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박봉규 이사장)은 7일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윤봉학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블러스, 블록체인시티 부산'이라는 대주제로 '제12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부산2021'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하고 더마블스가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한국블록체인학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블록체인협의회, 한국금융ICT융합학회 등이 후원한다. 정부 당국의 코로나19 방역준수 지침에 따라 행사장에 입장할 때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콘퍼런스의 어젠다는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부산:비전과 이슈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과 거래혁명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메타버스 △블록체인, 더 넥스트 스텝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블록체인 △민주주의와 블록체인 등 여섯가지 어젠다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박형준 시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사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 유재범 비트베리파이낸스 의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온다. 제1세션은 '블록체인특구 부산:비전과 이슈'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저자인 인호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이주형 부산은행 상무 등이 주제 발표자 혹은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제2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과 거래혁명'이라는 주제로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주제 발표에는 고호범 GHB 대표, 엘레나강 후오비코리아 이사, 전인탁 메디라이크 대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3세션은 'NFT와 메타버스'란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야놀자 사외이사로 알려진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가 좌장으로 참여한다. 주제 발표자로는 김종환 블로코 창시자 겸 상임고문, 김기영 모핑아이 대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4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더 넥스트 스텝'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한다. 역시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가 좌장을 맡는다. 주제 발표자로는 최수혁 심버스 대표, 조현진 젤리스 CSO, '블록체인, 정부를 혁신하다' 저자인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 장민 플랫온 글로벌 공동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5세션에서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블록체인'이란 타이틀로 토론한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제6세션에서는 '민주주의와 블록체인'이란 주제로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하며,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 저자로 잘 알려진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가 좌장을 맡는다.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으로 잘 알려진 박성준 앤드어스 대표,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한인석 한국유타대 명예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저녁에는 연사·블록체인 전문가, 서밋클럽 회원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마블스나잇 (MARVELS Night)'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엔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조은경 연세대 생명공학 겸임교수 겸 다손 회장,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등이 부산블록체인특구의 발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박철우 글루오스 부회장, 손종현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그룹 회장, 윤미옥 지아이이앤에스 대표,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이무성 엠엘소프트 회장, 이종형 ATX 부사장 등이 VIP 파트너로 참여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7-05 20:01:22[파이낸셜뉴스] 코리아씨이오서밋(박봉규 이사장)은 오는 7일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윤봉학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블러스, 블록체인시티 부산'이라는 대주제로 '제12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부산2021'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하고 '더마블스'가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와 (사)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사)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한국블록체인학회,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사)부산경제진흥원, 부산블록체인협의회, 한국금융ICT융합학회 등이 후원한다. 정부 당국의 코로나19 방역준수 지침에 따라 행사장에 입장할 때부터 마스크 착용과 발열을 체크하는 등 방역체계를 철저히 이행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아젠다는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부산 : 비전과 이슈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과 거래혁명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메타버스 △블록체인, 더 넥스트 스텝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 본 블록체인 △민주주의와 블록체인 등 여섯가지 아젠다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박형준 시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사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 유재범 비트베리파이낸스 (Bitberry Finance) 의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온다. 제1세션은 '블록체인특구 부산 : 비전과 이슈'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저자인 인호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이주형 부산은행 상무 등이 주제 발표자 혹은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제2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과 거래혁명'이라는 주제로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주제 발표에는 고호범 지에이치비(GHB) 대표, 엘레나강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 이사, 전인탁 메디라이크 (MediLike) 대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3세션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메타버스'란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야놀자 사외이사로 알려진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가 좌장으로 참여한다. 주제 발표자로는 김종환 블로코(Blocko) 창시자 겸 상임고문, 김기영 모핑아이(Morphing I) 대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4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더 넥스트 스텝' 이라는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역시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가 좌장을 맡는다. 주제 발표자로는 최수혁 심버스(SymVerse) 대표, 조현진 젤리스(Zellys) CSO, '블록체인, 정부를 혁신하다' 저자인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Social Infra Tech) 대표, 장민 플랫온(PlatON)글로벌 공동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5세션에서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블록체인'이란 타이틀로 토론한다.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 이사장, 주영섭 고려대학교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6세션에서는 '민주주의와 블록체인'이란 주제로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하며,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 저자로 잘 알려진 구태언 (법)테크앤로(TEK & LAW) 대표변호사가 좌장을 맡는다.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으로 잘 알려진 박성준 앤드어스(AndUS) 대표, 어준선 코인플러그(Coinplug) 대표, 한인석 한국유타대학교 명예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저녁에는 연사·블록체인 전문가, 서밋클럽 회원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마블스나잇 (MARVELS Night)'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엔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조은경 연세대 생명공학 겸임교수 겸 다손 회장, 장준규 (예)육군참모총장 등이 부산블록체인특구의 발전을 위한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철우 글루오스 부회장, 손종현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그룹 회장, 윤미옥 지아이이앤에스 대표,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이무성 엠엘소프트 회장, 이종형 ATX 부사장 등이 VIP 파트너로 참여한다. 