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 모델이 3D 프린팅 기계 부품을 사용해 전작보다 훨씬 가벼운 기기로 출시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Wccftech는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15 시리즈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아이폰 15 시리즈는 올해부터 하드웨어 측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바 있다. 프로 모델의 경우 기기 테두리를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닌 티타늄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기본 모델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된다. 애플워치 시리즈는 아직 세부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새로운 센서 및 일부 디자인에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애플워치 울트라다. 최근 IT팁스터 '세츠나 디지털(Setsuna Digital)'가 공유한 루머에 따르면 차세대 애플워치 울트라는 가벼운 하드웨어로 출시될 전망이다. 세츠나 디지털은 올 초 애플이 노란색 아이폰14 일반·플러스 모델을 출시할 것을 맞춘 팁스터다. 현재 애플워치 울트라 1세대의 경우 무게가 61.3g으로 41mm 애플워치8 모델(32g)에 약 2배에 달한다. 애플은 이 울트라 모델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3D 프린팅 기계 부품을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이중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가공으로 제작된 △디지털 크라운 △측면 테두리 △액션 측면 버튼 등에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훨씬 더 가벼운 애플워치 울트라를 제작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3D 프린팅은 제작 비용을 아낄 수 있을뿐더러, 생산 시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25 10:33:35[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신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애플워치8부터 SE 2세대, 그리고 새로운 '울트라' 시리즈까지 선보이며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애플은 8일(국내시간) 오전 2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이 같은 3가지 신규 시리즈를 공개했다. 가격은 △애플워치8 시리즈, 59만9000원부터 △애플워치SE2세대, 35만9000원부터 △애플워치 울트라, 114만9000원 등이다. 사전 예약은 일부 국가에 한해 이날부터 가능하며, 공식 출시일은 애플워치8·SE2가 이달 16일, 울트라가 23일이다. 애플은 이번 신규 워치 라인업에 건강 및 안전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운영체제(OS) 역시 워치OS 9을 제공히며 아이폰과 연결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워치8은 △체온 감지 기능 △손목 온도 감지를 통한 소급 배란일 예측 △충돌 감지 △국제 로밍 등을 도입 심전도 애플리케이션(앱) 및 충돌 감지 등 건강 및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건강 기능 강화가 눈에 띈다. 이중 센서를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주기적인 온도 확인을 통해 섬세한 수면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성들을 위한 손목 체온 감지 기능도 포함시켰다. 또한 워치OS9을 채택해 iOS16과 연동성을 높였다. 크기는 41㎜와 45㎜ 두가지로 마련됐으며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공된다. 알루미늄 케이스 색상은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 △실버 △(PRODUCT)RED 4가지 색상,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색상 등으로 준비됐다. 가격은 59만9000원부터다. 애플은 중저가 라인업 애플워치SE 2세대 시리즈도 공개했다. △활동 추적 △고심박수 및 저심박수 알림 △긴급 구조 요청 △신규 충돌 감지 등 기존 애플워치 핵심 기능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다. 40㎜, 44㎜ 두가지 크기로 판매되며,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애플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라인업 '애플워치 울트라'도 공개했다. 49㎜ 디스플레이 크기로, 일반 및 SE 라인업보다 대화면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피트니스 등 외부 활동에 최적화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동작 버튼 △애플워치 시리즈 중 최대 배터리 용량(저전력 모드 시 최대 60시간) 등을 제공한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 등 새로운 3가지 밴드도 함께 선보인다. 애플 최고 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는 "애플워치 울트라는 애플워치 사상 가장 막강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며 "모험, 지구력을 요하는 스포츠, 탐험 분야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재다능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08 08:51:59[파이낸셜뉴스]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급성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시장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간 격전지가 되고 있다. 운동 기록, 음악 청취 같은 기기 고유의 기능을 넘어 새로운 소비 수요에 발맞춰 몸 상태 진단, 소음 차단 등 신기술이 속속 탑재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족'을 겨냥한 '갤럭시워치5 프로' 모델을 첫 공개한 가운데 오는 9월경 '애플워치 프로' 출시를 예고한 애플에 이어 구글도 스마트워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등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삼성·애플 "100조 스마트워치 시장 잡아라"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워치5는 기존 모델보다 건강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강화해 운동 시작부터 휴식 및 회복 등 건강관리 전 과정을 종합 관리한다. 