 전체에 수분과 유분을 균형 있게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전기 면도기를 사용할 경우 면도기를 피부에 직각이 되게 세우고 천천히 꼼꼼하게 깎아야 한다. 면도하기 전에 뜨거운 타월로 얼굴을 찜질하면 수염이 부드러워져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세안 후에는 애프터 셰이브 스킨으로 면도 후 손상받은 피부의 자극을 완화해준다. 영양과 탄력을 위한 로션과 에센스를 반드시 발라준다. 에센스에는 아직 익숙지 못한 남성들이 많다. 그러나 점차 남성들도 피부노화 등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에센스나 크림 등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다. 자외선 차단 크림을 매일 발라 검게 그을리거나 잡티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남성전용 BB크림을 사용해도 좋다. <도움말=LG생활건강 > ■남성 피부관리 tip *유난히 번들거린다 -이마와 코 부위는 피지 분비가 심한 부위이므로 스킨을 충분히 적신 화장솜을 T존에 올려놓거나 T존 전용 팩제를 사용한다. *블랙헤드가 두드러진다 -코 주변의 거뭇한 블랙헤드. 스팀 타월로 코 주위의 모공을 열어준 다음 세안 전용 비누나 클렌저 등의 세안제를 바르고 코 주위를 위아래로 마사지하듯 여러 번 문지른다. 차가운 스킨을 화장솜에 묻혀 모공을 닫아준다. *입술이 자주 튼다 - 찬바람으로 인해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입술에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보습 에센스를 잠자기 전 충분히 발라주고 가벼운 마사지를 주 2∼3회 한다. *뾰루지와 여드름이 심하다 -찬물로 충분한 세안을 해주고, 유분이 적거나 여드름 전용 제품을 쓰도록 한다. *눈가 잔주름이 눈에 띈다 -링클 케어는 필수. 매일 잠자기 전 아이크림을 눈가에 적당히 발라주어 흡수시킨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2011-03-30 16:44:29더욱 친근하고 정교한 타게팅이 가능한 인맥구축서비스(SNS)는 2011년 광고와 마케팅의 킬러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를 마케팅과 연계시키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빠르다. SNS를 이용한 광고 등 마케팅은 주목도에 비해 아직까지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제 기업들의 본격적인 공략이 시작될 전망이다. 단순한 광고 문자나 전자쿠폰에 그쳤던 모바일 마케팅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폭발적 증가로 전통적인 배너와 검색을 이용한 광고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브랜드 이미지 등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광고의 가장 첨병에 선 것은 포털. 야후코리아는 2010년 12월 SNS를 통한 사용자 참여형 온라인 광고 ‘소셜 애드’를 출시했다. ‘소셜애드’는 SNS 사용자들이 자주 업데이트하는 콘텐츠인 소셜커머스 상품 소식이나 영화 예고편 등과 같은 흥미 및 정보성 광고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온라인 광고다. 야후코리아는 호주, 대만, 인도 등에서 ‘소셜애드’를 미리 써본 결과 일반 배너 광고 대비 광고 도달률이 최대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는 SNS를 활용한 광고들이 이미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프록터앤드갬블(P&G)의 애프터셰이브 제품 ‘올드 스파이스’의 경우 ‘남자의 향기(Smell like a man, man)’라는 인상적인 광고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 광고는 어린이들에게까지 인기인 TV프로그램 ‘세서미스트리트’와 접목된 ‘몬스터의 향기’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고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서 패러디 동영상이 만들어지며 최근까지 1억4000여번이 재생됐다. 의류브랜드 갭(Gap)은 매장에서 페이스북 체크인을 하는 고객 1만명에게 청바지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몇분만에 동이 나기도 했다.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최재용 원장은 “이제 기업이 어떤 브랜드나 상품을 만들 때 트위터 등 SNS에서 사전 마케팅이나 광고를 하는 것은 필수요소가 될 것”이라며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소셜 마케터라는 새로운 직종도 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준호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도 “올해는 타깃 마케팅, 위치 정보 등 사용자 특성에 맞춘 정보를 활용한 광고가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다만 프라이버시권과의 상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가 중요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외 SNS와 연계돼 재조명받을 수 있는 분야로는 취업 시장도 있다. 취업에서 인맥도 평가 대상이 될 수 있고 SNS를 이용한 취업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정보기술(IT) 분야의 경우 기업이 취업 대상자의 SNS를 확인하면서 인맥으로 그 사람의 전문성을 파악할 수도 있다. 리서치 분야도 SNS의 등장으로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설문조사의 경우 표본집단 선정이 가장 중요한데 SNS를 통하면 더욱 정교한 타기팅이 가능해 오류를 대폭 줄일 수 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2011-01-03 10: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