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용인중앙시장에서 '제5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하는 60여팀이 참가한다. 별당마켓 먹거리 7팀, 바비큐·분식·꼬치·간식류 등 먹거리 13팀, 수공예 제품 등 플리마켓과 체험마켓 30팀, 수제맥주·전통주 등 주류 6팀, 푸드트럭 8팀 등이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도가수다 예선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린다. 가족과 연인을 위한 피크닉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문화의 거리에선 시 마스코트인 '조아용' 굿즈 전시·판매, 도시재생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개최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야시장을 열게 됐다"며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6 11:09:1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야시장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두 달간 펼쳐진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오는 7월 11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앞서 5월에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등재를 권고한 만큼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으로 이름 붙인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야시장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8일~9월 20일 매주 금·토 오후 5~ 9시, 태화강 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과 느티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푸드 트럭 20대, 체험·판매공간 40곳, 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체험·판매공간의 경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거나 야시장에 적합한 상품 또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은 7월 2일까지 울산문화관광재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밤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25 10:40:5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 ‘춘풍야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춘풍야장’은 기존 5일장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야시장 형태로 새롭게 단장된 상설장터로 지난해는 주말 위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이달부터 10월말까지 장날인 2일과 7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또한 먹거리 구역도 기존 실외공간에서 지붕이 설치된 풍물시장 내까지 확대됐으며 더욱 다채로워진 먹거리와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 시장 분야에 공모해 춘천 풍물시장을 비롯한 도내 4개 시장이 선정, 전국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시장은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각 시장의 문화와 관광, 역사적 특색을 기반으로 시장 관광 콘텐츠 개발, 대표상품 육성,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한 춘천 풍물시장은 총사업비 3억8000만원을 투입해 야시장 공간을 확장하고 특화조명 설치 등 야간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향후 김장 마켓 등 특색있는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며 교통중심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춘천 풍물시장이 춘풍야장 운영으로 이제는 더 자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상인 여러분도 장사로 웃음꽃 피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춘풍야장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0 14:03:1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해 도내 11개 시군, 13개 전통시장이 본격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춘천 ‘후평 어울야시장’은 지난달 도내 13개 야시장 중 가장 먼저 개장했으며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30년 전통의 노포 음식과 지난해 야시장 성공을 계기로 업종을 전환한 ‘꼬꼬포차’, ‘영계치킨’ 등 신규 푸드존도 입점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야시장 운영으로 방문객 1만5000여 명과 매출액 2억8000만 원을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쿨링포그’ 장치를 설치해 더 시원하고 쾌적한 야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올해 신규로 조성할 영월 서부시장, 평창 전통시장, 진부전통시장에 대해 콘셉트 설정, 도로 점용 허가 등 행정절차와 메뉴 개발, 매대 제작, 운영자 모집 등 전방위 지원을 진행 중이며 7~8월 중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야시장 운영 매뉴얼을 전통시장에 배포,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영월 서부시장은 메밀전병, 닭강정, 매운닭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도보 4분 거리의 관풍헌 야외무대에서 '영월 천년' 시리즈 등 야간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하는 야시장 테마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창 전통시장은 동계올림픽, 눈꽃, 자연을 테마로, 올챙이국수, 메밀 타코, 메밀 크레페 등 특색 먹거리를 준비하고 평창 대표 관광자원인 ‘치유의 숲’, ‘백일홍축제(9월)’, ‘효석문화제’, ‘노성제(10월)’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2년차에 접어든 원주 우산천 골목형상점가는 지난해 하이볼축제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산천변 활용 ‘우산지락’을 개최할 예정이며 치맥축제(8월), 댄싱카니발(9월), 만두축제(10월) 등 지역축제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홍천중앙시장은 가족 친화적인 엔터테인먼트 구역을 옥상에 조성하여 캠핑존 및 게임존(RC카·레트로 오락기)을 운영하고 옥상달빛 영화 상영(매월 1회)과 노래방 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전통시장 주말 야시장을 시원한 밤공기 아래 지역의 특색있는 다양한 먹거리에 문화를 더한 야시장 관광문화 테마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주말 야시장이 야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돼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06 08:59:46【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폭싹 빠졌수다!' 구미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린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장'에 주말 이틀간 3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구미 시민들은 물론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효과로 외지 방문객도 늘어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 일대는 쌀쌀한 날씨에도 밤늦게까지 북적였다. 김장호 시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구미가 더 가까워진 만큼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도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대형 보름달 포토존 △레트로 감성 사진관 △캐리커처 체험 △길거리 마임 및 마술쇼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캐리커처 부스 앞에는 30분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각 포토 존마다 인증숏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길거리 마술 쇼는 재치 있는 입담과 깜짝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모씨(29)는 "구미에 세련되고 체계적인 야시장이 다시 열려 반가웠다'면서 "친구들과 레트로 사진을 찍고 야경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먹거리 매대 앞에는 개장 직후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일부 인기 매대는 줄이 끊이지 않아 셀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시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부족했던 취식 존 배치를 강화, 방문객들은 보다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야시장 효과는 기존 시장 상인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일부 음식 상점은 평소 대비 두 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새마을중앙시장 인근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김모씨(57)는 "야시장 덕분에 저녁 장사가 살아났다"면서 "상인들 기대도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수욱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도 "야시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구미 원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인들과 힘을 모아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야시장을 지속 운영하며, 5월 23일부터 인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야시장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8 07:48:34[파이낸셜뉴스] '족발야시장' 가맹본부인 '올에프엔비'가 가맹점주들에게 포장용기류 제품을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올에프엔비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40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올에프엔비의 2023년 말 기준 매출액은 224억원이고, 231개의 족발야시장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에프엔비는 족발야시장 가맹점주들에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포장용기(13종) 제품을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했다.