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29)가 남편의 치아 액세서리인 '그릴즈'로 인해 입냄새로 고통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는 최근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비앙카가 남편 칸예의 그릴즈를 역겨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앙카는 "칸예에겐 그릴즈가 멋지다고 말하지만, 사실 칸예의 치아 모양에 역겨워하고 있다"라며 "칸예가 그릴즈 관리를 하지 않아 입 냄새가 자주 난다. 혀는커녕 입술만 가까이 대도 재갈을 물리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칸예는 새 티타늄 그릴즈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칸예가 환하게 웃을 때마다 치아에서 번쩍이는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릴즈와 같은 치아 액세서리를 착용할 경우, 까다로운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앙카는 남편 칸예가 항상 치과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릴즈는 다이아몬드, 금 등의 보석으로 장식한 치아 액세서리로, 탈부착이 가능하며 치아 전체 혹은 일부에 씌우는 방식으로 착용한다. 힙합 신에서 주로 사용되며, 칸예가 착용한 그릴즈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0 06:57:55골프웨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젝시믹스의 골프 액세서리 또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과감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라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면서 고객 호응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11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봄 성수기인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골프 액세서리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자사몰 주문건수 기준 전년동기 대비 118.3% 크게 상승했다. 인기 카테고리인 모자, 가방, 양말은 각각 140.2%, 105.5%, 60.1% 증가했다. 론칭 3년차인 젝시믹스 골프는 그동안 의류 외에도 모자, 가방, 양말, 장갑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액세서리 라인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젝시믹스는 트렌디하고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일상과 라운딩 어디에서나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스테디셀러는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 '필드 와이드 버킷햇', '필드 리본 니삭스', '투웨이 스퀘어 캔버스백' 등이다. 지난해 조기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는 1.5~1.8L 용량에 장시간 보냉 기능을 갖추면서도 휴대가 편리해 어른과 아이 모두 야외활동 시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필드 와이드 버킷햇'은 넉넉한 크기의 챙 끝에 와이어를 삽입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리본 포인트를 더해 여성 고객 구매율이 높다. 올해는 일찍 무더위가 찾아온 데다 역대급 여름 더위가 예고되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쿨링 효과를 주는 신제품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 'UV 쉴드 손등커버 팔토시'와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이외에도 얼음처럼 시원한 '아이스큐브 쿨 스카프', 시원한 느낌의 천연 라피아 소재를 적용한 '라피아 리본 보닛햇'을 포함해 슬라이드 바이저, 볼 타월, 볼 앤 마커 세트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정상희 기자
2024-06-11 18:11:58[파이낸셜뉴스] 골프웨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젝시믹스의 골프 액세서리 또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과감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라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면서 고객 호응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11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봄 성수기인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골프 액세서리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자사몰 주문건수 기준 전년동기 대비 118.3% 크게 상승했다. 인기 카테고리인 모자, 가방, 양말은 각각 140.2%, 105.5%, 60.1% 증가했다. 론칭 3년차인 젝시믹스 골프는 그동안 의류 외에도 모자, 가방, 양말, 장갑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액세서리 라인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젝시믹스는 트렌디하고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일상과 라운딩 어디에서나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스테디셀러는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 '필드 와이드 버킷햇', '필드 리본 니삭스', '투웨이 스퀘어 캔버스백' 등이다. 지난해 조기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는 1.5~1.8L 용량에 장시간 보냉 기능을 갖추면서도 휴대가 편리해 어른과 아이 모두 야외활동 시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필드 와이드 버킷햇'은 넉넉한 크기의 챙 끝에 와이어를 삽입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리본 포인트를 더해 여성 고객 구매율이 높다. 