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배당커버드콜 액티브ETF'는 KOSPI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국내 증시에 안정적으로 투자해 자본의 장기 우상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라면 눈 여겨 볼만 하다. 펀드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꾸준한 분배를 이어가 은퇴자 등 고정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30.62%에 달한다. 최근 1개월 3개월 성과도 각각 3.20%, 18.08%에 이를 정도로 견조하다. 펀드운용역인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 이사는 "이 상품은 단순히 배당이 높은 배당 포트폴리오가 아닌 배당성장 포트폴리오에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비교 지수인 KOSPI 200 5% OTM 커버드콜 지수를 초과하는 수익을 추구한다"라며 "매월 나오는 프리미엄과 배당 등을 바탕으로 상장 이후 매월 0.7% 수준의 분배를 실시했으며, 추가적으로 성과에 따라 특별 배당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7월말에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특별 분배를 포함, 238원을 분배했다. 타사 배당커버드콜 ETF 대비 이 상품의 강점은 10년 이상의 장기 트랙 레코드로 증명된 상품이라는 점이다. 미래에셋운용은 2012년부터 동명의 공모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설정 이후 누적 +100% 이상의 높은 초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펀드의 차별적인 포트폴리오와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 운용 노하우가 ETF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윤 이사는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단순히 고배당 종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과 성장을 균형 있게 추구한다”라며 “실제로, 설정 이후 당 사 ETF의 초과 성과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은 전통적 고배당주가 아닌 성장하는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배당을 늘리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 상황에 맞게 콜옵션의 매도 비중과 행사가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위클리 옵션도 일부 활용하고 있다. 하반기 운용계획에 대해 윤 이사는 “견조한 실적과 주주환원 서프라이즈에도 여전히 밸류에이션 저평가 영역에 위치한 은행을 비롯한 금융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펀드 운용 시 최대 호재는 커버드콜 전략의 특성 상 증시의 완만한 추세 상승이가 지속돼 옵션 프리미엄과 자본 차익을 모두 누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배당성장주에 우호적인 정책이 강화되는 것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분배 측면에서 해당 ETF는 성과에 기반한 특별 분배를 진행중이다. 실제 연초 이후 30% 가까이 누적한 수익의 일부에 대해 지난 7월말 특별 분배를 포함해 2%를 분배했다”며 “8월부터 연말까지 특별 분배를 실시해 7월 수준의 분배를 매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8-08 14:49:4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9일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 ETF는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특징은 AI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대표기업을 각 25% 내외로 집중 투자한다는 점이다. 상장 시점 기준 포트폴리오에는 AI 유망주인 '샤오미(하드웨어)'와 중국 AI 대장주 '알리바바(소프트웨어)'를 각각 집중 편입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종목은 24개 내외이다. 대표기업 2종목에 약 50%를 할애하고, 나머지는 AI 기술 관련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종목별 편입비는 5% 이하를 유지하며, 종목 선별 시에는 산업 내 시가총액과 기술개발(R&D) 투자 등 지표를 반영한다.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 ETF는 액티브 유형인 만큼 비교지수(Solactive China AI Big Tech TOP2+ Index (Price Return))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한다. 비교지수와 포트폴리오 편입 범위를 다르게 가져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교지수는 중국 및 홍콩 거래소 종목 중 중국 빅테크 기업 약 50개로 구성되지만, ETF 포트폴리오는 중국과 홍콩 거래소 외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AI 기술 관련 기업까지 편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정보력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중국 본토에서 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 사무소 형식으로 진출한 것을 넘어 리서치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운용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중국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이 높다는 점에서 현지 리서치센터를 통한 정확하고 신속한 종목 선별은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 ETF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혜윤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 담당은 "딥시크 등장 이후 중국의 기술주가 재조명받고 있다는 점에서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 ETF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알리바바는 온라인전자상거래(e-commerce) 등 중국인 생활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 사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고, 샤오미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28 08:49:46[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SOL 국제금커버드콜 액티브’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SOL 국제금커버드콜액티브 ETF’는 국제 금 시세를 90% 이상 추종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획득한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는 월배당 ETF다. 연간 약 4%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며, 배당이 없는 금 투자에 인컴 수익을 결합한 구조가 특징이다. 또 표준화된 국제 금 가격을 기준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금 현물시장 내 거래소 간 수급 불균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리미엄·디스카운트 이슈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10.0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금 현물 가격 상승률(9.48%)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매월 평균 주당 37원의 분배금을 지급해 왔으며, 23일 기준 연 환산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4.16%에 이른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국제금커버드콜 액티브 ETF에 이어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국제 금현물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SOL 국제금 ETF를 상장한 바 있다. 