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드러머 김홍기, '돌비 애트모스' 앨범 발매.."세계 음악계 주목"
[파이낸셜뉴스] "'Seven Steps to Island'(섬으로 가는 일곱 걸음)는 서로 다른 문화와 리듬이 만나 새로운 생명체로 태어난 음악의 섬입니다." (김홍기 드러머 아티스트) 한국을 대표하는 드러머 아티스트 김홍기가 발표한 앨범 'Seven Steps to Island'가 발매 8개월 만에 해외 음악 평단의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재즈·발리 가믈란·한국 전통 리듬을 융합한 이 앨범 작품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적용한 입체적 사운드와 국제 협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소리를 위·아래·앞·뒤 등 360도로 배치해 청취자가 음악 속에 있는 듯한 입체감을 주는 기술이다. 김홍기의 'Seven Steps to Island'는 이 방식을 활용해 각 악기가 공간 속을 자유롭게 흐르며, 한 곡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청취 경험을 만들어낸다. "한국 리듬이 세계를 울리다"..글로벌 협업 모범 사례 'Seven Steps to Island'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대(CalArts)에서 녹음된 작품으로, 한국의 서울예술대, 미국의 컬처 허브(Culture Hub), 인도네시아의 발리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함께한 초국적 프로젝트다. 김홍기는 멀티악기 연주자 비니 골리아(Vinny Golia), 발리의 거장 이 뇨만 웬튼(I Nyoman Wenten), 코넷 연주자 조너선 스턴스(Jonathan Stearns) 와 협업해 서로 다른 대륙의 리듬을 하나의 음악 언어로 엮어낸 음악적 업적을 이뤘다. 앨범은 발리 전통 타악기 갱사(Gangsa), 한국의 장단, 그리고 재즈의 즉흥성을 중심으로 "리듬의 대화가 하나의 섬을 만들어낸다"는 콘셉트 아래 제작됐다. 여기서 김홍기는 드러머 뿐만 아닌, 작곡가·프로듀서로 참여해 프로젝트 전체를 이끌었다. 돌비 애트모스로 구현한 '공간의 음악' 'Seven Steps to Island'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믹싱된 국내 최초의 드러머 리더작 중 하나다. 음향 엔지니어 강호정이 믹싱·마스터링을 맡아, 청취자가 마치 ‘섬 안을 거니는 듯한’ 몰입형 사운드를 완성했다. 음악 전문 매체 'All About Jazz'는 리뷰를 통해 "전통 리듬이 테크놀로지를 만나며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재즈가 태어났다. 김홍기의 드럼은 동양의 심장박동처럼 진동하며, 그 속에서 세계 음악이 호흡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미국 'Bandcamp Daily' 또한 "이 앨범은 문화 간 협업의 이상적인 모델이다. 전자음, 전통 리듬, 즉흥연주의 경계를 허물며 '지구적 재즈'(Planetary Jazz)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불 속에서 태어난 희망의 음악" 이 앨범은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속에서 탄생했다. 지난 1월 초, 로스앤젤레스 전역을 덮친 화재로 수많은 예술가들이 대피해야 했지만, 김홍기와 팀은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재난 속에서도 음악은 멈추지 않았다. 이 앨범은 절망의 불길 속에서 태어난 희망의 증거"라며 "서로 다른 문화가 대화할 때, 우리는 새로운 섬을 발견하게 된다"고 전했다. 드러머를 넘어, 문화의 건축가로 김홍기는 드러머로서 세 번째 리더작을 발표하며, 연주자에서 작곡가, 그리고 문화 기획자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연주·교육·창작을 아우르는 활동으로 차세대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음악계 관계자들은 이번 앨범을 두고 "한국 전통 리듬이 글로벌 사운드와 동등한 언어로 소통한 첫 사례", "아시아 리듬을 현대음악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앨범 정보] 앨범명: Seven Steps to Island 아티스트: 김홍기 (Hong-Gie Kim) 참여: Vinny Golia / I Nyoman Wenten / Jonathan Stearns 녹음: R.O.D Studio, CalArts (2025. 1. 15) 믹싱·마스터링: 강호정 (AudioMatrix Studios) 프로듀서: 김홍기, Stacy Dawson Stearns 제작: 서울예술대학교 × CultureHub × CalArts 형태: Stereo & Dolby Atmos 지원: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025 SeoulArts Artist in Residence’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10-22 18:31:15
루시드폴, '또 다른 곳' 앨범 프리뷰…희망과 응원의 메시지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Lucid Fall)이 찬생시킨 희망의 찬가가 찾아온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루시드폴의 열한 번째 정규 앨범 '또 다른 곳'의 앨범 프리뷰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꽃이 된 사람'을 포함해 정규 앨범 '또 다른 곳'에 수록된 총 9곡의 음원 일부가 루시드폴의 소개말과 함께 담겼다. 책장을 넘기듯 연출된 화면 구성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이번 앨범에는 서로 다른 색의 네 명의 기타리스트가 만들어낸 앙상블이 인상적인 '피에타', 70년대 사이키델릭 포크 색채가 느껴지는 '마음', 긴장이 교차하는 사운드 텍스처가 상징적인 '늙은 올리브나무의 노래', 몽환적이면서도 빈티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등대지기', 2005년에 발표한 '물이 되는 꿈'의 포르투갈어 버전인 'Água' 등이 담긴다. 이어 절제된 터치의 피아노 선율로 세련된 사운드를 완성한 '수선화', '레미제라블 Part 1, 2'에 이은 16년 만의 연작 '레미제라블 Part 3',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심플한 구성의 '꽃이 된 사람', 폭발적인 드럼과 퍼커션이 귀를 사로잡는 '춘분' 등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오롯이 녹여낸 총 9곡이 수록된다. '또 다른 곳'은 루시드폴이 지난 2022년 11월 발매된 정규 앨범 '목소리와 기타'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루시드폴이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과 믹스, 바이닐 마스터링까지 직접 담당하면서 앨범 전반에 정성을 더했다. 루시드폴은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1월 28~30일 3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단독 공연 '2025 루시드폴 11집 발매 공연 '또 다른 곳''을 개최한다. 루시드폴은 진정성 있는 노랫말로 한 번, 깊이 있는 멜로디로 두 번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한편, 루시드폴의 정규 앨범 '또 다른 곳'은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안테나
