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큐셀은 영농형태양광이 농촌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농형태양광은 광포화점(식물이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최대 광량)을 초과하는 잉여 태양빛을 전력 생산에 사용하는 ‘솔라 쉐어링’ 원리에서 착안한 솔루션이다. 한화큐셀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기금을 조성, 영남대학교 내 실증단지를 만들었다. 구역 별로 일반·수직형·협소형(영농형태양광 전용) 모듈 등 총 100킬로와트(kW) 규모 영농형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 연구는 정재학 영남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맡았다. 해당 연구는 현재 국책과제로 지정돼 있다. 실증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지난해 기준 총 130메가와트시(MWh)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는 국내 가정용 기준으로 연간 14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판매시 연간 약 30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농경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모듈과 철거가 용이한 구조물을 활용하고, 농기계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3~5m 높이에 모듈을 설치한다"며 "농작물 수확량은 일반 농지 대비 약 80% 수준으로 줄지만 전력 생산으로 농지 생산성은 크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실증 결과 영농형태양광 하부 농지의 대파, 밀, 배추 수확량은 모두 일반 농지 대비 약 80%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도의 경우 일반 농지 대비 약 수확량이 약 125%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교수는 “영농형태양광은 여름철에 지표면 온도가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해주고 토양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며 “포도 등 일부 작물은 영농형태양광을 설치했을 때 오히려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영농형태양광에 최적화된 모듈을 제작해 국내 시범단지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친환경 고내구성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영농형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출시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 전무는 “영농형태양광은 농촌 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보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솔루션”이라며 “영농형태양광에 최적화된 친환경 모듈을 지속 공급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농형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률 제·개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현행법에서는 농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를 최대 8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통상적인 태양광 발전소 수명은 25년 가량이다.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영농형태양광 발상지 일본에서는 모듈 하부에서 농경을 지속하는 경우 최대 20년간 발전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약 4000건 이상의 영농형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9-17 11:21:0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새만금을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견인할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됐다. 22일 열린 준공식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육상태양광 1구역은 총사업비 1,575억 원을 투자해 1.15㎢ 면적에 설비용량 99MW의 발전시설이다. 연간 131GWh 전력을 생산한다. 이 전력량은 2만7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새만금 육상태양광은 2구역과 3구역이 추가로 조성되고 있다. 지역기업 40% 참여와 지역 기자재 50% 이상 사용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해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방안 실천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을 활성화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새만금은 육상태양광 발전을 시작으로 수상태양광, 풍력 등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단지로 조성해 전북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태양광 2.8GW, 풍력 100MW, 연료전지 100MW로 전체 3GW 규모로 조성한다. 모두 6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각국이 탄소중립 실현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우리 전북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을 향해, 새만금을 무대로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는 새만금을 속도감 있는 개발로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12-22 16:54:07【베이징=정지우 특파원】헝다그룹(에버그란데)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한데 이어 또 다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양광 100’(션샤인 100)도 사실상 도산이나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 결과물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양상이다. 부동산 업체 연쇄 붕괴가 경기 둔화 가속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중국 정부는 유동성 공급 물꼬 터주기에 들어갔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광 100은 전날 원금 1억7000만 달러(약 2100억원), 이자 890만 달러 만기가 도래했지만 상환할 수 없다고 공시하면서 디폴트를 냈다. 양광 100은 “거시경제 환경과 부동산 업종을 포함한 여러 요인의 부정적 영향이 유동성 문제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디폴트가 공식화되면 자산을 강제 환수하려는 채권인의 신청으로 법정 파산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에서 파산은 △남은 자산을 모두 처분해 채권자에게 나눠준 뒤 해당 법인을 없애는 파산 청산 절차와 △채무조정 및 추가 투자를 통한 파산 구조조정으로 크게 나뉜다. 회사의 존속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면 청산 대신 구조조정 절차를 밟게 된다. 중국 부동산 규제의 상징과도 같았던 헝다의 경우 이미 지난 3일 심야에 홍콩증권거래소에 올린 공시에서 채권자로부터 2억6000만달러(약 3075억원)의 채무 보증을 이행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알렸다. 헝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중국 광둥성 정부는 같은 날 밤 쉬자인 헝다 회장을 '웨탄'(일종의 군기잡기) 형식으로 불러들였고, 회사 정상화 차원에서 헝다에 업무팀을 파견해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헝다의 유동성 위기는 단기간, 소액에 그친 것이 아니라서 결국 ‘질서 있는’ 파산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헝다는 이날도 8249만 달러(약 976억원) 달러 채권 이자의 30일 유예기간 만기가 도래한다. 갚지 못하면 디폴트 상태가 된다. 또 △28일 2억4300만 달러(약 2875억원)의 달러채 이자 만기 △내년 1월 중 달러 채권 총 7건의 이자 4억1500만 달러(약 4909억원) 만기 등이 줄줄이 찾아온다. 헝다가 내년 6월까지 갚아야 하는 부채는 2400억 위안(약 44조6000억원)이다. 