코리아씨이오서밋 박 이사장은 "어느덧 열두번째 블록체인서밋 마블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마블스(MARVELS)의 이름처럼 블록체인 산업 발전은 물론 결실이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7-05 15:51:31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설립한 동국대학교는 올해 블록체인 전공 1회 석사 졸업생을 배출한다. 2018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내 블록체인 전공을 개설한 후 길러낸 첫 블록체인 전문인력이다.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으로, 블록체인 전공 석사과정 개설을 주도한 박성준 교수는 "올해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게 최대 목표"라며 "모든 산업을 블록체인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연내 실블록체인 실생활 서비스 출시11일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은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만나 블록체인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작동원리를 모르더라도,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 처럼 블록체인도 곧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것이라는게 박 센터장의 예상이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은 서비스를 만드는 인프라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며 "전산업에 걸쳐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는 자체적으로 출시한 블록체인 플랫폼 앤드어스(ANDUS) 체인에 중고차 소유권 이전이나 사고 이력 등 정보를 블록체인에 올려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일상생활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중인데, 동국대 블록체인 석사과정 제자들이 앤드어스 체인을 바탕으로 연내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해 토큰 경제 모델도 접목돼 선보일 방침이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 서비스라는 것은 한마디로 암호경제(토큰 경제)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석사과정에서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라는 과목을 통해 암호경제 활성화 방안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일자리 창출 기여센터는 한국전력연구원의 블록체인 기반 개인간(P2P) 에너지 거래 시스템 실증과제에서도 토큰 생태계 구축을 담당했다. 토큰을 활용해 정부 시스템에서 전력 거래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신원확인(Decentralized ID) 이론을 정립하는 연구과제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DID는 내 신원정보를 여러개로 쪼개서 꼭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전달하는 개념"이라며 "여기에 보안 유지, 개인정보보호 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체적인 이론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적 사고'를 가진 전문인력을 많이 배출해 정치, 공공, 경제, 물류,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올해 최대 목표로 꼽았다. 그는 블록체인 이론 학습을 바탕으로 실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비즈니스를 옮기는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량을 '블록체인적 사고'라고 정의했다. 그는 "결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블록체인이 어떤 서비스를 대체할 것이냐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며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인식 제고와 더불어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창업 생태계를 촉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2020-05-11 18:30:18[파이낸셜뉴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설립한 동국대학교는 올해 블록체인 전공 1회 석사 졸업생을 배출한다. 2018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내 블록체인 전공을 개설한 후 길러낸 첫 블록체인 전문인력이다.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으로, 블록체인 전공 석사과정 개설을 주도한 박성준 교수는 "올해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게 최대 목표"라며 "모든 산업을 블록체인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연내 실블록체인 실생활 서비스 출시 11일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은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만나 블록체인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작동원리를 모르더라도,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 처럼 블록체인도 곧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것이라는게 박 센터장의 예상이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은 서비스를 만드는 인프라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며 "전산업에 걸쳐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는 자체적으로 출시한 블록체인 플랫폼 앤드어스(ANDUS) 체인에 중고차 소유권 이전이나 사고 이력 등 정보를 블록체인에 올려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일상생활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중인데, 동국대 블록체인 석사과정 제자들이 앤드어스 체인을 바탕으로 연내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해 토큰 경제 모델도 접목돼 선보일 방침이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 서비스라는 것은 한마디로 암호경제(토큰 경제)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석사과정에서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라는 과목을 통해 암호경제 활성화 방안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일자리 창출 기여 센터는 한국전력연구원의 블록체인 기반 개인간(P2P) 에너지 거래 시스템 실증과제에서도 토큰 생태계 구축을 담당했다. 토큰을 활용해 정부 시스템에서 전력 거래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신원확인(Decentralized ID) 이론을 정립하는 연구과제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DID는 내 신원정보를 여러개로 쪼개서 꼭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전달하는 개념"이라며 "여기에 보안 유지, 개인정보보호 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체적인 이론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적 사고'를 가진 전문인력을 많이 배출해 정치, 공공, 경제, 물류,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올해 최대 목표로 꼽았다. 그는 블록체인 이론 학습을 바탕으로 실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비즈니스를 옮기는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량을 '블록체인적 사고'라고 정의했다. 그는 "결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블록체인이 어떤 서비스를 대체할 것이냐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며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인식 제고와 더불어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창업 생태계를 촉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4-29 14:34:31블록체인 기업과 대학이 협력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사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나서는 협력이 잇따르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기업이 따라잡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의 블록체인 연구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은 기술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실무경험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섭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양자간 협력이 확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학과 블록체인 기업간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공동연구부터 신산업 견인에 필요한 양질의 인력양성, 대학 내 블록체인 기술접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에 나서고 있다.■블록체인 산학협혁 활발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앤드어스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중이다. 내년초 메인넷 앤드어스체인을 출시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메인넷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열어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인 '우리거래소'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설명이다.