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울트라(사진)'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의 최신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받으며 91점을 받은 애플 워치 울트라2를 제쳤다. 컨슈머리포트는 스마트워치 평가 최초로 11개 부분 전 부분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용성, 기능성, 헬스, 스크래치, 방수, 호환성, 가독성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출시된 '갤럭시 워치7 LTE'도 총점 92점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워치7 블루투스'는 총점 90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애플워치 10' 등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장민권 기자
2024-09-25 18:25:05【 실리콘밸리·서울=홍창기 특파원 김준혁 기자】"현재 구매할 수 없음." 애플스토어 홈페지이에 접속해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를 클릭하면 이 같은 문구가 뜬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애플스토어에서도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는 사라졌다. 특허권 소송에서 패소하며 이들 제품이 사라진 것이다.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 미국 내 판매금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미국 현지에서 삼성전자 등 경쟁사에 반사이익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에서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고심 끝에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을 뒤집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ITC 결정은 2023년 12월 26일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ITC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ITC는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정했다. 연초 연방지방법원에서 애플워치에 탑재된 혈중산소농도 측정기술이 마시모 특허를 침해했다고 결정한 뒤 ITC도 10월 같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비록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3년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했다는 ITC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애플의 태블릿 판매 지속을 가능하게 한 적은 있지만 ITC 결정을 행정부가 번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애플은 바이든 대통령이 ITC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잠정 판매중단에 들어갔지만 이제는 이 희망을 버리고 지루한 법정싸움에 들어갔다. 애플은 "의료기술회사인 마시모의 기술을 훔치지 않았고, 오히려 마시모가 애플의 기술을 모방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미국에서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를 고객들에게 다시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마트워치 특허침해 인정에 따른 판매금지는 애플에 뼈 아프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추가 성장동력이 없는 가운데 서비스를 비롯, 다른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왔다. 전문가들은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한 애플이 추가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 이 주가 흐름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애플워치 신제품 판매중단 사태가 미국 현지에서 삼성전자 등 경쟁사에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판매중단이 장기화되면 브랜드 이미지를 비롯, 신제품 판매전략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미국 정부의 결정으로 당장 점유율에 큰 영향이 있지는 않겠지만, 애플의 신제품 판매전략에는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경쟁사에 반사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부터 애플워치를 출시한 애플은 2020년 애플워치 시리즈6부터 혈중산소 측정기술을 탑재해 왔다. 이번 신제품 판매중단에도 해당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애플워치SE는 판매가 계속된다. 아울러 애플워치9, 애플워치 울트라2 판매가 미국에서는 중단되지만 미국 외 국가에서 해당 시리즈 판매는 계속된다. theveryfirst@fnnews.com
2023-12-27 19:00:23[파이낸셜뉴스] "현재 구매할 수 없음." 애플스토어 홈페지이에 접속해 애플워치 시리즈 9와 애플워치 울트라 2를 클릭하면 이같은 문구가 뜬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애플 스토어에서도 애플워치 시리즈 9와 애플 울트라 2는 사라졌다. 특허권 소송에서 패소하며 이들 제품이 사라진 것이다.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시리즈9와 워치울트라2 미국 내 판매금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미국 현지에서 삼성전자 등 경쟁사에게 반사이익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에서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USTR)가 고심 끝에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을 뒤집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ITC 결정은 2023년 12월 26일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ITC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ITC는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정했다. 연초 연방지방법원에서 애플워치에 탑재된 혈중산소농도 측정 기술이 마시모 특허를 침해했다고 결정한 뒤 ITC도 10월 같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비록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3년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했다는 ITC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애플의 태블릿 판매 지속을 가능하게 한 적은 있지만 ITC 결정을 행정부가 번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애플은 바이든 대통령이 ITC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으로 잠정 판매중단에 들어갔지만 이제는 이 희망을 버리고 지루한 법정 싸움에 들어갔다. 