체성분을 측정한 지표를 활용해 상세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와 운동 동기를 부여한다. 운동 후에는 자동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수분섭취 권장량을 제시한다. 운동 후 휴식과 회복을 위한 최적화된 정보도 제공한다. 수면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면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 모델을 스마트워치 라인업에 새로 추가하며 타깃층을 세분화했다. 갤럭시워치5 프로는 전작 대비 60% 경도가 강화된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하면 삼성헬스앱의 '경로운동' 기능을 통해 운동 시 미리 트래킹 경로 설정이 가능하다. 애플도 9월경 차세대 애플워치 모델인 '애플워치 8' 출시로 맞불을 놓는다. 내구성이 강화된 디스플레이 장착, 배터리 수명 확대, 향상된 운동 기록 기능 등이 탑재된 프로 모델이 새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워치 8 시리즈에는 체온 측정이 가능한 센서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도 스마트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구글은 이르면 3·4분기에 심박수 측정, 수면 관리, 운동량 추적 기능 등을 탑재한 '픽셀워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지난해 590억2000만달러(약 77조800억원)에서 2025년 990억달러(약 129조29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LG 무선이어폰 신제품 출시…애플 에어팟 프로 추격 애플의 '에어팟 프로'를 추격하기 위한 무선이어폰 신제품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억996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능형 능동 소음 제거(IANC)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버즈2 프로 모델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로 24비트(bit) 하이파이 오디오와 트리플 High-SNR 마이크 등을 적용하고, 바람소리를 줄이는 '윈드실드' 크기를 두 배 가량 키워 전작 대비 소음 차단 기능이 40% 가량 향상됐다. LG전자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해 만든 'LG 톤 프리'를 이달 말 출시한다. 강화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고, 세계 최초로 연결된 기기나 재생 중인 콘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돌비 헤드 트래킹을 지원한다. 사용자 머리 움직임에 따라 들리는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몰입감을 높였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8-15 16:14:23[파이낸셜뉴스] 8만원대 샤오미의 스마트워치가 20~40만원대 고가 제품과 비교해 도 일상생활 사용시 기능이 우수하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삼성·애플 등 제품보다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고 가격이 저렴해 걸음수 측정 등 일상적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가장 좋다는 평가다. 8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가민 vivomove Sport, △레노버 S2 Pro, △어메이즈핏 GTR3 Pro, △코아 레인2 △핏빗 Versa 3 등 8종이다. ■일상생활…8만원 샤오미 '가성비템' 8개의 제품 중 샤오미의 레드미 워치2 라이트 제품은 가격이 8만원으로 매우 저렴했지만, 걸음수 측정 등 일상적 용도로 사용하기에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샤오미 제품은 손목 시계, 전화・메시지 수신 알림, 걸음수 측정 등의 간단한 기능을 보유한 제품으로, 보유 기능은 적었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고, 가격이 저렴했다. 심박수・걸음수・운동거리 측정 정확도가 모두 우수했고, 주요 및 일반 보유기능은 각각 4개, 7개로 두 번째로 적었으나 배터리 사용 시간은 9.2일로 가장 길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성도 우수했다. ■삼성·애플 '압도적 기능'…운동·건강관리 건강관리·통신 및 편의 기능은 제품 간 차이가 컸다.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제품의 경우 심박수・걸음수・운동거리가 모두 우수했고, 주요 및 일반 보유기능은 각각 19개, 14개로 가장 많았다. 운동량 측정 정확도가 높고, 수영・요가・사이클 등 다양한 운동 모드와 운동 분석을 제공했다. 또한 심전도 및 혈압 측정이 가능하며 두 기능 모두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기능이 많은 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이 2.3일로 가장 짧았고, 구입 가격은 21만원이었다.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제품의 주요 및 일반 보유기능은 각각 17개, 13개로 두 번째로 많았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2.3일로 가장 짧았고, 구입 가격은 48만3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다양한 운동 분석 및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가격이 두 번째로 비싼 핏빗(Versa 3) 제품(28만7000원)은 일반 보유기능은 각각 10개, 11개로 세 번째로 많았으나 코골이 감지, 피부 온도 측정 등 일부 기능은 유료 회원가입이 필요했다. ■안전성 및 기타 품질, 모든 제품 이상 없어 피부에 지속적으로 접촉되는 시계줄의 유해물질(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니켈, 납, 카드뮴)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착용·충전 중 과도한 온도상승으로 인한 화상 위험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최대 온도상승 6℃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제품별로 운동량 측정 정확도,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어 주로 사용하는 용도, 제품 가격을 고려한 합리적인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8-08 10:37:32[파이낸셜뉴스]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7(애플워치7)’을 오는 8일부터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9000원부터다. 애플은 애플워치7을 오는 15일부터 매장에서도 판매한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애플워치7은 전작과 비교했을 때 화면은 넓어지고 테두리는 얇아졌다. 