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5개 콘텐츠기업 투자 유치 준비 마무리!'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북CKL)의 '2024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사업에 선정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IR 캠프’fmf 성황리에 개최했다. 'IR 캠프'는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 스킬 향상을 위한 기초 교육과 피치덱 및 피칭 영상 제작 지원 등 초기 콘텐츠 기업의 IR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 기업들의 사업목표를 구체화하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희망사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사업이다"면서 "이를 통해 경북의 콘텐츠 초기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코믹한 캐릭터 곰제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상품 아이템의 달기나라 주식회사 △포항 해녀 캐릭터인 꼬마해녀 홍이로 포항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을 비원 커뮤니케이션 △갱상도 토끼 캐릭터를 기반으로 디지털콘텐츠 아이템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라닝 △경북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 보드게임 아이템의 에스지상상공작소 △반려동물 추모 서비스와 메모리움 아이템의 워크리스트 등 5개 기업다. 박규남 ㈜더탑컨설팅 대표의 IR 강연과 기업별 집중 코칭을 통해 피치덱 틀을 잡기 위해 수정·보완 단계를 거쳤다. 이어 기업과 디자이너를 1:1 매칭 후 피치덱 디자인 작업과 IR 영상 촬영을 진행, 참가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IR 자료 제작을 완료했다. 한편 IR 캠프에 참가한 5개 기업은 오는 12월 7일 진흥원 1층 아트홀·아트리움에서 개최되는 '2024 경북콘텐츠페스티벌'(GCF)에 참가, 액셀러레이터, VC 등 투자 전문가 앞에서 제작된 피치덱을 활용해 IR 피칭을 진행하게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4 09:13:15소니코리아가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코리아, 타이드인스티튜드, 초록우산과 함께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인 ‘2024 메시멜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사물인터넷(IoT) DIY 키트인 ‘메시’ 블록을 활용한 IT 교육 프로그램이다. 메시 교육을 통해 아이들 두뇌를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하게 해준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메시는 소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사물인터넷 블록으로,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안됐다.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을 활용하면 아이들도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부산 지역 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초록우산을 통해 모집한 총 18개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 부산, 대전 등 각 권역에서 활동하는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소니 CSR 대학생 서포터즈는 서류 및 비대면 면접 전형을 거쳐 권역별 5명씩 총 15명이 선발됐다. 소니는 선발된 15인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지난 7일 소니코리아 여의도 본사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며 소니의 기업 이념과 IT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전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워크샵은 초등학생 대상의 기초 교육 과정과 중학생 대상의 심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심화 교육 과정은 여러 기관 및 참여 아동의 긍정적인 평가에 따라 올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메시멜로 워크샵은 최신 IT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IT 역량 강화와 양질의 교육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게 최신 IT 기술을 교육받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2 09:14:04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고령화와 IFRS17·K-ICS 시행,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출, 보험 채널의 구조적 변화 등으로 보험사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보험업계에 '회색 코뿔소'가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회색 코뿔소란 눈 앞에 위험 징후가 보이는데도 위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사전 대처를 소홀히 해 큰 위기에 빠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신 의장은 "혁신의 실마리는 고객의 불편함에서 찾아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경험을 디자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의 혁신 기회를 찾아내려면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외부 파트너와 협업해 보험 비즈니스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지금보다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보생명은 현재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션, 사내벤처 제도 등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신 의장은 또 "혁신이 왕성하게 일어나려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호칭제도(직급 대신 영문 이름 사용) 시행 △일하는 방식 개선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문화 실천 △희망직무 지원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 의장은 미래 주력 소비층이 될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며 "MZ세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보험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8-07 18:21:41[파이낸셜뉴스]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고령화와 IFRS17·K-ICS 시행,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출, 보험 채널의 구조적 변화 등으로 보험사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보험업계에 '회색 코뿔소'가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회색 코뿔소란 눈 앞에 위험 징후가 보이는데도 위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사전 대처를 소홀히 해 큰 위기에 빠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신 의장은 “혁신의 실마리는 고객의 불편함에서 찾아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경험을 디자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의 혁신 기회를 찾아내려면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외부 파트너와 협업해 보험 비즈니스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지금보다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보생명은 현재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션, 사내벤처 제도 등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신 의장은 또 “혁신이 왕성하게 일어나려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호칭제도(직급 대신 영문 이름 사용) 시행 △일하는 방식 개선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문화 실천 △희망직무 지원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 의장은 미래 주력 소비층이 될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며 “MZ세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보험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우리 회사가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8-07 11:38:20[파이낸셜뉴스]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태국 방콕에서 '2023 유스 코랩 서밋(Youth CO:Lab Summit)'을 공동 개최했다. 17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2017년 공동 설립한 유스코랩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실행하기 위해 청년 주도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정부 관료, 민간 부문 참가자 및 투자자, 학계, 청년 리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가해 사회 혁신을 위한 청년층 및 사회적 기업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한국씨티은행 외에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와 한국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 의료지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회적 기업 인메딕(INMEDIC)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함께 국내외 사회적 기업가들의 임팩트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담화 및 '임팩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2일~13일 양일 간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UN 도시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 씨티프레너스(Citypreneurs) 2023 데모 데이'를 개최해 참여 스타트업들에게 국내외 벤처투자연계 및 투자 심사 기회, 상금 등을 제공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17 16:38: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심지 스위스 바젤을 기반으로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서울시는 바젤대학교 산하 이노베이션실(바젤이노베이션)과 해외 경쟁력을 가진 바이오기업을 공동으로 선정해 스위스 현지에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바젤대학교 내 사무공간에서 6월부터 4주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노바티스,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 프랑스·독일·스위스 3개국 스타트업 및 벤처투자자(VC)와의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이 가능하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검증 및 임상·비임상 연구 기회도 얻게 된다. 