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앵커시설을 갖춘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유동인구 때문이다. 앵커시설은 고객을 유인하는 능력이 뛰어난 핵심 점포를 말한다. 스포츠 테마파크, 영화관, 대형마트, 대형서점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앵커시설이 입점한 상가는 앵커시설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광역 수요까지 끌어들이는 까닭에 상권 활성화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메세나폴리스를 꼽을 수 있다. 이 상가는 실제로 앵커시설 입점 후, 지역 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이곳은 한때 절반이 오픈하지 못하고 방문객 유입도 거의 없어 유령상가라는 오명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홈플러스가 입점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 이후, 스타벅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속속 입점하면서 현재는 강북권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에스동서는 21일(목), 경기도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8·9·10블록에서 공급하는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 스퀘어빌리지’ 상업시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곳에는 ‘바운스’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어드벤처 및 클라이밍 시설 도입이 예정돼 있다. 앵커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는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로,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체험을 통해 건강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컨텐츠로 구성된 앵커시설이다. 현재 전국에 △죽전센터 △반포센터 △삼성센터 △동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터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센터 등 총 15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경기도 하남시, 경기도 안양시, 인천광역시 영종도 등의 지역에서 오픈이 예정돼 있다. 한강변 입지에 조성되며 비즈니스 수요 또한 확보했다.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 스퀘어빌리지는 연면적 약 20만㎡의 덕은지구 내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에 조성되어 관련 종사자 및 방문객 등 업무 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피스텔(덕은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의 주거수요를 비롯해 한강변 입지에 조성된다. 배후수요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현재 덕은지구 내 상업용지 비율이 1.3%로 낮아 덕은지구 내 5,800세대의 주거시설과 약 2,400실의 업무시설 등 풍부한 배후수요 선점에도 유리하다.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강변북로 및 자유로가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가양대교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입 등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환승도 편리하다. 특히, 대장-홍대선이 개통(2030년 예정)하면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으로 수요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노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 12개의 역 중 6개 노선이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2022-04-18 13:58:4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유성 궁동에 들어서는 대전스타트업 파크 앵커시설의 밑그림 나왔다 대전시는 지난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스타트업파크 앵커시설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설계용역을 수행한 신화엔지니어링건축사 사무소가 설계 개요, 층별 평면계획 및 입면계획 등을 설명했다. 용역사는 경로당은 현 위치에 재건축하고, 진입로 덮개 설치 후 녹지 확보, 대지 잔여공간 녹지화 등 공원 보충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총 194면으로 계획했던 공영주차장을 204면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공원 확대방안, 지하 공영주차장 운영방안 등 다양한 사항을 논의했다. 앵커시설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께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5월에 공사에 착수, 2023년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유성구 궁동에 들어서는 거대 창업타운 전체를 진두지휘하게 될 컨트롤 타워인 앵커시설은 국비 166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307억 원을 들여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건설된다. 창업공간, 재도전 혁신캠퍼스, 공영주차장, 소공원 등이 조성된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하고 반영해 기술사업화 기지로의 비상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함께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0-27 09:21:35[파이낸셜뉴스] 앵커테넌트(anchor tenant)를 갖춘 상가가 알짜 투자처로 꼽히며 수익형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고객을 유인하는 능력이 뛰어난 핵심 점포를 일컫는 '앵커테넌트'는 영화관, 대형마트, 대형서점, 유명카페 등이 대표적인데, 집객 효과가 뛰어나 같은 건물의 다른 점포들에게까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앵커테넌트를 갖춘 상가는 유동인구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확률이 높고, 상권 형성 또한 빠르게 진행돼 부동산 가치 상승도 높다. 31일 국세청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자료에 따르면 CGV영화관이 입점해 있는 경기 광교신도시의 '더블유스퀘어광교' 1층 상가의 최고 기준시가는 ㎡당 813만원에 달한다. 