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지난해 9월 경기 성남시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에게 민사상 손해배상과 구상권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손해배상액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근무 수당 및 식사비 등 인건비와 유류비 등 장비 사용 관련 비용을 모두 합쳐 산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15일 협박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라는 제목의 살인 예고성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캡처된 형태로 SNS 등에 유포됐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역 주변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특히 사건 예고 당일에는 기동순찰대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180여명의 인력이 일대 순찰에 동원됐다. 이후 동원 인력은 줄었지만 두 달 가까이 지난 최근까지 강화한 순찰이 이어지면서 행정력 낭비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건비와 장비, 사용비 등을 모두 고려하면 수천만원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살인 예고 글로 인해 공권력이 낭비된 것에 대한 형사 책임뿐 아니라 민사 책임도 묻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작년 7월 서울 신림역에서 유사 범행을 예고했던 20대 남성을 상대로 437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8 08:17:18[파이낸셜뉴스] '야탑역 살인예고글' 게시 후 두 달 만에 체포된 작성자의 정체가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의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 사이트 운영 20대 직원 긴급체포 15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사이트 운영자 B씨, 다른 관리자 2명 등 20대 남성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서울 모처에 사무실을 차리고 미국에 서버를 둔 C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공조를 통해 운영자 계정으로 미국 서버에 로그인한 IP의 접속 위치를 전달받은 경찰은 지난달 29일 서울 사무실 소재를 파악해 B씨 등 3명을 검거하고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운영자 B씨 등은 당초 협박범을 찾기 위한 경찰 수사의 참고인 신분이었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글이 올라온 당일 수사 협조를 위해 B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B씨는 "우리도 글쓴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협조를 사실상 거부한 바 있다. "사이트 홍보 위해 범행"...대표와 공모했는지 조사 중 추가 수사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이달 13일 오후 5시50분께 서울의 한 거리를 지나던 A씨를 발견해 56일 만에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B씨 등이 A씨와 사전에 범행을 공모하거나 지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대학 동창 혹은 업무를 통해 만난 사이로, 모두 또래 남성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일부는 온라인 사이트 운영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B씨 등은 마찬가지로 사이트 홍보를 위해 게시판에 올라온 음란 사이트 링크 등을 방치한 혐의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받고 있다. "30명 찌르겠다" 살인예고글에 180명 투입 A씨는 지난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C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캡처된 형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포됐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역 주변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범행일로 예고한 같은 달 23일에는 기동순찰대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180여명의 인력이 일대 순찰에 동원됐다. 이후 동원 인력은 줄었지만 작성자를 체포하지 못해 두 달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순찰을 강화,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도 받았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로 인해 실제 발생한 피해는 없지만, 해당 지역민에게 불안감을 줬고 공권력 낭비가 심하게 발생했다"라며 "협박죄는 위해를 고지하기만 해도 죄가 성립하는 만큼 어떠한 이유라도 흉기 난동 등의 글을 작성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5 11:05:37[파이낸셜뉴스] 익명의 작성자가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글 작성자가 6일째 붙잡히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야탑역 30명을 찌르고 죽는다' 글 올라와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야탑역 월요일 30명을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엔 "9월 23일 월요일 오후 6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며 "기대해라. 불도 지르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글이 게시된 이튿날인 지난 19일부터 현장에는 매일 수십 명의 경비 인원이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수사를 착수한 7일이 지난 24일까지 작성자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인력 낭비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분당 지역 주민들이 활동하는 한 온라인 맘카페에는 이날 오전부터 "야탑역 살인 예고 오늘이네요", "야탑역 오늘 모두 조심하세요!" 등 제목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직도 범인 못 잡은 거죠? 가족이 대중교통 타고 출근하는데 너무 신경 쓰여요"라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다른 네티즌도 "시민들 불안감은 어떻게 책임질 건지"라며 "거의 일주일 동안 경찰이 배치되고 몇 명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냐"며 걱정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자료 확보했지만..수사 난항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작성자를 검거하기 위한 자료 등을 확보하고자 지난 20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최근 발부받아 집행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작성자가 게시글을 올린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해 들여다보고 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는 소개란에 "IP 추적과 신상 특정의 우려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라는 설명을 내걸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게시글을 올릴 수 있어 회원 정보 등만으로 수사 범위를 좁히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이트 운영 방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해줄 수 없다"며 "IP 추적 외에도 관련된 수사 기법을 동원해 수사 범위를 좁히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25 06:53:29[파이낸셜뉴스] 익명의 작성자가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날인 지난 23일, 경찰은 120명에 달하는 경찰과 장갑차까지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분당경찰서 30여명, 기동순찰대 10여명, 기동대 20여명, 특공대 5명, 자율방범대와 해병대전우회 50여명 등 120여명에 달하는 경찰력을 야탑역 일대 투입했다. 