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약혼반지로 화제를 모은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7일 뉴시스와 명품 업계에 따르면 부쉐론은 이날 국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7%가량 올렸다. 부쉐론은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브랜드로 꼽힌다. 최근 조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약혼반지인 '콰트로 블랙 에디션 웨딩 밴드'는 299만원에서 321만원으로 7.4% 인상됐다.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 밴드'는 345만원에서 366만원으로 6.1% 올랐으며, '콰트로 클래식 웨딩 밴드'는 5.0%올라 282만원에서 296만원으로 뛰었다. '쎄뻥 보헴 펜던트, S모티브'는 367만원에서 388만원으로 5.7% 인상됐으며, '쎄뻥 보헴 펜던트, XS모티브'는 261만원에서 3.8% 올라 271만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달 11일 제품 가격을 5% 안팎으로 인상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도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디올은 지난달 10일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과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와 팔찌, 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은 지난달 9일 국내에서 주얼리와 시계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을 최대 5% 인상했다. 샤넬의 주얼리 제품인 코코크러쉬 링 스몰 모델은 430만원에서 441만원으로 2.6% 인상됐으며, 블랙 또는 화이트 세라믹 소재의 시계 J12 33㎜는 기존 827만원에서 865만원으로 4.6% 올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07 14:49:54[파이낸셜뉴스] 인조 다이아몬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천연 다이아몬드 채굴에 따르는 환경파괴가 없는 이른바 '지속가능 보석'이다. 약혼반지로 가장 인기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 가운데 약 25%가 인조 다이아몬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전보다 11% 늘었다. 천연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기 위한 광산채굴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인식으로 밀레니엄 세대, Z세대 등 이른바 MZ세대 소비자들이 인조 다이아몬드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 급속한 성장 배경으로 지목된다. ■ 환경파괴·고가 천연다이아몬드 인기 시들 CNN비즈니스는 6일(이하 현지시간) 결혼식 서비스 웹사이트인 '더 노트(The Knot)'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더노트의 조사는 올 1~11월 약혼한 미국인 5000쌍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약혼반지로 인조 다이아몬드가 각광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다. 더노트의 패션·뷰티 선임기자인 셸리 브라운은 최대 30% 값이 싸다고 말했다. 브라운에 따르면 인조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인조 보석은 지난 4~5년간 시장 주류로 부상했다. ■ 판도라, 천연 다이아몬드 안 쓴다 주요 보석업체들도 인조 다이아몬드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세계 최대 보석업체인 덴마크 업체 판도라는 지난 5월 아예 채굴된 천연 다이아몬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판도라는 인조 다이아몬드가 채굴된 천연 다이아몬드와 같은 "광학적, 화학적, 열, 물리적 특성들"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판도라는 아울러 인조 다이아몬드 역시 이른바 4C로 알려진 커팅(cut), 색(color), 선명성(clarity), 순도(캐럿·carat)에서 천연 다이아몬드와 같은 등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도라는 지속가능보석을 지향한다는 자체 의지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요구로 인조 다이아몬드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보석업체 시그넷도 인조 다이아몬드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제이미 싱글턴 시그넷 사장은 현재 결혼시장에서 주류가 된 밀레니엄세대가 상대적으로 값이 싼 인조 다이아몬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 수요 증가율 34% 에단골란 다이아몬드리서치앤드데이터 창업자인 에단 골란 애널리스트는 미국내 인조 다이아몬드 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34% 폭증했다면서 현재 미 다이아몬드 시장의 4.7%를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란은 1캐럿 다이아몬드를 예로 들면 인조 다이아몬드가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60%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시그넷의 싱글턴 사장은 아직 대부분 소비자들은 천연 다이아몬드를 사고 있지만 올해 인조 다이아몬드 약혼반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각 업체들의 디자인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인조 다이아몬드 반지를 살 경우 되팔 때에는 상당한 손해를 각오해야 한다. 