2025-10-22 16:20:30
임윤찬 "오랜 꿈 이뤘다"..'바흐:골드베르크 변주곡' 실황 앨범 발매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신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2026년 2월 6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지난 4월 25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실황을 담았다. 21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오늘(21일) 이 앨범의 첫번째 곡 ‘아리아’를 선공개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작곡된 지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술적 완성도와 감정적 깊이로 인해 피아니스트들에게 넘어야 할 산으로 꼽히는 바흐의 걸작이다. 이번 앨범은 임윤찬이 2023년 10월 데카 클래식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후 네 번째 발매작이다. 임윤찬은 이번 작품에 대해 “음악으로 쓴 한 인간의 삶의 여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아리아에서 눈을 뜨고, 서른 개의 인간적인 변주곡을 거쳐 마지막 아리아에서 눈을 감는 이야기”라며 “여덟 살 때 글렌 굴드의 바흐 음반 박스 세트에서 처음 이 작품을 들었다.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했고, 그때부터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제 마음속에 늘 자리해 있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카네기 홀 실황 앨범으로 발매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다”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글렌 굴드 역시 약 70년 전, 22세의 나이로 카네기 홀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스튜디오에서 이 작품을 녹음했다. 카네기 홀의 대표 겸 예술감독 클라이브 길린슨 경은 앨범 내지 해설에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의 연주를 본 직후, 우리 예술기획팀은 여태껏 내린 결정 중 가장 쉬운 결정을 했다. 그를 카네기 홀 메인 무대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열도록 초청한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무대에서 오랫동안 감동을 선사할 특별한 예술가의 첫 발자국을 목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평가했다. 임윤찬, 세계 클래식계 중심 우뚝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은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지휘자 마린 알솝의 눈시울을 붉히며 전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차세대 클래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스튜디오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는 BBC 뮤직 어워즈에서 단일 앨범으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신인’, ‘기악 부문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국에서는 쿼드러플 플래티넘을 달성했으며, 프랑스에서는 디아파종 도르(Disques d’Or) ‘올해의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했다. 데카에서 발매한 두 번째 앨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2022년 콩쿠르 결선 실황을 담은 음반으로, 유튜브 조회 수 1700만 회를 돌파하며 해당 곡 실황 중 최다 조회 기록을 세웠다. 지난 8월 공개된 세 번째 앨범 ‘차이콥스키: 사계’는 진정성과 음악적 비전으로 호평을 받았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새로운 기준을 세운 앨범”이라고 평했고, 그라모폰은 “젊은 피아니스트 중 임윤찬처럼 흔들림 없는 확신을 보여준 이는 드물다. 특히 관습에 맞서는 순간에서 그 확신이 더욱 빛난다”고 전했다. 현재 임윤찬은 카네기 홀, 위그모어 홀,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BBC 프롬스 2024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 클래식계의 중심에 서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10-21 09:18:45
테일러 스위프트, 새앨범 발매기념 상영회로 하루 200억원 벌어
