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북 영덕 소재의 한 야산에서 1년 전 실종됐던 50대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체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께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한 야산에서 지난해 9월18일 실종된 50대 남성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뼈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친형인 B씨가 산에 올랐다가 뼛조각 등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사람의 대퇴부 등 뼛조각과 바지, 신발 등을 발견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1년 전 실종된 동생이 신고 있던 바지와 신발이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뼛조각 등을 수거하고,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를 분석하는 한편 나머지 사체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친형으로부터 발견된 신발 등이 실종된 동생의 것으로 보인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훼손 상태가 심해 DNA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신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23 07:27:26[파이낸셜뉴스] 과거 직장 동료였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강간 등 혐의로 입건된 50대 A씨가 숨짐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과거 직장동료인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살고 있던 용인 소재의 한 빌라에 무단 침입해 그를 성폭행한 뒤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 이틀간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A씨의 휴대전화 위칫값 추적 등 A씨의 이동 경로 파악에 나섰다. A씨가 용인에서 범행한 뒤 안성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안성의 한 노상에서 그의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발견했으나 이날 오후 1시30분께 안성의 한 야산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전날까지 안성 지역을 배회하다가 야산으로 이동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한 관계로 그가 B씨 집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경위와 다른 범행 동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16 07:11:25[파이낸셜뉴스] 공기청정기 필터에 필로폰을 숨겨 국제택배로 몰래 들여와 야산 땅 속에 묻어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 4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시가 286억원 상당의 필로폰 8.6kg을 압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마약류 밀수입 일당 등 46명을 붙잡았다. 총책 A씨, 국내 총책 B씨, 국내 수령·유통책 C씨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같은 해 12월 2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미국 발 항공기 국제택배로 공기청정기 필터를 배송시키면서 그 안에 필로폰 17.6kg을 숨겨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A씨와 B씨의 지시를 받아 밀수입된 필로폰을 받아 주거지에서 소분해 중간 유통책 7명에게 전달했다. 이를 전달받은 유통책 7명은 필로폰을 100g씩 나눠 플라스틱 통에 담은 뒤 야산 땅 속에 파묻고 드랍퍼가 찾아가게 하는 방식 등으로 필로폰 총 750g을 유통했다. 전달된 마약은 수도권 일대에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돼 이를 매수한 투약자 26명과 드랍퍼 8명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B씨, C씨는 범죄 전력이 있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었다. B씨는 교도소에서 C씨를 알게 돼 범행을 계획했으며, 해외에 있던 A씨에게 국제 택배를 받을 주소지와 연락처를 전달하는 등 국내에서 밀수입 범죄를 총괄했다. 경찰은 국내 총책 B씨와 유통책 12명을 구속 송치했다. 현재 해외에 있는 중국 국적의 A씨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적색수배할 예정이다. 경찰은 특히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약 28만6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 8.6kg을 국내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해당 분량은 시가로 286억원 상당에 이른다. 또한 피의자 B씨 소유 자동차 및 임대보증금 1467만원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기소 전 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유통책들의 경우 짧은 시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마약류 범죄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 수사인력이 마약사범을 상시단속하고 있다"며 "반드시 경찰의 수사망에 포착·검거될 수밖에 없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마약류 범죄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6-28 11:29:06[파이낸셜뉴스] 전남 진도의 한 야산에서 지적장애 고등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진도군의 한 야산에서 고등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범죄 연루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군은 지적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A군의 사망이 학교폭력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학교 측 등을 조사해 A군의 사망과 학교폭력 등의 인과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08 07:13:27[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의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얼굴에 비닐이 씌워진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분께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여자가 벤치에 쓰러져 있다"라는 등산객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여성은 산 입구로부터 5분가량 걸리는 등산로 인근에서 얼굴에 비닐이 씌워진 채로 숨져 있는 상태였다.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으며 부패 흔적도 없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50대 여성 A씨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실종 신고는 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사망한 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극단적 선택보다는 타살 혐의점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8 08:48:54[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의 한 야산에서 실종 신고된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16시께 서울 노원구 녹천역 인근 초안산에서 부패한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발견 장소는 등산로에서 30~40m 떨어진 야산이다. 인근에서 도토리를 줍던 시민이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사는 50대 후반의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남성은 이달 초에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와 함께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10 09:51:56국제 마약 조직에게서 필로폰을 받아 야산 땅속에 파묻는 수법 등으로 유통한 일당 8명이 검거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총 8명을 검거하고 6명을 구속했다. 