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국내 유명 여행 유투버가 운영하는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유투버인 조준기 대표가 사퇴 의사를 표명했지만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투브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커뮤니티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팔로워가 각각 124만명, 200만명에 달하며 유투브 채널 구독자도 41만명이나 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조준기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해 사과 및 해명글을 올리고 해당 동영상은 자신이 올렸다는 것을 뒤늦게 공개했다. 조 대표는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된)양떼목장 게시물을 직접 업로드 한 당사자이며 해당 영상의 경우 트위터에서 다운로드 한 영상"이라며 "영상에 포함된 인물 모두 동성이며 불법 다운로드 한 부분에 있어서는 적절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또 "해당 사안으로 피해를 끼치게 된 회사에 큰 책임을 느끼는 바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여행에 미치다는 29일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양떼목장 관련 여러개의 게시물을 게재했으며 이 가운데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몰래카메라 형식의 성관계 영상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이 항의하면서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2020-08-30 14:28:29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반려인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위한 각종 패키지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반려견 동반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은 올겨울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패키지 여행를 선보였다. ■대관령으로 떠나는 겨울 여행 펫츠고트래블은 한국의 스위스로 불리울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대관령으로 떠나는 겨울 정기 투어 상품으로 선보였다. 이번 여행지는 대관령에 위치한 순수양떼목장으로 국내 양떼목장 중에 유일하게 애견 동반이 가능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순수양떼목장은 해발 750M에서 시작돼 조금만 올라도 대관령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순수함을 지닌 알파카와 양의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반려견들이 눈 덮힌 설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반려인과 함께 추억을 쌓는 모습이 기대된다. ■KTX 반려견 칸 타고 해돋이 여행 올 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펫츠고의 해돋이 투어 여행은 매년 조기마감이 되고 대기예약 문의가 이어질만큼 인기있는 여행 상품이다. 2018년 강릉 경포해변, 2019년 당진 왜목마을로 버스를 타고 떠났던 해돋이 여행 상품이 올해에는 서울-강릉간 KTX열차 2량을 단독으로 사용한다. KTX 반려견 동반 규정에 따라 전용 가방을 이용하게 되며, 반려견도 좌석이 제공된다. 반려견 동반 전용 칸으로 운영되다보니 혹시 반려견들이 짖어도 다른 탑승객들의 눈치를 전혀 볼필요 없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에 도착한 후에는 전세버스로 이동하며 해돋이 감상 후 안목해변 카페거리와 중앙시장에서 강릉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펫츠고트래블은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최초로 애견 동반 패키지 여행을 선보인 이후 애견 동반 해돋이 여행, 카누 여행, 템플스테이, 딸기 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며 반려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펫츠고트래블 패키지 여행에 참가한 반려인은 1000여명, 함께 떠난 강아지도 800마리를 넘어섰다. 장거리 운전의 부담감도 덜고 오직 반려견과의 추억 만들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자가용이 있는데도 패키지를 통해 함께 떠나는 고객들도 많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날 경우 반려견들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즐겁게 뛰놀고, 처음 만난 반려인들끼리도 반려견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커뮤니티가 형성되기도 한다.
