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새로운 맥세이프 배터리 팩의 실제 기기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는 "이번 주에 전 세계 고객에 도착하는 맥세이프를 한 명의 운 좋은 사람이 이미 하나 가져갔다"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의 '스티븐 러셀'은 지난 주말 동안 지역 애플 스토어에서 맥세이프 배터리 팩을 구입했으며 이후 '레딧'에 사진을 공유했다. 러셀은 배터리 팩에 대한 초기 인상을 공유했다. 그는 "단단하지만 매끄러운 플라스틱으로 설계됐으며 매우 강한 자기력을 가지고 있다. 애플의 실리콘 케이스가 장치에 장착된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며 "배터리 팩이 꽤 두꺼우면서도 모서리가 둥글어서 잡기 편하다"라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99달러로 책정된 맥세이프 배터리 팩은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 뒷면에 자석으로 부착돼 배터리 수명을 추가로 제공한다. 맥세이프 배터리 팩은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 에서 흰색으로만 주문할 수 있으며 7월 말 배송 예정이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는 12만9000원으로 등록됐으나 현재는 구입할 수 없다. 애플은 배터리 팩이 이동 중에 최대 5W로 아이폰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C타입 케이블로 배터리 팩을 20W 이상의 전원 어댑터에 연결하면 최대 15W로 무선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iOS 14.7 이상을 실행하는 아이폰 12에 맥세이프 배터리 팩을 장착하면 아이폰이 자동으로 충전되기 시작하고 잠금 화면에 충전 상태가 나타난다. iOS 14.7은 현재 베타 버전이며 곧 출시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7-20 07:45:29로지텍은 오는 24일 한층 새로워진 아이패드용 분리형 키보드 케이스 ‘콤보터치’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지텍 콤보터치는 트랙패드를 탑재해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은 키보드 케이스로 애플의 공식 서드파티 제품이다. 이번 콤보터치는 아이패드 에어 11인치 M2 및 5세대용,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M4용 총 2가지 모델에 호환 가능하도록 새롭게 출시됐으며 사용감과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로지텍의 콤보터치는 이전 대비 더 얇고 가벼워진 무게로 제작됐다. 아이패드 에어 11인치 M2 및 5세대용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두께는 12%로 더 얇게, 무게는 14% 더 가벼워졌으며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M4용은 이전보다 두께와 무게가 각각 20%, 17% 줄었다. 또한 중앙·가장자리 어디든 정확한 클릭 및 컨트롤을 지원하는 콤보터치의 트랙패드는 이전 모델 대비 10% 넓게 디자인되어 스와이프, 탭, 핀치 및 스크롤 동작 등 멀티 트랙패드 제스처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콤보터치는 분리형 키보드와 20도와 60도 범위 내에서 원하는 각도로 사용 가능한 조절식 킥스탠드 기능은 동일하게 유지해 타이핑, 보기, 스케치 및 읽기 모드 총 4가지의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모드를 제공한다. 로지텍만의 오랜 기술력을 담은 키보드는 매끄럽고 탄력있는 키감으로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을 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 아이패드 OS 단축키에는 음성 받아쓰기, 스닙 스크린, 방해금지모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편리한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완벽한 일체감으로 아이패드 전면, 후면, 모서리를 긁힘이나 충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커넥터로 번거로운 충전 및 블루투스 페어링 없이 작동 가능해 어디서든 아이패드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재활용 플라스틱과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하여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을 선보인다. 아이패드 에어 11인치 M2 및 5세대용은 옥스퍼드 그레이 색상으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M4용은 그래파이트 색상으로 제작됐다. 또한 16가지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백라이트 기능이 탑재돼 주변 환경에 제약 없이 작업 가능하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올해 로지텍에서 선보이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콤보터치 키보드 케이스는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 및 디자인 측면으로 사용감을 한층 발전시켰다”며, “아이패드 사용자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작업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길 바라고, 로지텍은 앞으로도 사용자의 필요를 세심하게 고려해 제품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3일까지 콤보터치 사전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패드 에어 11인치 M2 및 5세대용,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M4용 콤보터치 각각 예약 구매를 진행한 2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이션 맥세이프 스탠드형 보조배터리 5000mAh를 증정한다. 