애플은 "의료 기술 회사인 마시모의 기술을 훔치지 않았고 오히려 마시모가 애플의 기술을 모방했다"며 "가능한 빨리 미국에서 애플워치 시리즈9와 울트라2를 고객들에게 다시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마트워치 특허침해 인정에 따른 판매 금지는 애플에 뼈 아프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추가 성장동력이 없는 가운데 서비스를 비롯해 다른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왔다. 전문가들은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한 애플이 추가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 이 주가 흐름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애플워치 신제품 판매 중단 사태가 미국 현지에서 삼성전자 등 경쟁사에게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판매 중단이 장기화되면 브랜드 이미지를 비롯해 신제품 판매 전략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미국 정부의 결정으로 당장 점유율에 큰 영향이 있지는 않겠지만, 애플의 신제품 판매 전략에는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경쟁사에 반사이익이 있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부터 애플워치를 출시한 애플은 2020년 애플워치 시리즈6 부터 혈중산소 측정 기술을 탑재해 왔다. 이번 신제품 판매 중단에도 해당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애플워치SE는 판매가 계속된다. 아울러 애플워치 9·애플워치 울트라 2에 대한 판매가 미국에서는 중단되지만, 미국 외 국가에서 해당 시리즈 판매는 계속된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송경재 김준혁 기자
2023-12-27 15:14:58[파이낸셜뉴스] 의료 기술 특허 침해 분쟁을 겪고 있는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9', '애플워치 울트라2'가 결국 미국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앞서 애플은 법원으로부터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포화도(SpO2) 측정 기술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애플은 이에 대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지만, ITC는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령을 내렸고 정부가 그대로 인정하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특허 침해로 수입금지 결정.. 미국내 판매 중지 26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 이날 USTR은 "신중한 협의 끝에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ITC의 결정을 뒤집지 않기로 했다. ITC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은 이날부터 애플워치 시리즈9, 애플워치 울트라2 제품을 미국으로 수입하지 못하게 됐다. 애플워치는 중국 등 미국 밖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번 수입 금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사실상 미국 내 판매가 중지된 셈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1월 미 법원으로부터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포화도(SpO2) 측정 기술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결을 받았다. 애플은 법원 판결에 불복해 ITC에 제소했지만 ITC에서도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후 ITC는 지난 10월 해당 기술이 들어간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 금지를 명했다. 바이든 대통령 거부권 행사 않으면 최종 확정 ITC의 명령은 미국 백악관에 넘어가 USTR에서 지난 2개월간 검토 기간을 거쳤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 금지는 최종 확정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ITC의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외의 경우는 10년 전 2013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ITC의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아이폰4와 아이패드2 등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미국 수입을 계속 허용한 사례가 있다. 애플은 USTR의 최종 결정이 나오기 전인 지난 18일 선제적으로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미국 판매를 미리 중단한 바 있다. 온라인 판매는 21일, 매장 판매는 25일부터 중단됐다. 애플은 USTR의 결과가 나오자, 곧바로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했다. 애플은 성명에서 "수입 금지 결정에 강력히 반대한다. 애플워치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모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롭게 디자인한 애플워치가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하는지 등을 미 관세국경보호청이 결정하고, 애플의 수입 금지 중단 요청을 법원이 심리하는 동안 금지 조치를 일시 중지해 달라고 법원에 긴급 요청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27 08:44:23[파이낸셜뉴스] 혈중 산소 농도 판독 기술과 관련해 특허 침해 소송을 받은 애플에 대해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가 동의하면서 해당 기술이 탑재된 일부 모델이 미국에서 수입이 금지됐다. 최근 애플은 애플워치9 시리즈, 애플워치 울트라2를 출시하면서 새 모델 역시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TC)는 의료기술업체 마시모(Masimo)가 제기한 혈중 산소 농도 판독 기술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해 인정한다며 최종 결정했다. 해당 기술은 '펄스옥시미터(산소포화도 측정기)'로 2020년 출시된 애플워치6 시리즈부터 추가된 기술이다. 현재 애플워치 SE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모델에 해당 기술이 탑재돼 있다. ITC는 애플이 미국 무역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특정 애플 워치에 대해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하는 '제한적 제외 명령'을 내렸다. 