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태백 중앙로상점가 야시장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내 10개 시군, 12개 야시장이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2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해 2024년 주말야시장을 본격 운영한다. 주말 야시장은 △원주 우산천골목형상점가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태백 장성중앙시장 △태백 황지시장상점가 △태백 중앙로상점가 △삼척중앙시장 △홍천중앙시장 △횡성전통시장 △평창 진부전통시장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인제전통시장 △고성 거진전통시장 등이다. 12곳 중 가장 먼저 개장하는 태백 '황부자 며느리 주말야시장’은 2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개장,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함께 지역예술인 및 동호회의 다양한 공연을 매월 선보이며 9월2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신규 조성되는 원주 우산천골목형상점가,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태백 장성중앙시장, 태백 황지시장상점가, 홍천중앙시장,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야시장의 콘셉트 설정, 도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매대 제작 및 운영자 모집, 메뉴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홍천 중앙시장은 매주 테마가 있는 야시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첫째 주는 하이트맥주와 협업해 홍천 생산 맥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둘째 주는 소주를, 셋째 주는 막걸리를 테마로 전통음식을, 넷째주는 하이볼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시장 옥상에 캠핑존 및 게임존을 구성해 야간 놀이 장터를 운영하고 옥상달빛 영화상영과 야시장 노래방 등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 우산천골목형상점가는 지난해 열린 하이볼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산천변 활용 ‘불금토야시장’을 개최해 먹거리 판매, 삼양라면존 및 버스킹 공연, 경품추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 주문진종합시장은 해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판매 및 수산시장 옥상 내 취식공간 제공으로 청량한 바다를 눈과 입으로 함께 즐기는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홍식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주말야시장 개장으로 시원한 밤공기 아래 색다른 먹거리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전통시장이 야간의 관광명소로 변모해 지역상권이 다시 한번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20 12:30: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5~16일과 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간 축제다. 신포동,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지역 인기 상권의 대표 먹거리와 푸드트럭, 체험부스, 피크닉존, 무대공연 등이 풍성하게 열린다. 야시장이 열리는 사흘 밤 동안 손태진, 박현빈, 김수찬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공연이, 토요일인 16일과 22일 밤에는 불꽃 드론쇼가 펼쳐진다. DJ클럽 파티, 바다영화 상영회, 네온 드로잉, 네온 페이스페인팅, 인천히어로즈 키링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 주변 야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주변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인천시스마트관광도시 앱 ‘인천 e지’에서 현장 큐알(QR) 코드를 인증하면 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천e지 쿠폰도 챙길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과거 출입이 통제됐던 1·8부두가 상상플랫폼으로 탈바꿈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해 열리는 행사로 과거 부둣가 정취의 야시장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4 09:48:3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성남 중앙공설시장과 현대시장 일대에서 '천하태평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2024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 지자체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이 공동으로 이벤트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천하태평 야시장'에서는 MZ세대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재미있는 콘텐츠와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14일과 15일 양일간 디제잉 쇼, 레트로 컨셉의 부스 설치, 야시장 콘셉트로 구성한 '천하태평 맛보기', 게임 부스 설치 및 참여자 상품 증정, 구슬 조명 연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성남사랑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3 11:10: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서 즐거운 토요일 밤을 보내세요." 광주광역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12차례 걸쳐 △예술을 더하다 △시장을 더하다 △기술을 더하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예술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대인예술야시장의 대표 콘텐츠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나도 예술가가 되는 체험형 예술 활동인 핸드페인팅, 도예·물레, 샴푸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장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선사해 한 주의 피로를 날려준다. 25일에는 더 클래즈 프로젝트, 버블타이거, 다시소, 유의동, DJ준디, 드리머스 공연팀이 출연해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또 야시장에서는 토시살 스테이크, 하이볼, 멕시칸 치킨랩, 보쌈홍어삼합, 육전과 떡갈비, 돼지국밥, 수제강정오란다 등 다채로운 음식으로 시민을 사로잡는다. '기술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나이트마켓앱을 통해 예술야시장프로그램, 대인예술시장 연계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전국 야시장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 지역문화매력 관광형 야시장'으로 지난해 선정돼 호남을 대표하는 관광마켓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대인예술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만큼 가족과 함께 놀러 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대인예술야시장 시즌1'은 25일 1회 차를 시작으로, 2회 차는 6월 15일, 3회 차는 6월 22일 운영된다. 