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선정한 전국 최우수 야행인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월 14∼15일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야간 체험형 축제로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개항장의 국가유산을 활용해 개최된다. 올해는 총 2회 차로 구성돼 6월과 9월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6년 인천시가 주관하는 ‘밤마실’ 축제로 시작해 지난해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축제로 성장했다. 또 지난해 ‘국가유산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되는 등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 야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개항장 거리를 중심으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길거리 예술공연 ‘야행 프린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유산 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과 전문 연극배우가 진행하는 ‘국가유산 도슨트’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야행 10주년을 기념해 개항시대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국제도시 페스타’ 등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 시민과 관광객들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경험해 지역정체성 확립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3 10:03:52[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기 예매 마감 등 인기가 높은 만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전면 추첨제로 바꾼다. 두 프로그램의 참가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는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응모는 한 계정(ID)당 한 번만 가능하다. 경복궁 별빛야행 응모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오후 5시다. 당첨자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일간 선예매가 가능하다. 잔여석은 2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월 23일 오후 2시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오후 5시다. 당첨자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일간 선예매를 할 수 있다. 잔여석 판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인당 6만원, 창덕궁 달빛기행은 3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두 프로그램 모두 국가유산진흥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일부 티켓은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화 예매도 운영되며, 전화 예매는 프로그램별 잔여석 예매 일정과 동일하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내달 2일부터 5월 17일까지 수~일요일마다 하루에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국악 공연을 관람한 뒤 경복궁의 북측 권역을 중심으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야경을 감상한다. 평소 개방되지 않던 향원정의 취향교도 거닐 수 있다. 특히 이번 야행에서는 '한국의 장 담그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경복궁 장고에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장고마마(상궁)와 나인 이야기를 담은 짧은 극 관람, 건청궁에서 고종이 근대 문물을 수용하던 이야기가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다음달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운영된다. 1부(오후 7시20분, 25분, 30분)와 2부(오후 8시, 8시5분, 10분)로 나눠 하루 여섯 차례 진행된다. 금호문을 통해 입장한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사와 금천교를 지나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을 탐방한다. 낙선재 상량정에서 대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부용지에서는 왕가 산책을 재현한 출연진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연경당에서는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 등 전통예술 공연을 다과와 즐길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특별 회차도 마련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에서 영어 해설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창덕궁 달빛기행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은 오는 5월 18일과 25일, 6월 1일과 8일 운영된다. 외국인 참가자는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2 16:18:17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국가유산청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9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6년부터 시가 주최·주관해서 열고 있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 이래 첫 수상이다. 국가유산청은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인 시가 행사 기획부터 세부 프로그램까지 직접 운영·관리한 점,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야행은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에서 피란유산을 활용한 외벽 영상, 야간 경관 조명, 시대극, 무장애,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등 22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객 9만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즐겼다. 앞서 시는 '2025 국가유산 활용사업' 야행 공모에 올해보다 5200만원 늘어난 국비 2억 5600만원을 확보, 내년 야행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 야행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라는 부제로 열린다.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중구 부산항 제1부두가 주요 행사장이다. 부산항 제1부두'의 역사적 가치를 홍보하고,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피란수도이자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던 부산의 근현대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행사로 준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 야행은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공동체와의 참여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문화·관광 경제 활성화에 동력을 부여해 부산만의 고유한 매력과 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4-12-19 18:25:5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국가유산청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9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6년부터 시가 주최·주관해서 열고 있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 이래 첫 수상이다. 국가유산청은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인 시가 행사 기획부터 세부 프로그램까지 직접 운영·관리한 점,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야행은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에서 피란유산을 활용한 외벽 영상, 야간 경관 조명, 시대극, 무장애,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등 22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객 9만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즐겼다. 앞서 시는 '2025 국가유산 활용사업' 야행 공모에 올해보다 5200만원 늘어난 국비 2억 5600만원을 확보, 내년 야행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 야행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라는 부제로 열린다.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중구 부산항 제1부두가 주요 행사장이다. 