올해는 일찍 무더위가 찾아온 데다 역대급 여름 더위가 예고되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쿨링 효과를 주는 신제품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 'UV 쉴드 손등커버 팔토시'와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이외에도 얼음처럼 시원한 '아이스큐브 쿨 스카프', 시원한 느낌의 천연 라피아 소재를 적용한 '라피아 리본 보닛햇'을 포함해 슬라이드 바이저, 볼 타월, 볼 앤 마커 세트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젝시믹스 골프라인은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5월까지의 매출 성장추이를 봤을 때, 당초 목표했던 연매출 22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연구개발과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실속파 골퍼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1 10:26:41[파이낸셜뉴스] 249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봄을 맞아 ‘블루 플레인(Blue Fluted Plain)’과 ‘블루 메가(Blue Fluted Mega)’ 컬렉션에서 새로운 인테리어 및 액세서리 카테고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블루 플레인은 1775년에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디너웨어 라인이자 로얄코펜하겐과 역사를 함께한 대표 컬렉션이다. 블루 플레인 신제품은 액자, 소스보틀, 딥 플레이트, 오븐웨어, 두가지 크기의 캔들 홀더로 총 6종을 선보인다. 블루 플레인 액자는 21cm 크기로 액자 프레임의 앞면과 측면을 블루 플레인 패턴으로 장식했다. 소스보틀은 날렵한 입구와 손으로 잡기에 알맞은 형태를 하고 있어 기능성은 물론 식탁 위 어느 그릇과도 조화를 이룬다. 딥 플레이트 신제품은 활용도 높은 21cm 중간 크기로 1인을 위한 요리나 간식 등을 담아 내기 좋다. 두 가지 크기의 블루 플레인 촛대는 로얄코펜하겐의 오랜 디자인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둥근 받침과 기둥 부분에는 클래식한 패턴이 우아하게 감싸고 있고 상단에 섬세한 파란색 선으로 테두리를 핸드페인팅했다. 블루 메가는 블루 플레인을 재해석해 탄생한 현대적인 감각의 라인으로 4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블루 메가 라인에서도 액자, 소스보틀, 딥 플레이트, 오븐웨어를 선보인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로얄코펜하겐의 테이블웨어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과 식탁에서 활용할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분류의 신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06 10:32:28[파이낸셜뉴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마뗑킴'이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14일 마뗑킴에 투자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에 따르면 이번 마뗑킴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마뗑킴의 감성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소재인 메탈, 데님, 니트를 마뗑킴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해 총 6가지의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마뗑킴의 상징인 메탈 플레이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매트한 마감 처리를 프린트로 구현해 시크한 느낌을 살렸다. 마뗑킴은 자유롭고 러프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내추럴한 핏과 유니크한 디테일 등 브랜드 개성을 살려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10월 일본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에서는 오픈런 행렬은 물론, 12일 만에 매출액 5억 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오는 15일 마뗑킴 공식 온라인몰, 하우스바이 쇼룸, 마뗑킴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국내 6곳에 위치한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 및 온라인몰, CASETiFY Co-Lab 앱에서 출시된다. 최신 아이폰 케이스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맥세이프 카드 월렛,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14 15:08:57[파이낸셜뉴스] 헤지스(HAZZYS)가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굴드 크리에이티브'와 협업한 '런던 스트라이프' 가방 컬렉션을 선보인다. 고가의 소재 및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굴드 크리에이티브 콜라보 가방 컬렉션을 통해 액세서리 가방의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7일 헤지스를 전개하는 LF에 따르면 이번 가방 컬렉션을 디자인한 굴드 크리에이티브는 폴스미스, 샘소나이트, 로로피아나 등 유명 패션 브랜드와 디자인 협업을 진행한 스튜디오다. 레인지로버, 재규어와 가죽 굿즈를 제작하는 등 업종을 넘나들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디자인 협업하고 있다. 헤지스의 이번 런던 스트라이프 컬렉션은 '프리미엄 스트라이프 레더' 라인과 '기어 스트라이프' 두가지 라인으로 구분된다. 