2019-12-12 18:04:55인천 남동구는 앵고개로 771 늘솔길공원 내 양떼목장을 새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남동구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6월 양사(羊舍) 공간과 자재창고를 분리한 관리시설 증축과 투과형 바닥제를 이용해 오수 집수 후 기존오수관에 연결하는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은 지난 2014년 친환경 공원잔디 관리를 위해 면양 7마리를 도입해 개장했다. 현재 출산 등으로 양 수가 늘어 26마리의 면양이 양떼목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양떼목장은 늘어난 면양이 생활할 축사 등 관리시설이 부족하고 오수처리시설이 없어 악취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남동구 관계자는“양떼목장 관리시설을 새 단장해 지역주민의 악취 민원을 해결했다”며 “공원 내 양떼목장, 편백나무 숲, 무장애길, 숲속 놀이터 등과 연계한 늘솔길공원 테마형 조성사업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12 13:58:06끝이 보이지 않는 드넓은 초원위로 복실복실한 양떼가 삼삼오오 모여 한가롭게 풀을 뜯는다. 찌를 듯 높은 파란 하늘엔 흰 구름도 쉬어 간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단풍구경에 질렸다면, 강원 횡계 대관령 양떼목장을 찾아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그림엽서에서나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험하기로 소문난 구불구불 대관령 고갯길에 들어서기전, 각오를 다시 다지기 위해 꼭 들리곤 했던 옛대관령휴게소. 지금은 폐쇄되어 허름한 간판만이 남아있다.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겠다. 자칫 지나쳐버릴 정도로 횡한 휴게소 뒷편의 오솔길을 걷다 보면 멀리서 알록달록 울창한 나무들에 가려진 양떼목장이 나온다. 꼭 동화나라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5분여 단풍을 벗삼아 걸어오르다 보면 오른편 언덕에 하얀 나무집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해발 900m에 위치한 20만8000㎡의 넓은 초원에 주인 전영대-이강희씨 부부와 몽실몽실한 양 150여 마리가 더불어 살고 있다. 앞쪽으로 산책로가 보인다. 이곳에는 가이드도, 안내표지판도 따로 없다. ‘매에에’소리나는 곳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기만 하면 된다. 잘 가꾸거나 화려하게 치장한 목장이 아닌 약간은 촌티나는 모습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특별한 관람법이나 주의사항도 없다. 그저 자유스럽게 양들의 모습을 보며 도란도란 풀밭을 거닐어 보는게 전부다.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촬영지로 소개된 때문인지 평일인데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눈에 띈다. 풀밭에 코를 박고 오물오물 식사중인 양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아이들은 숨을 죽이며 쳐다본다. 곳곳에 들풀들이 꽃을 피우고 초지에 제법 굵직한 나무들이 그대로 풍경이 되어 서 있는 자연스러움이 정감있게 느껴진다. 울타리도 그리 높지 않아 월담(?)을 시도해 보는 탐방객들도 드문드문 눈에 띈다. 하지만 워낙 겁이 많은 양들이여서 울타리에 손을 대자마자 양들은 저만치 도망가기 바쁘다. 뒤뚱뒤뚱거리며 도망가는 모습에 실웃음이 절로 나지만 무리하게 �v아간다거나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양들이 모여 있는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언덕을 가로질러 내려오는데는 약 1시간이 걸린다. 언덕이라고 하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피곤이 느껴지지는 않는 길이다. 언덕 위로 올라 횡계 쪽으로 내려다보는 전망도 시원하기 그지없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살짝 들뜨게 하면서도 푸근함이 전해지는 느낌, 양떼목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이다. 숨을 깊게 들여마신뒤 목장입구를 향해 내려오다보면 오른편 커다란 느티나무에 앙증맞게 매달려 있는 그네를 볼 수 있다. 옆에 놓인 낡은 풍금과 어울려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 한다. 인근에 사는 신혼부부들의 야외촬영장소로도 인기라 한다. 목장 입구에는 숯불바비큐장이 마련돼 강원도 감자, 옥수수 등을 삶아서 팔기도 한다. 대관령 양떼목장 (033)335-1966 #찾아가는길=양떼목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는 힘들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원주-평창을 지나 횡계IC에서 빠져나온 뒤 바로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7㎞정도 직진하면 지금은 폐쇄된 옛대관령 하행 휴게소가 나온다.이곳에 차를 세우고 뒤편에 난 오솔길로 5분정도 걸어들어가면 목장이 나온다. 횡계/글·사진=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2003-10-30 10:17:48시드니 앞 바다에서 떠오른 4인승 수상비행기가 역풍에 흔들리며 헌터강에 착수했다. 007에나 나옴직한 총알모터보트를 타고 상류로 30분쯤 달려 나루터에 닿자 다 떨어진 청바지에 후줄근한 작업복 남방을 입은 화이트라는 노인이 4WD를 세워놓고 빙그레 웃음으로 맞는다. 화이트 노인은 생긴 데로 흙먼지를 날리며 거칠게 차를 몰아 마침내 Belltrees목장 경내로 들어왔다. “저기 저기 골프장!” 예상치 못한 골프장이 목장속에 있다니! “미스터 조. 내일아침에 내기골프 한판 어때?” 목장의 별 영양가 없는 늙은 목부쯤으로 여겼는데 화이트 영감님은 이 광활한 목장의 주인이다. 지금으로부터 150여년 전 영국에서 건너온 화이트 일가가 헌터강 상류에 자리잡고 나무를 베어내고 목초지를 만들어 대를 이으며 목장을 키워 전성 시대인 1912년엔 이 목장의 넓이가 16만에이커에 목장 울타리만도 서울 부산을 여덟 번 왕복하는 3200㎞요,건물이 64채에 18만마리의 양과 100여명의 목동들로 법석거렸다. 