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캐롯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언택트 AI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한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캐롯손보가 출시한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은 캐롯의 첫번째 B2C 휴대폰 보험 상품으로 신규 휴대폰 및 2017년 이후 출시된 중고 휴대폰의 액정 파손시 수리비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이 보험의 가입자는 플랜A(연 2회, 최대 30만원 수리비 보장) 및 플랜B(연 2회, 최대 60만원 수리비 보장)를 선택할 수 있고, 갤럭시S20 및 아이폰11등 최신 기종의 휴대폰도 연 2~3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휴대폰 보험은 파손된 휴대폰의 보험가입 등의 우려로 인해 새 휴대폰에 한해서만 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대면 가입이 가능했다. 반면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은 오프라인 방문 없이 고객이 가입하고자 하는 휴대폰의 시리얼넘버와 외관을 동영상으로 업로드 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영상을 스캐닝하고 파손 여부를 확인하여 보험 가입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이러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은 고려대학교 기계지능연구실 석흥일 교수팀과의 산학 협력으로 '스마트폰 결함 검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는 "보험의 비대면, 언택트화는 단지 코로나 시기에만 한정되지 않는 보험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서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보험가입 및 사고조사, 보험금 지급 등 보험의 주요 프로세스에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보험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주부터는 국내 최초 AI기반 무인 중고폰 매입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 '민팃'과의 제휴를 통해,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전국 400여개 대형마트에 위치한 민팃ATM에서도 즉시 가입할 수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04-21 10:22:42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화장품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6일 물을 용매로 사용하지 않는 ‘피부유사 액정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한국콜마는 약세장 속에서도 2.34%가 오른 3500원으로 마감했다. ‘피부유사 액정 신기술’은 종래의 물을 주로 사용하는 가공원료 액정기술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비수계(非水系)액정 신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티놀, 토코페롤, 코엔자임 큐10, 아데노신 등의 활성성분이 높은 극성으로 물과 접촉시 변색, 활성역가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되는 것을 해결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종래기술의 한계를 넘어 물을 이용하지 않는 비수계로 피부구조와 유사한 액정기제를 개발함으로써 활성성분들의 안정성을 높여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기존 제품에 비해 피부 약물 전달 효과가 60% 이상 향상되었으며 수분유지 및 증발 방어효과가 30% 이상 향상되는 결과를 보이는 등 세포간지질 복원과 피부장벽 강화에 많은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면서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아토피화장품, 악건성 화장품, 아토피 연고 등에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부유사 액정 신기술은 올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세계화장품과학자학회(IFSCC)에서 50여개 나라의 화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논문으로 발표될 계획이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7-06 15:15:50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물을 용매로 사용하지 않는 ‘피부유사 액정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피부유사 액정 신기술'은 종래의 물을 주로 사용하는 가공원료 액정기술에서 벗어나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비수계(非水系)액정 신기술이다. 레티놀, 토코페롤, 코엔자임 큐10, 아데노신 등의 활성성분이 높은 극성으로 물과 접촉시 변색, 활성역가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되는 것을 해결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 기술은 종래기술의 한계를 넘어 물을 이용하지 않는 비수계(非水系)로 피부구조와 유사한 액정기제를 개발함으로써 활성성분들의 안정성을 높여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13개월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통해 개발된 이 신기술은 인비트로 실험 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피부 약물전달 효과가 60% 이상 향상되었으며 수분유지 및 증발 방어효과가 30% 이상 향상되는 결과를 보이는 등 세포간지질 복원과 피부장벽 강화에 많은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기술이 제품화에 까다롭거나 화학성분에 민감한 피부 등에 탁월하며 이를 위한 아토피화장품, 악건성 화장품, 아토피 연고 등에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부유사 액정 신기술은 올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세계화장품과학자학회(IFSCC)에서 50 여개 나라의 화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논문으로 발표될 계획이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7-06 15:15:22최근 모니터 시장에서 주사율 120헤르츠(㎐) 이상의 고주사율 게임용 모니터가 대세로 떠올랐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1초 동안 모니터가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의 개수가 높다는 뜻이다. 