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화콘텍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애플이 올해 말 신형 에어팟 2종과 에어팟 맥스 등 관련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20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 거래일 대비 3.03% 오른 4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연말 2개의 4세대 에아팟 모델과 신형 에어팟 맥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4세대 에어팟은 새로운 디자인, 고음질 외에도 투자업계의 관심을 모은 'USB-C' 포트 지원 충전 케이스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신형 에어팟 맥스에도 충전 및 오디오 재생을 위한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가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은 4세대 에어팟 2종을 출시한 후 기존 2, 3세대 에어팟 제품을 단종할 계획이라서 수요 증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신화콘텍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커넥터 전문기업으로 USB커넥터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휴대폰, 가존 등에 적용되는 USB커넥터에서는 국내 1위 업체다. 이 때문에 앞서 USB-C 적용 소식에 따라 주가가 변동성을 키웠다. 특히 신화콘텍의 주력 제품은 C타입 USB다. C타입은 기존 8핀 USB와 모양이 달라 호환이 어려워 도입 초기 교체 수요가 강하게 나타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0 13:39:46애플이 ‘애플펜슬’ 신제품을 깜짝 공개했다. 2018년 이후 5년여 만이다. 가격은 40% 낮추면서 필기감을 개선하고 USB-C 타입 충전단자를 적용했다. 애플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제품 선택지를 선사하는 새로운 애플펜슬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 애플펜슬은 픽셀 단위의 정확도와 짧은 지연 시간, 기울임 감지 기능을 갖춰 필기, 스케치, 주석 달기, 일기 쓰기 등에 적합하다. 무광 마감 디자인에 평평한 측면 디자인을 기반으로 아이패드에 자석으로 부착해 보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페어링 및 충전은 USB-C 케이블로 가능하다. 애플은 새로운 애플펜슬이 USB-C 포트를 갖춘 모든 아이패드 모델과 함께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10세대, 아이패드 에어 4·5세대), 아이패드 프로11(1·2·3·4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3·4·5·6세대), 아이패드 미니(6세대)를 비롯해 USB-C 포트를 갖춘 모든 아이패드 모델과 호환된다. USB-C 포트는 슬라이딩 캡으로 여닫을 수 있으며 USB-C 케이블로 연결해 페어링·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편리한 보관을 위해 아이패드에 자석으로 부착되며 부착 시에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존하기 위해 수면 상태로 전환한다. 새로운 애플펜슬은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11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 출시 가격은 11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8 11:51:01[파이낸셜뉴스] 신화콘텍이 장중 강세다. 애플이 내달 USB-C가 탑재된 첫 제품인 아이폰15 시리즈 공개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 거래일 대비 5.79%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아이폰15 등 새로운 애플워치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아이폰15 시리즈는 애플이 자체 라이트닝 단자를 포기하고 국제적 흐름에 따라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형 충전단자가 지원되는 것으로 전해져 주식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화콘텍은 USB와 관련해 세계국제규격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회사로 USB-C 타입이 주력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30 13:19:31【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애플이 아이폰 14를 출시하면서 5W USB 충전 어댑터를 단종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은 환경보호를 이유로 지난 2020년부터 무상으로 제공하던 기본 충전 어댑터를 유료로 판매해 왔다. 1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일본에서 애플의 5W USB 충전 어댑터 판매가 중단됐다. 또 중국을 비롯해 호주와 뉴질랜드 등 아시아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서도 5W USB 전원 어댑터가 매진됐다. 반면 현재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서는 5W USB 충전 전원 어댑터를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들 3개국에서는 전원 어댑터를 온라인에서 구매하거나 애플스토어에서 19달러(약 2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5W USB 충전 어댑터는 애플이 아이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충전기였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2020년 10월 아이폰12 공개 행사때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사용을 감축하기 위해 더 이상 충전 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현재 이같은 기조를 계속 이어오면서 5W와 20W 충전 어댑터를 판매중이다. BGR은 "애플이 USB 충전 어댑터 단종과 관련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아이폰 14 출시가 임박하면 USB 충전 어댑터 단종과 판매와 관련한 더 많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애플의 5W 혹은 20W USB 충전 어댑터를 구할 수 있으면 당장 구하라고 했다. 한편 매년 9월께 신제품을 출시해왔던 애플은 다음 달 아이폰14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4개의 아이폰14 시리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애플은 다음달 출시할 아이폰14에서 5.4인치 아이폰 미니대신에 6.7인치의 대화면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8-17 06:25:12[파이낸셜뉴스]애플이 2023년 출시될 아이폰15에는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방식이 탑재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신화콘텍이 강세다. 