더노트의 브라운 선임기자는 "인조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달리 투자 수단으로서는 큰 가치가 없다"면서 "소비자들이 이 점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12-07 04:07:25[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예비신부가 꿈을 꾸던 중 약혼반지를 삼켜버리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영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제나 에반스에게 생긴 일을 보도했다. 지난 11일 오전, 잠에서 깨어난 에반스는 손에 끼고 있던 약혼반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문득 지난 밤의 꿈을 떠올렸다. 꿈에서 불량배들을 만난 에반스는 소중한 약혼반지를 보호하기 위해 반지를 입에 넣고 삼켜버렸다.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반지를 삼켰던 것이다. 에반스는 "꿈에서 물과 함께 반지를 삼켰다. 잠결에 뭔가 했던 기억이 있지만 당연히 꿈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들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에반스는 약혼자 밥 하웰을 깨워 이 사실을 알렸고 그들은 급히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뱃속의 반지를 발견한 의료진 또한 충격에 빠졌다. 의료진은 내시경 시술을 거쳐 에반스의 창자에서 무사히 반지를 꺼냈다. 에반스는 "시술 도중에 죽으면 남자친구와 결혼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며 "다시는 반지를 삼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결혼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지 #약혼 #결혼 #황당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09-16 14:07:07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전 약혼자에게 받은 1000만달러(약 107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헐값에 팔았다. 28일(현지시각) 미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전 약혼자였던 호주 출신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에게서 받은 1000만달러 상당의 3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LA의 한 보석상에게 팔았넘겼다. 머라이어 캐리는 반지를 210만달러(약 22억6000만원)에 팔았다. 이는 시세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소속사 측은 "돈이 없어서 반지를 판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머라이어 캐리와 제임스 패커는 2016년 약혼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파혼했다. 당시 머라이어 캐리는 제임스 패커에게 5000만달러(약 573억원)의 파혼 위자료를 요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임스 패커는 세계적인 인기 모델 미란다 커의 전 남자 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현재 13세 연하 백댄서 브라이언 타나카와 교제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5-30 10:39:05미국의 한 억만장자 상속자가 파혼한 전 여자친구에게 8.24캐럿짜리 약혼반지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19일(현지시간) 미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미국 거물사업가 빌 코흐의 아들 와이어트 코흐가 최근 전 약혼자인 아이비 가브리엘 슬로컴을 상대로 약혼반지를 돌려달라는 소장을 플로리다주 법원에 제출했다. 와이어트는 지난 3월 뉴욕의 한 고급 상점에서 18만달러(약 1억9000만원)을 주고 이 반지를 구입했다. 8.24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와이어트는 아이비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그런데 두 달만에 아이비가 돌연 파혼을 요구했다. 이후 와이어트가 여러 번 반지를 돌려달라고 했지만 아이비는 거부했다. 결국 와이어트는 약혼반지 반환 소송까지 하게됐다. 와이어트의 법률 대리인은 약혼을 깨뜨린 사람은 아이비이며, 아이비는 반지는 결혼이라는 조건부 선물이었다"면서 "반지가 부당하게 억류돼있다"고 밝혔다. 또 반지에 대한 마지막 평가는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였다고 덧붙였다.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와이어트 코흐는 남성용 의류라인 와이어트 그레이엄을 설립했다. 그의 부친인 빌 코크는 순자산이 16억5000달러(약 1조7000억원)이다. 미 에너지 기업 코흐 인더스트리 창립자의 아들로 에너지 개발 지주회사 옥스보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12-20 14:00:34반지 하나로 기분이 천당과 지옥을 오간 여성이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스트워톤에 사는 22세 여성 크리스티 캠벨의 사연을 전했다. 크리스티와 그녀의 약혼자는 3개월 전 스페인 엘 아레나 비치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다이아몬드와 백금으로 구성된 반지를 끼고 있었다. 약혼자가 직접 디자인 해 의미가 깊은 반지였다. 그러나 반지의 소중함은 그때까지였다. 무엇을 하든 항상 약혼자가 준 반지를 착용하고 있던 크리스티는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전에 없던 허전함을 느꼈다. 반지가 없어진 것이다. 커플의 휴가는 한 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그녀는 모든 걸 제쳐놓고 반지를 찾으려고 사방을 뒤졌다. 바닷속에서 잃어버렸을 반지를 찾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고, 결국 소중한 반지를 찾을 수 없었다. 크리스티는 낙담했다. 그러자 약혼자 캠벨은 금속탐지기 동호회를 수소문했다. 