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명륜동 댄싱공연장에 야외 아이스링크장이 문을 열었다.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댄싱공연장에 문을 연 아이스링크는 일반존과 키즈존으로 나눠 조성됐으며 일반존은 만 6세 이상이 입장할 수 있고 키즈존은 보호자를 동반한 만 3세 이상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9시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문을 닫는다. 입장료는 무료로 스케이트와 안전모, 보호대 등의 장비는 대여료를 내야 하며 폐장일은 내년 2월 11일이다. 김명래 원주시 체육과장은 “시민들은 따로 장비를 준비할 필요 없이 따뜻한 옷과 장갑을 가지고 오면 바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24 09:53:5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댄싱공연장에 야외 아이스링크가 조성돼 22일 본격 개장된다. 18일 원주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재미있는 도시(Fun City)를 조성하기 위해 원주 댄싱공연장에 야외 아이스링크를 조성했다. 야외 아이스링크는 22일 오후 3시30분에 열리는 개장 축하공연과 행사 이후 이용할 수 있으며 만 3세 이상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내년 2월11일까지 문을 여는 아이스링크는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8시,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9시30분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시설은 일반존과 키즈존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키즈존의 경우 어린이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또한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 이용 시 스케이트와 썰매 등 장비와 안전용품은 현장에서 직접 대여한 용품을 사용해야 하며 대여료는 1000원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해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18 08:55:50[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인 '숨;편한 포레스트' 9호를 조성했다. 2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숨;편한 포레스트'는 2021년부터 이어진 롯데홈쇼핑의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장위초등학교 약 500㎡ 면적에 감나무, 대추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수목 총 2000그루를 심었고, 아이들이 자연에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객석을 교체하고 객석 사이사이 나무를 심어 숲속 야외 공연장도 조성됐다. 롯데홈쇼핑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반려해변 입양을 통한 환경정화활동, 업계 최초 '친환경 상품입점 평가 가점제' 도입, 업사이클링 섬유 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건립 등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기존 산책로 조성 중심에서 자연 속 야외 공연장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마련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24 10:56:3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4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사직공원 야외 상설공연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야외 상설공연장은 사직공원 내 옛 수영장 부지 지형과 형태를 최대한 활용해 객석을 친환경적인 잔디광장 형태로 조성하고,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0억원이 투입되며, 사직공원 옛 수영장부지에 무대 555㎡, 객석 700석 규모로 오는 2023년 초 공사에 들어가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설계공모 후 6월말 설계 당선작을 확정하고 계약을 체결한 후 하반기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공연장 내부는 공연무대 200㎡, 부속공간 235㎡ 등으로 구성되며, 객석은 기존 스탠드 관람석 450석, 잔디광장 250석 등 총 700석 규모다. 사직공원 야외 상설공연장이 조성되면 양림동 등 기존 지역을 활성화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시민들에게는 음악축제 개최 등 다양한 공연예술 장소로 제공하는 등 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독창적인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양림동 통키타 거리 인근에 상설공연장 부설주차장 1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 행사기간을 제외하고는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는 물론 인근 통키타 거리 방문객 등을 위한 주차장으로 제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연장 진출입 편의를 위해 기존 진출입로 2곳을 정비하고, 진출입로 1곳도 새로 개설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사직공원 상설공연장이 조성되면 남구 양림동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연장이 예정대로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18 14:39: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남구 사직공원에 야외상설공연장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공원 내 옛 수영장 부지에 객석 800석 규모의 야외무대와 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82억원, 시비 108억원 등 총 190억원이 투입되며, 야외공연 무대와 부대시설, 외부 부설주차장(130면), 주변 보행로 정비, 진입로 개설 등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사직공원 상설공연장조성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한 후 올해 초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지난 3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 신청한 바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사직공원에 산책로 개설, 사직공원공공예술프로젝트, 사직전망타워 건립, 사직공공디자인프로젝트 등 '아시아음악공원' 조성 계획을 추진해 왔다. 야외상설공연장은 조성 계획의 핵심사업으로 그동안 사업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야외상설공연장 부지는 도심공원 내 수려한 자연환경과 최적의 공연장 입지 여건으로 많은 음악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정형화된 공연장 조성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상설계공모에 들어가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친후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사직공원 야외상설공연장이 시민에게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통기타거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8-25 08:40: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남구 사직공원에 문화예술 교류와 공연, 계절별 음악축제가 일상적으로 열리고 시민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친환경 야외상설공연장을 조성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야외상설공연장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받아 사직공원조성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투자심사 등이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에 설계를 착수하고 오는 2023년까지 공연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야외공연장이 들어설 부지는 지난 1970~80년대 무렵 실외수영장으로 이용한 곳으로 1986년 수영장이 폐지된 이후 운동장 형태로 남겨진 공간이다. 