특히 프리미엄 스트라이프 레더 라인은 이탈리아산 수입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을 더하고 헤지스 브랜드 스토리를 상징하는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황색, 네이비색 두가지 색상의 보스턴백, 브리프케이스, 백팩으로 구성됐다. 기어 스트라이프 라인은 나일론 소재를 적용한 백팩과 숄더백 등 3종을 제안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캐주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헤지스는 공식 헤지스 온라인몰인 '헤지스닷컴'에서 오는 22일까지 런던 스트라이프 컬렉션 기획전을 진행, 19% 할인된 가격으로 신제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영국 런던 현지에서 촬영한 헤지스 런던 스트라이프 가방 컬렉션 화보와 함께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만나 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0-17 14:55:13[파이낸셜뉴스]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액세서리가 결정한다. 스타일을 완성하고 개성을 표출하기 위해 필수인 패션 액세서리가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올해의 특징은 겨울 퍼(fur) 부츠 수요 대응이 빨라졌다는 것이다. 기상청이 올해 짧은 가을을 예측한 가운데 패션 업계도 한발 빨리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객들의 쇼핑 패턴 역시 의류보다 한발 앞서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 품목에서 계절을 먼저 반기는 분위기다. 겨울에만 어울릴 것 같은 '패딩백'이 여름부터 인기인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다. ■패셔니스타의 필수 아이템 '부츠' 12일 영국 신발 브랜드 '핏플랍(FITFLOP)'을 수입·판매하는 LF에 따르면 이번 FW 시즌 겨울용 퍼(Fur)부츠가 지난해보다 이른 시기에 출시됐다. 요즘 고객들은 품절 이슈 등을 예상해 시즌보다 미리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패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패딩이나 아우터 등 겨울 의류들은 매년 디테일이 다르게 트렌드가 바뀌다 보니 날씨 변화에 따른 직접적인 체감이 있어야 구매로 이어진다. 반면, 퍼 부츠나 슬리퍼의 경우 매년 트렌드가 크게 바뀌지 않는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다 보니 날씨와 크게 상관 없이 구매하는 스테디셀러 품목이 됐다. 실제 LF몰의 데이터 분석 결과 '털 부츠', '털 슬리퍼'에 대한 검색량이 지난해 9월에 비해 올 9월 크게 늘었다. 털 부츠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2배 늘었고, 털 슬리퍼는 7배 급증나 급증했다. 아직 이른 9월이지만 '겨울 부츠' 검색량 역시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었다. 이에 LF는 보통 10월 초~중순에 출시했던 퍼 부츠를 올해는 9월 중순부터 온라인 채널 LF몰을 통해 선출시하며 빨라진 고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이에 보통 여름 샌들의 강자로 인식되던 브랜드 핏플랍은 이번 FW 시즌 지난해 대비 부츠 라인업을 대폭 늘리며 사계절을 모두 공략하는 올 시즌(all-season) 슈즈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디자인과 함께 기능도 업그레이드하며 모델 리뉴얼을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핏플랍의 대표 퍼 부츠였던 묵룩(MUKLUK) 쇼티 시어링 부츠는 올해 젠 에프에프(GEN-FF) 시어링 부츠로 재탄생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특히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뮬 스타일을 새롭게 출시하며 길이와 용도에 따라 롱 버전, 숏 버전, 슬리퍼 버전 3종으로 내놨다. 핏플랍의 대표 테크놀로지(마이크로워블보드)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가죽 테이핑과 러버 솔로 내구성을 더욱 견고하게 높였다. LF 핏플랍 관계자는 "지난해 FW 시즌 털 부츠가 조기 소진돼 재고 부족 현상이 있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부츠 물량을 30% 늘리고 출시 일정도 앞당겨 고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뉴욕 감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뉴욕 액세서리는 올해 처음으로 퍼 부츠 3종, 퍼 슬리퍼 2종, 패딩 슬리퍼 3종을 신규로 출시했다. 슈즈 라인업을 확장하며 액세서리에 힘을 준 것이다. 이 또한 공식 론칭 일에 앞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먼저 시작했다. 털 부츠와 함께 바이커 부츠에 대한 인기도 높다. 무신사 검색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대비 올 9월 한달 간 바이커 부츠 검색량은 562%(약 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모크의 '캐쥬얼 와이드쉐입 미들부츠'는 무신사에서 단독 발매한 이후 한달 만에 상품 페이지 조회수가 8000회에 달하는 등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청키한 굽과 메탈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고, 볼륨감 있는 넓은 형태와 미들 기장으로 편안하고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목까지 오는 짧은 기장에 바이커 부츠 스타일의 버클 장식이 돋보이는 타크트로이메의 '보이프렌드 바이커 앵클 숏 부츠'도 인기 아이템이다. ■가볍고 폭신한 '패딩백'꾸준한 인기 지난해 말부터 이른바 '제니 보부상 가방(구름빵 가방)'으로 뜨기 시작한 패딩백의 인기는 더운 여름에도 이어졌다. 패딩백은 원단 소재에 '퀼팅' 공법을 적용한 가방을 칭한다. 퀼팅이란 피륙과 피륙 사이에 심이나 솜을 넣고 바느질해 무늬를 두드러지게 하는 기법 또는 그렇게 박음질한 피륙을 말한다. 이 같은 패딩백의 인기는 계속돼 이번 FW시즌에는 원단 소재에 퀼팅 공법을 적용한 패딩백이 데일리 아이템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질스튜어트 뉴욕 액세서리는 지난해 FW 패딩백 열풍에 맞춰 '로젤라 패딩백'을 처음 선보였다. 