이런 영향으로 헝다 주식은 이날 홍콩증시에서 12%이상 폭락했다. 중국 25위 규모의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카이사) 역시 7일 4억 달러(4700억원) 달러 채권 만기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디폴트를 선언할 수밖에 없다. 자자오예가 18개월 지급 유예를 요청했지만 과반 이상 채권 보유자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예정된 수순이라고 시장에선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규제의 거센 후폭풍이 속속 확인되면서 중국 정부가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육박한다. 그러나 중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의 11월 신규 부동산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 줄어든 7510억 위안(약 139조원)에 그치는 등 자금 압박은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따라 은행간 장외채권시장에서 부동산 기업이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쓰촨성 청두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부동산 대출 승인 조건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숨통을 열어주고 있다. 리커창 총리도 지난달 28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화상으로 만나 지급준비율(RRR) 인하 등 통화 정책 완화를 시사했다. RRR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준비 비율을 말한다. 이를 낮추면 중국 경제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사용되는 통화 완화 수단으로 꼽힌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1-12-06 13:55:18【 전주=강인 기자】 새만금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육상태양광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재생에너지 사용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전북 새만금에는 수상태양광에 이어 육상태양광도 지어지고 있다. 300㎿(메가와트)급 발전소를 지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육상태양광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2019년 10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새만금개발공사, 남동발전,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주주로 구성된 ㈜새만금희망태양광이 추진하고 있다. 11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이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1구역 사업은 군산시 오식도동 공유수면 일대에 99MW 규모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1.15㎢ 부지에 사업비 1575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1월부터 2041년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새만금개발공사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주민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채권 모집 규모는 158억 원(총 사업비 10% 수준)으로 발전소 인근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주민과 장기적인 이익 공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발전소 반경 1㎞ 이내 거주민을 우선으로 한다. 투자 수익률은 7%(세전)로 향후 20년간 수익 창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이 본격 착공에 돌입했다. 1구역과 같은 지역에 100MW 규모 대단위 발전시설로 연간 131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전력량은 3만6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을 통해 공사는 대단위 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 경제성장, 이익공유라는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 3구역 발전사업은 1451억 원을 투입한다. 시공의 40%를 지역업체에 맡기고, 공사용 기자재의 50%를 지역에서 조달하고 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통해 3G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발표한 이후 착수한 첫 번째 사업이다. 육상태양광이 조성되는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는 K-뉴딜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에너지 자립과 그린수소 생산이 이뤄지는 곳이 된다. 특히 그린산단에 필요한 전력을 새만금과 인근 지역에서 생산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함으로써 RE100(Renewable Energy 100%)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E100은 기업이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그린뉴딜 1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2021-10-11 17:25:3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새만금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육상태양광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재생에너지 사용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전북 새만금에는 수상태양광에 이어 육상태양광도 지어지고 있다. 300㎿(메가와트)급 발전소를 지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육상태양광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2019년 10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새만금개발공사, 남동발전,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주주로 구성된 ㈜새만금희망태양광이 추진하고 있다. 11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이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1구역 사업은 군산시 오식도동 공유수면 일대에 99MW 규모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1.15㎢ 부지에 사업비 1575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1월부터 2041년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새만금개발공사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주민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채권 모집 규모는 158억 원(총 사업비 10% 수준)으로 발전소 인근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주민과 장기적인 이익 공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발전소 반경 1㎞ 이내 거주민을 우선으로 한다. 투자 수익률은 7%(세전)로 향후 20년간 수익 창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이 본격 착공에 돌입했다. 1구역과 같은 지역에 100MW 규모 대단위 발전시설로 연간 131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전력량은 3만6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을 통해 공사는 대단위 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 경제성장, 이익공유라는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 3구역 발전사업은 1451억 원을 투입한다. 시공의 40%를 지역업체에 맡기고, 공사용 기자재의 50%를 지역에서 조달하고 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통해 3G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발표한 이후 착수한 첫 번째 사업이다. 