부드러운 곡면 형태로 테두리 모서리를 다듬었으며, 디스플레이 화면 비중도 극대화했다. 배터리는 약 18시간 동안 쓸 수 있으며 충전 속도는 전작 대비 33%가량 빨라졌다는 게 애플 설명이다. 애플은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새로운 쿼티(QWERTY, 보편적 키보드 형태) 키보드를 제공한다. 새로운 윤곽 페이스는 다이얼(눈금판)을 디스플레이 가장자리에 배치하고 현재 시간을 강조해 보여준다. 애플워치7은 내구성도 강화됐다. 외부 충격으로 인한 균열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전면 크리스털을 탑재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중 처음으로 IP6X 인증을 획득, 방진 효과가 뛰어나다. WR50 방수 등급도 유지된다. 알루미늄 케이스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새로운 블루 △(PRODUCT)RED 등 5가지다. 다양한 종류의 밴드 색상과 스타일도 같이 출시된다.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색상의 스테인리스로 출시된다. 애플워치 에디션은 티타늄 및 스페이스 블랙 티타늄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애플워치7에는 워치 운영체제(watchOS)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마음 챙기기 앱 △애플 지갑 앱 △메시지 및 사진 앱 성능 등이 개선됐다. 또 전기 심박 센서, 심전도 앱, 혈중 산소 센서 등을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역할도 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김미희 기자
2021-10-05 09:15:52애플이 오는 9월 8일 신제품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아이폰12와 애플워치 6세대 등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 @ihacktu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8일 새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 아이폰은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맥스,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로 추정된다. 최근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2 4종 모두 A14 프로세서, 5G를 지원하고 광각, 초광각 카메라와 함께 3배 줌이 되는 ‘라이다(LiDAR)’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일반 모델은 4GB 램, 아이폰 프로 모델은 6GB 램을 탑재하며 내장 용량은 64GB가 아닌 128GB부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프로 모델은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제공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12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워치 6세대는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 9월 출시 행사에서는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에어파워’가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애플이 오는 10월 27일에는 아이패드 프로, 맥북, 맥북 프로 13인치 제품 등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올해 3분기 12.9인치 맥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7-25 11:12:48▲ 애플워치 공개 애플워치 공개 애플이 ‘애플워치’의 지원 기능을 포함하는 신규 운영체제 배포를 시작하며 관심을 모았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예나 부예나 아트센터에서 신제품 애플워치 발표 행사를 갖고, 이를 지원하는 신규 운영체제(OS)인 iOS8.2를 이날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iOS8.2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OS를 업데이트하면 사용자는 아이폰에 ‘애플워치’라는 새로운 앱이 생긴다. 애플워치 앱을 통해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애플워치 사용법도 찾아볼 수 있다. 단 아이폰과의 연동 기능은 아이폰5 이상부터 가능하다. 사용자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동기화하고 시계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iOS8.2에는 ‘건강’ 앱에 대한 개선사항도 상당수 포함됐다. 거리, 체온, 키, 몸무게, 혈당 측정 단위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타사 앱의 운동 세션을 추가하고 시각화하는 기능을 개선했다. 의료 정보에서 사용자가 사진을 추가하지 못하는 문제와 일부 그래프에서 데이터 값이 보이지않던 문제 등의 문제도 수정했다. 이밖에 메일, 음악, 지도, 보이스오버 등의 안정성이 향상됐으며, 일부 음악 또는 재생목록이 아이튠즈에서 음악 앱으로 동기화되지 않던 문제 등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10 13:51:38애플의 첫 스마트워치 제품인 '애플워치'가 공개됐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기능과 가격 등을 공개하고 이를 지원하는 신규 운영체제(OS)인 iOS 8.2를 이날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iOS 8.2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가운데 아이폰 사용자들이 iOS 8.2 업데이트 후 기본으로 탑재되는 애플워치 앱을 삭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현지시간) 미국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안사이더 등 외신들은 iOS 8.2에 추가되는 애플워치 앱은 기본으로 탑재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쓰지 않아도 지울 수가 없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애플워치 앱을 원하지 않는다면 "iOS 8.2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거나 앱을 안 보이는 곳에 처박에 놓는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언급했다.애플워치 앱은 아직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앱에는 '애플 워치를 가지고 있다면 바로 아이폰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애플워치를 홍보하는 사이트 링크가 걸려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03-10 11:30:33코스피는 한주간 2600선을 두고 공방전을 지속했지만, 방어에 실패했다.