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야구배트에 필로폰을 숨기는 등으로 국내에 마약을 밀수입한 미국 국적 남성이 독일에서 붙잡혀 강제송환된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힌 미국 국적 남성 A씨(33)를 오는 26일 한국으로 강제송환한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께부터 2022년 11월까지 항공특송화물 야구배트에 태국산 필로폰 약 500g을 숨겨 밀수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A씨를 비롯한 13명이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앞서 지난해 6월 15일까지 8명을 검거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이 밀수입한 마약은 필로폰 7069g과 케타민 869g, 엑스터시 500정으로 추정된다. 이중 필로폰 506g과 케타민 527g(시가 29억원 상당, 약 3만4000명 동시 투약분)이 경찰에 의해 압수됐다. 또 A씨는 미국인 남성 B씨와 공모해 여행용 가방 칸막이에 필로폰 1.95kg을 밀수입한 혐의로 지명수배됐다. B씨는 지난해 8월 2일 관광비자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면서 A씨에게 넘겨받은 진공 포장된 필로폰 1.95㎏을 가방 안감 속에 숨겨 들여왔다. 경찰이 먼저 국내 마약 유통책을 검거한 뒤 유통책에게 마약을 전달하러 온 B씨를 약속장소였던 서울 은평구 노상에서 검거하고 필로폰을 압수했다. A씨는 과거 태국 파타야에서 마약밀매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멕시코 등 남미 거대 마약 카르텔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9월 6일 적색수배를 요청한 지 21일 만에 A씨는 독일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법무부로부터 A씨의 신병을 넘겨받는 즉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A씨는 배후에 20대 후반 재중동포 남성인 총책 C씨를 비롯해 국제 마약조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C씨는 야구배트 필로폰 밀수입 사건에도 개입한 인물이다. 그는 당초 자신이 마약을 판매하던 국내 마약 투약자들에게 유통책 역할을 권유해 국내 마약 유통라인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25 16:23:59[파이낸셜뉴스] 자전거 안장과 야구배트에 필로폰을 숨겨 한국에 들여오려는 등 마약을 밀수입한 미국 국적 남성이 독일에서 붙잡혀 한국으로 강제송환된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밀수입 등 혐의로 붙잡힌 미국 국적 남성 A씨를 오는 26일 한국으로 강제송환한다. A씨는 항공특송화물 야구배트에 필로폰 약 500g을 숨겨 밀수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또 미국인 남성 B씨와 공모해 여행용 가방 안의 칸막이 천을 뜯고 필로폰 1.95kg을 넣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로 지명수배됐다. 경찰이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9월 6일 적색수배를 요청한 지 21일 만에 A씨는 독일에서 붙잡혔다. 이후 범죄인인도재판이 확정돼 오는 26일 한국에 강제송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경찰은 법무부로부터 A씨의 신병을 넘겨받는 즉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앞으로도 외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적색수배된 주요 피의자의 강제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25 09:37:50[파이낸셜뉴스] 태국 등에서 마약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자전거 안장과 야구 배트 등에 마약을 숨겨 세관의 눈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마수대)는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8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 8명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태국에서 마약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에서 필로폰을 밀수입하려 시도하다가 미국 세관에 의해 단속돼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이들 8명이 태국에서 국내로 밀수입한 마약은 필로핀 7069g과 케타민 869g, 엑스터 500정으로 추정된다. 이중 필로폰 506g과 케타민 527g(시가 29억원 상당, 약 3만4000명 동시 투약분)이 경찰에 의해 압수됐다. 특히 이들은 항공특송화물을 이용해 마약을 국내로 밀수입했으며 세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자전거 안장 속과 야구 배트 내부 공간 등에 마약을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 결과, 경찰에 검거된 8명을 포함해 이번 범행에 가담한 이들은 총 1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마약 밀수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총책 3명 중 2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인터폴 적색 수배를 통해 행방을 쫓고 있다. 나머지 해외 총책 1명은 태국 현지에서 지난해 11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해 있는 해외총책은 각각 20대와 30대 남성으로 모두 중국 국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이 구속한 4명은 해외 총책과 함께 마약 밀수입을 담당한 2명과 국내 유통을 담당한 2명이다. 경찰은 2021년 7월 특정 텔레그램 채널에서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는 검거한 8명 모두를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남성신 마수대 마약수사1계장은 이날 브리핑에 "이번 사건은 국내 유통책을 넘어 해외 밀수입책까지 검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마약 유통 사범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오는 7월까지 특별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06-16 11:12:0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사진)가 골프채 대신 야구 배트를 잡았다는데…. 다름아닌 리디아 고의 동계 기간 훈련법이다. 2일 미국의 USA투데이는 리디아 고와 인터뷰 기사에서 "이는 리디아 고가 좋아하는 연습 방법 가운데 하나였다"며 "스윙 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골프공을 던져주면 리디아 고가 야구 배트로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연습법은 다운스윙을 더 강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리디아 고는 "이 연습은 손과 눈의 동작을 일치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훈련을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는 지난해 말 한국에 체류하면서 보냈던 즐거운 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통의 18세 소녀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했다"며 "콘서트장에서 소리도 마음껏 지르고 쇼핑도 했다"고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말 영화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평소 잘하지 못했던 것을 많이 했다"면서 "한국 음식도 많이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이어 "올해 목표는 즐기는 것"이라며 "세계랭킹 1위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지만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디아 고의 스윙코치인 세계적 골프 교습가 레드베터는 "리디아 고의 머리는 30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노련하다"며 "골프에 아주 적합한 기질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6-02-02 17:14:24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골프채 대신 야구 배트를 잡았다는데…. 