이날 퇴근 시간이 되자 많은 시민들이 야탑역 주변으로 쏟아졌다. 소총을 맨 경찰특공대 대원들을 보고 놀란 시민들은 “여기에 무슨 일이 생겼느냐”고 묻기도 했다. 현재까지 야탑역 주변에서 흉기와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 30명을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부모님이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한다. 23일 오후 6시 야탑역에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글 작성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불을 지르겠다”는 게시물을 반복해서 올리기도 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고 야탑역 일대에 경비 인원이 투입된 19일 오후에는 “열심히 찾아봐라. 경찰차도 오고 노력한다. 너네가 날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냐”는 내용의 글을 새로 게시했다. 다만 추가로 글을 쓴 이가 이전 게시물 작성자와 동일 인물인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일부 시민들은 지역 커뮤니티 등에 "집 밖에 나가지 말라", "서현역 사건이 생각나 무섭다"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행히 시민을 불안케 했던 23일 오후 6시 정각 야탑역 흉기 난동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작성자를 검거하기 위한 자료 등을 확보하고자 해당 사이트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익명성 때문에 작성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게시글을 올릴 수 있는 이 온라인 커뮤니티는 소개란에 “IP 추적과 신상 특정의 우려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라는 설명을 내걸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이트 운영 방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해줄 수 없다”며 “IP 추적 외에도 관련된 수사 기법을 동원해 수사 범위를 좁히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두 게시글은 경찰이 유관 기관에 요청해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당분간 야탑역 일대에 대한 거점 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23 22:27:2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최근 한 익명 사이트에 야탑역 범죄 예고 글이 게재됨에 따라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및 신속 대응체계 유지 등 비상대책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골목형 상점가,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비상연락망 유지 및 상황 발생 관련 신속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난 서현역 AK플라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탑역, 분당차병원 인근과 시 전반에 걸쳐 다중이용시설 주변 CCTV를 24시간 집중 감시하고 관할 경찰은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순찰을 강화한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구대는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해 비상대책 대비 태세가 해제될 때까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순찰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분당구보건소는 의료진, 구급차, 행정 직원 등 대응반을 구성해 대기하며, 실시간 현장 검거가 가능하도록 경찰, 소방과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진찬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시민들이 그 무엇에게도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소방, 민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1 09:27:12【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성남 판교역과 야탑역을 운행하는 직행 좌석형 8301번 버스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행 좌석형 버스 개통으로 오산에서 수원을 거쳐 분당선 환승으로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1시간 20분에서 50분으로 약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행 경로는 송탄 터미널을 기점으로 오산역 환승센터(2층)와 오산 운암 주공 5단지를 거쳐 판교역 및 야탑역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과거 시외버스 운행 노선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운행이 중단되었지만, 이번에 오산시와 운송사업자 간 협의를 거쳐 직행 좌석형으로 전환하여 운행을 재개한다. 운행 횟수는 1일 12회로 평균 배차간격은 100분이며, 이용요금은 2800원(기본요금, 카드기준)이 적용된다. 직행 좌석형 버스로 전환되어 오산시 버스는 물론 성남시 버스 및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04 14:38:39【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지제역에서 판교야탑역를 운행하는 광역버스(6801번)를 오는 9월 1일부터 신설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6801번 버스는 평택지제역에서 출발, 소사벌지구 등을 경유하여 안성IC로 빠져나가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성남 판교역, 야탑역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시는 평택~판교·야탑역간 신규 광역버스가 운행되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평균 1시간~1시간20분이면 판교 및 야탑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대수는 차량 5대, 배차간격은 약 40분으로 1일 20회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요금인 2800원(기본요금, 카드기준)이 적용되며 평택시 버스는 물론 성남시 버스, 수도권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적용된다. 시에 따르면 평택에서 판교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인 시내버스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시외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등으로 불편하게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개통으로 시외버스 요금 4900원(평택터미널~성남터미널 기준)보다 약 2100원을 절약할 수 있어 시민 요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개통으로 산업·업무시설과 판교테크노밸리 등 IT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의 대중교통 확충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운신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평택에서 경기남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향후 이용객 수요를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광역버스를 확충해 나가는 등 더 나은 대중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8-29 13:26:32【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분당구 야탑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단 3개월만에 재가동 한다고 1일 밝혔다. 