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쎌바이오텍이 자녀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키즈(Gold Kids)’, ‘VIB(Very Important Baby)’ 트렌드에 발맞춰, 약국 전용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골드 키즈’와 ‘듀오락 골드 베이비’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30년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온 ‘듀오락 골드’를 유소아용으로 개발한 고함량·고스펙 제품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장 건강을 집중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근 자녀에게 최고로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프리미엄 유산균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선보였다. 소비자 트렌드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2854억원에서 2023년 3293억원으로 4년만에 15.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자녀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들의 소비 심리가 강화되면서 고품질 영유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쎌바이오텍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유소아용 프리미엄 유산균을 개발했으며, 약국 전용 유통을 통해 전문가 상담 후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듀오락 골드 키즈’는 유산균 400억마리를 투입해 100억마리의 생존을 보장한다. 한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CBT 유산균 6종이 포함됐으며,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과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을 각각 67% 대 33% 비율로 과학적으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듀오락 골드 베이비’는 250억마리의 유산균을 투입해 60억마리의 생존을 보장하며, 한국인 유아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CBT 유산균 4종을 50대 50 비율로 배합해 장 건강을 균형 있게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제품 2종은 성장기 아이들의 장 건강을 집중 케어하기 위해 고함량 설계로 개발됐으며,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美 FDA GRAS’에 등재된 안전한 CBT 유산균으로만 배합했다. 모든 균주는 성장 촉진, 대사질환 예방, 아토피 예방 등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은 듀오락의 특허 균주로 과학적인 균주 배합 기술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구현했다. 또 두 제품 모두 비타민D를 일일 섭취 권장량 100% 함유해 뼈 건강까지 고려했다. 쎌바이오텍은 또한 장내 유산균의 생존력을 높이고 위산과 담즙산에 강하게 만들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쎌바이오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인체적용시험에서 비코팅 대비 장내 생존율이 최대 221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신제품은 고함량, 고스펙 제품인 만큼 아이의 증상에 맞춰 약사 상담 후 섭취할 수 있도록 약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됐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고함량 유산균이 아니라 장내 생존율을 최대 221배 높인 프리미엄 유산균으로 시중 제품과 차별화했으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문 약사 상담을 거쳐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약국으로 한정했다”며 “쎌바이오텍은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기업으로서 유산균의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CBT 유산균만을 사용해 소중한 아이들의 장 건강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18 08:01:39편의점 GS25는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와 손잡고 베트남 최초의 '편의점-약국'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GS25와 중선파마는 지난 1월 '편의점과 약국의 유통체인 공동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에서 편의점과 약국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함께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숍인숍 매장 공동 개발 및 사업 확대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10일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GS25버쥐링-고콩점'을 열었다. 1층에는 GS25 편의점과 중선파마 약국을 운영하고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간편식과 냉장, 냉동, 음료, 주류 등 상품 진열 공간 한편에 4명의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1500여종과 건강식품 600여종을 판매한다. 베트남GS25는 편의점에서 의약품 및 헬스케어 등 전문적인 약사 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중선파마는 편의점을 활용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올해 베트남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숍인숍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2025-03-11 18:04:3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는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와 손잡고 베트남 최초의 '편의점-약국'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GS25와 중선파마는 지난 1월 '편의점과 약국의 유통체인 공동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에서 편의점과 약국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함께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숍인숍 매장 공동 개발 및 사업 확대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10일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GS25버쥐링-고콩점'을 열었다. 1층에는 GS25 편의점과 중선파마 약국을 운영하고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간편식과 냉장, 냉동, 음료, 주류 등 상품 진열 공간 한편에 4명의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1500여종과 건강식품 600여종을 판매한다. 베트남GS25는 편의점에서 의약품 및 헬스케어 등 전문적인 약사 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중선파마는 편의점을 활용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올해 베트남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숍인숍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최금성 GS25 베트남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GS25가 베트남에서 단순 소매점을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독보적인 상품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베트남 1등 편의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3-11 11:18:47[파이낸셜뉴스]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체인 법인 ‘중선파마’는 GS25 베트남 법인과 함께 약국과 편의점을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매장 1호점을 베트남 티엔장성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3월 10일 베트남 티엔장성 고콩시티에서 컬래버레이션 1호점 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선파마는 GS25 편의점 공간 내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해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까스활(活)’, ‘홍삼 골드’ 등의 동화약품 음료 제품을 비롯해 글루코사민, 비타민, 칼슘보충제, 면역강화제품, 콜라겐 제품이 있다.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와 전문 약사의 무료 건강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가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올해 베트남 주요 도시에 10개 이상의 점포 오픈을 계획 중이다. 