반지를 찾게 되면 연락해달라는 말과 반지를 수령할 수 있는 주소를 남겼다. 관련 동호회로 활동하던 53세 남성 모하메드 칸이 커플의 안타까운 사연에 응답했다. 모하메드는 자신이 소지한 탐지 장비를 사용해 약 3개월을 크리스티의 반지를 찾는데 힘썼다. 노력에 응답한 것일까. 마침내 그는 반지를 찾아냈다. 크리스티는 어느 날 배송된 우편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절로 울음이 터졌다. 그녀의 소중한 반지가 바로 눈앞에 돌아왔기 때문이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2017-12-09 09:40:14지난주에 PGA직원인 에리카 스톨(오른쪽)과 약혼한 로리 매킬로이. 매킬로이가 스톨에게 7억여원에 이르는 약혼 반지를 선물해 화제다. 지난달 22일 열린 두바이에서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DP월드챔피언십서 우승한 매킬로이가 약혼녀의 축하를 받고 있다. 남자골프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연일 화제다. 다름아닌 고가의 약혼 반지 때문이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인 에리카 스톨(미국)과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11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매킬로이와 함께 참석한 스톨의 손에 약혼반지가 끼어 있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런데 그 반지 가격이 무려 7억원이 넘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2013년 12월 전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첫번째 약혼식 때 선물했던 반지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다. 북아일랜드 신문 벨파스트 텔레그래프는 "보석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스톨이 끼고 있는 약혼 반지 가격은 대략 60만유로(약 7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원형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이 반지는 보즈니아키에게 줬던 반지의 두 배 가격이다. 보석 전문가인 시머스 페이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보즈니아키에게 선물했던 약혼 반지는 4캐럿 정도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가격은 약 25만유로(약 3억2000만원)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스톨에게 준 약혼반지는 가격이 더 비싼 '오벌 컷'인데다 무게도 1캐럿 무거운 5캐럿 정도여서 60만유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3년 마지막 날에 호주 시드니에서 보즈니아키와 약혼했다. 하지만 이들 '세기의 스포츠 커플'은 지난해 5월 파혼했다. 이후 매킬로이는 1년여간 스톨과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주 약혼했다. 매킬로이와 스톨이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12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한 매킬로이는 경기 시작 시간을 잘못 알고 자칫 지각을 할 뻔 했다. 그런데 스톨이 이를 알아채고 즉각 매킬로이측 관계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줘 위기 순간을 모면할 수 있었다. 호사가들은 아마도 그때 매킬로이가 스톨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한다. 물론 그 당시만 해도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열애중이었다. 한편 벨파스트 텔레그래프는 보즈니아키에게 줬던 약혼 반지는 보즈니아키가 갖고 있는 것으로 유추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5-12-14 17:18:20지난주에 PGA직원인 에리카 스톨(오른쪽)과 약혼한 로리 매킬로이. 매킬로이가 스톨에게 8억원에 이르는 약혼 반지를 선물해 화제다. 지난달 22일 열린 두바이에서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DP월드챔피언십서 우승한 매킬로이가 약혼녀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 :-ⓒGettyimages/멀티비츠 남자골프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연일 화제다. 다름아닌 고가의 약혼 반지 때문이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인 에리카 스톨(미국)과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11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매킬로이와 함께 참석한 스톨의 손에 약혼반지가 끼어 있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런데 그 반지 가격이 무려 7억원이 넘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2013년 12월에 전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첫 번째 약혼식 때 선물했던 반지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다. 북아일랜드 신문 벨파스트 텔레그래프는 "보석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스톨이 끼고 있는 약혼 반지 가격은 대략 60만 유로(약 7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것이 사실이면 원형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이 반지는 보즈니아키에게 주었던 반지의 두 배 가격이다. 