피의자는 △한국에 필로폰을 반입한 20대 후반 미국 국적 남성 A씨 △합성 대마를 제조한 베트남 국적 남성 B씨 △이들에게서 마약을 건네받아 판매한 C씨(35) 등 국내 유통책 6명이다. A씨는 지난 8월 2일 관광비자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면서 진공 포장된 필로폰 1.95㎏을 가방 안 칸막이 천 속에 숨겨 들여왔다. 앞서 C씨를 검거한 경찰이 C씨가 마약을 전달받기로 한 서울 은평구 노상에 출동해 있다가 A씨를 검거하고 필로폰을 압수했다. B씨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호텔 등에서 합성대마 3800ml를 제조해 C씨 등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C씨 등 국내 유통책들은 건네받은 필로폰, 대마, 합성 대마 등을 공원 야산 땅속에 파묻거나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 넣는 등 던지기 수법으로 전국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이번에 압수한 필로폰은 총 2.3㎏으로 7만6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약 76억원의 금전적 가치가 있다. 또 경찰은 약 3억4000만원 상당의 합성대마 1355ml도 압수했다. 아울러 경찰은 배후에 20대 후반 재중동포 남성인 총책 D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D씨는 지난 2021년 11월께부터 2022년 11월까지 야구배트 등 항공특송화물에 마약류를 숨겨 밀반입한 사건의 총책으로, 지난 6월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인물이다. D씨는 C씨 등을 비롯해 당초 자신이 마약을 판매하던 국내 마약 투약자들에게 유통책 역할을 권유해 국내 마약 유통라인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지난 2015년 11월께 태국 파타야에서 마약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전 문제로 두목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인물로, 야구배트 밀반입 사건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밀반입을 도운 미국 국적 남성 공범 E씨, 총책 D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수사 중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9-12 18:35:32[파이낸셜뉴스] 국제 마약 조직에게서 필로폰을 받아 야산 땅속에 파묻는 수법 등으로 유통한 일당 8명이 검거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총 8명을 검거하고 6명을 구속했다. 피의자는 △한국에 필로폰을 반입한 20대 후반 미국 국적 남성 A씨 △합성 대마를 제조한 베트남 국적 남성 B씨 △이들에게서 마약을 건네받아 판매한 C씨(35) 등 국내 유통책 6명이다. A씨는 지난 8월 2일 관광비자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면서 진공 포장된 필로폰 1.95㎏을 가방 안 칸막이 천 속에 숨겨 들여왔다. 앞서 C씨를 검거한 경찰이 C씨가 마약을 전달받기로 한 서울 은평구 노상에 출동해 있다가 A씨를 검거하고 필로폰을 압수했다. B씨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호텔 등에서 합성대마 3800ml를 제조해 C씨 등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C씨 등 국내 유통책들은 건네받은 필로폰, 대마, 합성 대마 등을 공원 야산 땅속에 파묻거나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 넣는 등 던지기 수법으로 전국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이번에 압수한 필로폰은 총 2.3㎏으로 7만6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약 76억원의 금전적 가치가 있다. 또 경찰은 약 3억4000만원 상당의 합성대마 1355ml도 압수했다. 아울러 경찰은 배후에 20대 후반 재중동포 남성인 총책 D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D씨는 지난 2021년 11월께부터 2022년 11월까지 야구배트 등 항공특송화물에 마약류를 숨겨 밀반입한 사건의 총책으로, 지난 6월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인물이다. D씨는 C씨 등을 비롯해 당초 자신이 마약을 판매하던 국내 마약 투약자들에게 유통책 역할을 권유해 국내 마약 유통라인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지난 2015년 11월께 태국 파타야에서 마약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전 문제로 두목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인물로, 야구배트 밀반입 사건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밀반입을 도운 미국 국적 남성 공범 E씨, 총책 D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D씨는 동남아시아·미국 등 여러 나라에 걸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밀수입 범죄 등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9-12 11:54:55[파이낸셜뉴스] 50대 남성이 두 자녀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실패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28일 오후 12시15분쯤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야산에서 자녀들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거주지인 경남 산청군에서 1t 트럭에 자녀들을 태우고 김해시 야산 공터에서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질식시켜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트럭 내부에서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현장 인근에서 자해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자녀들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학교 교사의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자녀들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29 05:26:52[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의 둘레길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최모씨가 경찰에 "너클을 강간할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구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며 피해자를 등산로를 걷다가 발견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상해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무직으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우울증 등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적이 있으나 치료를 받지 않았다"는 가족의 진술에 대해 병원진료 이력 등을 통해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안에 있는 야산에서 30대 여성 A씨를 금속 재질 도구인 너클로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경찰은 강간을 목적으로 한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최씨는 범행도구인 금속 너클에 대해 "강간할 목적으로 4월경 인터넷에서 구매했다"며 범행 장소는 집과 가까워 운동을 위해 자주 방문했다고 한다. 그는 앞선 조사에서 그곳을 자주 다녀 폐쇄회로(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머리 등에 부상을 입은 피해 여성은 최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즉시 병원에 실려갔으나 위독한 상태다. 최씨는 이 피해 여성을 "걷다가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이동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최씨는 체포 직후 음주 측정과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으나, 범행 당시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는 성범죄 등으로 인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도 아니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경위도 수사를 통해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8-18 15: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