목장 안에 교회가 서고 목동들의 자녀를 위한 학교가 세워져 벨트리(Belltrees)목장은 하나의 타운을 형성,목장주 화이트 일가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을 짓고 이 거대한 목장의 왕이 되었다. 저택 안에는 당구장이 있고 마당에는 폴로 경기장과 함께 7홀 골프장이 있어 신대륙 호주의 신흥 귀족들이 모여서 우아하게 폴로를 하고 골프를 했던 것이다. 세월은 흘러 5대손 마이클 화이트 영감님은 더이상 벨트리 왕국의 왕이 되어 나비 넥타이를 매고 귀족들과 어울려 폴로를 하고 골프를 할 팔자가 못된다. 국제 양모 값은 곤두박질쳤고 목동들의 인건비는 수직적으로 올라 벨트리 목장은 10분의1로 줄어버렸다. 10분의1이라지만 아직도 엄청난 넓이의 요지를 안고 있고 7홀의 골프장은 한 홀도 줄지 않고 그대로 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골프장은 파5 홀이 하나,파4 홀이 셋,파3 홀이 셋인 변칙 골프 코스다. 아무리 7홀뿐인 골프장이라지만 이걸 관리한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이 재미있는 골프장의 관리자는 양떼들이다. 양떼가 아작아작 페어웨이고 그린이고 닥치는 대로 풀을 뜯어 먹어 잔디 깎기로 민 것처럼 반듯하지는 못해도 페어웨이는 공을 치는 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그러나 그린은 문제가 많다. 떼굴떼굴 굴러다니는 양의 똥을 라이와 함께 읽고 퍼팅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아니다. 이튿날 아침 영감님과 골프장으로 나갔다. 화이트 영감님은 부드러운 해프 스윙에 정확한 임팩트로 계속 파온그린을 시킨다. ‘아무리 덩치 큰 서양인이지만 66세의 노인에게 질쏘냐’는 생각에 팔에 잔뜩 힘을 넣어 냅다 휘두른 공은 철조망을 넘어 버린다. 양떼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반목장 반골프장에서 영감님과 이 떠돌이는 3라운드,21홀을 돌았다. 스코어는 1승2패. Belltrees 주소: Gundy Road Scone 2337. Hunter Valley. N.S.W.Australia. Tel:(065)46-1156, Fax:(065)46-1122. 가는 길: 시드니에서 찻길 세 시간,버스도 많다. Belltrees에서 Home Stay를 할 수 있다.
2000-10-17 05:13:25중부고속도로를 타고 호법IC에서 영동고속도로 횡계 톨게이트를 나와 횡계초교 방향으로 계속 직진,의야지 마을 회관에서 한일목장 방향으로 조금더 가다보면 대관령 목장 표지판이 반갑게 눈에 들어온다. 하늘 아래 첫 초원, 싱그런 바람과 목장의 향긋한 꽃내음을 따라 찾아온 이곳은 강원도 고원의 대관령 목장이다. 목장의 넓이는 서울 여의도의 7배가 넘는 600여만평으로 동양 최대의 초지를 자랑한다. 해발 1100m 집약초지(겨울철 사용할 목초를 재배하는 곳)인 중동초지에 올라서면 드넓은 목장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가슴이 뚫릴듯한 시원함에 어느새 자연과 하나된 듯한 기분은 아마도 이곳 대관령 고원에서만 느끼는 특별함일 것이다. 남한 면적의 5000분의 1에 달한다는 초록의 구릉지, 그 정상 일대에는 이름모를 수많은 꽃들이 피어 있고, 발 아래 보이는 흰구름은 손을 뻗으면 잡힐 듯 가까워 보인다. 온 사방으로 시야가 넓게 트인 해발 1173m의 매봉에서부터 오대산 자락 소황병산(1430m)에 이르는 등산로 주변은 또 어떤가. 파도처럼 일렁이는 연두색 풀밭과 새하얀 꽃들이 이곳을 힘들게 찾아 올라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에 반가운 손짓을 건넨다. 이곳으로 오르는 트레킹, 영화촬영장소 등 코스중에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은 거북 바위와 함께 수백년의 노송·주목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청연원쪽이다. 여기는 대관령 지역에만 나는 수많은 들꽃과 야생화 씨를 받아 가꿔주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아름답고 평온한 휴식공원이 돼 주고 있다. 공원을 지나 조금더 오르면 지난 2000년 KBS에서 방송된 주인공 준서와 은서로 잘 알려진 ‘가을동화’ 촬영지가 나온다. 지금도 ‘은서·준서의 집’과 함께 두 그루의 ‘은서·준서 나무’가 나란히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 오르다 보면 총면적 2000㏊, 해발 1400m 높은 지대 600여만평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소·양 방목지 풍경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곳에서 방목되는 총 사육두수는 약 700여두나 된다. 또한 400정에 다 달으면 목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선자령과 곤사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한곳에서 120만평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해서, 400정(1정보:3000평)이라고 부른다. 코스 마지막에 도착하는 곳은 해발 1140m 영동과 영서지방의 분수령을 이루는 지점의 전망대다. 