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규복씨 별세·하은호씨(경기 군포시장) 부친상=13일 화성 함백산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40분. (031)293-4244 ▲양희성씨 별세·양형욱씨(파이낸셜뉴스 디지털콘텐츠실장 겸 이사) 부친상·양희복씨(대전 선진약국 약사) 형제상=13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042)600-6660▲이창희씨 별세·이기문(KBS 기자) 영주(아이스크림에듀 센터장) 기준씨(삼성SDS 프로) 부친상·김영아씨(국립기상과학원 연구관) 시부상=13일 고려대구로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70-7606-4188
2024-11-13 19:23:07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8일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부산광역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회장 박경옥)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부산시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부산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로 지원돼 사용될 예정이다.박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9 18:39:56[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8일 보호아동 및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부산광역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회장 박경옥)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부산시 보호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부산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로 지원돼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부산 내 지역사회복지 도모를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는 단체다. 박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보호 아동 및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9 13:51:38고통과 좌절이 우리를 감싸며, 더 이상 삶을 이끌어 가는 힘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순간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한계를 넘어, 찬란한 인생의 순간을 찾아가는 이들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편집자주> “수학 8등급 받고 대학 다 떨어지니까 아부지가 포천 기숙학원으로 보내버리드라고예. 정신무장하라고 머리는 삭발을 해가 빡빡 밀어서 학원에 갇혔는데 다다음날인가 다군 추가합격했다 다시 부산으로 오라는 거 아임니까. 삭발 머리 그 카고 신입생환영회 갔더니 사람들이 험악스러워가 말을 안 시켜요.” 수학 8등급에 물리 3점(한 문제 빼고 다 틀림). 토익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230점인가 240점인가 그랬더란다. 반에서 꼴찌 2·3등을 다퉜지만 지금은 약사 가운을 입고 있는 34살 부산 청년, 이수환 씨의 이야기다. 그는 젊은 사람들에게 "지금이 결과가 아니다. 가슴 속에 야망을 품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며 기자와 마주 앉았다. 편의상 사투리는 서울말로 풀어 쓰겠다. 재주껏 상상하며 읽어주시라. 군대에서 접한 그 이름 '피트(PEET)', 삶의 변곡점이 되다 딱히 목표가 없었던 부산 토박이 소년은 공부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했다. 30명 남짓 반 인원 중 28등이냐 29등이냐를 걱정할 정도로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비행 청소년은 아니었다. 대학은 전부 탈락하나 싶더니 부산사립대 중 다군에 겨우 추가합격해 대학생이 됐다. "대학성적은 나쁘지 않았어요. 1학년 때야 놀러다니느라 우수한 학점은 아니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공부 잘하는 친구들하고 무리가 형성됐고 자연스럽게 학업에 흥미를 붙이긴 했습니다. 그렇게 2년 뒤 운전병으로 입대했어요." 그런 그에게 삶의 변곡점이 찾아왔다. 군 생활 중 '피트(PEET)'라는 말을 들은 순간이다. 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의 약자로, 2011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국내 약학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응시해야했던 시험이다. "하루는 군 동기들끼리 얘기하는데, 한 녀석이 자기 여자친구가 피트 시험 본다고 자랑하더라고요. 그게 뭐냐고 물었죠. '약사되는 시험'이라고 하더라구요. 당시에는 '그런 게 있구나'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이 순간이 희한하게 잘 잊혀지지가 않아요." 군대생활 이후 조금은 성숙해져 사회로 돌아온 이수환 씨. 이때부터 자신의 삶을 내다보기 시작했다. 뭐하고 살지, 난 뭘 잘하지, 이대로 괜찮을까. 대학생활도 재미없고 어쩐지 의미가 없다. 그 순간 다시 떠오른 단어 '피트'. "한 번 해볼까? 싶었죠" 한 번의 실패, '좌절' 대신 '질문'을 택하다 당시 '피트'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가 요구됐다. ▲대학교 2학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자 ▲토익/토플/테스 등 공인영어성적을 확보한 자. 여기에 수학 3학점을 이수해야 했으며 일부 학교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유기화학 등의 학점 이수를 요구하기도 했다. 수학 8등급·물리 3점·토익 240점 전적의 이수환 씨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응시자격이다. 더군다나 상기 설명한 조건은 말 그대로 '시험볼 수 있는 자격'이고, 시험 과목은 화학추론(일반화학)·화학추론(유기화학)·물리추론·생물추론이었다. "물리 수업을 처음 들어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말인지 하나를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토익 점수는 내 신발 사이즈보다 작게 나오지, 교수님은 '안 될 거다'라며 뜯어 말리지, 이거 어떡하나 싶은 기분이 드는데 미묘하게 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으로 마음 속에서 뭔가 이글이글 끓어오르는데, '그래 내가 한 번 보여주겠다'라는 각오가 들면서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하루 수면 6시간,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복습할 시간이 부족해 잠을 1시간 더 줄였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아무도 없는 학원으로 향했다. 3시간을 복습하고 다음 수업을 들었다. 하지만, 실패한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떨어지더라고요. 