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발표에도 1%대 상승에 그치는 등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어둡다. 이번주는 11월 금리 인하 여부와 미국 경제지표가 얼마나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4% 내린 2583.27에 장 마감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461억원어치를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073억원어치를, 기관은 28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3.42% 내린 727.41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금리인하 속도조절과 트럼트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4.2%를 웃돌며 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강해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주요 지역의 경제활동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은 반면, 고용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도 양호했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이를 두고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노동시장발 혼란이 대형 허리케인의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 페드워치를 인용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하다. 금리 0.25%p 인하 확률은 95%, 금리 동결 확률은 5%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가장 급격한 악재 요인으로 부각된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발 주식시장 하방 압력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1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기운데, 지난 8일 선공개된 잠정실적 쇼크 이후 투자심리는 악화된 상황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28일), 삼성SDI(30일) 등 2차전지 대표주와 네이버(31일) 등 주요 기업들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영향력도 확인이 필요하다. 30일 알파벳과 AMD에 이어 31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내달 1일 아마존과 애플 등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 분기 해당 기업들의 가이던스와 설비투자 전망이 기술주 투자심리를 좌우했다"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모멘텀과 강한 수요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7 18:02:38#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스피는 한주간 2600선을 두고 공방전을 지속했지만, 방어에 실패했다.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발표에도 1%대 상승에 그치는 등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어둡다. 이번주는 11월 금리 인하 여부와 미국 경제지표가 얼마나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4% 내린 2583.27에 장 마감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461억원어치를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073억원어치를, 기관은 28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3.42% 내린 727.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0월 셋째주 2.3% 하락한 데 이어 낙폭을 오히려 확대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2392억원, 99억원에 그쳤다. 기관은 한주간 1752억원어치를 팔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금리인하 속도조절과 트럼트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4.2%를 웃돌며 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강해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주요 지역의 경제활동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은 반면, 고용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도 양호했다.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 수는 늘어났지만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 수는 전주 대비 감소했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이를 두고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노동시장발 혼란이 대형 허리케인의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 페드워치를 인용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하다. 금리 0.25%p 인하 확률은 95%, 금리 동결 확률은 5%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가장 급격한 악재 요인으로 부각된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발 주식시장 하방 압력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1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기운데, 지난 8일 선공개된 잠정실적 쇼크 이후 투자심리는 악화된 상황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28일), 삼성SDI(30일) 등 2차전지 대표주와 네이버(31일) 등 주요 기업들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영향력도 확인이 필요하다. 30일 알파벳과 AMD에 이어 31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내달 1일 아마존과 애플 등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 분기 해당 기업들의 가이던스와 설비투자 전망이 기술주 투자심리를 좌우했다"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모멘텀과 강한 수요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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