로젤라 패딩백은 질스튜어트의 로젤라 패턴을 패딩으로 재해석한 라인으로, 패딩 특유의 가벼움과 폭신함을 나일론 소재로 풀어냈으며 옐로우, 그린 등 생동감 있는 컬러 5종으로 출시됐다. 지난해 패딩백 열풍과 맞물려 FW 시즌 높은 판매율로 인기를 모았으며, 이에 올 SS 시즌부터는 제품 라인을 확대해 5개 스타일, 4가지 컬러 총 11종으로 출시됐다. 패딩백은 소재 특성 상 겨울에만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여겨졌던 예전과는 달리, 제품 컬러가 화사해지면서 계절과 무관하게 드는 시즌리즈 패션 아이템이 됐다는 평가다. 올 FW 시즌부터는 기존 인기 스타일과 함께 시그니처를 반영한 하트 쉐입 스타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 전개 중이다. 잘파 세대를 타깃으로 재론칭한 브랜드 티피코시에서도 '포피 데님 퀼팅백'을 출시해 육성 중이다. Y2K 데님 감성과 최근 퀼팅백 열풍과 함께 입소문을 타며 6월 대비 7월 매출이 9배 급증, 타 모델 대비 판매 수량이 약 10배 가량 높다. 무신사에서도 높은 판매를 기록해 티피코시의 주 타깃인 잘파 세대들을 공략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으며 가수 태연이 착용해 SNS 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밖에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지난해 FW 시즌 '패딩 슬링백'을 출시해 당 시즌 98%의 판매율을 기록했고, 올해 패딩백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달 말 새로운 스타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닥스 역시 액세서리 라인 내 F/W 신상품에 퀼팅 공법을 적용한 가방 라인업을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출시 2개월차에 들어섰는데 이번 시즌 퀼팅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영향으로 매주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0-12 11:18:0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친환경 가치를 담은 '삼성 에코 프렌즈' 신규 액세서리를 전 세계 40여개국에 선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에코 프렌즈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휴대폰 케이스, 웨어러블 스트랩 등의 액세서리다. 40% 이상의 사용 후 재료(PCM)를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의 소재를 적용했다. 또 글로벌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이 기획해 젊은 세대의 가치와 성향을 반영하고,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을 통해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슬래시비슬래시와 협력해 △토일렛페이퍼 △키스 해링 △스마일리 △BTS 다이너마이트 △스트레이 키즈 등 8개 지적재산권(IP)를 적용한 55종의 액세서리를 국내에 선보인다.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는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슬래시비슬래시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적용 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지속 발굴하고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8-17 10:12:17[파이낸셜뉴스] 90년대 유행했던 커다란 곱창밴드가 30여년이 지난 요즘 유행하고 있다. 더 크고 화려해진 곱창밴드는 '헤어 스크런치'라는 이름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업계에서는 헤어 스크런치를 기작으로 헤어밴드, 빅 리본, 빅 로고 헤어핀까지 90년대 유행했던 아이템들이 지난 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Y2K 열풍을 타고 다시 주목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올 여름 패션 업계는 헤어 액세서리 품목을 확장하고 있다. ■헤어 품목 60% 늘렸더니 매출 50% 증가 13일 업계에 따르면 개성 있는 패션을 찾는 고객 니즈를 따라 패션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이 헤어 액세서리까지 다채롭게 확장되고 있다. 엔데믹의 영향으로 여행, 페스티벌, 나들이 등이 늘면서 화려한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다가 '패션의 완성은 헤어 스타일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패션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다. 또한 덥고 습한 여름 시즌과 장마철에는 축축 늘어지는 헤어 스타일에 엣지를 줄 수 있는 포인트 헤어 액세서리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실제 LF가 전개하는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헤어 액세서리 품목은 지난해 대비 올해 약 60% 늘었고, 올 5~6월 매출도 이미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7~8월 본격 휴가 시즌과 야외 페스티벌 등이 몰려있는 한여름에 접어들면 헤어 액세서리 매출이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990년대 중후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곱창밴드(헤어 스크런치)는 단순히 헤어 액세서리를 넘어 손목에 차는 브레이슬렛(팔찌)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새로운 패션 포인트 아이템이 되고 있다. 헤어 스크런치는 둥글고 긴 도넛 모양의 천속에 고무줄을 넣어서 만든 머리 끈으로, 다른 말로는 '헤어슈슈'라고 불린다. 