부산항 제1부두’의 역사적 가치를 홍보하고,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피란수도이자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던 부산의 근현대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행사로 준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 야행은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공동체와의 참여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문화·관광 경제 활성화에 동력을 부여해 부산만의 고유한 매력과 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19 10:00:2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및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관련 공모에서 6개 분야, 5개 사업이 선정, 국비 5억9600만원을 확보했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명승에서 우리를 잇다(생생 국가유산) △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야행) △천년의 쉼터 : 함께해, 보현~(전통산사) △300년 종가, 이야기꽃 피는 선교장(고택종갓집) △우리유산, 우리미래(국가유산교육 활성화) 등이다. 5개 사업 중 생생국가 유산 사업, 국가유산 야행 사업,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각 지역 우수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발굴, 지원해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유산, 우리미래 사업은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국가유산 보존의식을 강화해 미래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사업들을 통해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및 관광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5 09:00:15[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찾아가는 궁궐 체험 '궁, 바퀴를 달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궁, 바퀴를 달다'는 궁궐 방문이 제한적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궁궐의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전국 107개 기관, 사회적 배려 대상자 4582명이 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올해는 지난 방문행사 중 수혜인원이 적었던 대전·충남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했다. 오는 27일 충남 공주 소재 특수학교 공주정명학교를 시작으로, 대전·충남 지역 특수학교, 가족센터 18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궁, 바퀴를 달다' 주제는 '경복궁 별빛야행'이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전 행사 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은 궁궐 활용사업이다. 참여자들은 경복궁 북측 전각을 탐방하는 영상을 시청한다. 이어 '장고마마와 음식(장)'을 주제로 한 연극, 경복궁과 고종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영상과 국악 3중주의 공연도 관람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6 11:35:42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화려한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9월 11일∼10월 6일)과 창덕궁 달빛기행(9월 12일∼11월 10일)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주 수∼일요일 진행되는 경복궁 별빛야행에서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맛보고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전문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 권역의 야경을 감상한다. 평소 개방되지 않던 향원정의 취향교도 거닐 수 있다. 궁중음식 체험에는 채식 메뉴도 추가됐다. 목∼일요일 진행되는 창덕궁 달빛기행에서는 해설을 들으며 여러 전각을 둘러보고 대금 독주 등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연경당에서 전통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궁중잔치에서 공연되는 악기연주·노래·춤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 공연을 즐긴 뒤 행사가 마무리된다. 두 프로그램은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22일 오후 2시부터, 창덕궁 달빛기행은 1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 응모가 시작된다. 한 계정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고 당첨되면 최대 2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19 10:35:0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 대표 여름 관광 콘텐츠인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에 14만8992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료됐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하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전국 49개 도시에서 특색있는 지역 국가유산 활용, 문화유산적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강릉은 2016년부터 문화유산야행 사업에 선정돼 올해 9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2019년, 2021년, 2023년 등 총 4회에 걸쳐 우수사업에 선정되며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야행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지난 15∼17일 3일동안 강릉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8가지 밤의 테마, 37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강릉대도호부사 부임 행차 퍼레이드는 250여 명의 시민이 출연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으며 오색 달빛 한복 패션쇼도 50명의 시민 모델이 출연해 강릉의 대표 역사 인물 '신사임당'의 단아함을 주제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해보다 100대 늘려 700대가 펼친 드론 라이트 쇼는 변화된 강릉의 관광 인프라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강릉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속 지원이 확정됐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19 08:28:47부산시는 오는 16~17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 등에서 '2024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6·25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로 2016년부터 열고 있다.올해 행사는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40계단문화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8야(夜) 테마 아래 22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한여름 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밤마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응답하라, 피란수도 1023' △야간경관 조명 행사 '피란수도 부산의 기억' △특별 야간 개방 행사 '피란의 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피란수도 친환경 방문 챌린지' △행사장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캠페인 '뚜벅뚜벅 달빛투어' 등이 진행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일원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예술 토크살롱(도슨트 김찬용)'과 '피란수도 보이는 디제이(DJ) 라디오 공연(MC 한태양)'이 진행된다. 노주섭 기자
2024-08-11 18:35: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6~17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 등에서 '2024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로 2016년부터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40계단문화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8야(夜) 테마 아래 22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밤마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응답하라, 피란수도 1023' △야간 경관 조명 행사 '피란수도 부산의 기억' △특별 야간 개방 행사 '피란의 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피란수도 친환경 방문 챌린지' △행사장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캠페인 '뚜벅뚜벅 달빛투어' 등이 진행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일원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예술 토크살롱(도슨트 김찬용)'과 '피란수도 보이는 디제이(DJ) 라디오 공연(MC 한태양)'이 진행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11 08: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