[파이낸셜뉴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만든 영상을 극장에서 상영하는 이벤트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다. 4일(현지시간) 북미 극장 체인 AMC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전날 발매한 새 앨범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을 홍보하는 89분 분량의 영상 '쇼걸의 공식 발매 파티'가 전날 북미 3천702개 극장에서 상영됐다. 오는 5일까지 주말 사흘간에만 진행되는 이 한정 이벤트에서는 앨범 수록곡 '오필리아의 운명' 뮤직비디오와 뮤비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 수록곡들에 대한 스위프트의 개인적인 생각 등을 담은 내용이 상영됐다. 티켓 가격은 12달러(약 1만7000원)로 책정됐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스위프트 영상 상영 이벤트에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첫날인 3일 하루에만 티켓 수입 1580만달러(약 222억5000만원)를 기록해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5일까지 사흘간 수입이 총 3천200만달러(약 450억6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극장 출구 조사에서 관람객들은 이 상영회에 최고 점수인 A+ 평점을 줬다. 다른 매체 데드라인이 인용한 관람객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여성 관객 비율이 88%에 달했고, 연령대로는 18∼34세의 젊은 층이 61%를 차지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70%, 라틴·히스패닉계 17%, 아시아계 7%, 흑인 2% 비중이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위프트의 새 앨범이 이미 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 매체는 스위프트의 팬 수천 명이 전날 자정(미 동부시간) 발매된 새 앨범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직원들의 결근은 고용주에게 타격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 지출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10-05 10:38:40
원호, 'Good Liar' 선공개…첫 정규 앨범 '컴백 열기 UP'
가수 원호(WONHO)의 선공개곡이 베일을 벗었다. 원호는 3일 0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신드롬(SYNDROME)' 선공개곡 '굿 라이어(Good Liar)'를 발매했다. 이날 음원이 공개되면서 베일에 싸여 있던 선공개곡의 정체가 '굿 라이어'로 밝혀져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굿 라이어'는 반복되는 거짓과 배신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상처가 곧 언어가 되어버린 관계 속에서 진실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지켜내는 강한 내면의 힘이 중심을 이룬다. '신드롬'은 원호가 솔로 데뷔 약 5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앞서 원호는 지난 6월 '신드롬'의 서사를 알리는 첫 번째 선공개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를 통해 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통해 타이틀곡은 '이프 유 워너(if you wanna)'로 밝혀졌다. 특히 원호가 '이프 유 워너'의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펀(Fun)', '디앤디(DND)', '시저스(Scissors)', '앳 더 타임(At The Time)', '뷰티풀(Beautiful)', '온 탑 오브 더 월드(On Top Of The World)', '매니악(Maniac)', 선공개곡 '베러 댄 미'와 '굿 라이어'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원호는 '디엔디'의 작사, 작곡, 편곡, '앳 더 타임'의 작사, '온 탑 오브 더 월드'의 작사, 작곡에도 이름을 올려 한층 더 탄탄해진 음악적 역량을 증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선공개곡 '굿 라이어'로 첫 정규 앨범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 원호는 계속해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굿 라이어' 음원 발매 4시간 전인 지난 2일 오후 8시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원호는 신비로운 푸른빛 조명 아래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물오른 비주얼과 더 성숙해진 분위기로 팬심을 저격하며 다가오는 컴백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원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신드롬' 두 번째 선공개곡 '굿 라이어'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 0시 전체 앨범이 정식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2025-10-03 12:03:13
82메이저, 새 앨범으로 30일 '컴백'…기대 증폭
82메이저가 컴백을 선언했다.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발매한다. 82메이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서 멤버들이 직접 곡 선정과 작사,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증명한 만큼, 이번 신보에도 다양한 시도와 음악성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데뷔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82메이저는 이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데뷔 첫 국내 팬미팅 '82DE WORLD'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공연형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북미 25개 도시 투어 '82 SYNDROME in NORTH AMERIC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 무대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졌다. 'KCON LA 2025', '워터밤 부산 2025', 중화권 음악 시상식 'TIMA', 'ATA 페스티벌 2025' 등 주요 글로벌 페스티벌과 시상식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일본 호리프로 인터내셔널, 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편 82메이저는 오는 30일 새 앨범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2025-10-02 09:28:06