내달 7일까지 럭키카드 경품 이벤트와 포토리뷰 이벤트도 벌인다. 이벤트 기간 내에 콤보터치를 구매한 전원에게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럭키카드 1매가 증정된다. QR코드를 통해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40명에게는 로지텍의 MX Anywhere 3 for MAC 마우스를 제공하며, 그 외 전원에게 클래스 101 1개월 구독권이 주어진다. 한편 로지텍은 오는 7월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4용 콤보터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콤보터치 키보드 케이스의 경우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M2 호환 모델은 출시되지 않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7 09:42:55케이스티파이가 27일 인기 애니메이션 및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과 함께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도라에몽 |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도라에몽의 신비한 비밀도구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특별 테크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의 스페셜 제품인 ‘도라에몽 컬렉터 에디션 에어팟 케이스’는 탈부착이 가능한 ‘대나무 헬리콥터’와 더불어 교체가능한 도라에몽 눈을 장착, 기분에 따라 도라에몽을의 다양한 표정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도라에몽의 가장 상징적인 비밀 도구인 ‘어디로든 문’ 모양의 3D 실리콘 케이스도 출시된다. 아울러 이번 컬렉션을 위해 디자인된 전용 폰트를 사용해 개인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에어팟 케이스, 애플워치 밴드, 아이패드 케이스,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 노트북 케이스, 맥세이프 스내피 링 스탠드, 카드홀더 스탠드 등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가 포함된다. 한편 케이스티파이는 이번 도라에몽 |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 롯데백화점 본점에 2m 크기의 대형 ‘어디로든 문’ 케이스와 다양한 비밀 도구를 든 도라에몽 캐릭터 조형물을 지난 23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특히 ‘어디로든 문’ 케이스 조형물에는 빌트인 스크린이 설치돼 일본, 홍콩, 태국, 중국, 대만에 위치한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의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거나 사전에 준비된 영상을 통해 도라에몽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도라에몽 |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27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며 케이스티파이 앱, 국내 8곳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인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7 11:08:03벨킨이 차세대 충전 규격인 치(Qi)2를 적용한 무선충전 제품 3종과 애플 독킷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를 올 상반기 국내에 출시한다. 벨킨은 24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Qi2 제품 3종은 빠르면 올해 1·4분기,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2·4분기부터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IT 유튜버 가전주부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제니 응 벨킨 아시아 총괄 대표, 신지나 한국벨킨 지사장, 허철 한국벨킨 세일즈 과장, 제니 라이 벨킨 아시아 총괄 PM 등이 참석했다. 응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에서 신지나 한국벨킨 지사장은 “한국벨킨은 2018년부터 6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 15%를 이뤄냈고 작년엔 21% 성장을 이뤄내는 등 아시아에서 시장을 리딩한다고 할 정도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며 “소비자 목소리(VOC)를 추출한 결과 ‘비싸다’, ‘구매가 망설여진다’는 부분도 있었지만 ‘믿고 쓰는 벨킨’, ‘돌고 돌아 벨킨’이라는 애칭까지 남겨주실 정도로 벨킨의 가치를 이해해주고 인지해주는 충성 고객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허철 한국벨킨 과장이 벨킨이 CES 2024에서 선보였던 무선충전 제품 3종과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를 소개했다. 차세대 충전 규격인 치(Qi)2를 적용한 무선충전 제품 3종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무선 충전 패드 △부스트차지 프로 Qi2 3-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무선 충전 스탠드는 아이폰 및 Qi2 호환 디바이스를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우리나라에는 3~4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출고가는 협의 중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였다. 아이폰 카메라 안에 잡힌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술인 ‘애플 독킷’ 기술을 적용해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좌우 360도, 상하 90도 자동 트래킹을 했다. 