단체 참여 문의는 대인예술야시장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4 10:58:20【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상설야시장 '별당협객마켓'에서 먹거리 매대를 운영할 예비 창업자 10팀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연령과 지역, 국적 제한 없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 셀러로 참여하길 원하는 예비 창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여성, 다문화 예비 창업자나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 선발한다. 참여할 예비 창업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주관사인 용인중앙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메뉴의 독창성, 가격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요리 품평회를 열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자에게는 조리 마차 매대와 메뉴 개발 컨설팅, 유니폼, 기념품 등 창업을 돕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인중앙시장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돕기 위해 상설야시장 운영 기획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관광시장을 말한다. 시는 국비 4억2000만원에 시비 4억2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특별한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별당협객마켓은 지난해 용인중앙시장이 마련한 별빛마당 야시장의 줄임말 '별당'과 야간에 매대를 운영하는 상인을 '협객'으로 상징화한 용인중앙시장 상설야시장의 새 이름이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시장 개장 이래 최대 축제였던 2023년 제1회 별빛마당 야시장에 시민 13만여명이 찾아와 큰 성원을 보내준 데 대한 보답으로 올해 상설야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도록 다양한 셀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2 10:18:21【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가 6월 14일~15일 양일간 제 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2024 킨텍스 야시장 '킨(KIN)밤 지새우고'를 운영한다. 17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킨텍스 야시장의 큰 호응으로 2회째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파라솔과 캠핑 테이블 세트 등이 마련되는 등 더욱 크고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킨텍스는 이번 행사에 지역 주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사전 SNS 명칭 공모전을 진행하였으며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킨(KIN)밤 지새우고'를 공식 명칭으로 확정했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민국 1호 벌룬퍼포머 '클라운진'과 '매직유랑단'의 대규모 비눗방울 쇼와 노래 공연, 현장 레크레이션 등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1인 수공예업자, 경력보유여성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NGO 단체가 운영하는 기부마켓 등도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야시장의 꽃인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과 수제 맥주 등이 준비된다. 무엇보다 킨텍스는 먹거리 장터의 친환경 운영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대신하는 다회용기와 생분해 음료컵을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회용기를 지참하는 방문객은 식음료 구매 시 할인(식품 1000원, 음료 500원)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킨텍스는 19시 이후부터 2전시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판매⋅식음부스 수익 일부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고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킨(KIN)밤 지새우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마이스산업, 비즈니스 영역에서 킨텍스가 꼭 필요한 장소이지만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킨텍스를 편하게 이용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알차게 킨밤지새우고 야시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17 11:45:55'먹보형2'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이 대만의 이색 음식과 온천을 즐기며 여행을 제대로 만끽했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7회에서는 정혁의 리드 하에 'MZ식 대만 드라이빙 투어'가 펼쳐져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은 지룽먀오커우 야시장에서 리얼 현지식을 영접했으며, 온천 특화지구에서 몸을 지지고 개구리죽을 먹는 등 대만 특유의 정서를 온몸으로 즐겼다. '파워J(계획형)' 정혁이 야무지게 꾸린 MZ식 대만 여행의 매력과 신선한 '먹 케미'에 국내외 팬들도 폭풍 응원을 쏟아냈다. 방송 직후, '먹보형' 공식 SNS 및 SBS Plus와 E채널의 유튜브, 네이버 오픈톡 등에는 수백여개의 피드백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헉! 개구리였어요? 경악해도 잘 먹는 김준현-문세윤 기특해", "첫사랑 곱창국수 스몰 먹어 슬픈 문세윤, 진짜 재밌게 봤네요", "정혁의 드라이빙 투어대로 대만 여행 코스 짜봐야겠어요", "야시장 진짜 좋아보였음! 고른 음식도 전부 대박!", "대만 가면 무조건 현지 노천탕 가야겠어요", "역시 먹보형 보면서 혼밥할 때가 제일 행복해요.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네요" 등 '찐'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혁은 '먹보 AZ' 김준현-문세윤을 위해 널찍한 SUV를 빌려 '드라이빙 투어'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야시장으로 향한 네 사람은 "진짜 대만 느낌"이라며 '엄지 척'을 했다. 대만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야시장에서 이들은 '대표 메뉴'인 한입 소시지와 영양 샌드위치는 물론, 슬라임 식감의 굴 오믈렛, 상큼한 구아바를 차례로 올킬 했다. 