전북교육청, 초등생 졸업앨범비 지원…인당 8만원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졸업앨범비를 모든 학생에게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구 등 초등학생 8449명에게 4억9945만원의 졸업앨범비를 지원했다. 소규모 학교 학생 1293명에게는 학교 자체 예산으로 지원했다. 이외에도 미지원 학생 4332명에 대해 2억5390만원을 9월 중 추가 지원하면 도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게 된다. 초등학교 졸업앨범비는 학생 1인당 8만원 이내 학교별 앨범 계약단가 금액으로 학교에 교부되며, 학생에게는 현물로 지급된다. 당초 전북교육청은 모든 초등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고자 2023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해왔다. 하지만 지난 정부의 선별적 복지 기조에 따라 취약계층에 한정해 2024년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올해는 연도 중에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서 일부는 학교 예산에서 지원을 하지만 내년부터는 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편적 복지 실현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9-22 14:28:54
더킹덤, 스페셜 앨범 '한복 콘셉트 포토' 공개
더킹덤이 한복 자태를 뽐냈다. 그룹 더킹덤(The KingDom, 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자한)은 1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앨범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단체 포토 속 더킹덤은 고풍스러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 이와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겨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별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한복을 소화하며 각자의 색을 보여줬다. 정제된 포즈와 시선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담아내 시선을 끌었다. 더킹덤은 이번 스페셜 앨범을 통해 기존 세계관의 틀에서 잠시 벗어나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더킹덤만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2021년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 더킹덤은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세계관을 담은 독창적인 시도로 '시네마틱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음악, 퍼포먼스, 영상미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미국 아마존 뮤직 차트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더킹덤의 스페셜 앨범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2025-09-18 13:40:24
'컴백' 더킹덤, 스페셜 앨범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더킹덤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더킹덤은 1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앨범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단체 포토 속 올블랙 슈트에 강렬한 붉은 자수가 수 놓인 의상을 입은 더킹덤 멤버들은 절제된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별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과 포즈로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스페셜 앨범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킹덤은 2021년 데뷔 이후 총 7부작으로 구성된 'History Of Kingdom' 시리즈를 선보이며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챕터2 세계관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알렸고, 독보적인 '시네마틱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더킹덤은 4세대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TOP10에 3연속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더킹덤의 스페셜 앨범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GF엔터테인먼트
2025-09-16 10:08:45
플로, 아티스트 언박싱 웬디 편 공개... 새 앨범·솔로 아티스트 성장기 담았다
[파이낸셜뉴스] 플로(FLO)는 아티스트 집중 탐구 콘텐츠 ‘아티스트 언박싱’ 웬디 편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티스트 언박싱은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수록곡의 매력을 ‘언박싱’하는 콘텐츠다. 플로는 앞서 밴드 루시(LUCY)를 시작으로 킥플립(KickFlip), 프로미스나인(fromis_9), 앳하트(AtHeart)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이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웬디는 아티스트 언박싱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Cerulean Verge)’ 수록곡들을 직접 소개하며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기를 진솔하게 전한다. 특히 타이틀곡 ‘썬키스(Sunkiss)’를 비롯해 첫 자작곡 ‘Hate²’, ‘Fireproof’, ‘EXISTENTIAL CRISIS’ 등 각 트랙에 담긴 메시지와 감상 포인트를 들려준다. 플로는 웬디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담긴 스페셜 무빙 폴라로이드도 공개했다. 웬디의 아티스트 언박싱은 플로 앱 내 팝업과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9-12 10: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