별도 앱 없이 아이폰을 스탠드에 부착해 NFC를 통해 페어링하면 이용할 수 있다. IT 유튜버 가전주부가 시연에 나서자 움직임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는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맥세이프를 통해 최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돼 케이블 연결 없이도 휴대해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는 2·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해외 가격은 180달러(약 24만원)여서 국내 가격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제니 라이 아시아 총괄 PM은 디즈니와 협업한 마블, 토이스토리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4 16:39:02벨킨이 차세대 충전 규격인 치(Qi)2를 적용한 무선충전 제품 3종과 애플 독킷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를 24일 국내에서 공개했다. 벨킨은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곧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IT 유튜버 가전주부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제니 응 벨킨 아시아 총괄 대표, 신지나 한국벨킨 지사장, 허철 한국벨킨 세일즈, 제니 라이 벨킨 아시아 총괄 PM 등이 참석했다. 다양한 맥세이프 제품을 출시하며 자성을 활용한 무선 충전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벨킨은 소비자들에게 무선 충전의 편리함을 선사하기 위해 차세대 충전 규격인 Qi2 제품을 내놨다. 무선 충전 국제표준단체 WPC는 기존 Qi 충전이 디바이스와 충전 전력을 전달하는 코일 위치를 정렬하는 것이 어렵다는 한계로 인해 맥세이프 기술을 착안해 MPP(Magnetic Power Profile)를 도입하며 차세대 충전 규격인 Qi2 제품을 선보였다. 안전성 테스를 마친 벨킨의 Qi2 충전 제품 3종인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무선 충전 패드 △부스트차지 프로 Qi2 3-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무선 충전 스탠드는 아이폰 및 Qi2 호환 디바이스를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벨킨 Qi2 제품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했으며 충전 디바이스의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과열 방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아울러 벨킨은 이날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도 함께 소개했다. 아이폰 iOS 17에 적용된 독킷 기능을 도입한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아이폰12 이상을 지원하며,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트래킹할 수 있다. 별도 앱 없이 아이폰을 스탠드에 부착해 NFC를 통해 페어링하면 버튼 하나로 기본 카메라 앱과 페이스 타임, 인스타그램,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촬영뿐만 아니라 업무용 도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360도 포커스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얼굴과 몸체 등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상하 90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피사체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움직이는 소음이 영상에 담기지 않도록 조용하고 부드러운 모터가 탑재됐고 하단 버튼을 통해 손쉽게 트래킹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이 제품은 맥세이프를 통해 최대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돼 케이블 연결 없이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소 75%를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고 100% 플라스틱 프리 포장으로 판매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4 14:33:00[파이낸셜뉴스] 올해 'M3칩'을 비롯해 아이폰 새 시리즈에 'USB-C타입' 등을 처음 지원하는 등 애플은 수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적잖은 팬덤을 보유한 기기 및 제품을 과감하게 단종했는데, 애플은 일부 대체 제품을 내놓았지만 이전보다 못한 수준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 몇몇 제품에 대해서는 일부 이용자들이 재발매를 간절하게 요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2023년 단종한 애플기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단종한 제품은 △아이폰13 미니 △맥북 프로 13인치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 △가죽 액세서리 등이다. 아이폰13 미니는 아이폰12 미니부터 이어져 오던 아이폰 미니 제품군 모델이다. 아이폰3GS부터 4, 5, SE 1세대 등 작은 스마트폰을 갈구했던 이용자들을 위해 애플이 2020년 과감히 선보인 모델군이다. 아이폰12 미니에 이어 아이폰13 미니까지 출시하면서, 많은 이들이 매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애플은 올해 9월 아이폰13 미니를 단종시켰다. 이로써 아이폰 미니 제품군이 완전히 막을 내린 셈이다. 아이폰 미니 제품군은 한손에 완전히 잡히는 크기임에도 5.4인치 큰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칩을 탑재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다시금 부활시켜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어 애플은 최근 신제품 공개 행사 'Scary Fast'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맥북 제품을 선보인 뒤, 지난 주 맥북 프로 13인치를 단종했다. 