규모는 관객 600~900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부지면적 3200㎡에 야외무대와 공연장을 조성하고 별도 부설주차장과 진입로 등을 확보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19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수영장 부지 지형과 형태를 최대한 활용해 객석을 친환경적인 잔디광장 형태로 조성하고,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사직공원 입구 통키타 거리에서 공연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확보하고 기존도로 경사도 개선과 보행로 시공 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 등의 편의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양림동 통키타 거리 인근에 130여대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 주차장은 행사기간을 제외하고는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는 물론 인근 통키타 거리 방문객 등을 위한 주차장으로 제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사직공원은 지난 1943년 광주 제2호로 지정된 공원으로 인근에는 아시아문화전당, 향교, 빛고을시민문화관, 양림동 근대문화권 등 다양한 문화적 기반이 풍부하고, 특히 인접한 양림동 지역은 양림문화마을 사업, 펭귄마을 골목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구도심활성화 사업이 진행돼 시민과 외지인이 문화·관광·여가·휴식 등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 야외공연장이 조성되면 양림동 등 기존 지역의 활성화는 물론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장소로서 지난 기억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는 음악축제 개최 등 다양한 공연예술장소를 제공하는 등 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독창적인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사직공원 내 야외공연장이 들어서면 사운드파크페스티벌 등 각종 음악축제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피크닉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다목적공연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전당교류권 사업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28 10:53:31[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아트빌리지 내 야외공연장이 전천후 공연장으로 거듭난다. 김포시는 관내 복합문화공간인 김포아트빌리지 시설 보강을 위해 작년 7월 한옥마을 경관조명 설치공사에 이어 3월부터 ‘야외공연장 관람석 막 구조물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관람석 상부에 막 구조물을 설치해 비, 햇빛, 소음 발생 등을 방지하고 야외공연장을 이용하는 이용객 편의 증진 및 만족도 향상을 도모코자 진행된다. 막 구조물 형태는 야외공연장 관람석 상부를 덮는 크기로 조성하며 야간 조명도 설치해 각종 야간공연이 야외에서 진행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으로 오는 8월 완공이 목표다. 김포아트빌리지는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임시휴관 중이지만 휴관이 해제되면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 김포 명소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3-23 11:50:37인천문화예술회관의 야외예술마당 ‘황.금.토.끼’가 따스한 봄을 맞아 돌아온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야외공연장에서 온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인 ‘황.금.토.끼’는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는 즐거운 공연이자 여유롭게 주말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열린 무대이다. 이 공연은 야외공연이 생소했던 1995년에 시작해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다양성과 친근감을 목표로 지난해에는 총 29회를 진행했으며, 약 1만450여명이 관람하는 등 탄탄한 고정 관객층을 확보했다. 아직 극장 출입이 어려운 유아를 동행한 가족들부터 공연문화 자체가 생소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아우르며 문턱을 낮추었다. 매주 ‘황.금.토.끼’가 시작될 즈음 야외공연장 입구에 펼쳐지는 유모차의 주차 행렬은 그 인기를 반증한다. 올해는 오는 다음 달 3일부터 시작해 10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저녁노을이 예쁘게 물드는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총 29회가 예정돼 있으며, 혹서기에는 잠시 휴지기를 가진다. 금요일 저녁에는 인천시립극단의 흥미진진한 야외극과 인천시립무용단의 흥겨운 우리 춤의 향연, 인천시립합창단의 다양한 끼와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악회,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화려한 금관 악기와 소규모 관현악 연주, 민간단체의 화려한 팝페라 콘서트, 마술 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토요일 저녁에는 가족뮤지컬, 클래식, 국악 등 친숙한 장르부터 월드뮤직, 모던판소리, 남사당놀이 등 매주 무겁지 않은 테마의 공연이 관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안인호 문화예술회관장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하나가 되는 황.금.토.끼를 통해 보다 풍요롭고 즐거운 주말을 즐길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19 18:16:09[제주=좌승훈기자] [제주=좌승훈기자] 제주시는 구좌읍 하도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올해 다양한 마을 단위 특화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생활권의 중심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해녀 분포가 가장 많은 하도리의 특색을 반영해 해녀식당 운영을 위한 주민교육과 시설물 리모델링, 해녀 공연을 위한 야외공연장 조성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마을북카페·밖거리 민박 리모델링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진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정재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어촌분야 분리 후 추진되는 첫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 수립부터 사업 완료 후 관리 운영까지 사업추진 전반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8-21 16:39:00[제주=좌승훈기자] 제주시 오등봉 근린공원에 관람석 2000석 이상 대규모 야외공연장을 조성하는 내용의 용역 결과가 공개됐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탑동 해변공연장을 대체할 국립 야외공연장 건립 계획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9개 후보지 중 제주아트센터 남측 오등봉 근린공원이 최적합지로 제시됐다. 사업 기간은 각종 인허가와 공사 기간을 포함 1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산은 800~12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국가사업 편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성격을 띠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000석 이상 공연장이 없는 곳은 제주가 유일함에 따라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11~2020) 중 제주권 계획에 이를 반영해 국제적 공연관광 중심지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앞으로 민선7기 출범에 따른 신임 시장 임명 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협의를 거쳐 실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7-01 19: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