두 ETF 모두 ISA, 연금저축, 퇴직연금(DC/IRP) 등 세제 혜택 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며, 특히 SOL 국제금커버드콜 액티브 ETF의 분배금 재원은 미국 원천징수 대상이 아닌 옵션 프리미엄으로 구성되어 있어, 과세이연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투자의 목적과 성향에 따라 두 ETF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장기 투자에 적합한 연금계좌에서는 적립식 매수를 통해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와 함께 금의 자산가치 보전과 인컴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24 09:02:0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신규 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2조48억원이다. 지난 4월 22일 상장한 이후 3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단기금리와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하락 국면 속에 투자자들에게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대체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MMF형 ETF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동시에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 시가평가를 받기 때문에 기존 MMF와 달리 높은 환금성이 특징이다. 지난 21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0%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뿐 아니라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2.5%, 6개월 정기예금 금리 2.0% 수준이다. 이와 함께 낮은 연 총 보수는 0.040%로 낮아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현명한 투자자들이 파킹형 상품이나 예금상품 대비 수익률이 좋고,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머니마켓 ETF에 주목하고 있다"며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분석과 저평가된 종목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22 10:13:41[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기존 KODEX TDF(타깃데이트펀드) ETF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신규 빈티지(은퇴 목표 연도)를 추가한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상장된 TDF ETF 3종에 이어 가장 장기 빈티지인 ‘KODEX TDF 2060 액티브’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TDF는 투자자가 설정한 은퇴 목표 연도를 빈티지로 표시한 뒤 그에 맞춘 생애주기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이 알아서 조정되는 펀드를 말한다. 이날 상장된 ETF는 은퇴 목표 연도가 가장 멀어 젊은 투자자들이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ODEX TDF 액티브 ETF는 퇴직연금 특화 상품인 TDF에 ETF의 장점인 실시간 매매, 투명한 자산 공개, 저렴한 보수 등을 결합한 상품이다. KODEX TDF ETF는 지난 2022년 6월 빈티지를 2030년, 2040년, 2050년 등 세 가지로 나눠 상장한 이후 꾸준히 투자금을 끌어왔으며 현재 합산 순자산 3000억원을 넘겼다. KODEX TDF 2060 액티브 ETF는 기존 KODEX TDF ETF와 동일하게 삼성자산운용과 S&P글로벌이 공동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를 적용한다. 글라이드 패스란 은퇴 시점까지 조정되는 주식과 채권 투자의 비중 추이다. KODEX TDF 액티브 ETF는 직관적이고 심플한 정률 조정 방식의 글라이드 패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ETF 상품의 운용 전략과 성과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글라이드 패스의 주식 비중은 80%로 시작하고 은퇴 시점(타깃 데이트) 30년 전부터 1.6%포인트씩 감소하여 주식 최저 비중은 20%로 유지한다. 예를 들어 KODEX TDF 2060 액티브는 2025년 현재 80.0%를 적용하고 2030년까지 주식비중을 80%로 유지한 이후 1.6%씩 은퇴시점까지 줄어드는 방식이다. KODEX TDF 2060 액티브는 과거 10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환오픈형 글로벌 주식과 국내 채권 조합의 ETF 포트폴리오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구성했다. 이는 실제로 KODEX TDF 2050 액티브의 성과로 나타났으며 21일 기준 3년 수익률이 49.5%로 동일 2050 TDF 빈티지 내 수익률 2위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더해 KODEX TDF 2060 액티브는 글로벌 주식 비중을 50% 편입한 후 장기성장성이 입증된 미국 S&P500을 30% 수준으로 편입하여 기존 빈티지 대비 더욱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한편 KODEX TDF ETF 시리즈는 적격TDF의 요건을 갖추어 퇴직연금 내 100% 투자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ETF의 특성상 실시간 매수, 매도가 가능하고 자산 내역 또한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되며 총 보수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퇴직연금에서 100% 활용 가능한 KODEX TDF 액티브 ETF 시리즈의 후속 빈티지로, 더욱 공격적인 TDF ETF가 출시된 만큼 은퇴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젊은 세대에게 연금 투자에 최적화된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상장한 KODEX TDF ETF 시리즈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투자 편의성을 검증한 만큼 KODEX TDF 2060 액티브도 스마트 연금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2 08:05:30[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가 상장 후 14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금리 변동성 확대로 단기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단기 자금 운용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4일 상장한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특수은행이 발행한 초단기 ’AAA’ 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국내 3대 특수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이 발행한 채권을 주로 담는다. 해당 채권은 정부가 최대주주로 있는 특수은행이 발행하고,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A)을 유지해 국채급 안정성을 갖췄다. 또 국고채 대비 평균 0.2%p의 추가 금리 수익이 기대된다. 특수은행채는 높은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자산군으로써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기존 단기금리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해 특수은행채의 신규 발행 규모는 약 125조원으로, 전체 특수채 시장의 약 58%를 차지했다. 평균 듀레이션을 약 0.25년으로 잡아 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 손실 위험을 최소화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파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ETF는 국채급 안정성과 국채 이상의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실용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16 14:42:56[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16일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 가 오는 7월 말 기준 0.5%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ETF는 지난해 ETF 최초로 연 2회의 특별배당을 실시하며, 총 연 8%의 분배수익률을 기록해 시장의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도 우수한 성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15일 기준, 최근 3개월간 월배당금 포함 약 4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증권, 지주사 및 고배당주 중심의 액티브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특히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두산에너빌리티, 삼양식품 등 핵심 종목을 시의적절하게 편입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논의가 가속화됨에 따라, 증권·지주·금융·통신업종이 주도주로 재조명되고 있으며, 현재 국회에서는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기업의 배당에 대해 종합소득과 분리 과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만큼 향후 기업들의 배당 확대와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번 특별배당률은 0.5%로, 기존 월배당 0.5%와 합하면 총 1.0% 현금 분배가 이뤄지며, 특별배당금은 8월 초 지급 예정이다. 