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의 서명이 있는 빈티지 애플 컴퓨터가 경매에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출시 당시 약 85만 원에 팔렸던 애플 컴퓨터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경매에서 약 2억50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매에 나온 Apple-1의 시제품은 9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Apple-1은 지난 2017년 미국 브라이언트 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Woz'라는 서명을 한 것으로 경매를 주관하는 보스턴의 RR 옥션의 부사장 바비 리빙스턴은 "이 서명이 가치를 더한다"고 전했다. RR 옥션 측은 "이번 경매에 나온 빈티지 애플 컴퓨터는 완전히 작동할 수 있는 상태로 복원됐으며, 키보드가 내장된 맞춤형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기술 리서치 회사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회장인 팀 바자린은 이번 경매에 나온 애플 컴퓨터를 두고 "매우 희귀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컴퓨터 산업의 성장을 출품된 'Apple-1'에서 추적할 수 있다"며 "이 컴퓨터는 현재의 애플을 존재하게 해준 전설적인 제품"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서명하고 1976년 3월19일에 발행한 애플의 회사 수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02 13:31:10[파이낸셜뉴스] 애플이 내년에 노트북 컴퓨터인 맥북 생산 일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닛케이 아시아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아이폰 시티'라는 별명이 있는 중국 허난성 성도 정저우의 대만 폭스콘 공장에서 올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0월 이후 심각한 생산차질을 겪은 뒤 애플은 중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생산 설비 집중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하 생산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애플은 맥북 컴퓨터 생산 일부를 내년에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길 것이라고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8월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맥북, 그리고 스마트스피커 홈팟 생산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기기로 하고 논의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애플 하청사 폭스콘은 이르면 내년 5월부터 베트남에서 맥북 생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애플의 연간 맥북 컴퓨터 생산 규모는 2000만~3000만대 수준이다. 닛케이 아시아는 베트남에서 맥북 컴퓨터 일부를 생산하는 방안은 이미 2년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인도 생산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애플 협력사들이 인도에서 아이폰 일부를 생산 중이고, 무선 이어폰 에어팟 생산도 추진 중이다. 한편 JP모간은 애플의 올 4·4분기 아이폰 출하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JP모간 애널리스트 사믹 채터지는 19일 분석노트에서 4·4분기 애플 출하전망치를 7400만대에서 7000만대로 낮춰 잡았다. 앞서 그는 정저우 공장 생산 차질로 올 4·4분기 아이폰 출하 전망치를 800만대 하향조정한 바 있다. 그렇지만 그는 내년 9월 30일 마감하는 애플의 2023 회계연도 전체로는 매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채터지는 애플 고객들은 잘 참고 기다린다면서 공급 차질에 따른 출하를 앞으로 메꿔 나갈 것이어서 아이폰 판매가 큰 폭으로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2023회계연도 아이폰 총 출하 예상치를 2억3700만대에서 2억3500만대로 200만대 하향조정했다. 대신 목표주가는 190달러로 낮췄다. 애플 주가는 이날 오전 장에서 1% 하락한 131.10달러에 거래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2-21 01:38:01[파이낸셜뉴스] 미국 경매업체 RR옥션에서 스티브 잡스의 친필 사인이 적힌 애플Ⅱ 컴퓨터 사용설명서가 78만 7484달러(약 9억 2300만 원)에 판매됐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총 196페이지인 사용설명서에는 목차 맞은편에 "줄리안, 당신 세대는 컴퓨터와 함께 성장할 첫 세대입니다. 세상을 바꿔보세요! 스티브 잡스, 1980"이라고 서명돼 있다. 애플 초기 투자자이자 두 번째 CEO인 마이크 마쿨라의 사인도 있다. RR옥션은 잡스와 마쿨라가 영국에서 애플 제품을 홍보할 때, 현지에서 애플 제품 유통을 담당하던 기업가의 아들인 줄리안 브루어에게 써 준 것이라 전했다. 브루어는 당시 상황에 대해 "침대에서 애플Ⅱ로 게임하던 중 아버지께서 손님이 왔으니 내려오라고 하셨다. 갔더니 잡스와 마쿨라가 있어 놀랐다. 사용설명서를 들고 가서 사인을 받았다. 잡스가 사인을 해주는 게 얼마나 드문 일인지는 나중에서야 알았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아 이처럼 정성들인 사인을 해준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1977년 출시된 애플Ⅱ는 애플의 첫 성공작이자 대중 시장을 노린 첫 컴퓨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8-23 13:39:58[파이낸셜뉴스] "인육 먹고 싶다", "XX새끼야" 등 직원들에게 막말을 일삼아 도마에 올랐던 미국 주시애틀총영사관 소속 부영사가 부하 직원에게 공금 횡령 후 고급 컴퓨터 구매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은 제보를 기반으로 “부영사는 지난해 시애틀 공관 행정 직원에게 ‘명품을 리뷰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려고 하니 영상 편집용 애플컴퓨터를 구입하라’고 지시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가 ‘나중에 감사가 