해당 맥북은 7년된 디자인의 노트북으로, 물리키 대신 터치바를 탑재한 마지막 맥이다. 애플은 또, 9월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함과 동시에 맥세이프 관련 제품들을 대거 단종했다. 단종 제품으로는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 △맥세이프 카드지갑(가죽 버전) 등이다. 또, 애플이 친환경 운동에 나서면서 가죽 액세서리를 없애고 재활용 소재인 '파인우븐'을 선보였다. 다만 파인우븐 제품의 경우 이전보다 소재가 많이 약해지고, 촉감 또한 이전보다 많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생기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한편 신제품 개발에 한창인 애플은 내년 2분기 안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최초로 탑재된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09 14:07:35[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공개되면서 서드파트 브랜드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애플의 대표 서드파티 브랜드로 알려진 '사테치(Satechi)'에서 기존 맥세이프 카드지갑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사테치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이용자를 겨냥해 새로운 맥세이프 지갑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맥세이프 지갑과 동일하게 뒷면 무선충전하는 부분에 장착된다. 해당 지갑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두 면으로 분리가 된다. 이를 통해 휴대폰을 세우는 것도 가능하다. 스탠드용으로 사용할 경우 가로 또는 세로로 부착이 가능해 이용자들 사이 인기 액세서리 중 하나인 그립톡 기능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카드 수납공간은 4개로 늘어나 사용성에서도 조금은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사테치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될 만큼 애플과의 활발한 교류를 보여왔다. 다만, 지금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없으며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이폰15 시리즈가 이제 막 출시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새로운 서드파티 제품들이 줄줄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20 10:46:56[파이낸셜뉴스] 차기 갤럭시 S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 '스택형 배터리'가 '아이폰 15 시리즈'에도 탑재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갤럭시S에 탑재될 '스택형 배터리' 적용할 듯 1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정보기술(IT) 팁스터 'RGcloudS'를 인용해 아이폰 15 라인업에 스택형 배터리가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술은 앞서 삼성의 갤럭시 S24 시리즈 등에 사용될 것이라는 유출 내용이 퍼지면서 화제가 된 기술이다. 스택형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소재를 계단처럼 층층이 쌓는 형태로,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높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기존 셀을 소자와 분리막을 말아 올리는 대신, 지그재그 형태로 접는 '라미네이션'이라는 제조 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더 높은 에너지 밀도 달성.. 배터리 수명도 연장 패키지 셀 내에서 낭비되는 공간이 적어, 더 많은 활성 물질을 포함할 수 있어 전체 용량이 커진다. 스택형 배터리는 권선형 배터리에 비해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달성할 수 있으며, 열이 단일 영역에 집중되지 않고 셀 전체에 더 균일하게 분산되어 배터리 수명이 연장된다. 이 때문에 이미 전기 자동차는 스택형 배터리를 필수적으로 탑재하는 분위기다. 이외에도 의료기기 및 항공우주, 항공, 재생 에너지 저장 장치에도 사용된다. 다만, 팁스터는 애플이 40W 고속 유선 충전과 맥세이프를 통한 20W 충전을 모색하는 분위기를 포착했으나, 이것이 실제 아이폰 15 또는 아이폰 16 시리즈와 관련됐을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한다. 현재 아이폰 14프로 맥스는 최대 29W 유선 충전 속도를 지원하며, 맥세이프는 15W로만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해당 팁스터는 주로 안드로이드 유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 스택형 배터리가 탑재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한 인물도 이 팁스터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18 13:52:34[파이낸셜뉴스] 애플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15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팁스터(정보유출자)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USB-C형 충전단자 첫 채택 가능성 2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15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USB-C형 충전단자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패드, 맥북에서는 USB-C형 충전을 지원했지만, 아이폰에선 자체 규격인 '라이트닝 단자' 사용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유럽연합(EU) 입법부인 유럽의회가 오는 2024년 가을까지 모든 휴대전화, 태블릿, 카메라 충전단자를 USB-C형으로 통일하기로 한데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도 지난해 말 같은 내용의 국가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디자인에선 아이폰 상징처럼 여겨지던 M자형 '노치'가 사라지고, 화면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기본 모델까지 적용된다. 