특히 대만식 기스면+약밥의 환상적인 조합에 김준현-문세윤은 "한 그릇 더!"를 외치는가 하면, "국내에서 팔면 아저씨들에게 인기를 끌 메뉴"라고 콕 집어 한국 식당 사장님들에게 꿀팁을 선사했다. 직후 문세윤이 '대만 첫사랑' 곱창국수와 재회한 가운데, 첫사랑이 새 사랑으로 잊어지는 기적의 순간이 펼쳐졌다. 하지만 문세윤은 자기 혼자 'S사이즈' 곱창국수를 먹은 것을 뒤늦게 발견한 뒤, 정혁을 향해 "뭐야! 너 정말 큰 실수 한 거야"라고 울분을 터뜨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준현 역시 정혁에게 "자네가 실수했고.. 70kg도 안 되는 친구들이 뭘 알겠어"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다음 날, 정혁은 베이터우 대만 온천 특화지구로 모두를 데려갔다. 수증기로 인해 대박적인 운치가 펼쳐지자, 김준현은 "산신령존이 많다"며 아련한 감성에 젖었다. 잠시 후, 정혁은 노천탕으로 세 사람을 인도했고, 모두 비 오는 날 50도의 뜨끈한 물에 몸을 지지면서 '무릉도원'을 느꼈다. 그러던 중, 대만 손님 두 명이 이들과 같은 탕으로 들어오자, 네 사람은 '개그 DNA'를 풀가동시켜 대한민국의 개그 위상을 보여주는 쇼를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정혁이 나서, 여자 손님의 손을 잡고 춤추자 함박웃음이 터져 나와 '결국 잘생긴 건 못 이긴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개운한 온천 뒤 네 사람은 '해물 보양죽'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보양죽을 한입 맛본 이들은 즉각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문세윤은 "죽 전문점에서 이런 죽을 만들면 좋겠다"며 한국에서도 대박날 것 같다고 점쳤다. 그런가 하면, 정혁이 새우를 까서 엄지윤에게 주자 엄지윤이 정혁의 팔짱을 끼는 '꽁냥꽁냥 모멘트'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준현은 "오늘부터 1일 해라"며 '아재미'를 뿜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웃음도 잠시, 네 사람은 방금 맛있게 먹은 죽의 주 재료가 '개구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악했다. 그럼에도 다시 정신 줄을 잡은 이들은 곧바로 다음 코스로 이동해, 대만 'MZ 여행' 마지막 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대만으로 떠난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MZ식 신개념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는 13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Plus·E채널
2024-05-07 11:11:4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월화거리 야시장이 3일 개장,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중앙성남통합상인회가 주관하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이날 저녁 개장,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다양한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식품 매대는 44대가 운영되며 짬뽕만두, 쌀국수, 삼겹살치즈말이, 문어버터구이, 양꼬치&돼지꼬치, 해돋이밥게트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가톨릭관동대의 감바스, 강릉로컬푸드연구소의 감자옹심이, 주문진 진미튀김 등이 판매된다. 프리마켓에는 청년층과 다문화 가정 등 24명이 액세서리와 공예품, 지비츠, 캔들, 주얼리, 디퓨저, 캐리커처, 타로, 솜사탕 등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개장일인 3일에는 별도의 행사는 없지만 어린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중앙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양승현 중앙성남통합상인회장은 “야시장 재개장을 기념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밤나들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다양한 프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등이 가득한 오감이 즐거운 야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동해안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03 09:37:3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중앙시장이 강원자치도가 진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2일 홍천군에 따르면 도경제진흥원이 지난달 진행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사업에 홍천중앙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홍천중앙시장상인회는 내년까지 총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7월부터 시작되는 주말야시장 운영자 모집과 레시피 개발, 역량강화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말야시장 사업은 매주 색다른 테마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고 있으며 홍천중앙시장 내의 기존 매장과 통로를 활용해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주민의 소득증대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중앙시장이 주말야시장 사업을 통해 홍천 중심가 상권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홍천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22 10:42:5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 우산천골목형상점가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실시한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산천골목형상점가는 내년까지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우산천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주말야시장 운영자 모집과 역량 강화교육과 컨설팅 등을 진행, 5월말부터 운영되는 주말야시장 준비에 나섰다. 특히 우산동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새 단장한 우산천변에 특색있는 매대를 제작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테마를 갖춘 주말야시장을 운영, 우산동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주말야시장이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해 우산동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하이볼축제에 이어 우산동 상권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생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산동 생태하천을 활용한 주말야시장 운영을 통해 우산동이 원주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9 08: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