실시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컴퓨터는) 네 집에 숨겨두라’고 구체적으로 증거 인멸까지 시도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측에 따르면 해당 부영사는 청사 내 가구 구입 업무를 담당하면서 현지 교민의 가구업체 상호를 무단으로 사용해 견적서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외교부에서 예산 10만5250달러(약 1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또 추가로 타낸 예산을 개인적으로 사용할 컴퓨터 구매하는 데 사용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태규 의원은 "교민업체 상호명을 도용해 허위 견적서 작성을 지시하고 이를 통해 예산을 부풀려 배정받은 것은 명백한 회계질서 문란행위이자 횡령 미수로 엄중 처벌해야 함에도 장관 명의 경고 및 기관 주의에 그친 것은 내부 온정주의가 심각하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 "외교부는 부적절한 행태를 이미 확인했다. 그럼에도 '정밀조사를 통한 적절한 조치'를 운운한다면 제 식구 감싸기와 적당주의,·온정주의가 외교부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2020-10-22 15:33:41[파이낸셜뉴스] 애플이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과 15년간 이어온 인연을 끊는다. 올 연말 출시하는 맥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컴퓨터에는 애플이 설계한 반도체를 탑재하기로 했다. 반도체 설계 기술은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암홀딩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게 된다. ■ 반도체 독립 선언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개발자회의인 월드와이드 디벨로퍼스 컨퍼런스(WWDC)에서 자체 반도체를 맥 컴퓨터에 탑재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애플 제품, 고객,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하나로 묶는 연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올 해 후반 출시하는 맥 컴퓨터에서 인텔 반도체를 빼는 대신 전력소모는 적고, 속도는 더 빠른 자사 설계 반도체를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맥 컴퓨터만을 위해 설계된 반도체로 더 높은 효율성을 낼 것이라는게 애플의 설명이다. 이는 2005년 고 스티브 잡스 전 애플 공동 창업자가 공개했던 협력체계를 뒤집는 것이다. 당시 애플은 인텔에 비해 왜소한 기업이었고, 주력 사업도 맥 컴퓨터였다. 사정은 달라졌다. 애플 시가총액은 이제 인텔의 6배에 이르고 인텔의 반도체에 대적할만한 수준의 반도체 설계 능력도 확보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상최초로 화상회의로 진행된 WWDC에서 애플은 자체 반도체 전환은 앞으로 2년에 걸쳐 이뤄지며 올 연말 자체 반도체를 탑재한 맥 컴퓨터가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암홀딩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체 반도체는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고 연산처리 속도를 높여주며 새로운 보안 특징들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쿡 CEO는 자체 반도체 설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것은 애플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 대규모 비용절감 가능 독립 애널리스트 웨인 람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아이폰 핵심 부품의 약 42%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다. 4년여 전 8%에서 급속히 높아졌다. 이는 큰 폭의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성능 개선, 향후 신제품 출시와 관련한 부품 장악력도 높여준다.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그에 걸맞은 부품 공급이 제때 가능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인텔은 최근 수년간 공급 제약을 겪으면서 그동안 반도체 개발 계획이 차질을 빚어왔다.애플의 비용절감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애플은 인텔 반도체가 아닌 자체 설계 반도체를 사용해 대당 75~150달러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가격 인하 바탕이 될 수 있다. 인텔은 연간 애플로부터 30억달러 가까운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애플은 클라우드 서버용 반도체는 계속 인텔에서 구입할 계획이어서 양사간 관계가 완전히 끊기지는 않게 됐다. ■ 아이폰으로 자동차 열쇠 대체 애플은 또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으로 자동차 열쇠를 대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카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선보였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아이폰으로 자동차를 여닫고 시동도 걸 수 있다. 비록 자사의 독자 자동차 개발은 여전히 가시화하지 않고 있지만 일단 자동차 열쇠부터 장악한 셈이 됐다. 애플은 신형 자동차의 97%에서 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우선 2021년형 BMW 5 시리즈에 이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고, 이후 다른 자동차 모델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플레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애플의 아이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지인들과 자동차 열쇠도 공유할 수 있다. BMW에 우선 적용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06-23 07:49:12■애플 맥컴퓨터 "2020년부터 자체 칩 사용".. 