다름아닌 리디아 고의 동계 기간 훈련법이다. 2일 미국의 USA투데이지는 리디아 고와 인터뷰 기사에서 "이는 리디아 고가 좋아하는 연습 방법 가운데 하나였다"며 "스윙 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골프공을 던져주면 리디아 고가 야구 배트로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연습법은 다운스윙을 더 강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리디아 고는 "이 연습은 손과 눈의 동작을 일치시키는 데 도움이 있다"며 "무엇보다 훈련을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는 지난해 말 한국에 체류하면서 보냈던 즐거운 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통의 18세 소녀가 하고 싶은 것 들을 마음껏 했다"며 "콘서트장에서 소리도 마음껏 지르고 쇼핑도 했다"고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작년말 영화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평소 잘하지 못했던 것을 많이 했다"면서 "한국 음식도 많이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이어 "올해 목표는 즐기는 것"이라며 "세계 랭킹 1위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지만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디아 고의 스윙코치인 세계적 골프 교습가 레드베터는 "리디아 고의 머리는 30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노련하다"며 "골프에 아주 적합한 기질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레드베터는 "리디아 고는 약점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또 쉴 때도 잘 쉬고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한편 리디아 고는 이날 싱가포르 매체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리우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올림픽 개막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계속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6-02-02 14:47:10NC 다이노스 이종욱 선수가 모교인 영남대를 찾아 3000만원 상당의 야구배트를 기증했다. 이종욱 선수(오른쪽)가 29일 경북 경산시 대학로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노석균 총장에게 야구배트를 기증하고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영남대 출신 NC 다이노스 이종욱 선수가 모교인 영남대에 야구배트를 기증했다. 29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선수가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찾아 후배들에게 전해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야구배트를 전달했다. 이 선수는 "그동안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하면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도 싶었는데 이제야 학교를 찾아오게 됐다"며 "비록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후배들이 운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며 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 총장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후배들을 위해 좋은 선물을 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후배들도 이 선수를 본받아 프로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영남대 체육학부 출신으로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 두산 베어스를 거쳐 올해부터 NC 다이노스에서 활약 중이다. 2007년, 2008년, 2010년 등 총 3회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제29회 베이징 올림픽과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국가대표로 활약,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2014-12-29 14:43:55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사진=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조인성이 살벌하게 야구 배트를 휘두른다. 24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사 측은 야구 배트로 차를 부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조인성과 아슬아슬 창문에 매달린 태항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은 지난 1회에서 공개됐던 모습과는 달리 무심한 듯 싸늘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야구배트를 휘두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조인성이 연기하는 장재열의 친구 태용 역을 맡은 태항호는 겁먹은 모습으로 한 손에는 신발을 쥐고 입에는 컵을 문채 벽에 매달려 있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한다. 극중 절친한 죽마고우 사이로 등장하는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해당 촬영은 지난 5월 분당에서 진행된 것으로 이날 조인성은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우월한 비주얼로 카리스마를 내뿜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또한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해 몇 번의 리허설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해당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 내 김규태 감독과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인성이 장재열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 2회는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7-24 18:14:36‘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31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6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넥센 허도환이 우익수앞 1루타로 출루하자 넥센 배트걸이 허도환의 장비를 정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31 19:20:16'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4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넥센의 배트걸이 주심에게 야구공을 건네려 달려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4 19:07:44'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3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넥센의 배트걸이 주심에게 야구공을 가져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3 20: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