신화콘텍은 USB C-타입(USB3.1)을 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10.19%) 오른 49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부터 아이폰 충전방식도 USB-C로 통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엔 유럽의회의 내부시장 및 소비자보호위원회(IMCO)가 모바일 기기 충전기를 USB-C로 통일하는 법안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통과시키면서 이런 추세에 힘을 실었다. 유럽연합(EU)이 충전표준 법안 제정에 한 발 다가서면서 아이폰에 라이트닝 포트를 고집해 왔던 애플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유럽연합이 이르면 2024년부터 충전방식을 USB-C로 통일하기로 함에 따라 애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아이폰에도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를 탑재하려는 것은 유럽연합의 정책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U의 모바일기기 충전기 통일 법안이 발효될 경우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휴대형 게임기, 전자책 리더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 장난감 등의 충전기는 모두 USB-C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IMCO는 모바일 기기 충전기 표준화 정책을 노트북PC 등으로도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스마트워치, 건강 추적기처럼 USB-C 포트를 설치하기 힘들 경우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신화콘텍은 휴대전화 충전 케이블 끝에 단말기와 연결하는 플러그 부분을 생산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신화콘텍이 개발한 USB C-타입(USB3.1)은 USB 2.0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로 관심을 끈 바 있다. 앞뒤 구분이 없어 사용이 편하고 최대 100W의 대용량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5-12 09:17:03애플이 유럽연합(EU)의 규제로 아이폰 등의 충전 형식을 ‘USB-C’로 통일하고 앱스토어·시리 등의 사용을 강요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EU 디지털시장법(DMA) 문건을 입수·분석한 결과 해당 법안이 시행될 경우 애플은 앱스토어, 페이스타임, 시리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애플은 현재 자사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하면서 보안 관리 대가로 앱 구매액의 최대 30%를 수수료로 떼어가고 있다. 하지만 법안 시행시 인터넷이나 다른 앱스토어에서도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애플은 모든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 자사 브라우저 렌더링 엔진인 웹킷을 사용토록 했으나 이것 또한 금지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아이폰 등 애플 제품 사용자끼리만 이용 가능한 아이메시지, 페이스타임 등을 타사 제품 사용자와 쓸 수 있도록 호환성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자사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가 아닌 구글 ‘OK 구글’ 등 타사의 유사 서비스도 쓸 수 있도록 설정해야 한다. 앞서 EU는 구글, 애플 등 미국 기술기업(IT)의 시장 지배력을 억제하는 디지털시장법에 합의했다. 해당 법안은 데이터와 플랫폼 접속을 제어하는 회사인 이른바 '온라인 게이트키퍼'에 대한 규칙을 담고 있다. 이들 IT 기업이 자사의 서비스를 경쟁사 서비스보다 우위에 둔다거나 사용자가 미리 설치된 소프트웨어나 앱을 제거하지 못 하게 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메시징 서비스를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가 하나의 네트워크에 묶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이용자가 새 스마트폰을 샀을 때 기본 검색 엔진, 웹 브라우저, 가상 비서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앱스토어에 대한 공정한 접근 조건을 보장하고 개인 정보를 타게팅 광고와 결합하는 것은 이용자의 명확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 위반하는 기업은 연간 글로벌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하고 반복 위반 시에는 그 비율이 20%로 늘어난다. 상습적인 위반 기업은 인수합병(M&A)이 일시적으로 금지된다. 해당 법안은 유럽 의회, 이사회 승인을 거쳐 발효되는 가운데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유럽의회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의 충전기 형식을 USB-C로 통일하는 법안도 추진하고 있다. EU 내 유럽의회 내부시장 및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선장비 지침’ 개정안이 찬성 42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추진 이유는 환경보호와 사용자 편의성이다. 그동안 USB-C보다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 단자를 고집해온 애플에는 치명적일 수 있는 사안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4-23 10:16:51[파이낸셜뉴스] 신화콘텍이 유럽연합(EU)발 호재에 장중 오름세다. EU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 충전방식 통일을 법제화하면서 관련 시장 확대가 기대되면서부터다. 2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 거래일 대비 7.16% 오른 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23일(현지시간) USB-C를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표준 방식으로 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안했다. 