반면, 바로 인접해 있으나 특별한 앵커테넌트가 없는 '광교푸르지오시티1단지' 상가의 1층 최고 기준시가는 655만원 정도다. 앵커테넌트의 유치에 따라 상가의 가치 차이가 보이는 셈이다. 이렇다 보니, 청약 및 계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남양주시 별내동에 공급한 '별내역 아이플레이스'는 지난 2017년 분양 당시 롯데시네마와 대형 키즈카페를 유치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청약에서 최고 23.03대 1, 평균 8.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화관과 같은 앵커테넌트는 많은 고객들을 상가 안으로 끌어들이고, 이러한 고객들이 구매로까지 이어져 주변 점포들의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때문에 앵커테넌트를 갖춘 상업시설은 좀 더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높은 집객 효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앵커테넌트를 갖춘 상업시설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 들어서는 문화상업복합단지이며, 금번 공급되는 물량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C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45실과 전용면적 23~84㎡ 규모의 오피스텔 251실이다. 해당 단지 C1블록에는 유동인구를 대거 유입시켜 줄 스타벅스를 비롯해 키즈카페, 영화관과 같은 대형 앵커 테넌트들의 입점이 확정됐고, 오는 6월에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C1블록)가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도 구리시 구리갈매 자족유통용지 A,B그룹에서는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이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142실 규모다. 단지 내 영화관 CGV 입점이 확정됐고, 추가적인 키 테넌트 유치 또한 진행 중이다. 같은 건물의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의 총 860실 자체 고정수요 및 인근 지식산업센터 총 1,972실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변 갈매지구, 별내지구, 신내3지구 등의 3만5000여 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서울시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서는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현재 2차 분양 중으로 지하 2층~지상 2층, 총 314호실 규모다. '서울신내역 시티워스퀘어'는 다이버풀이 있는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스포츠형 키테넌트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5-31 10:46: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가정동 오거리 루원시티에 앵커시설로 들어서는 복합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루원복합청사 설계비와 감리비 등 60억원을 반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7년 루원제2청사 건립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루원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나 신청사 건립 등과 맞물려 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지난 2월 중앙투자심사와 3월 루원복합청사 건립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다. 루원복합청사는 총공사비 1633억원이 투입돼 가정역 위쪽에 부지면적 1만4447㎡, 연면적 4만6625㎡, 지상 11층의 업무용 건물과 지상 9층의 교육용 건물 등 2개동으로 건립된다. 업무용 건물에는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시설공단, 인천관광공사, 인천사회서비스원, 민간협회(자원봉사센터 등) 등 8개 공공기관이 입주한다. 교육용 건물에는 인재개발원이 입주하고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와 교육시설 등이 설치돼 인천시 공무원·시민의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교육, 사이버교육 등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루원시티 앵커시설로 인천국세청, 신용보증재단, 민간협회 등 30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했으나 결국 9개로 축소됐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4월 공사 착공, 2024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공청사 건립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오랫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루원시티 개발사업을 가속화하고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서구 가정동 오거리 일원 90만6349㎡를 주거, 업무, 상업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루원시티 개발사업은 공정율 87%를 보이고 있으며 2006년 8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7년만인 내년 6월 완료된다. 현재 가정역과 역 주변 중심 상업시설 4곳을 연결하는 문화공원 조성, 옛 경인고속도로를 넘나들 수 있는 보행테크 등의 공사를 남겨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루원복합청사가 건립되면 9개 기관이 집적화돼 업무 효율성이 강화되고 시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3 09:45:57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중구와 함께 중구청사 맞은편에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의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을 건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건설하는 앵커시설은 중랑구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마포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에 이어 세 번째다. 