게임과 같이 화면 전환이 빠른 콘텐츠를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고사양 게임들의 잇따른 출시가 게임용 모니터 업계의 고주사율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트렌드를 강화하며 '세대교체'를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이밍 모니터, 고주사율·OLED로 20일 옴디아에 따르면 게임용 모니터 출하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0만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약 2700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에도 지속 성장해 2027년에는 3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 이상 고주사율 제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2·4분기 기준 200㎐ 이상 게임용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 동기(202만대) 대비 86% 늘어난 377만대를 기록, 전체 게임용 모니터 출하량의 약 30%를 차지했다. 사상 최대 점유율이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전체 게임용 모니터 출하량의 절반(50%) 수준이었던 120~150㎐ 제품 비중은 올해 25%로 비중이 급감했다. 옴디아는 "게임용 모니터 시장이 240㎐ 이상의 고주사율 제품으로 주류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고주사율 게임용 모니터 수요 확대의 배경에는 높은 주사율을 요구하는 고사양 게임의 보편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주사율이 낮으면 화면이 잘리거나 끊기는 현상이 발생해 고주사율 게임용 모니터는 고사양 게임의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고주사율 게임용 모니터는 높은 기술적 스펙이 필요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독무대로 꼽힌다. ■게이밍 OLED 모니터, K-디스플레이가 '효자' 고사양 게임들은 고주사율화와 더불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임용 모니터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OLED 모니터는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응답속도가 약 30배가량 빨라 하이엔드 제품으로 꼽힌다. 현재 게임용 OLED 모니터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38%)와 LG전자(35%)가 세계 시장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양사에 패널을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업계도 중국 OLED의 추격을 따돌릴 시장으로 OLED 게임용 모니터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한국의 글로벌 OLED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은 49%로, 처음으로 중국(49.7%)에 역전당하는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추격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고주사율을 구현할 수 있는 OLED 패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27형, 31.5형, 34형, 49형으로 구성된 모니터용 퀀텀닷(QD)-OLED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해 12월에는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화소(픽셀) 밀도와 초고화질(UHD) 3840×2160 해상도를 구현한 31.5형 QD-OLED 양산에 돌입했다. 올해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게임용 OLED 패널 최초로 480㎐ 초고주사율, 0.03ms 응답속도, QHD(2560x1440) 해상도를 갖춘 제품을 선보였으며 최근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임용 OLED 패널도 양산을 시작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20 18:04:15#OBJECT0#[파이낸셜뉴스]최근 모니터 시장에서 주사율 120헤르츠(㎐) 이상의 고주사율 게임용 모니터가 대세로 떠올랐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1초 동안 모니터가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의 개수가 높다는 뜻이다. 게임과 같이 화면 전환이 빠른 콘텐츠를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고사양 게임들의 잇따른 출시가 게임용 모니터 업계의 고주사율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트렌드를 강화하며 '세대교체'를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게이밍 모니터, 고주사율·OLED로 20일 옴디아에 따르면 게임용 모니터 출하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0만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약 2700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에도 지속 성장해 2027년에는 3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 이상 고주사율 제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2·4분기 기준 200㎐ 이상 게임용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 동기(202만대) 대비 86% 늘어난 377만대를 기록, 전체 게임용 모니터 출하량의 약 30%를 차지했다. 사상 최대 점유율이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전체 게임용 모니터 출하량의 절반(50%) 수준이었던 120~150㎐ 제품 비중은 올해 25%로 비중이 급감했다. 옴디아는 "게임용 모니터 시장이 240㎐ 이상의 고주사율 제품으로 주류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고주사율 게임용 모니터 수요 확대의 배경에는 높은 주사율을 요구하는 고사양 게임의 보편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주사율이 낮으면 화면이 잘리거나 끊기는 현상이 발생해 고주사율 게임용 모니터는 고사양 게임의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고주사율 게임용 모니터는 높은 기술적 스펙이 필요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독무대로 꼽힌다. ■게이밍 OLED 모니터, K-디스플레이 '효자' 고사양 게임들은 고주사율화와 더불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임용 모니터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OLED 모니터는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응답속도가 약 30배가량 빨라 하이엔드 제품으로 꼽힌다. 