다만, 60일 안에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통령 검토가 남아 있어 즉시 금지령은 발효되지 않는다. 또, 애플은 미국 정부가 개입하지 않더라도,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마시모와 애플은 지난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모색하던 관계다. 마시모 측이 애플로부터 자사 기술을 도난 당하고, 직원들을 뺏겼다고 주장하면서 두 기업은 최근 몇년간 법정 싸움을 벌여왔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애플과 마시모는 한때 인수합병 말이 오가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이 "이 정도 규모의 인수는 우리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무산됐다. 당시 마시모의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 이상 수준이었다. 마시모 측은 이후 애플이 자사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기술을 빼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특허 침해 건과 관련해 "(ITC의) 오늘 결정이 애플워치의 판매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 결정이 번복돼야 한다고 보고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시모는 애플을 베낀 자체 시계를 만들기 위해 수백만 명의 미국 소비자들의 잠재적인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ITC를 잘못 이용하려고 시도했다"라고 지적했다. 애플은 현재 마시모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델라웨어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27 13:21:56[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가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중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2세대가 더욱 강력한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스마트폰 수리기업 아이픽스잇(iFixit)은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를 분해한 결과 전작보다 확실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워치 울트라 1세대는 지난해 9월 7일 공개된 제품으로, 운동선수·탐험가·아웃도어·해양 및 수상 스포츠 마니아 등을 타깃 해 제작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애플워치 최초로 49mm 대화면, 2000nit(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항공 우주 등급 티타늄 케이스와 사파이어 전면 크리스탈, 3개의 내장 마이크를 통해 음성 통화 음질을 크게 개선했다. 배터리의 경우 542mAh로 평균 최대 36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저전력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하다. 이번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의 경우 최대 30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전작 대비 방수·방진 기능이 개선됐다. 또, 새롭게 추가된 워치 페이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배터리는 1세대보다 4%(24mAh) 증가한 564mAh 용량이 장착됐다. 평균 최대 사용 시간은 전작과 동일한 36시간이지만, 저전력 모드를 적용하면 전작 대비 12시간 늘어난 최대 72시간 사용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게 49mm 단일 기종으로 출시됐다. 다만, 한국은 출시국 1·2차 명단에서 제외돼 내달쯤 돼야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워치 9세대의 경우 8세대와 동일한 282mAh 배터리 용량이 탑재됐다. 다만, 9세대 또한 밝기가 2000니트로 2배 이상 개선되는 등 하드웨어에 변화를 줬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25 10:32:21[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인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에서 새로 '다크 그레이 티타늄' 색상을 출시할 전망이다. 다만, 색상 추가와 함께 가격은 조금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의 기사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애플은 오는 9월에서 10월 아이폰15(프로·맥스 포함) 라인업 및 새로운 Apple Watch 시리즈(9·울트라2)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아이폰의 경우 프로 모델에서 최초로 티타늄 마감을 선보인다.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에서는 아이폰15 프로 모델과 비슷하지만, 한층 더 어두운 색상의 티타늄 마감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애플워치 울트라 1세대 모델에 짙은 회색 티타늄 마감을 테스트했다가, 불명의 이유로 계획을 폐기한 바 있다. 거먼은 이 폐기된 색상이 올해 출시될 2세대 제품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이 색상이 2세대 제품의 가격 인상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과거 애플워치 5,6,7세대 제품에서 티타늄 제품이 100달러 부과한 것을 예시로 들며, 애플워치 울트라 역시 표준, 티타늄 모델을 구분해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1세대 제품의 경우 티타늄 단일 제품으로 출시됐다. 매체의 설명에 따르면 2세대는 표준 모델이 1세대 제품 가격을 이어받고, 새 색상의 티타늄 제품이 인상된 가격으로 출시된다는 셈이다. 한편 새 애플워치 시리즈는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신규 프로세서 S9칩을 탑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연산 및 그래픽 성능이 한층 향상될 예정이다. S9 칩은 A15 바이오닉 칩을 기반으로 한 애플워치 전용 칩이다. SE 제품의 경우 올해는 출시를 미루고 내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31 10:40:38[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 모델이 3D 프린팅 기계 부품을 사용해 전작보다 훨씬 가벼운 기기로 출시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15 시리즈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아이폰 15 시리즈는 올해부터 하드웨어 측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바 있다. 