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때 오열사라는 별칭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야구 국가대표의 추락에 날개가 없다.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법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오씨의 변호인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씨의 첫 공판에서 "보복목적 폭행·협박 혐의는 부인하고, 나머지 혐의는 모두 자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보복 폭행·협박 행위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씨는 재판이 시작되자 녹색 수의 차림으로 구치감에서 나왔다. 그는 직업을 묻는 재판부에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이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내달 11일 오씨의 폭행·협박 피해자로 공소장에 명시된 A씨에 대해 증인 신문을 할 예정이다. A씨는 오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공범이기도 하다. 오씨는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에 걸쳐 A씨와 필로폰을 투약하고, 작년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천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 등도 있다. A씨가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01 13:43:26[파이낸셜뉴스] 마약 악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중에 한 명이었고,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가 마약 복용 혐의로 경찰에 구속 기소됐다.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17일 오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주민등록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천242정을 수수하고,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 등도 있다. 아울러 지인이 자신의 마약류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지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적용됐다. 오씨는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은퇴할 때까지 16시즌을 한 팀에서 뛰며 3번(2015, 2016, 2019년)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18 08:37:05[파이낸셜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17일 오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2023년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3년 1~3월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스틸녹스정 2200여정 등을 받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 등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아울러 필로폰 투약에 대해 신고하려는 지인 A씨를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폰을 손괴한 뒤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오씨는 지난달 9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으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했다. 이후 경찰은 오씨의 마약류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했고 열흘 뒤인 19일 체포했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씨는 2022년 은퇴까지 16시즌을 활동하며 3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4-17 18:43:18[파이낸셜뉴스]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 오재원(39)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과 대리처방 혐의를 받는 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밤 늦게나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오씨를 귀가시켰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신병을 확보한 뒤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3-21 08:51:51[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국가대표를 지낸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오씨를 귀가시켰다. 이후 경찰은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신병을 확보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3-20 22:57:57[파이낸셜뉴스] 국가대표를 지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귀가시켰다. 경찰은 모발 정밀 검사 등 조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3-19 20:19:13[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프로스펙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프로스펙스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의 유니폼과 용품 일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스포츠 브랜드가 대한민국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첫 사례다. 프로스펙스는 2025년까지 4년간 야구·소프트볼 국가 대표팀이 사용할 공식 유니폼을 비롯해 훈련복, 용품 등을 후원한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1982년 서울 잠실에서 개최된 제 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1980~1990년대 국내 대표 스포츠는 물론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공식 후원할 정도로 독보적인 스포츠 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와 야구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다시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프로스펙스 문성준 대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4대 프로스포츠에 이어 국가대표팀까지 후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14 08:36:14[파이낸셜뉴스] SBS에서 17일 중계 방송한 대한민국: 카타르 ‘축구 국가 대표 평가전’ 시청률(TNMS 전국가구)은 8.9%를 기록하며 같은 날 MBC에서 중계방송한 두산:NC ‘KBO리그 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시청률 6.8%를 크게 앞섰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축구 국가 대표 평가전’은 265만명이 시청했고 ‘KBO리그 야구’는 190만명이 시청하며 75만명이 더 많이 축구를 시청했다. 이날 대한민국: 카타르 ‘축구 국가 대표 평가전’은 방송시간대가 겹치는 KBS2 ‘‘옥탑방의문제아들’, MBN ‘세상에도 없는 아내의 맛’, MBC ‘뉴스데스크’ 등을 포함한 지상파, 종편, 비지상파 모든 프로그램을 꺾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했다. 대한민국: 카타르 ‘축구 국가 대표 평가전’ 경기 중 최고 1분 시청률은 전반 14분, 카타르와 1대1로 동점인 상황에서 한 점 더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 선수들이 맹공격을 가 할 때로 시청자들의 응원과 함께 시청률이 11.1%까지 상승 했다. 두산:NC ‘KBO리그 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최고 1분 시청률은 두산이 뒤지는 상황에서 9회초 두산 박건우 타자가 때린 공이 아웃 되면서 NC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으로 9.9%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 1분 시청률도 축구가 야구 보다 높았다. 이날 대한민국: 카타르 ‘축구 국가 대표 평가전’ 경기는 대한민국이 카타르를 2대1로 이겼고 두산:NC ‘KBO리그 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은 NC가 두산을 5대3으로 이겼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1-18 09:07:0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을 한국에 초청했다. 라오스 선수들은 21일부터 30일까지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기아 타이거즈’ 지도자들과 야구 훈련을 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박양우 장관은 24일 라오스 국가대표팀과 광주 제일고등학교 야구팀(감독 성영재)과의 친선 경기에 참석해 양국 선수들을 격려한다. 아울러 신남방정책 주요 협력 대상인 라오스의 야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야구복과 야구화, 글러브 등의 야구용품도 증정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에 열린 문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만수 전 야구감독이 약속한 양국 간 스포츠를 통한 교류협력 강화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11월에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아세안 특별 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라오스의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양국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0-22 08:59:34동국제약은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마데카솔연고' 등 구급용품 20여 종이 담긴 구급함과 야구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매년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야구용품과 구급함을 후원해 주는 동국제약에 감사하다"며 "2018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리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기량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서호영 마케팅 이사는 "어린 선수들이 운동을 하며 승부에 앞서 멋진 스포츠맨십을 함께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매번 국내외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전력 강화 훈련 및 국제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에 2011년부터 9년째 구급함과 지원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를 통해 한국리틀야구연맹 지원 이외에도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후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봄 나들이' 후원, 녹색어머니회 구급가방 지원, 국립공원 산행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2-07 14: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