인텔 안쓴다 애플이 자사 제품 맥컴퓨터에 들어가는 인텔 반도체 칩을 이르면 2020년부터 자사 제품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칼라마타'라고 불리는 애플의 이 같은 계획은 애플의 제품군을 더 비슷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품 통합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라는 것이다. 애플이 자체 칩을 사용하면 기존에 칩을 제공해오던 인텔에는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인텔 측에 연 매출의 5%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텔의 주가는 장중 6% 이상 하락했다. ■도요타, 전기차 충전 대신 '배터리 교환' 검토 중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보급 장애요인의 하나로 꼽히는 충전시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배터리 자체를 교환하는 방식의 새로운 전기자동차(EV) 충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각) NHK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식'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배터리 교환은 불과 몇분이면 되기 때문에 그동안 충전에 걸리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현재는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도 완전 충전에 1시간 정도가 걸린다. 도요타는 비교적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소형 전기차에 먼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비싼 배터리를 운전자가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빌리는 형식이 돼 자동차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이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 "페이스북 문제 해결에 수년 걸릴 수도" 창업 후 '가장 힘든 시기'를 맞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문제 해결에 몇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6개월 이내에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어떤 것들은 해결에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를 통해 5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폭로된 후 지난 2주 동안 페이스북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약 110조원)가 증발했다. 저커버그는 미국 의회 청문회에 설 예정이다. ■우버 또 사업 철수.. 美 당일배송 '러시' 중단 차량 호출 서비스인 우버가 자율주행차 사망 사고, 해외 사업 축소 등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이번엔 4년 만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접기로 했다. 우버는 성명을 통해 당일 배달 서비스인 '러시'를 오는 6월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월마트, 꽃집 같은 매장과 우버 차량을 연결해 당일 내 물품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로, 2014년 뉴욕에서 시작해 이듬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로 확대했다. 우버가 이같이 몸집을 줄이고 있는 것은 내년 상장을 앞두고 비용 절감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주가 6일 연속 추락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의 주가가 6거래일 동안이나 하락했다. 2일(현지시각) 넷플릭스 주가는 5.1% 추락하며 50일 이평선도 밑돌았다. 50일 이평선은 단기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한차례도 50일 이평선 이하에서 마감한 적이 없다. 넷플릭스 주가 하락은 주요 기술주의 전반적인 약세 현상과 동반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주가 하락을 고려해도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92%나 올랐다. ■테슬라, "모델3 일주일 2000대 생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3 세단을 일주일 당 2000대의 속도로 생산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이라면 이는 테슬라를 둘러싼 증시의 불안감을 완화하기에 충분한 생산량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2일 회사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모델3의 주당 생산량이 2000대를 넘어섰다'고 알렸다. 이는 목표치인 주당 2500대에는 부족하지만 지난해 마지막 주 모델3를 793대 생산한 것에 비해서는 큰 증가폭이다. 테슬라는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뉴욕증시 다우 1.90% 하락 마감.. 기술주 패닉·중국 보복관세 발표 2분기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다시 패닉에 빠졌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 항목을 발표한 가운데 아마존을 필두로 IT 종목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증시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92포인트(1.90%) 하락한 23,644.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99포인트(2.23%) 내린 2,581.88에, 나스닥 지수는 193.33포인트(2.74%) 내린 6,870.12에 장을 마감했다. IT 간판 종목 아마존은 이날 5.21% 급락했으며, 페이스북은 2.8%, 테슬라도 5.13% 하락했다. 한편 중국은 약 130개 품목의 미국 수입산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8-04-03 06:57:38\r\r\r\r\r\r사진= youtube 영상 캡처\r\r\r\r\r\r\r\r\r\r\r사진= youtube 영상 캡처\r\r\r\r 지난 1976년 애플의 창업 초기에 제작된 컴퓨터가 경매에서 최대 80만달러(약9억4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USA투데이는 경매전문업체 크리스티를 인용해 온라인 경매에서 37만1000달러로 출발한 ‘애플-1’의 입찰가가 마감일인 29일까지 최고 8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경매되는 컴퓨터에는 희귀한 당시 사용 설명서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1 컴퓨터는 2년전에는 38만7000만달러에 낙찰됐다.