보석 전문가인 시머스 페이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보즈니아키에게 선물했던 약혼 반지는 4캐럿 정도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가격은 약 25만 유로(약 3억2000만원)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스톨에게 준 약혼반지는 가격이 더 비싼 '오벌 컷'인데다 무게도 1캐럿 무거운 5캐럿 정도여서 60만 유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3년 마지막날에 호주 시드니에서 보즈니아키와 약혼했다. 하지만 이들 '세기의 스포츠 커플'은 2014년 5월에 파혼했다. 이후 매킬로이는 1년여간 스톨과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주 약혼했다. 매킬로이와 스톨이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2012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한 매킬로이는 경기 시작 시간을 잘못 알고 자칫 지각을 할 뻔 했다. 그런데 스톨이 이를 알아채고 즉각 매킬로이측 관계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줘 위기 순간을 모면할 수 있었다. 호사가들은 아마도 그 때 매킬로이가 스톨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한다. 물론 그 당시만 해도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열애중이었다. 한편 벨파스트 텔레그래프는 보즈니아키에게 주었던 약혼 반지는 보즈니아키가 갖고 있는 것으로 유추했다. 이 신문은 파혼 때 '약혼반지는 캐럴라인이 계속 갖고 있는 것이 좋겠다'는 매킬로이의 뜻을 그 근거로 들었다. 물론 보즈니아키가 그 반지를 보관 중인지는 확인된 바 없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5-12-14 15:11:27"나와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하게 돼 너무 흥분된다. 이 반지는 나에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지다". 남자친구에게 아주 특별한 반지를 선물 받은 한 여성이 남긴 말이다. 미국의 한 남성이 어릴 적 뽑았던 사랑니를 반지로 만들어 약혼녀에게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웹사이트 버즈피드는 지난 할로윈 데이에 약혼을 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루카스 엉거와 그의 약혼녀 칼리 레이프키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게임 프러포즈.. '모노폴리' 직접 제작한 男 고급차 11대 세워놓고.. 中 '투하오' 대학생의 초호화 프러포즈.. 사연은? 루카스와 칼리는 올해 초 캐나다에서 열린 한 음악 축제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 모두 첫 눈에 반했고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 그 동안 평범함을 거부하며 남들과 다르게 살아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은 약혼반지도 특별하게 만들기로 결정했다. 칼리는 "반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내가 다이아몬드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남자친구가 날 위한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다이아몬드까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나를 위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사까지 왔다"고 말했다. 루카스는 캐나다 출신이다. 이들은 루카스의 사랑니를 보석 가게에 가져가 반지를 주문했다. 사랑니는 캐나다에 사는 루카스의 아버지가 미국으로 보냈다. 이후 지난달 31일 루카스는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칼리에게 반지를 전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칼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니 반지 사진을 공개하며 "나와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하게 돼 너무 흥분된다. 이 반지는 나에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지다. 우리는 한 번도 평범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루카스를 향해 "빨리 너의 아내가 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달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11-03 16:11:37트위그스와 약혼 트위그스와 로버트 패틴슨의 약혼소식이 알려졌다.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3월 3일(현지시각) "로버트 패틴슨과 연인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가 나란히 약혼반지를 나눠 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로버트 패틴슨이 트위그스와의 결혼을 원한다. 로버트 패틴슨은 이전보다 안정을 찾고 행복해하고 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현재 패틴슨의 집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당시 상대배우였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오랜 기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 지난 2013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한 로버트 패틴슨은 이후 트위그스와 연애를 시작했다.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는 1988년 생으로 지난해 1집 'LP1'으로 데뷔한 영국계 싱어송 라이터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패션 감각으로 음악계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호평을 얻은 신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3-04 21: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