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 무궁화수목원이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일 일몰 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30일 홍천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한 홍천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를 보존하고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사랑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정식개장했다. 또한 남궁억광장, 무궁화 품종원, 무궁화 미로원 등 16개 주제원을 비롯한 숲속산책로 등이 조성돼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무궁화수목원 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궁화의 집 주변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9월2일부터는 수목원 입구와 무궁화의 집을 비추는 은은한 투광조명을 밝혀 아름다운 수목원의 야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으며 무궁화의 집으로 가는 돌담길 100여m에 루미스톤과 블랙라이트 조명이 설치돼 은하수를 걷는 듯한 느낌이 연출된다. 특히 무궁화수목원 내 주 산책로 280m 구간에는 파스텔 톤 컬러 투광기와 레이저 등을 이용한 조명 연출로 다채로운 숲의 모습에 화려한 빛의 색을 입혀 야간 산책 시 단조로울 수 있는 야간 숲에 생기를 불어넣어 수목원 방문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배태수 홍천군 산림과장은 “무궁화수목원은 다양한 주제원을 갖추고 있어 수목원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은하수 길과 파스텔 톤 빛의 조명으로 특별함을 더했다”라며 “아름다운 분위기와 감성 가득한 가을 무궁화수목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30 11:17: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남동 빛의 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는 만수3지구(만수동 1069)를 대상지로 새로 추가하고 전년에 이어 만수 복개천,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간석동 향나무쉼터, 애향어린이공원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구월4동, 만수5동, 만수6동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통장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 빛의 거리’ 사업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주민들에게 만수3지구 및 만수천에 설치될 야간경관시설에 대한 사업 설명을 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낮에도 보기 좋은 경관시설을 설치해 줄 것’과 ‘설치 이후에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이 제시됐다. 또 ‘야간경관 설치로 밤에도 걷고 싶은 거리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야간경관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점등식 및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개최해 문화콘텐츠를 더욱 보강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 빛의 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야간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7 14:51:38[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중구는 지난 5일 부산근현대역사관 일대 야간경관 조성 공사를 마치고 제막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시의 도심갈맷길 300리 조성사업의 일환인 '중구 피한역사문화길 Re-디자인'의 중점 구간인 부산근현대사역사관 일대를 특색있는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됐다. 조성공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 심장인 중구를 모티프로 한 하트 모양 조형물과 중앙동사거리부터 영도다리까지 피란역사문화길 14개의 주요 장소를 텍스트로 만들어 야경 조형물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동백꽃을 상징하는 '열주등'을 역사관 주변에 설치해 독특한 조명 연출을 선보인다. 한편 구는 올해 안에 북항과 원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복도로에도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실시해 안전하고 특색있는 관광 명소로 꾸밀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07 16:34:52[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이 최근 '군 야간경관 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며, 지역 야간경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야간경관 명소 발굴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야간경관의 통일된 가이드라인 확보와 경관개선 계획 수립 등으로 지역의 우수 야간경관을 지키고, 훼손된 야간경관 개선·정비해 군에 특성화된 야간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2년 용역을 착수해 실태·기초조사,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기본구상안 마련, 공청회 개최,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야간경관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빛의 권역별, 유형별, 요소별 구조 특성화 구분, 빛공해 및 눈부심 방지 기준, 조명기기의 관리 기준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실효성 있는 경관개선계획, 야간경관 명소 발굴과 기본 구상안, 야간경관 명소의 관광 활성화 방안과 계획안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마련된 개선 계획을 각종 건축물과 시설물의 인허가와 심의 등에 활용해 군의 야간경관과 빛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4-22 15:18:41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산책로가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이기대 해안산책로 동생말~어울마당까지 총 126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전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구간 내에는 이기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야간에도 조망할 수 있는 암반 조명, 구름다리 조명, 반딧불이 조명, 산책로 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CCTV, 안전벨 등도 만들었다. 야간산책로는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 산책하며 즐길 수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기대를 찾는 많은 이들이 야간경관 조명을 보고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경관 개선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아름다운 남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4-01-23 18:29:01[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산책로가 야간 경관 명소로 재탄생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이기대 해안산책로 동생말~어울마당까지 총 126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전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구간 내에는 이기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야간에도 조망할 수 있는 암반 조명, 구름다리 조명, 반딧불이 조명, 산책로 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 안전벨 등도 만들었다. 