육상태양광이 조성되는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는 K-뉴딜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에너지 자립과 그린수소 생산이 이뤄지는 곳이 된다. 특히 그린산단에 필요한 전력을 새만금과 인근 지역에서 생산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함으로써 RE100(Renewable Energy 100%)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E100은 기업이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그린뉴딜 1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10-08 18:15:33[파이낸셜뉴스] 한국서부발전은 2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2구역 군산육상태양광 100MW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착공행사를 열었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산시와 출자사간 체결됐다. 행사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군산육상태양광의 최대주주가 될 서부발전을 비롯해 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 전담기관인 군산시민발전(주), 설계·조달·시공(EPC)을 책임질 군장종합건설과 성전건설이 참여했다. 이날 2구역 육상태양광 사업이 첫 삽을 뜨면서 정부 K-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이자 2018년부터 시작된 3GW급 군산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이 서막을 열었다.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은 130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 시민펀드 사업이다. 이중 1000억원은 시민투자를 통해 조달되며, 시민에 7%의 투자수익을 환원하는 획기적인 수익공유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서부발전은 지분투자, REC 구매, 발전소 관리운영을 담당한다. 이미 사업권을 확보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73MW 태양광 발전사업과 향후 해상풍력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만금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국가적인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신재생분야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신사업분야를 개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4-29 14:46:54[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새만금희망태양광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만금희망태양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남동발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민관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공동 대표주간사를 맡았다. 삼성생명,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119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새만금희망태양광에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0-12-23 14:26:39【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을 담당할 중부발전 컨소시엄과 22일 협약식을 하고 본격적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양측은 협약에서 내년 2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에 착공하기로 했다.이어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2년 1월부터는 상업 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공사에는 전북 업체가 40% 몫으로 참여하고 전체의 50%는 지역 기자재를 사용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1,451억원을 들여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드는 것이다.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육상태양광 3구역 사업은 새만금이 그린 뉴딜의 중심으로 발전해나가는 첫 걸음”이라며 “새만금은 전북에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7-22 16:03:15[파이낸셜뉴스] 한국중부발전은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은 오는 2022년 말까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인 99㎿ 태양광발전 시설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중부발전이 대표사로 참여하는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이번 주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한다. 내달 인허가 절차를 시작으로 내년 12월 준공 목표다. 이후 2041년 12월까지 20년간 발전사업을 운영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이 국내 대규모 태양광사업의 모범이 되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이익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내 신재생산업 육성 등 신재생분야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에는 중부발전을 비롯해 전북지역 4개 중소기업, 호반건설, 현대건설, 국민은행, KB증권,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삼일회계법인, 드림엔지니어링이 참여했다. 새만금세빛발전소의 '세빛'은 새만금을 위한 세 가지 희망의 빛을 뜻한다. 중부발전은 △이익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국내 신재생산업 육성을 원칙으로 새만금세빛발전소를 추진한다. 우선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이 주주로서 사업에 직접 참여해 사업수익을 공유한다. 공익재단을 설립해 이번 사업에서 적립된 기금으로 기초수급자 생계지원 및 장학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 기자재를 50%이상 사용하고, 지역 강소기업이 시공에 40%이상 참여한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역기업에 확대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고효율 모듈, 인버터 및 구조물 등을 포함한 국산 기자재를 100% 사용한다. 외산 태양광 기자재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신재생산업 육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참여기업들의 수익은 최소화하고 적정 사업비를 도출해 사업기간 전체에 걸쳐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보했다. 아울러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에 적극 대응해 향후 태양광연계 ESS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0-05-25 11:06:15【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컨소시엄은 한국중부발전, 호반건설, 현대건설, 전북지역 업체 4곳 등 총 9개사로 구성됐다.이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제안서 평가는 △투자비의 적정성·합리성·현실성 △사업리스크 관리 방안 △품질·안전·환경 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사회적 가치실현)을 기준으로 하여 진행되었다.이번 공모에는 새만금세빛발전소를 포함해 모두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이 사업은 2022년 말까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드는 것이다.앞서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해 7월 1구역의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구역은 군산시가 맡아 하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5-21 21: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