중구청사 맞은편 마른내로 85-5 일원에 들어서는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은 기획, 생산, 유통 단계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2023년 완공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H공사는 서울시 정책 실현기관으로 다양한 위탁개발 경험과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의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달 24일 중구로부터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사업 수탁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토지비를 포함해 324억원 규모다. SH공사는 중구 의회 승인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는 대로 시설 건립에 본격 착수하고, 완공 후에도 중구청과 협업을 통해 소공인 입주지원 및 시설물 관리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에는 5500여개의 인쇄업체가 집적되어 있다. 인쇄 스마트앵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김현우 기자
2020-07-09 18:33:58[파이낸셜뉴스]오는 2022년 말 서울 서초구 양재 R&D 혁신지구 내에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앵커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양재 R&D 혁신지구 내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에 짓는 ‘AI산업 육성 앵커시설’의 설계 공모 결과, 에스티피엠제이 건축사사무소의 ‘메가 플로어(Mega Floor’가 최종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당선팀에게는 계획·중간 및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이번 시설은 지하 1층~지상 7층에 연면적 1만220㎡ 규모다. AI 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인큐베이팅)과 교육은 물론 양재 일대의 AI 연구소와 기업간 협업이 이뤄지는 핵심 지원시설이다. 향후 완공시 관련 스타트업과 연구자 약 410명 이상이 입주 예정이다. 설계 당선작은 ‘시너지를 생성하는 공유 오피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유형의 공유 연구 공간을 제시했다. 1, 2층은 AI 관련 기업·연구소를 위한 열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오픈라운지, 메이커 스페이스&쇼룸, 경영컨설팅 및 카페 등을 배치했다. 입주 연구자들이 근무하는 3~7층에는 매 층마다 회의실 협업공간과 휴게공간, 오픈키친을 설계했다. 업무를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자유로운 생각을 나누는 교류·협업 공간을 함께 두어 기존의 업무 공간을 탈피한 새로운 R&D 공간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양재천, 우면산 등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건물 내부로 적극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매 층마다 다양한 외부공간을 만들고, 건물 사방 어디서든 외부를 볼 수 있도록 막힌 벽 대신 시원한 유리벽 비중을 높였다. 이런 외부공간은 건물 밖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매스를 계획, 자연과 건물이 어우러져 주변 경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기존에 딱딱하고 효율을 최우선 하는 연구·업무 공간을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 것“이라며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하는 공간과 자유롭게 소통·협업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배치하는 계획을 시도한 만큼 미래 R&D 센터의 새로운 공간 유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착공해 2022년 11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1-27 13:40:2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서계·중림·회현동에 새로운 도시재생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앵커시설 8개소를 한꺼번에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전시·판매·문화활동 복합공간인 '중림창고'를 필두로, 라이브공연과 전시가 이뤄지는 '은행나무집', 서울역 풍광을 한눈에 조망하는 '마을까페',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유부엌 공유서가가 있는 '감나무집'등이 문을 연다. 봉제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코워킹팩토리', 주민 바리스타들의 마을카페 '계단집', 목조구조의 도시형 마을회관 '회현사랑채', 음식 관련 교육·체험 공간인 '검벽돌집'도 이번에 문을 여는 앵커시설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르와 테마를 넘나드는 이색 공연, 강의, 런칭쇼 등이 연중 펼쳐지며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고 지역에 활력에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붐업을 위해 지난 지난 2016~2018년 까지 주요 입지를 선정하고, 일반주택과 건물을 매입해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서울역 일대 앵커시설 조성을 위해 총 10개의 시설을 매입했다. 이번 8개 시설 개관을 시작으로 내년 중으로 나머지 2개소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시설 운영은 서울역 일대 지역주민이 공동출자해 만든 도시재생기업(CRC) '서울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과 ㈜요리인류의 컨소시엄이 맡는다. 시설운영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서울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 대부분(70%)이 중림·회현·서계동 주민들로 구성됐다. 30%는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협력한 전문가와 활동가들이다. 