중선파마와 GS25는 지난 1월 20일 ‘약국과 편의점 유통체인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협약 이후 △숍 인 숍(shop in shop) 모델의 컬래버레이션 매장 공동 개발 △마케팅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 △쇼핑 공간 내 전문 약사의 건강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통한 전문적인 이미지 구축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고품질의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의 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노웅호 동화약품 베트남 법인장은“GS25 베트남과의 컬래버레이션 매장은 헬스케어와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유통 트렌드에 발맞춘 사례”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고객은 필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더욱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법인장은 "중선파마는 전문 약사의 컨설팅 역량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화약품은 2023년 8월,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인 ‘중선파마’를 인수해 동남아 제약 및 뷰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11월에는 200번째 지점을 오픈하는 등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매장을 400개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11 09:29:08약국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앨리스랩(기업명: 트래디스바이오)이 용마로지스와 함께 ‘익일 오전 약국 도착 A 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용마로지스 김포센터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원태 트래디스바이오 상무,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기존 약국 주문 시스템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익일 오전에 배송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약국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간에 매출을 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A 배송’ 협업으로 약국 전용 브랜드 앨리스랩 제품은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에 받을 수 있어 약국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배송 기사가 직접 제품을 전달하고 인수증에 확인 도장을 받는 방식을 적용해, 약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제품 분실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앨리스랩 관계자는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배송 시스템을 혁신했다”며 “이번 용마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약사들의 불편을 줄이고 약국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앨리스랩은 ㈜트래디스바이오의 약국 전용 건강식품 브랜드로,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맥스’, ‘하이퍼셀 rTG 오메가3+’, ‘초임계 비타민 K2&D3+’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원료와 최소화된 부형제 원칙을 기반으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02-25 13:22:44【파이낸셜뉴스 동두천=김경수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365일 문 여는 공공 심야 약국을 새롭게 운영한다. 1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생연동 소재 '온두레생연약국'을 공공 심야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약사가 늦은 밤, 공휴일에도 연중무휴 근무하는 공공 심야 약국은 의약품 조제와 판매, 복약 지도, 전화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동두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 심야 약국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심야 시간에 발생하는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18 15:52:38[파이낸셜뉴스] 약국에서 일하는 직원이 매일 아침 영업 시작 20분전에 출근해 몰래 약을 훔쳐온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강남구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 A씨는 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최근 약국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에 대해 제보했다. A씨는 "약국 업무 경력자였던 보조직원 B씨는 재고 관리와 계산 등을 잘하고 근면 성실해 믿는 직원이었다"라며 "새로운 약사를 뽑을 때도 B씨 의견에 따를 정도로 신뢰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A씨는 한 손님이 B씨와 약값 계산 문제로 실랑이를 벌인 후,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의 실체를 알게 됐다. A씨는 "오전 9시 출근인데 B씨는 항상 20분 정도 일찍 왔더라"며 "일찍 와서 문 열 준비를 한 게 아니라 불 꺼진 약국을 돌면서 가방에 약을 마구 주워 담았다"고 말했다. B씨는 매일 가게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물건들을 훔치며 의사 처방 없이는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까지 무단으로 훔쳤고 비타민, 멜라토닌과 같은 고가영양제도 챙겼다. A씨는 "조제실에 보관하는 전문 의약품까지 가방에 담았더라"며 "너무 충격받아서 B씨가 근무한 날의 CCTV를 다 봤더니, 근무했던 모든 날에 (약을) 훔쳐 갔더라"고 토로했다. A씨는 "지금까지 명확하게 확인된 피해액만 200만원 이상"이라며 "과거부터 이런 범행을 계속해왔으니 전체 피해액은 5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결국 A씨는 B씨를 해고했다. A씨는 "B씨가 해고된 후 사과 이메일을 보내왔다"며 "양극성 장애가 있어 (절도) 충동을 이기기 어려웠다고 주장했지만, "매일 일정한 시간에 (범행을) 하고 딱 불 켜는 순간 모든 절도 행위가 멈춰졌다. 의도적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A씨는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A씨는 "B씨가 약국 근무 경력이 많아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까 봐 우려돼 제보했다"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14 20:52:20▲ 황용주씨(베스트약국 대표·약사) 별세· 황의철 의정 의선씨 부친상· 황의혁씨(전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본부장) 숙부상· 김승일(아주물류 대표) 기세일씨(메트로치과의원 원장) 장인상=13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40분. (031)249-8444
2025-02-13 16:40:38부산시는 시민들의 심야 시간 의약품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공공 심야약국을 16곳으로 확대 해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약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기존의 부산형·정부형으로 이원화돼 있던 시범사업에서 벗어나 구·군 단위의 통합된 운영 체계가 마련, 지역 특성에 따라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부산형 2시간, 정부형 3시간이던 운영시간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으로 확대 적용되며, 운영 지원금은 약국별로 시간당 4만원이다. 또, 공공 심야약국 모집이 어려운 기장군은 요일제로 운영하는 등,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공공 심야약국 지정 공백이 없도록 했다. 이번 운영 확대로 심야 시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하고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해 지역의료 이용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공공 심야약국 사업은 2021년 4곳으로 시작해 2022년~2023년 12곳, 지난해 14곳으로 매년 확대되면서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2만 5000 건 이상의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특히 30~50대 연령층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공공 심야약국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재관 기자
2025-02-12 18:36:0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민들의 심야 시간 의약품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공공 심야약국을 16곳으로 확대 해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약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기존의 부산형·정부형으로 이원화돼 있던 시범사업에서 벗어나 구·군 단위의 통합된 운영 체계가 마련, 지역 특성에 따라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부산형 2시간, 정부형 3시간이던 운영시간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으로 확대 적용되며, 운영 지원금은 약국별로 시간당 4만원이다. 또, 공공 심야약국 모집이 어려운 기장군은 요일제로 운영하는 등,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공공 심야약국 지정 공백이 없도록 했다. 이번 운영 확대로 심야 시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하고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해 지역의료 이용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공공 심야약국 사업은 2021년 4곳으로 시작해 2022년~2023년 12곳, 지난해 14곳으로 매년 확대되면서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2만 5000 건 이상의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특히 30~50대 연령층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내 주변 공공 심야약국과 실시간 운영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119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공공 심야약국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2-12 09:3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