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구매해야 하는 제품을 가맹점주가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상품의 공급을 중단하거나 가맹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가맹계약에 포함했다. 올에프엔비는 가맹점주가 해당 제품을 다른 사업자로부터 구매하여 사용하는지 점검하고, 적발 되는 경우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구매할 것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구매를 강제했다. 공정위는 "시중에서 유사한 대체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가맹사업 유지를 위해 특정 사업자로부터 구매해야할 필요가 없는 제품을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행위는 가맹사업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의 수익성을 저하시키면서 손쉽게 자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늘리는 불공정 행위를 적발·제재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2월부터 가맹계약서에 필수품목 관련 기재사항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공정위는 가맹점주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3-17 11:29:16【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달달해지는 구미 낭만 야시장!' 구미시는 올해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열린 추진위원회 첫 회의에서 야시장 개막 준비와 함께, 운영 방향, 홍보 방안, 행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추진위원회는 전통시장 상인회, 유관 단체장, 대학 교수진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외지 관광객들이 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하겠다"면서 "낭만 야시장이 구미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특히 올해는 대경선 개통과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맞물려 있어 외지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 방안, 취식 공간 확보,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관련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 및 홍보,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올해 야시장은 새마을중앙시장에서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열린다. 또 인동시장은 5월 23일부터 24일, 27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낭만 야시장에는 27만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중 20~30대가 약 40%를 차지하며, 김천, 칠곡 등 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대구,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24 07:51:24【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대한민국 국향대전 즐기고 야시장에 놀러 오세요." 전남 함평군은 오는 11월 3일까지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해 별빛달빛어울림마당 야시장, 치맥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장부터 함평천지전통시장, 함평읍 상가까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별빛달빛어울림마당 야시장 행사에서는 오는 23~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관람하며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함평천지전통시장과 함평읍 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에서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박일준, 김찬, 킹스밴드 등이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또 23일부터 26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7일 오후 3시 별빛달빛 경품을 추첨해 1등 냉장고, 2등 TV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펼쳐지는 함평엑스포공원 내 전통시장 홍보 부스(VR앞 위치)에서 룰렛 행사를 통해 야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쿠폰, 칫솔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2일에는 시장 내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수산물, 과일, 농산물 등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31일 오후 6시부터 함평읍 빽다방~함평천지전통시장 구간에서 함평읍 상가연합회 주관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는 치맥 버스킹 행사가 열린다. 국향대전을 즐기고 나온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제공해 축제장에서 함평읍 상가까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다. 치킨과 맥주는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도 아울러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지역 경제 회복과 함께 관광객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함평천지전통시장의 매력 자원 발굴과 아울러 성공 사례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2 11:25:1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25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3'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예술형 야시장'과 '관광형 야시장' 개념을 강화해 문화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과 전시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인예술시장 '한평갤러리'에서는 지엔 튜디오의 피규어전과 국내 정상급 드로잉 작가인 시온(Sion)의 작품 '리리랜드 4번째 이야기, 포이즌(POISON)'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26일에는 시온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가 열려 시민에게 정상급 작가의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트 컬렉션 숍 '수작'에서는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작가 3기의 작품 전시와 판매,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되며, 복합 문화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의상 연출(코스튬플레이) 공간으로 꾸며 새롭게 선보인다. 의상 연출을 하고 방문한 어린이에게는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를 통해 최고의 의상 연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도달밤야시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대인예술시장 시즌3은 문화 예술, 관광 체험, 먹거리로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선'에 선정된 대인예술시장은 '관광형 야시장'에 맞춰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투어 도슨트'를 시즌 3에 무료 운영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야시장을 결합한 상품을 국내 여행 플랫폼에서 선보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7 12:27:5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 쇠고기 구이를 즐길 수 있는 울산 남구 수암한우야시장이 20일부터 하반기 운영에 들어간다. 하반기 수암한우야시장은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판매대에서 25∼3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 쇠고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상인회가 제공하는 숯불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수암상가시장 내 아케이드 구간 3개 구역에 한우 구이 원형 테이블, 퓨전 먹거리, 수공예품 및 체험거리 등 51개 매대가 설치된다. 야시장 운영 기간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지난 3~6월 올해 상반기 수암한우야시장 운영 결과 한우 구이 야외 매대에서 9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20 15: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