배당락일은 7월 30일 예정으로, 배당락 전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이번 특별배당 자격을 얻게 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전략본부 김남의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1차 특별배당을 실시해 투자자에게 실질적 현금환원을 강화했다”며,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적극 운용하고, 확정수익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는 ETF라는 신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16 09:24:40[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는 15일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BYD 밸류체인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에서 중국 기술주 단일 종목 테마로 선보이는 ETF는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가 처음이다. BYD 및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만큼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 편입 종목 대부분은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기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비교지수(BM)는 블룸버그 BYD 플러스 톱 서플라이 체인 셀렉트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Bloomberg BYD Plus Top Supply Chain Select Price Return Index)이다.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의 BM은 BYD 주식 25%와 하부지수인 블룸버그 BYD 플러스 톱 서플라이 체인 셀렉트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 75%로 구성됐다. 하부지수는 BYD 자회사를 포함해 BYD 관련 핵심 공급망 14개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액티브 ETF인 만큼 BM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한다. 포트폴리오 핵심자산에는 BYD와 BYD 핵심 공급망 기업 주식이 주로 편입되며, 전략자산에는 차량용 운영체제(OS)와 로보틱스 등 전기차 시장 성숙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주식이 담긴다. ETF 운용은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부장과 김원재 책임이 맡는다. 두 사람은 국내 대표 전기차 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 운용도 함께 맡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7년 설정된 해당 펀드는 11일 기준 1조원이 넘는 순자산액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한국 등 전기차 산업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황 부장은 상품 설정 초기부터 해당 상품을 운용해왔으며, 김 책임은 올해 초 부책임 운용역으로 합류했다. 황 부장과 김 책임이 함께 운용하는 전기차 관련 펀드는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 등 총 3개로, 3종 합산 순자산액은 약 2조1300억원에 달한다. 김 책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BYD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이라며 “국내에 BYD 및 관련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없어 신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14 09:01:30[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액티브 ETF의 전체 순자산총액(AUM)이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액티브 ETF만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운용사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2위와는 약 1조 원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타임폴리오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반영한 테마형 ETF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456600),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478150)는 각각 인공지능(AI), 우주·방위산업 등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주목받았다. 테마형 ETF뿐만 아니라, 대표지수를 기반으로 한 액티브 ETF에서도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TIMEFOLIO 코스피액티브 ETF,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 ETF,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7일 기준 상장 이후 각 비교지수 대비 각각 16.12%, 59.25%, 94.72%의 성과를 기록하며 액티브 운용 전략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Handmade ETF’ 전략과, 장기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기획력이 투자자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성장 테마와 전통 자산에 균형 있게 접근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ETF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8 08:49:5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한 이후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개인 순매수액이 105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5월 13일 상장한 이후 처음 1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종가 기준 개인 순매수액은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ETF 시장 내 ‘배당+인컴’ 전략에 대한 관심이 자금 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배당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 상장 종목과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의 대표적 배당 성장주 ETF인 위즈덤트리 퀄리티 배당성장 ETF의 기초지수를 벤치마크로 삼은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를 기초로 글로벌 커버드콜 ETF를 결합했다. 해당 ETF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연금계좌에서 활용할 경우 세제상 이점이 크다. 전체 자산의 절반가량은 영국 상장 ETF를 통해 운용되는데, 영국 상장 ETF는 분배금에 대해 원천징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ISA·연금계좌에서는 외국납부세액 없이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해외 고배당 ETF에 효율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ETF는 성장성이 있는 미국 배당주와 인컴 전략을 동시에 담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07 08: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