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대명소노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에서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 유태완 대명소노그룹 경영기획 부사장, 김태흥 대명소노그룹 세일즈마케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야놀자는 대명소노그룹이 향후 위탁 운영하는 호텔, 리조트에 자체 개발한 ‘와이플럭스(Y FLUX)’ 등 클라우드 기반 호텔 관리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야놀자 솔루션을 도입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위탁 운영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대표는 “대명소노그룹은 위탁경영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성공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야놀자 기술력과 대명소노그룹 경험을 더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업계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23 09:58:41[파이낸셜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23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전라남도 무안에서 대학생 재능기부 공부방 프로그램 ‘런웨이 스쿨(Learn-way School) 지역공부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런웨이 스쿨 지역공부방’은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전남 목포와 무안 등 공항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음 피해 지역에 대한 한국공항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사회 통합과 지역 상생의 핵심 창구로서 기능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야간 돌봄 프로그램 ‘포티야(夜) 놀자’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지속 협력해왔다. 양사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런웨이 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의 활로를 넓히고, 학습에 대한 관심과 동기부여를 주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35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멘토단은 각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수학과 영어 학습, 소그룹 독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며 전반적인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지까지 포괄적 지원에 나선다. 향후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하며 대학생에게는 재능 기부를 통한 선행의 실천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배움과 돌봄이 공존하는 학습 공간 마련으로 지역사회의 균형 잡힌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은 “이번 ‘런웨이 스쿨’ 프로그램은 단순 학습 공간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심리·정서의 영역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28 13:24:14[파이낸셜뉴스] 야놀자그룹이 오는 7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행사에 여행 산업 대표 고객사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사례와 트래블 테크 비전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리더스 익스체인지 서울' 세션에서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CTO)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야놀자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제미나이 고객 톡’ 세션에서는 김승덕 야놀자 넥스트 리더가 ‘추론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개발자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존 번역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추론 기반 접근법’과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트레이닝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놀자의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는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 내 ‘AI 이노베이션 가든’ 부스를 통해 현장 관람객들과 직접 만난다. 부스에서는 야놀자 넥스트와 구글 클라우드가 공동 개발한 AI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 경험을 제공해 설렘과 몰입감을 높이는 AI 서비스가 전시되며, 동반자 유형, 여행 스타일, 예산 등에 따라 최적의 여행지·숙소·코스를 추천해주는 AI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야놀자그룹 관계자는 “이번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참가를 통해 야놀자의 AI 및 빅데이터 기반 트래블 테크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술 기업과 협력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7-03 10:03:35[파이낸셜뉴스] 야놀자가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18일 야놀자에 따르면 인터브랜드는 매년 브랜드 가치, 철학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50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야놀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테크 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야놀자는 글로벌 솔루션 사업 중심으로 전 세계 여행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컨슈머 플랫폼을 양축으로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를 재정의하고 있다. 특히 컨슈머 플랫폼 사업부문은 지난해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 등으로 분산돼 있던 여행·여가·문화 서비스를 통합 브랜드 ‘NOL’을 선보이며 일상형 슈퍼앱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된 여행 및 레저 경험을 제공하며 ‘Only One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도 본격화했다. 최근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술 혁신으로 모두의 여행을 열 배 더 쉽게 만든다’는 브랜드 미션을 선포했으며, 글로벌 여행 데이터 인프라와 AI,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해 더욱 쉽고 편리한 여행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야놀자는 여행자와 여행 사업자를 데이터 기반으로 초연결해, 여행의 준비 단계를 포함한 여행 여정 전반의 모든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김현정 야놀자 글로벌 브랜드 총괄은 “야놀자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중 유일한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왔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 사업자들의 생산성과 여행자들의 경험을 혁신하며, 기술로 여행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18 09:00:04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사진)이 제휴 확대와 신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CJ ONE 멤버십은 올해 1월에 회원 3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멤버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식품,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등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CJ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주축으로 15년간 지속 성장해온 결과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CJ 브랜드 외에도 여행, 생활·편의, 모빌리티, 교육 등 산업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해 현재 60여 곳에서 CJ ONE 포인트 활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지난 1월에는 이마트24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서비스도 런칭했다. 이를 통해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포인트와의 동시 적립도 가능해졌다. 또 야놀자 플랫폼(NOL)과도 멤버십 제휴를 맺고 일상생활 영역에서 여가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NOL에서는 결제 금액의 0.1%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로 국내외 숙소, 레저, 고속버스 예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J ONE은 금융 서비스와 결합한 고객 경험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CJ PAY를 도입해 CJ ONE 앱 하나로 결제와 적립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에 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CGV, 뚜레쥬르, VIPS, 더마켓 등 CJ 주요 브랜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 CJ ONE과 우리은행의 협업 상품인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가 지난해에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멤버십 포인트와 예금 서비스를 통합한 혁신적인 금융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CJ ONE은 포인트 바우처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업 고객이 CJ ONE 포인트를 마케팅 활동이나 임직원 선물로 활용 가능하도록 간편하게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은 "이마트24, 야놀자 플랫폼 등 대표 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는 고객의 일상 속 모든 접점에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CJ ONE은 단순 멤버십 서비스의 경계를 넘어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30 18:08:38야놀 [파이낸셜뉴스] 야놀자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텐엑스(10X)타워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2025 AWS 테크 터미널 앤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AWS 최신 기술 트렌드와 야놀자의 기술적 비전을 공유하고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인공지능(AI)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인 '아마존 Q' 등 차세대 AI 지원 솔루션이 소개됐다. 