야간 산책로는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 산책하며 즐길 수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기대를 찾는 많은 이들이 야간 경관조명을 보고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경관 개선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아름다운 남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23 14:16:25[파이낸셜뉴스] 내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가로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 한다. 시간대나 기상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가로등을 켜고, 끄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서울시는 총 215억원을 투입하는 '도로조명 시설 개선'을 통해 내년까지 모든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올해 안에 15년 넘은 노후 가로등, 가로등주, 전선로, 분전함을 전면 개량한다. 시는 작년 말까지 가로등 14만2822등 중 92.3%(13만1826등)를 LED로 교체, 전기요금 연 54억원과 온실가스 2만4652tCO2(이산화탄소톤)을 줄인 바 있다. 올해는 잔여분 중 3475등을 교체한다. 교통량이 줄어드는 야간에 가로등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밝기 제어장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14개 노선 가로등 3977본에 밝기 제어장치를 설치, 연간 20~30%의 전력량을 추가로 절감하고 있다. 올해는 강남구 일대에 588본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조명 시설 개선을 통해 연간 1413MWh(메가와트시)의 전력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전기 요금으로 환산하면 1억5900만원이다. 날씨와 교통정보를 연계한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시간대나 기상 상황에 맞춰 가로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지능형 점·소등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 가로등 고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점검 시스템'도 구축한다. 가로등에 편리하고 흥미로운 각종 시설물을 융합하는 시도도 한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경관에 재미를 주는 펀(Fun) 디자인도 적용한다. 가로등에 폐쇄회로(CC)TV, 비상벨, 무선인터넷(WIFI)과 함께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소음·미세먼지 등 17종의 도시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도시데이터센서(S-DoT)를 설치한다. 가로등주와 신호등, 보행안내표지판과 가로등 분전함을 통합하고, 분전함 일체형 가로등주를 확대해 미관뿐 아니라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또 기념일, 행사 등 이벤트 기간 중 거리 조명을 특정 색상으로 연출하거나 보행로 벽·바닥에 메시지 등을 투영하는 디자인을 가로등에 적용해 이색적이고 안전한 거리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한강 교량 경관조명도 개선한다. 단기적으로는 거점 교량을 선정, 특화해 조명을 비롯한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모든 한강 교량 경관조명을 통합 연출할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조명시설이 노후한 원효대교, 가양대교의 단색 경관조명을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도 다채로운 색으로 연출할 수 있는 LED 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야간 조명은 안전뿐만 아니라 도시의 매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시민 삶의 질과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화롭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서울을 더 안전하고 아름답게 밝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1-21 14:06: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동구 원도심 대표 명소인 월미공원을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내 전통 정원, 해경 함정, 전망대, 둘레길을 보행자가 편안하게 산책하도록 공원 등을 비롯해 볼라드등, 수중등을 설치했다. 또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에 포토존과 은하수 조명을,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영상이 변화되는 인터랙티브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야간 경관 조명은 오후 9시까지 점등된다. 아울러 월미전망대는 인천 시내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둘레길은 숲이 주는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1 10:35:43【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애국가 배경 화면에 등장하는 촛대바위가 있는 전국적인 해돋이 명소인 추암에 야간 경관이 새롭게 조성된다. 7일 동해시에 따르면 해돋이 명소인 추암을 동해안 대표 야간 명소로 가꾸기 위해 2단계 사업을 올해 4월까지 추진하며 이를 위해 5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암조각공원 일원에 특화 조명을, 데크 산책로에 경관 조명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또 3단계 사업으로 12억원여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조각 예술을 감상하는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추암 광장과 해암정 일원에서 미디어 파사드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애국가 첫소절 배경화면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일출 장면과 추암 촛대바위, 기암석림과 해암정으로 유명한 추암 관광지에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해안산책길을 정비하는 등 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마다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만 160만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사계절 체류형 야간 명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상전벽해로 표현되는 추암의 변화를 통해 동해시 관광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7 09:52:2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는 마송중앙공원에 추진한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마송중앙공원 은하숲길’을 컨셉으로 기존에 설치된 시설물을 밤하늘의 은하수와 숲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넓게 펼쳐진 ‘숲빛 광장’을 중심으로 은하존과 치유존, 놀이존 등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야간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하도록 빛나는 밤길을 조성했다. 특히, 토탄농경유물전시관 파사드를 이용한 미디어맴핑과 LED 디스플레이, 인터렉티브 조명, 밤빛존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밤마실에 즐거움을 더하게 했다. 양수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야간경관개선사업은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북부지역의 야간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마송중앙공원 은하숲길 조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여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09 16: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