조합원 각자 5~200만 원씩 출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11-27 14:14:00서울시가 홍릉 바이오 의료 앵커 시설을 설계·시공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회기동의 이 부지는 창조경제의 거점이자, 바이오·의료, 과학기술의 중심이라며 종합지원센터를 건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현상 공모 신청을 받은뒤 응모작품을 5월 18일까지 17시까지 접수받는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 도시계획, 조경 등 모두가 참여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3월17일15시에는 옛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관동에서 현장설명회도 갖는다. 설계공모에서 서울시는 연구원 부지 건축과 건물에 대한 실시 설계등을 심사하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이렇게 되면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 개관에 들어간다. 홍릉 바이오 의료앵커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입주공간 △연구개발 공용장비 지원공간 △산학연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공모심사는 5월24일하며 다음날인 25일 발표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6-03-08 11:34:27롯데그룹이 KTX울산역세권 개발의 앵커시설인 복합환승센터(조감도)를 건립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역세권을 포함한 울산 서부권이 들썩이고 있다. 26일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해 김기현 시장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연쇄 회동 이후 롯데쇼핑 측이 KTX울산역의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참여하기 위한 사업타당성 검토에 착수했고, 최근에는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공사에 착수하는 실시설계의 토대가 되는 기본설계에 돌입했다는 것은 사업 참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특히 롯데쇼핑이 울산시에 제출할 사업제안서에는 기존 복합환승센터 예정부지(3만7904㎡) 이외에 인근 주차장부지(3만8000㎡)까지 편입하는 방안이 포함돼 지지부진하던 역세권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현재 지정고시된 복합환승센터 부지만으로는 효율성을 높이기 어렵다고 판단, 인근 철도시설공단 소유의 주차장 부지까지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자창 부지를 활용하려면 철도시설공단,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지만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고 있어 가능성이 높다. 롯데쇼핑은 기본설계가 끝나는 상반기 중으로 울산시에 시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울산시는 사업제안서가 제출되는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조건을 분석할 계획이다. 롯데의 이번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김 시장의 강력한 투자유치 의지와 함께 신 회장이 '사업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내부 분석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추진하려는 의지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KTX, 버스, 택시 등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연계해 환승하는 시설인 복합환승센터는 4500여억원이 투입돼 부지 3만7904㎡에 지하 4층, 지상 31층, 연면적 19만8000㎡ 규모로 건설된다.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패밀리 및 키즈 테마파크, 유스호스텔 및 특급호텔,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KTX울산역과 접근 교통수단간의 환승거리와 시간이 단축되는 등 KTX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특히 복합환승센터 건설 시 생산유발효과 9722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3486명의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침체된 울산 서부권의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역세권 지역에 대한 분양 문의가 늘어나고, 실제 계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롯데의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확정되면 역세권 분양은 물론 서부권의 전체적인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5-03-26 15:14:02인천시 남구 미추홀대로 666번길 7 일원에 주안2,4동 개발사업의 앵커시설인 의료복합컨벤션이 건립된다. 의료복합컨벤션은 2만4440㎡에 지하 7층, 지상 44층 규모로 조성되고 총 사업비는 5000억원에 달한다. 사진은 의료복합컨벤션의 조감도.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남구 미추홀대로 666번길 7 일원에 주안2,4동 개발사업의 앵커시설인 의료복합컨벤션이 건립된다. 인천시 남구는 13일 SMC개발㈜과 도시개발1구역 내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개발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시행자인 SMC개발㈜이 남구에 선수금으로 용지조성 사업비를 지급하면, 남구는 사업대상 토지를 매입해 SMC개발㈜에 공급하게 된다. SMC개발은 2018년까지 남구 미추홀대로 666번길 7 일원 2만4440㎡에 지하 7층, 지상 44층의 의료복합컨벤션을 건립하게 된다. 의료복합컨벤션에는 700병상의 여성전문병원과 레지던트호텔, 상업,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5000억원이 투입되고 용지매매계약 규모만 1050억원에 달한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6700억에 가까운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150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만 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용지매매계약 체결식에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과 오익환 SMC개발㈜ 대표,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 허종식 새정치민주연합 남구갑지역위원장(전 인천시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kapsoo@fnnews.com
2015-02-13 16: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