앤드어스체인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탈중앙화 기술인 '댑(deb)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다. 컴퓨팅 파워 혹은 암호화폐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이 블록생성(채굴)의 우위를 점하는 일반적인 합의 알고리즘과 달리, 댑 합의 알고리즘은 채굴조건과 상관없이 누구나 블록을 생성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는 올초부터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미디움 측은 "하드웨어 중심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인 자사 서비스에 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의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블록체인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미디움은 내년초 블록체인 메인넷을 출시하고 파트너사를 확보해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출시한 미디움 메인넷 시험버전에선 초당 처리가능한 거래량을 10만개까지 끌어올렸다는게 미디움 측의 설명이다.■대학과 손잡고 신사업 모델 발굴도통합결제 전문업체 다날과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 역시 각각 경희대, 순천향대 등과 블록체인 사업을 협력 중이다. 특히, 이들은 대학 제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신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다날은 지난달부터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경희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 이를 기부, 창업환경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활용토록 하는 방안을 고안 중이다. 특히,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페이코인의 암호화폐 결제 비즈니스 노하우를 살려 캠퍼스 주변 소상공인을 위한 암호화폐 지급결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글로스퍼는 노원화폐, 전북 관광코인 등 지역화폐 개발 경험을 살려 순천향대학교에서 통용되는 암호화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팀 프로젝트 평가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평가를 자동화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블록체인 실무자를 길러내기 위한 산학협력 과정도 운영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블로코는 오는 16일부터 한양대학교와 함께 블록체인 비즈니스 발굴과 앱 개발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2019-11-13 18:18:45블록체인 기업과 대학이 협력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사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나서는 협력이 잇따르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 기업이 따라잡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의 블록체인 연구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은 기술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실무경험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섭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양자간 협력이 확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학과 블록체인 기업간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공동연구부터 신산업 견인에 필요한 양질의 인력양성, 대학 내 블록체인 기술접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에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 산학협혁 활발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앤드어스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중이다. 내년초 메인넷 앤드어스체인을 출시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메인넷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열어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인 ‘우리거래소’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앤드어스체인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탈중앙화 기술인 ‘댑(deb)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다. 컴퓨팅 파워 혹은 암호화폐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이 블록생성(채굴)의 우위를 점하는 일반적인 합의 알고리즘과 달리, 댑 합의 알고리즘은 채굴조건과 상관없이 누구나 블록을 생성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는 올초부터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미디움 측은 “하드웨어 중심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인 자사 서비스에 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의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블록체인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미디움은 내년초 블록체인 메인넷을 출시하고 파트너사를 확보해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출시한 미디움 메인넷 시험버전에선 초당 처리가능한 거래량을 10만개까지 끌어올렸다는게 미디움 측의 설명이다. ■대학과 손잡고 신사업 모델 발굴도 통합결제 전문업체 다날과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 역시 각각 경희대, 순천향대 등과 블록체인 사업을 협력 중이다. 특히, 이들은 대학 제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신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날은 지난달부터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경희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 이를 기부, 창업환경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활용토록 하는 방안을 고안 중이다. 특히,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페이코인의 암호화폐 결제 비즈니스 노하우를 살려 캠퍼스 주변 소상공인을 위한 암호화폐 지급결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스퍼는 노원화폐, 전북 관광코인 등 지역화폐 개발 경험을 살려 순천향대학교에서 통용되는 암호화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팀 프로젝트 평가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평가를 자동화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이밖에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실무자를 길러내기 위한 산학협력 과정도 운영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블로코는 오는 16일부터 한양대학교와 함께 블록체인 비즈니스 발굴과 앱 개발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19-11-13 15:02:00세종텔레콤은 이탈리아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ORS그룹과 데이터, AI, 블록체인 기술의 비즈니스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종텔레콤에의 유무선 통신 및 신규 사업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 기반의 솔루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여정 심플화, 편의성 증대, 비용 및 시스템 효율화 등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기존 고객들의 데이터 분석 연구 △데이터, AI,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투자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서비스 적용 전략 마련, 개발 및 운영 컨설팅 △인재교류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협력 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 등이다. 파비오 조피 ORS그룹 회장은 "기술 혁신에 있어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 세종텔레콤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ORS그룹이 통신 시장에서 갈고 닦은 통합적 기량과 AI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솔루션이 세종텔레콤의 통신사업 확장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텔레콤 전략사업본부 임기채 부사장도 "고객 디지털 자산 보호 및 가치 증진을 핵심 가치로 한 탈중앙화 방식의 세종텔레콤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올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라며 "세종텔레콤이 보유한 국내 인프라 및 기술 노하우에 ORS그룹의 기술, 솔루션을 결합해 뉴 ICT 산업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시대를 열게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센터 및 앤드어스와 함께 블록체인 플랫폼 핵심기술 이전 협약 체결을 맺고, 신사업 연구 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며 성장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세종텔레콤과 함께 하는 개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산학계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각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유 경제를 구축 및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5-03 09: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