최대 6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잠망경 카메라 렌즈를 탑재도 점쳐진다. 터치 만으로 연락처, 콘텐츠 공유 프로 라인업의 경우 제품 소재를 스테인리스에서 티타늄으로 변경하면서 전작보다 무게가 한층 가벼워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달 초 공개된 새로운 운영체제 iOS 17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에어드롭 부수 기능으로 추가된 '네임드롭'에 관심이 쏠린다. 각자의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가져다 대기만 하면 처음 만난 사람과 연락처 교환을 할 수 있고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다. 콘텐츠를 공유하다 자리를 떠도 인터넷으로 안전하게, 원본 품질 그대로 전송받을 수 있게 됐다. '일기'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특별한 날을 기록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돕고, 맥세이프 충전기에 아이폰을 연결했을 때 활성화되는 '스탠바이' 기능은 먼 곳에서도 시계, 사진, 위젯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중점을 둔 기능 업데이트도 다수 이뤄졌다. 웹브라우저 사파리와 메시지, 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공유된 링크가 다른 사용자에 의해 추적되지 않도록 했다. 또 신체 노출이 포함된 사진을 보내거나 받을 때 작동하는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민감한 콘텐츠 경고' 기능이 확대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6-24 11:16:48[파이낸셜뉴스] 오는 6월 공개 예정인 예상가격 3000달러(약 400만원)의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가칭)'를 사용하기 위해선 아이폰 크기의 배터리팩을 챙겨 다녀야 할 전망이다. 애플이 제품 무게를 줄이기 위해 외부 배터리 활용 방식을 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내장 대신 외부 배터리팩 제공 전망 25일 애플인사이더 등 해외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을 인용해 애플이 MR 헤드셋과 함께 외부 배터리팩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아이폰 프로맥스 제품과 비슷한 크기의 배터리팩이다. 리얼리티 프로는 2개의 포트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C 포트가, 나머지 하나는 디바이스 충전을 위한 새로운 포트가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은 이번 헤드셋에 배터리를 내장하는 대신 외부 배터리를 따로 만들어 디바이스 무게를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외부에서 헤드셋을 사용하려면 배터리팩이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셋의 충전 방식은 배터리팩 케이블을 포트에 연결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마크 거먼은 짚었다. 예를 들어 맥세이프 크기의 배터리팩은 주머니에 넣어놓고 배터리팩에 연결된 케이블을 헤드셋에 연결해 충전하는 방식이다. 배터리팩과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배터리팩과 붙어있는 케이블은 자석 방식으로 케이블에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셋 사용 중 케이블을 고정은 동그란 형태에 포트에 연결된 케이블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작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 줄였지만 충전 시간은 과제 이에 따라 헤드셋의 무게는 배터리팩의 무게만큼 가벼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팩의 무게는 아이폰 프로맥스와 비슷한 크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의 메타(구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 등 가상현실(VR) 기기는 무게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곤 했다. 애플은 외부 배터리를 활용해 이 같은 단점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전 시간 등은 극복해야 할 점은 꼽힌다. 마크 거먼은 외부 배터리팩을 통한 충전량이 디바이스를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시간 이후 디바이스를 지속 사용하기 위해선 배터리팩을 재충전하거나 또 다른 배터리팩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다른 배터리팩 활용을 위해서 사용자는 추가 배터리팩을 구매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인 비용이 따를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디바이스 가격이 3000달러(약 400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 배터리팩 구매가 소비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애플이 판매 중인 맥세이프 배터리팩의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4-24 13: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