모든 시간을 다 투자했는데 안돼요. 왜 안되지? 뭐가 문제지? 일단 슬프고 서러운 건 둘째치고 할 수 있는 걸 다 했는데 왜 안 됐을까를 중점적으로 파고들어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모든 방법으로 생각을 동원해보고 아는 형들한테 자문도 구하고…가만히 들여다보니 딱 답이 나와요. '방법이 잘못됐다'"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 본인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훌륭했던 부분이 여기다. 실패는 일단 '아프다'. 나 자신에게 실망스럽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나는 이정도였다'라는 자기비하에 빠지게 만든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 패배감을 일평생 가슴 속 가시마냥 품고 원하지 않았던 삶을 살아간다. 이수환 씨의 성공비결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었다. "공부라는 게 무턱대고 시간 들여서 하는 게 아니었다는 걸 그 때 깨달은 거에요. 외우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사실 외울 필요가 없어요. 끝없이 탐구하고, 생각하고, 사고하고 '이렇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해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탐구하며 다시 도전한 이수환 씨. 모의고사 전국 37등까지 올라가기도 하며, 약대에 합격해 약사가 된다.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믿어…'지금'은 '결과'가 아니에요" 드라마였다면 이쯤에서 해피엔딩일텐데, 삶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약대에 입학한 이수환 씨는 잘 지내던 학교 친구들과 1년 반 동안 사이가 소원해지기도 하고, 쉬는 날 없이 페이약사로 일하며 고된 삶을 되풀이했다. 한 달 수입은 또래 직장인들에 비해 높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또 한 번 자기 삶을 되돌아본 뒤, '더 큰 세계'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열망에 서울로 상경해 '내 약국'을 차리게 된다. "힘들었던 것들 전부 다 자양분 됐고 거기서 많은 것들 배운 거죠. 지금 부평에서 조그맣게 약국하고 있고요. 약사들끼리 모여서 사업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신문에도 몇 번 실렸어요." 멋쩍게 웃으며 잠시 사업 자랑을 늘어놓나 싶더니 '이 얘기는 여기서 할 게 아닌 거 같다'며 머리를 긁적인다. "제가 뭐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약사로서의 신념이 있다면 '절대 장사꾼은 되지 말자'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생각하길 약장수다, 약 팔아서 돈 버는 직업이다 하는데, 실제로 그런 약사님들 그렇게 많이 없어요. 남들보다 그냥 조금 더 아는 사람으로서 아픈 사람들, 안 아픈 사람들에게 이로운 일을 하고 싶다 생각하는 약사들이 훨씬 많습니다. 저는 정말 제 직업을 좋아하고, 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인터뷰에 응한 이유, 그리고 인생과 삶에 대한 그의 생각을 물었다. "주변 보면 서울대에서 공부하고 피트 쳐서 약사 되고 이런 친구들 많아요. 처음부터 머리가 좋아서 잘 풀린 친구들. 근데 저는 완전히 노력파에 언더독이라, 뭔가 제 얘기를 듣고 젊은 사람들이 가슴 속에 열정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사람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지금이 결과가 아니다. 가슴 속에 야망을 품어라', 이런 얘기 해주고 싶어요. 인생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아름답지 않은 면들이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내가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마음을 먹고 행동하는 게 중요하지, 뭐 그렇다면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지 않나 싶어요."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25 11:18:38▲김하회씨(전 광주광역시 약사회 부회장) 별세·김현성씨(동화약품 이사) 부친상=8일 광주 북구 광주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2)260-7850
2024-09-09 18:38: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 일원 0.6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오는 9월 1일부터 오는 2027년 8월 31일까지 토지거래 등이 제한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성 토지 거래를 차단하고, 토지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동안 일정 규모 이상 토지거래를 할 때는 중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자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는 울산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오는 2029년까지 친환경차 부품 제조·물류, 수소연료전지 제조업체 등 산업과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2 08:46:45[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의료 전문직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입출금통장 ‘메디컬파트너통장’을 출시했다. 2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메디컬파트너통장은 개업 의사 또는 개업 약사를 가입 대상(1인 1계좌)으로 한다. 까다로운 조건 없이 매월 말 기준 이 통장에 의료보험급여(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의 현물급여) 또는 카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있으면 각종 수수료 면제부터 금리 혜택, 환율우대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우대서비스는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당행 자동화기기(ATM) 현금출금 수수료 면제 △영업점 창구 타행송금 수수료 면제 △예금잔액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 면제 △입출금내역 자동통지(문자통지) 수수료 면제 △외국환 당발송금수수료 면제 및 당발송금환율(USD, EUR, JPY 限) 스프레드 50% 우대가 있다. 