\r\r\r\r\r\r\r\r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5-10-20 10:11:58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가 밝혀져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38년 전 애플사가 처음으로 생산한 개인용 컴퓨터 '애플 1'이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90만 5천 달러(약 9억 5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뉴욕 본햄스 경매에서 팔린 '애플1'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지난 1976년 집 차고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50대 중 하나로 현재도 작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팔린 '애플 1'의 가격은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예상됐지만, 실제 낙찰가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90만5000달러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컴퓨터를 낙찰한 주인공은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컴퓨터 박물관을 준비하고 있는 헬니 포드 재단으로, 패트리샤 무래디언 회장은 "'애플 1'은 단순한 발명품이 아니라 디지털 혁명의 기반에서 탄생한 중요한 공예품"이라고 낙찰 이유를 밝혔다.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대박"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스티브 잡스가 워낙 유명하니까"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하긴 개인이 살 가격은 아니네"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재단에서 샀다니까 뭐" "38년 전 컴퓨터 낙찰가, 박물관에 있을 법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0-23 22:34:5038년 전 컴퓨터 낙찰가38년 전 애플이 처음 만든 개인용 컴퓨터 '애플-1'이 경매에서 90만5000달러(약 9억5000만원)에 낙찰됐다.2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뉴욕 본햄스경매에서 팔린 애플-1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지난 1976년 여름 집 차고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으로 추정된다.애플-1은 판매 초기에는 구매자가 없었지만, '바이트숍'란 가전 소매업체가 50대를 주문해 대당 666.66달러에 팔리면서 성공을 거뒀다.이날 경매에 앞서 주최 측은 지금도 작동되는 이 애플-1의 경매 추정가를 30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예상했었지만, 낙찰가는 예상가를 뛰어넘었다.애플-1을 손에 넣은 주인공은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컴퓨터 박물관을 준비하고 있는 헨리 포드 재단인 것으로 나타났다.헨리 포드 재단의 패트리샤 무래디언 회장은 “애플-1은 단순한 발명품이 아니라 디지털 혁명의 기반에서 탄생한 중요한 공예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4-10-23 17:21:35애플의 최초 컴퓨터 '애플 I'이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된다. 엔엑스씨는 2012년 6월15일 엔엑스씨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7만4500달러(약 4억3000만원)에 낙찰 받은 '애플 I(Apple I)'을 오는 7월 하순 개관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1976년 시판된 '애플 I'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든 애플 최초의 컴퓨터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해 총 200여 대가 판매됐다. 현재 전 세계에 50여대가 남아있는데 이 중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애플 I'은 엔엑스씨가 낙찰 받은 것을 포함해 6대라고 알려졌다. 엔엑스씨측은 소더비 경매에서 '애플 I'을 낙찰 받기 전부터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개관을 준비하며 구동 가능한 '애플 I'을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애플 I'의 복각품을 제작해 스티브 워즈니악의 친필 서명을 받으며 조언을 구하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금은 구할 수 없는 부품 등의 문제로 정상적으로 가동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작년 소더비 경매에 '애플 I'을 낙찰 받아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게 됐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애플I은 세계 컴퓨터 시장의 변화뿐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을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시킨 디지털 기기의 혁신"이라면서 "애플I의 전시로 또 다른 새로운 영역에서 변화를 몰고 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낳을 수 있고 교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엔엑스씨는 2012년 6월15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7만4500달러(약 4억3000만원)에 낙찰 받은 '애플 I'을 오는 7월 하순 개관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될 '애플 I' 구성품.
2013-07-01 11: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