내년 중 법안을 확정하고 1년 간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중반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티에리 브레튼 EU 내수시장 담당위원은 “법안에 따라 EU 소비자는 모든 휴대형 전자기기에 단일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법제화로 애플이 현지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USB-C 방식을 적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화콘텍은 휴대전화 충전 케이블 끝에 단말기와 연결하는 플러그 부분을 생산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신화콘텍이 개발한 USB C-타입(USB3.1)은 USB 2.0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로 관심을 끌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9-24 10:44:45휴대폰 제조사마다 각각 다른 충전단자를 사용해 소비자의 불편을 야기했던 휴대폰 충전단자가 오는 2014년부터 마이크로USB 방식으로 통일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독자 충전단자 방식을 고집해 온 애플도 마이크로USB 방식 충전단자 표준에 반대 의견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도 충전단자를 통일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지난 16일 세계 휴대폰 충전단자 기술을 마이크로USB 방식으로 통합하도록 권고하고 기존 20핀 충전단자나 미니USB충전단자도 마이크로USB 방식과 호환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ITU 권고는 강제 기준이 아니어서 휴대폰 제조사들이 반드시 권고를 따를 필요는 없다. 방통위 한 관계자는 "ITU의 권고는 세계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충전단자를 통일해 주도록 요청하는 것"이라며 "이번 권고에 앞서 ITU가 세계 휴대폰 제조사들의 의견을 타진했을 때 애플도 마이크로USB 방식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애플이 그동안 유지해 온 독자 충전단자 기술을 버리고 마이크로USB 방식을 채택할지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마이크로USB 방식의 민간표준을 확정, 올해부터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 규격을 적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은 마이크로USB 방식의 충전단자를 채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통합 20핀 표준으로 휴대폰 충전단자를 통일하는 작업을 벌여 왔다. 그러나 해외에서 마이크로USB 규격이 빠르게 번지면서 '옴니아2' 같은 국산 스마트폰은 통합 20핀을, 외산 스마트폰은 마이크로USB 규격을 탑재하는 등 충전단자가 뒤죽박죽이 되는 혼란을 빚기도 했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 ■사진설명=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2014년 이후 세계 휴대폰 충전단자 국제표준으로 권고한 마이크로USB 단자.
2011-06-20 17:58:48[파이낸셜뉴스 부산=조윤주 기자] 넷마블은 지스타 2024 넷마블관에서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코스프레 무대 행사를 열었다. 15일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인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프레 무대 행사는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댄스 타임 △퀴즈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라누이 마이, 야가미 이오리 등 KOF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특별한 코스어가 무대에 등장해 현장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Razer 마우스·키보드·헤드셋과 미니 가습기, 보조 배터리, USB-Hub, 쿵야 IP 상품 등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0월 30일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작품으로, 현재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15개의 정식 시리즈를 출시,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와 협업 경험이 있는 넷마블네오가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AFK RPG로 개발 중이며,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5 14:10:50애플의 아이폰16 출시에 맞춰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15W 3-in-1 마그네틱 충전 스탠드(모델명: WIZ023)'와 '부스트차지 프로 Qi2 15W 1만mAh 마그네틱 보조배터리(모델명: BPD008·사진)'를 내놨다. 기자는 실내와 야외에서 두 제품의 성능과 편의성을 시험해봤다. 3-in-1 무선충전 스탠드는 말 그대로 동시에 3개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애플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최대 15W 속도로 무선충전한다. 기자가 사용한 제품은 화이트 색상으로 어디서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다. 무선 충전 규격인 Qi2를 지원한다. 맥세이프 호환도 되며 애플 제품 뿐만 아니라 Qi2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 거치 받침대 부분은 최대 9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충전시키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볼 때 유용했다.이 제품의 최대 강점은 발열 부분이었다. 과거 타사의 2만원대 3-in-1 무선충전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저가 제품이어서 그런지 제품 2대만 동시 충전해도 뜨끈뜨끈했다. 반면 벨킨 제품은 동시에 3대를 충전해도 이렇다 할 발열을 느끼지 못했다. 보조 배터리 또한 외관은 흰색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Qi 무선충전과 USB-C 포트로 여러 대의 디바이스를 동시 충전할 수 있었다. 특히 야외 공연을 보러 갔을 때 보조 배터리의 강점을 만끽할 수 있었다. 야외 공연장에서 보조배터리에 장착된 킥스탠드를 활용하니 아이폰을 충전함과 동시에 거치대 역할을 해줘 편리했다. 최근 인터넷 판매가의 경우 충전 스탠드는 19만4000원, 보조 배터리는 10만3000원으로 가격 면에서 진입 장벽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발열 이슈가 없는데다 편의성 등을 고려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록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 제품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3 18: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