유럽 시장 진출, 투자유치 및 자금 조달 전략 및 이해도 제고 교육 등도 있을 예정이며, 스위스 소재 바이오텍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코칭도 제공 받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바이오·의료기업을 오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총 10개사에 대해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바이오·의료 혁신 기술(Bio Medical Innovative Technology)이다.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10년 이내 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바이오·의료 산업은 연구개발부터 제품의 생산, 시장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네트워킹이 필수적이다.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이뤄진 글로벌기업·기관과 네트워킹의 무대를 해외 현지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 거대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로슈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 바젤은 독일·프랑스 등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바젤주는 노바티스, 로슈 등의 본사와 700여 개 생명과학 기업 및 200여 개 연구기관이 소재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곳으로, 바젤대학교는 바젤주의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다. 바젤대학교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공립 종합대학교로 의학, 자연과학, 경영·경제학, 법학 등 7개 학부로 구성된 바젤 소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기관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해 10월, 스위스 바젤을 찾아 베아트 얀스(Beat Jans)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3-12 05:08:04[파이낸셜뉴스] HR테크(기술 기반 인적자원관리)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성격유형검사(MBTI)처럼 직원 개개인의 직무적성을 개발해주는 커리어설계 도구는 물론 실시간 목표관리 등 임직원 성과관리를 지원해주는 솔루션이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앞당긴 하이브리드 근무와 맞물려 HR테크 분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근무란 재택 등 원격근무와 주3회 사무실 출근이 병행되는 형태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20억 달러(약 15조 7000억원) 이상의 벤처캐피털(VC) 자본이 HR테크 시장에 투입됐다.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피치북 조사를 인용한 보고서를 통해 “수많은 기업이 코로나19로 달라진 업무 환경과 '긱 이코노미'(Gig Economy, 플랫폼 노동자 등 임시직 선호 경제) 상황 속에 인재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HR 영역도 채용 단계부터 1:1 성과관리까지 세분화되고 있으며,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게 BCG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wanted)’ 운영사 원티드랩을 비롯해 퓨처플레이 휴먼 액셀러레이션 그룹, 성과관리 소프트웨어(SaaS) 운영사 레몬베이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원티드랩은 HR테크 역량을 확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2·4분기 매출 13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78.1%, 103.1%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28.9%에 달한다. 특히 AI 추천기능 고도화를 통해 채용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4.5% 늘었다. 퓨처플레이 휴먼 액셀러레이션 그룹이 운영하는 강점 진단 도구 ‘태니지먼트’도 업계의 화제다. MBTI처럼 개인 강점을 확인할 수 있는 태니지먼트 솔루션은 각 기업에게 임직원 역량 기반으로 최적의 팀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국내 대기업 및 빅테크 기업들이 인재경영에 태니지먼트를 활용 중이다. 레몬베이스는 각 조직 리더와 팀원 간 1:1 면담을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목표를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때 핵심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과를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HR이 임직원 성과평가에만 머무르면 안 된다”라면서 “탄탄한 조직문화를 비롯해 회사와 임직원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BCG에 따르면 인재 관리 가치사슬은 총 6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인재 수요 예측 △개인별 역량 평가 △구인 및 사내후보 매칭 △직원 업무 기술 및 역량 증진 △직원의 조직 적응 지원 △직원 성과 및 참여도 관리 등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16 16:11:58LG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G의 오픈이노베이션 컨트롤타워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 6곳이 출자한 5억달러 규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투자를 진행한 기업으로는 '몰로코' '제브라 메디컬 비전'이 있다. 몰로코는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모바일 광고 스타트업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약 75억명의 모바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 기업인 제브라 메디컬 비전은 의료 영상을 AI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주는 헬스 분야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1100개 이상의 병원 및 의료기관과 제휴를 하고 영상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에는 4개 계열사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조성한 3200억원 규모의 '그로스 액셀러레이션 펀드'에 약 200억원을 공동 출자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6-22 18:42:08[파이낸셜뉴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는 15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리IPO에서 인정받은 기업 가치는 200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SM엔터테인먼트, 홈앤쇼핑, 레드힐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KT등이 참여했다. 재무적투자자(FI)가 중심이 아닌 퓨처플레이가 미래 유망사업 영역으로 생각하는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통신·디지털 플랫폼 등의 참여다. 앞서 지난해 5월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펀딩에는 LX인터내셔널, DB금융투자, 프라핏자산운용, 데이타솔루션 등이 참여했다. 퓨처플레이의 2021년도 영업수익(매출)은 570억원, 당기순이익 35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순자산)은 2021년 말 기준 586억6000만원이다. 퓨처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발굴, 육성, 초기투자 및 컴퍼니빌딩,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190여개의 기업에 투자했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개인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신규 조직인 ‘휴먼 액셀러레이션 그룹’을 출범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퓨처플레이의 기존 주주들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들이 아닌 퓨처플레이 생태계의 든든한 조력자"라면서 “이번 프리IPO 라운드에 참여해 주신 투자자도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통신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시장 강자들이다. IPO 이후에도 스타트업 플랫폼에 다양한 지원과 참여를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퓨처플레이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2년 내 IPO를 목표로 본격적인 IPO작업에 돌입했다.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13 08:20:39[파이낸셜뉴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서울 마곡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대전에 사무국 본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중기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가 참여하는 사단법인으로 액셀러레이터의 권익보호와 이해증진, 전문인력 양성, 초기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사무소는 대·중견 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연계,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젝트, 글로벌 창업투자 인재 양성 등 마곡지구를 활용한 전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서울사무소 외 지역 지회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창업생태계의 스타트업과 창업기관들과의 긴밀한 접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협회장은 “마곡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의 최적 지구인 마곡이 액셀러레이터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6-08 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