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는 소독과 근무자 휴식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 해외입국자 등 PCR(유전자증폭)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로 한정된다.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은 신분증, 의사 소견서, 보건소 통보 문자, 양성이 확인된 자가진단키트 등 증빙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료소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1시다. 앞서 성남시는 2020년 12월 15일부터 분당구 야탑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해 지난 4월 30일까지 43만523건의 PCR 검사를 진행하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300명대로 줄어들어 운영을 중단했다. 최근 일주일간 성남지역 확진자 수는 하루평균 1500명대로 늘었다. 성남시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기존의 탄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2021년 5월 10일~2022년 5월 31일)도 운영 재개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8-01 11:58:45현재 부동산시장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단기 투자가 가능하며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또한 지역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당첨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주식회사 덕양이 시행하는 수도권 전철 분당선 야탑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신야탑 베스티안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남 야탑역 베스티안’ 오피스텔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185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5년 만에 야탑역 인근에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900만 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되었으며, 성남시청 앞 여수지구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이 대상이 되는 마지막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야탑 지역 최초로 1.5룸으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성남 야탑역 베스티안’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10층으로 1개동에 오피스텔 총122실과 근린상가로 구성되어 건립된다. 전용면적 66~139㎡ 평형대로 A~E타입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고 135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더불어 빌트인 풀옵션으로 빌트인 드럼세탁기 및 냉장고, 천정형에어컨, 2구 인덕션, 비데, 최첨단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온돌강화마루, 층간소음 바닥재 시공 및 옆세대벽 소음차닥 내력력, 최고급 빌트인 가구, 디지털도어록 등이 시공 및 제공된다. 이 밖에 대기전력콘센트, LED조명, 2중문 창호 사용과 지역난방 적용 등 이코노미시스템이 갖춰지며 접이문으로 분리하여 방과 거실 각각의 고유한 기능을 강조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4,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 성남시청, 시의회, 경기도의회 등 각종 행정복합타운이 형성돼 있어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반경 3㎞ 내에 성남·판교·분당 테크노파크 등 약 5000개 업체 16만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전반적인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유흥상권 없는 쾌적한 업무 및 주거환경이 형성된다. 특히 홈플러스, 엔씨백화점, 분당차병원, 야탑CGV 등 편의시설과 성남 최대 상권인 모란상권, 야탑상권이 근접해 있어 정주여건이 좋다. 교통편으로는 도보거리로 야탑역을 통해 분당 1분, 잠실 20분대, 강남 3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성남종합버스터미널로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지난해 9월 개통한 판교-여주간 경강선 전철 및 최근 개통한 수서발 SRT가 인근 이매역을 경유해 전국 광역철도망도 구축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IC도 인접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성남 야탑역 베스티안’ 오피스텔 분양홍보관 및 모델하우스는 야탑역 1번 출구 앞 위치해 있으며 더 자세한 문의는 홍보관 방문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17-07-17 10:51:08경기도 성남시 야탑역에 길이 104m 규모의 국내 최장 비가림 버스정류장 시설이 설치됐다. 8일 성남시는 상습적인 교통체증 개선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매칭해 국비 30%를 확보, '야탑역 환승거점 정류장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택시와 버스가 뒤엉키지 않도록 야탑역 상행광장(1번 출구, 성남시청 방면)쪽에 있던 4면 규모의 택시 대기장소를 대덕프라자와 메트로빌딩 앞에 진입과 진출을 일방통행화 해 18대가 동시 대기할 수 있도록 확대이전했다. 또 하행광장(4번 출구, 아트센터 방면)쪽은 성남대로에 있던 4면 규모의 택시장소를 성남종합터미널 전면가로 양측으로 옮겨 30대의 택시가 승객을 기다릴 수 있도록 대규모로 확대했다. 기존 택시 대기장소를 포함한 야탑역 상하행 광장부에는 초대형 버스쉘터를 설치했다. 상행정류장은 길이 74m(폭 4.8m, 높이 4.5m), 하행정류장에는 길이 104m 규모로 확장해 기존보다 약 13~20배 커졌다. 이에 따라 한번에 약 150~200여 명의 버스 승객이 대기할 수 있게 됐으며, 상행광장에 설치된 초대형 쉘터(104m)는 단일 쉘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어 버스 유형별, 방면별, 노선별 정차 위치도 재배치해 버스 노선 운행체계를 편리하게 구축했다. 디자인도 주변 상가 조망권을 고려했으며, 지하철 1번 출구와 4번 출구의 캐노피를 쉘터와 연계해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씨에도 우산을 펼치지 않고도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하행 공항버스 정류장은 아미고타워 앞의 우회전 상습지정체 발생을 해소하도록 후방 290m 지점인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동측 성남대로변으로 이전해 재설치했고, 상행 방면 공항버스 정류장도 LG전자 앞 전방 50m 위치로 이전해 별도 공항버스 쉘터를 설치했다. 공항버스 정류장은 여가, 위락, 업무, 관광 등의 통행 특수성을 고려하여 이전 지점에 대해 시민들의 충분한 홍보를 시행한 후 7월 1일부터 이전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야탑역 대형 쉘터에 버스 노선별 정차 위치를 지정해 시범 운행하도록 조치하고, 개선 효과 증대를 위해 13일부터 성남시 대중교통과 공무원과 운수업체, 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6월 한달간 민관합동 출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현장 집중계도를 통해 운송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6-08 10: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