야놀자는 AWS 클라우드 협업을 바탕으로 항공, 숙박, 레저 등 여행 사업자의 원천 데이터·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전 세계 2만여개의 여행사와 플랫폼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AWS 등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체계를 마련해 독보적인 버티컬 AI 기반으로 글로벌 여행 산업의 AI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체 생성형 AI 기술과 더불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체 여행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여행 사업자에게 AI 기반 고도화된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자동화·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CTO)은 "야놀자의 AI 기술 혁신은 전 세계 여행시장을 선도하는 트래블 테크 기업의 핵심 요소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AWS를 비롯한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여행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21 12:00:04[파이낸셜뉴스] 야놀자가 구글클라우드와 손잡고 여행 산업 특화 AI(버티컬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AI 협력 강화 기회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야놀자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텐엑스타워에서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 장정식 야놀자클라우드 CTO,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우선 AI 에이전트 기반 고객 서비스 개발과 생성형 AI 도입 확대 등을 주요 목표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여행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의 핵심은 야놀자가 보유한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활용해 구글 클라우드의 AI 인프라와 결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최적화 인프라와 제미나이를 비롯한 구글 생성형 AI 기술이 야놀자의 버티컬 AI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정보의 출처를 명확히 연결하는 ‘그라운딩’ 기술을 적용, 보다 신뢰도 높은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인 ‘제미나이'와 연계된 야놀자는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구글 클라우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정보처리와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야놀자는 이를 자체 여행 데이터와 연동해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여행 사업자에 고도화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여행 버티컬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관광 AI 시장은 연평균 28.7%의 성장률로 2030년까지 약 133억 8000만 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AI 기술이 호텔 운영, 항공 예약, 맞춤형 여행 추천 등에 도입되면서 효율성과 고객 경험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은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을 구축하며 여행자의 보다 편리한 여행 경험과 여행 산업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AI 기술을 고도화 시키고 혁신적인 버티컬 AI 서비스를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여행 산업에서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데이터 기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방침이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의 안전한 인프라와 강력한 생성형 AI 기술로 야놀자가 글로벌 여행업계의 AI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2-19 14:23:28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구글 클라우드와 여행산업 특화 AI 솔루션 가속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야놀자는 전날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텐엑스타워에서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 장정식 야놀자클라우드 CTO,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야놀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최적화 글로벌 인프라와 생성형 AI 모델 개발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전사적 AI 혁신을 가속화해 여행산업 특화 버티컬 AI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가 보유한 AI 에이전트와 그라운딩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보의 출처를 연결하는 기술을 야놀자 AI 서비스에 적용,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이 확보된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은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을 구축하며 여행자의 보다 편리한 여행 경험과 여행 산업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AI 기술을 고도화 시키고 혁신적인 버티컬 AI 서비스를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19 11:28:56[파이낸셜뉴스] 야놀자클라우드가 AI 테크 리더십을 강화하고 버티컬 AI 사업 가속화를 본격화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달 초 장정식 클라우드 CTO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출신의 장 CTO는 지난 2022년 야놀자에 합류한 이후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으로서 글로벌 B2B 솔루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해왔다. 그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초개인화 서비스 개발을 주도했고, AI∙ML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환경 및 프로세스의 자동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에 이바지하며 야놀자 고객들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온 AI 전문가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야놀자 사업의 글로벌 확장 및 운영에 최적화된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본사에는 김현정 글로벌 CBO 와 해외 멤버사인 고 글로벌 트래블에는 프란체스코 델레다 대표를 선임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고, 문병덕 CFO 를 선임, 재무 조직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장 CTO 선임은 야놀자가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매니지먼트 팀 구성을 완성함과 동시에, 첨단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적 의지가 담겨있다고 야놀자클라우드는 전했다. 앞으로 장 CTO 는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과 함께 야놀자의 버티컬 AI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독보적인 글로벌 데이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여행 산업에 특화한 버티컬 AI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26억 원, 517억원으로, 2023년 매출 1668억 원과 영업이익 103억 원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마진율을 33.1%까지 개선해 3분기 조정 에비타 302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 분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글로벌과 AI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다 빠르게 리더십 변화를 가져왔고, 이를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혁신 역량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했다”며 “AI, ML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AI 서비스 및 독자적인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여행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1-13 08:28:21[파이낸셜뉴스] 야놀자는 자회사인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놀(NOL) 유니버스'로 합병했다고 27일 밝혔다. 놀 유니버스는 항공과 숙박, 패키지, 티켓, 엔터테인먼트 등 여가 산업을 넘어 커뮤니티와 외식 쇼핑 등 일상의 경험을 혁신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사명은 '놀이'의 첫 글자와 '유니버스'를 결합한 것으로 경험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무한히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놀 유니버스는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에 기반을 둔 개인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유력 온라인여행플랫폼들과 협력 및 경쟁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경영은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가 2인 공동 대표 체제로 한다. 이수진 야놀자그룹 총괄대표는 "놀유니버스는 플랫폼 간 시너지 극대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여가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27 10: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