현재 게임용 OLED 모니터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38%)와 LG전자(35%)가 세계 시장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양사에 패널을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업계도 중국 OLED의 추격을 따돌릴 시장으로 OLED 게임용 모니터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한국의 글로벌 OLED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은 49%로, 처음으로 중국(49.7%)에 역전당하는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추격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고주사율을 구현할 수 있는 OLED 패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27형, 31.5형, 34형, 49형으로 구성된 모니터용 퀀텀닷(QD)-OLED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해 12월에는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화소(픽셀) 밀도와 초고화질(UHD) 3840×2160 해상도를 구현한 31.5형 QD-OLED 양산에 돌입했다. 올해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게임용 OLED 패널 최초로 480㎐ 초고주사율, 0.03ms 응답속도, QHD(2560x1440) 해상도를 갖춘 제품을 선보였으며 최근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임용 OLED 패널도 양산을 시작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19 15:32:16[파이낸셜뉴스] 고부가가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선전에 힘입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통계'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163억 달러) 대비 14.6% 증가한 약 187억 달러(약 26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에 대해 협회는 "세계 시장이 중·대형 분야로 OLED가 확대하는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기술적 우위 바탕으로 OLED 주도권을 확보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중·대형 분야에서 태블릿,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0% 증가한 약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TV는 30.6% 증가한 약 2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스마트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약 100억달러를 기록했고,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패널 매출은 65억달러로 24.0%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OLED 시장에서 국내 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액정표시장치(LCD)는 17.7% 증가한 약 40억 달러를 기록했다. IT용 OLED는 기술 강점을 가진 국내 기업이 혜택을 받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5.0% 증가한 약 39억 달러의 매출을 냈다. OLED TV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올림픽 등 이벤트 특수, 가격 경쟁력 향상 등을 바탕으로 매출이 10.2%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기업의 자국산 OLED 확대 등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스마트폰향 OLED 물량은 약 4%p(포인트) 감소한 14%로 집계됐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82.6%의 높은 공급 비중을 유지했다. LCD의 경우 TV는 패널 단가 상승 및 이벤트 특수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한 7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되는 애플 아이폰16 출시에 국내 기업의 공급 물량 우위와 IT 제품 적용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견조한 매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은 경쟁국 대비 기술 우위로 매출액 성장 등 실적 개선 움직임을 보였다"며 "AI 수요 증가 및 OLED 확대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흐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1-06 18:17:59DMS가 디스플레이 장비에 이어 '올레도스(OLEDoS)' 장비 분야에 진출했다. 올레도스에 이어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 DMS는 중국 업체와 올레도스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DMS는 관련 장비 초도 물량을 오는 12월 초순에 납품하는 한편, 해당 기업으로부터 추가 수주도 예상한다. 반도체 실리콘 원판(웨이퍼) 위에 디스플레이 OLED를 증착하는 형태인 올레도스는 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에 활용된다. 기술적인 난이도로 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중간 정도로 평가를 받는다. DMS는 1999년 설립된 이래로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 주력해왔다. 특히 △세정장비 △현상장비 △식각장비 △박리장비 등 습식 공정장비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간다. DMS는 LG디스플레이와 비오이, 차이나스타, 티안마 등 국내외 유수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습식 공정장비 분야에서 활발히 거래한다. 이번에 중국에 수출하는 올레도스 장비는 기판 위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장비다. DMS 관계자는 "이번 중국 업체와의 추가 계약도 예상되고 있으며 다른 올레도스 업체들과도 납품을 논의 중"이라며 "내년에 올레도스 장비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고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11-04 18:10:48[파이낸셜뉴스] DMS가 디스플레이 장비에 이어 '올레도스(OLEDoS)' 장비 분야에 진출했다. 올레도스에 이어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 DMS는 중국 업체와 올레도스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DMS는 관련 장비 초도 물량을 오는 12월 초순에 납품하는 한편, 해당 기업으로부터 추가 수주도 예상한다. 