헤어 스크런치는 의류에 적용하는 소재와 패턴, 로고 장식 등을 스크런치에 그대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패턴의 헤어 스크런치는 무난한 옷에 가볍게 매치만 해도 금세 화려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헤어슈슈 제품인 '뜨왈드쥬이'는 프랑스 정원을 패턴으로 풀어낸 실크 리본 스타일로, 지난해 여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헤어슈슈와 스카프를 따로 또 같이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슈슈에 스카프로 리본을 매어주면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Y2K 열풍의 주역으로 되돌아온 브랜드 '티피코시(TIPICOSI)'에서도 핑크, 퍼플 등의 팝한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헤어 스크런치를 지난 5월 출시했다. 티피코시 라벨이 달려 있는 아이템으로, 복고 열풍에 힘입은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6월 말부터 판매가 가속화되며 티피코시의 액세서리 품목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인기상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헤어스타일은 자주 바꿀 수 없지만 액세서리 하나로만 포인트를 줘도 새로운 무드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한 끗이 다른 패션을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명품 로고 헤어 액세서리도 인기 샤넬, 미우미우,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시그니처 로고' 장식을 앞세운 헤어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주'를 소재로 한 아이템의 유행이 지속될 전망이다. 크고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가 의류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이자 패션의 완성이 된다는 점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런웨이에서도 드러났다. LF가 수입판매하는 신명품 브랜드 '빠투(PATOU)'는 최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진행한 2024 S/S 컬렉션 런웨이에서는 오버사이즈의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들이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춤과 노래 그리고 여름 밤에 대한 추억을 담은 이번 컬렉션(DANCE DIARIES)에서는 댄스 무대에서 볼 법한 사틴 소재, 퍼프 스커트를 선보였으며 특히 XXL 사이즈의 '초대형 스크런치'가 눈에 띄었다. 머리 위에 과장된 불륨감의 스크런치, 헤어밴드가 강조됐고 헤어 액세서리에도 PATOU 로고가 부각됐다. 또한 비비드한 큐빅 장식의 헤어핀을 여러개 꽂아 머리 전체를 장식하는 화려한 스타일링, 거대한 귀걸이, 골드 액세서리들이 돋보였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 사업부 관계자는 "로고가 부각되거나 진주 장식이 있는 크고 화려한 아이템이 여름 시즌 포인트 액세서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글리터 포인트가 가미된 '샤 소재'의 풍성한 헤어슈슈도 최근 떠오르는 '발레코어' 트렌드 열풍과 함께 맞물려 올 여름 고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헤어 액세러리 열풍에 기존에 없던 품목을 새로 선보이는 브랜드도 있다. 닥스 액세서리는 올해부터 헤어 액세서리 품목을 새롭게 전개하기 시작했다. 23 S/S 여름 시즌 타깃으로 닥스 여름 시즌 가방에 적용하는 패턴을 헤어 액세서리까지 확대해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시즌 출시된 헤어 액세서리는, 23SS DD 패턴 실키백에 적용된 패턴과 컬러를 그대로 따온 헤어슈슈 2종과, 린넨 혼방 소재에 골드 DD 로고 장식이 있는 머리띠와 헤어슈슈 총 4종이다. 닥스 여성 액세서리 사업부 담당자는 "고객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로 가방에 들어가는 패턴을 헤어 액세서리에 적용해 아이템을 확장해 선보이게 됐다"며 "헤어스타일도 패션의 일부로 자리 잡은 만큼, 의류와 가방에 들어가는 여름 소재와 청량한 컬러감을 그대로 액세서리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13 13:49:02[파이낸셜뉴스] 스토케는 휴대용 경량 유모차 베이비젠 요요(YOYO)의 '윈터 액세서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25일 스토케코리아에 따르면 베이비젠 요요 윈터 액세서리 패키지는 겨울철 유모차 방한 필수 아이템인 '풋머프'와 '미튼'으로 구성됐다. 요요 풋머프는 셰르파 소재의 안감과 플리스 후드로 아이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준다. 하단 풋커버 부분은 별도 오픈이 가능해 아이가 신발을 신고 있을 경우 내부가 오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풋머프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유모차 폴딩이 가능하다. 요요 미튼은 부모를 위한 방한 장갑으로 유모차 핸들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보온성 강화를 위해 더블레이어 패딩에 셰르파 소재의 안감을 적용하고 방수 소재로 마감해 눈이 내릴 때도 걱정 없다. 요요 윈터 액세서리 패키지는 요요 유모차 전 모델에 호환 가능하다. 베이비젠 요요는 6.2㎏로 손쉽게 접고 펼칠 수 있어 일상, 여행 등 언제 어디서나 활용도가 뛰어난 휴대용 유모차다. 폴딩시 숄더 스트랩으로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다. 신생아부터 22㎏까지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기내 반입 요건을 충족했다. 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한겨울 추위에도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유모차와 함께 외출할 수 있도록 필수 방한용품 중심의 패키지를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토케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25 09: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