일별 최종잔액에 따라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데 △5백만원 미만인 경우 연 0.01% △5백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인 경우 연 0.50% △5천만원 이상인 경우 연 1.0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신규 의료전문직 자영업자 고객의 거래장벽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대서비스 혜택을 통해 편리한 금융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 충족은 물론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께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1 16:50:4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개업 의사와 약사 등 의료 전문직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입출금 통장 '메디컬파트너통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컬파트너통장'은 개업 의사 또는 개업 약사를 가입 대상(1인 1계좌)으로 하며, 까다로운 조건 없이 매월 말 기준 이 통장에 의료보험급여(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의 현물급여) 또는 카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존재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부터 금리 혜택, 환율 우대 등 다양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우대 서비스는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당행 자동화기기(ATM) 현금 출금 수수료 면제 △영업점 창구 타행 송금 수수료 면제 △예금잔액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 면제 △입출금 내역 자동 통지(문자통지) 수수료 면제 △외국환 당발송금수수료 면제 및 당발송금환율(USD, EUR, JPY) 스프레드 50% 우대가 있다. 또 일별 최종잔액에 따라 금리 혜택을 제공해 △500만원 미만인 경우 연 0.01% △5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인 경우 연 0.50% △50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1.0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유지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신규 의료 전문직 자영업자 고객의 거래장벽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대서비스 혜택을 통해 편리한 금융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 충족은 물론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힘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1 14:24:35[파이낸셜뉴스] 환자 10명 중 6명은 처방약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손현순 차의과학대학교 약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임상약학회지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 신분으로 최근 1년간 병원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서 처방약을 지어본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 189명을 대상으로 약사의 처방약 관련 부작용 설명이 충분했는지 여부 등을 온라인 설문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약사의 처방 조제약 부작용 설명이 충분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59.7%로 '그렇다'고 답한 비율(40.2%)보다 높았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도 19%였다. 이는 약사의 부작용 설명 수준이 국민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실제 이번 설문 응답자 가운데 98.9%는 약사가 처방 조제약의 부작용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약사가 부작용 안내에 대한 환자 측 기대를 반영하고 약물 관련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복약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인 환자의 경우 난독 문제를 겪거나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더 세심한 복약 지도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구두와 서면을 병행하는 구체적 복약 지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번 설문에서 약사의 부작용 정보 제공 방식에 대한 선호도를 묻자 말로 설명하는 방식(28%)이나 안내문 출력 등 서면 방식(6.9%)보다는 말과 서면 두 방식을 병용하는 것에 대한 선호 비율이 65.1%로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지금 우리 국민에게 익숙한 복약지도서는 처방 조제약 봉투 한 면에 약 이름과 성분, 적응증 등 기본 정보를 인쇄하는 방식"이라며 "정보량이 많아지면 글씨가 작아져 노인 환자 등에게 난독 문제가 수반될 수 있으므로 별도의 서면 복약 지도서 등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28 20:35:41[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5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4일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공동 연구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약국 특화 헬스케어 전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상호 협력,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의 발주 및 재고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개방형 시스템 구축, 미발주된 보관 재고의 손실 최소화, 상호 유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지난해부터 실증특례 사업으로 약국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약국 전용 소분 판매 제품이 없어 완제품 소분 포장 이후 재고 관리 및 보관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기존 건기식의 크기 및 함량, 복합 성분 종류 등이 개선된 약국용 건기식 소분 제품 개발 및 공급 등에 관한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확정된 건강기능식품은 멀티비타민, 오메가 3, 유산균 등 10여종이다. 제품은 품목신고 등 생산에 필요한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배송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국 513개소 참여 약국에서 방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유통 단계를 단축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민들에게 건기식 제품을 제공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효능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5 14: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