반도체 실리콘 원판(웨이퍼) 위에 디스플레이 OLED를 증착하는 형태인 올레도스는 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에 활용된다. 기술적인 난이도로 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중간 정도로 평가를 받는다. DMS는 1999년 설립된 이래로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 주력해왔다. 특히 △세정장비 △현상장비 △식각장비 △박리장비 등 습식 공정장비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간다. DMS는 LG디스플레이와 비오이, 차이나스타, 티안마 등 국내외 유수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습식 공정장비 분야에서 활발히 거래한다. 이번에 중국에 수출하는 올레도스 장비는 기판 위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장비다. DMS 관계자는 "이번 중국 업체와의 추가 계약도 예상되고 있으며 다른 올레도스 업체들과도 납품을 논의 중"이라며 "내년에 올레도스 장비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고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4 14:14:30[파이낸셜뉴스] 삼성과 애플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경쟁에 한복판에 핵심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 한켐이다. 세계적 수준의 중수소치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OLED 시장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켐은 랩(Lab) 단계에서 2014년부터 10여년간 중수소치환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에 따라 한켐은 중수소치환 기술에 대한 기술 및 노하우를 충분히 축적할 수 좋은 기회가 됐고, 2020년 이후 장수명 소재시장의 본격화와 더불어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현재 IT용 제품에서 OLED 비중은 2~3% 수준이지만 2028년 이 비중은 1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에 OLED를 첫 탑재한 데 나아가 내년에는 맥북에도 이 패널을 탑재한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가 8.6세대 IT용 OLED 패널 생산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노트북에 가장 먼저 이 패널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IT용 OLED 패널을 2026년초 양산한다는 기존 계획에서 내년말로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을 세웠다. 첫 8.6세대 OLED 패널 양산인만큼 시간을 두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IT기기에 패널을 납품하는 것에 앞서 삼성전자에 먼저 이 패널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중수소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밀려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물러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중수소를 활용한 고도의 기술이 필수가 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결국 중수소 관련 R&D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OLED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수소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중수소는 유기물을 발광원으로 하는 OLED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OLED 내 수소 원소를 중수소로 치환해 더 높은 효율로 밝은 빛을 내고, 보다 안정된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차세대 OLED는 저전력·고효율이 핵심인 만큼 중수소에 대한 R&D가 중요하다. 실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0에는 OLED 패널의 발광 재료로서 중수소 치환 기술이 적용된 형광 청색 재료가 사용되기도 했다. 한켐 측은 "중수소치환 OLED용 발광층 소재의 합성공정 개발에 성공해 우리 제품의 상품화가 완료됐다"며 "중수소치환 공정기술 경쟁력을 상용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31 09:10:28[파이낸셜뉴스] 한국레노버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레노버와 함께하는 키즈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클래스 참가자들은 레노버의 태블릿 PC ‘탭 P12’와 디지털 펜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직접 그려본다. 한국레노버는 클래스에 참가한 어린이 전원에게 레고를 증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부터 12월간 현대백화점(가든파이브점,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판교점, 중동점)에서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진행된다. 클래스당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동점은 오는 20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드로잉 클래스에서 사용될 탭 P12는 고품질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뛰어난 휴대성으로 엔터테인먼트 작업에 최적화된 태블릿이다. 12.7형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2944X1840 해상도, 풀HD 디스플레이 대비 50% 더 높은 273 인치당 화소수(PPI) 픽셀 밀도로 정확하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쿼드 스피커는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615g의 가벼운 무게에 최대 10시간 지속되는 1만2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장시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탭 P12는 노트 필기 앱 ‘네보’와 필기 계산기 애플리케이션 ‘마이스크립트 칼큘레이터’가 기본으로 탑재돼 학업용으로도 적합하다는 게 한국레노버의 설명이다. ‘레노버 탭 펜 플러스’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스크린은 최대 4개까지 분할돼 인터넷 강의와 학습 자료, 필기 앱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과 PC를 연동하는 ‘레노버 프리스타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29 09: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