프로 모델의 경우 기기 테두리를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닌 티타늄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기본 모델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된다. 애플워치 시리즈는 아직 세부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새로운 센서 및 일부 디자인에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애플워치 울트라다. 최근 IT팁스터 '세츠나 디지털(Setsuna Digital)'가 공유한 루머에 따르면 차세대 애플워치 울트라는 가벼운 하드웨어로 출시될 전망이다. 세츠나 디지털은 올 초 애플이 노란색 아이폰14 일반·플러스 모델을 출시할 것을 맞춘 팁스터다. 현재 애플워치 울트라 1세대의 경우 무게가 61.3g으로 41mm 애플워치8 모델(32g)에 약 2배에 달한다. 애플은 이 울트라 모델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3D 프린팅 기계 부품을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이중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가공으로 제작된 △디지털 크라운 △측면 테두리 △액션 측면 버튼 등에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훨씬 더 가벼운 애플워치 울트라를 제작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3D 프린팅은 제작 비용을 아낄 수 있을뿐더러, 생산 시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25 10:33:35[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2'가 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일부 부품에 '3D 프린팅' 기술이 접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애플 소식에 정통한 대만 TF인터네셔널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밍치궈가 애플워치와 관련해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매체는 새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9월 또는 10월에 애플워치 울트라2가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애플워치 울트라2의 특이점은 3D 프린팅 부품이라는 기능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최근 애플은 이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이 공정을 곧 출시될 애플워치 울트라2의 일부 티타늄 기계 부품에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당 부품은 여전히 일부 CNC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일부 부품만 3D 프린팅으로 전환해도 생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매체는 설명한다. 밍치궈는 이 3D 프린터 공급 업체로 파순(Farsoon)과 BLT를 꼽고 있으며, 필요한 레이저 부품의 독점 공급업체는 IPG 포토닉스로 보고 있다. 매체는 이번 애플워치 울트라2에 성공적으로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다면, 앞으로 많은 제품에 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17 14:02:32[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신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애플워치8부터 SE 2세대, 그리고 새로운 '울트라' 시리즈까지 선보이며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애플은 8일(국내시간) 오전 2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이 같은 3가지 신규 시리즈를 공개했다. 가격은 △애플워치8 시리즈, 59만9000원부터 △애플워치SE2세대, 35만9000원부터 △애플워치 울트라, 114만9000원 등이다. 사전 예약은 일부 국가에 한해 이날부터 가능하며, 공식 출시일은 애플워치8·SE2가 이달 16일, 울트라가 23일이다. 애플은 이번 신규 워치 라인업에 건강 및 안전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운영체제(OS) 역시 워치OS 9을 제공히며 아이폰과 연결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워치8은 △체온 감지 기능 △손목 온도 감지를 통한 소급 배란일 예측 △충돌 감지 △국제 로밍 등을 도입 심전도 애플리케이션(앱) 및 충돌 감지 등 건강 및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건강 기능 강화가 눈에 띈다. 이중 센서를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주기적인 온도 확인을 통해 섬세한 수면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성들을 위한 손목 체온 감지 기능도 포함시켰다. 또한 워치OS9을 채택해 iOS16과 연동성을 높였다. 크기는 41㎜와 45㎜ 두가지로 마련됐으며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공된다. 알루미늄 케이스 색상은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 △실버 △(PRODUCT)RED 4가지 색상,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색상 등으로 준비됐다. 가격은 59만9000원부터다. 애플은 중저가 라인업 애플워치SE 2세대 시리즈도 공개했다. △활동 추적 △고심박수 및 저심박수 알림 △긴급 구조 요청 △신규 충돌 감지 등 기존 애플워치 핵심 기능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다. 40㎜, 44㎜ 두가지 크기로 판매되며,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애플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라인업 '애플워치 울트라'도 공개했다. 49㎜ 디스플레이 크기로, 일반 및 SE 라인업보다 대화면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피트니스 등 외부 활동에 최적화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동작 버튼 △애플워치 시리즈 중 최대 배터리 용량(저전력 모드 시 최대 60시간) 등을 제공한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 등 새로운 3가지 밴드도 함께 선보인다. 애플 최고 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는 "애플워치 울트라는 애플워치 사상 가장 막강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며 "모험, 지구력을 요하는 스포츠, 탐험 분야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재다능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08 08:5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