이곳에서는 목장 전경은 물론 백두대간에서 흘러내린 겹겹산 줄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강릉시내와 주문진까지도 보이는데, 무엇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초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 여행객들이 대관령 목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이곳 해발 1000m 고원지대 약 1000만평을 활용, 오는 12월까지 활용계획수립과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방안 협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토지 소유주인 삼양축산 및 현대산업개발과 대관령 고원 생태순응형 활용방안 수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사업추진방향은 1970년대초 인공초지화로 그동안 훼손됐던 백두대간과 고원산림을 복원, 사계절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생태순응형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2007-05-24 10:33:43【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가 관광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오는 25일(토)부터 6월 16일(일)까지 23일 동안 자라섬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1만㎡에 양귀비·유채 등 화려한 꽃이 만발하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1만㎡(약 3만3000평)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심고 2020년부터 꽃 축제를 개최하면서 지역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는 양귀비·유채·페튜니아·하늘바라기·블루애로우·수레국화·버베나 등이 자라섬 남도에 식재돼 아름다운 봄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꽃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000원 결제 후 행사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양한 운송 편의 및 관광지 할인 혜택 제공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를 가평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남도 입구 구간에 운행하고, 자라섬~남이섬 간 선박을 운항한다. 또 북한강 천년뱃길 선박 운항으로 자라섬~남이섬~가평마리나 구간이 뱃길로 연결돼 주요 관광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을 소지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요 할인 혜택 관광지는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가평레일바이크, 브릿지짚라인, 양떼목장,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베고니아 새정원, 신비동물원, 꿈의동산,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가족동물원, 제이드가든 등이다. 관내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에서도 입장권 소지자에게 할인 또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축제 입장권 소지자가 잣고을 시장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가지고 두네토마켓 운영본부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만끽이번 행사에서는 공연,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라섬 남도 선착장에서는 가수 수와진 공연이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지역 예술가,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의상(옛날 교복, 한복 등) 및 화관 대여, 지역 장인이 참여하는 편백나무 가옥 전시, 짚풀공예 체험과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새활용) 체험과 탄소중립 기상기후 사진전이 준비돼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 매표소로 들어오는 길옆 잔디밭에서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된다. 주말에는 이곳에서 반려동물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남도 입구에서는 가평군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마켓 섬이 운영돼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자라섬은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려 믿고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됐다"며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0 10:37:51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의 대표 시즌 행사인 ‘2024 봄봄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벚꽃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2024 봄봄축제’는 자연친화적인 벚꽃 산책로를 중심으로 마켓존과 푸드존, 체험존, 플레이존 등을 열어 리조트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행사 기간 내 비발디파크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직영 식음업장과 오션월드, 실내 카트 레이싱센터인 'K1 스피드' 등 부대시설을 할인가에 즐길 수 있다. 푸드존에서는 치킨과 분식 등 다양한 식음료와 디저트를, 플리마켓에서는 액세서리, 공방, 아동용품, 방향제 등 소품들을 선보인다. 또 홍천 양조장협회가 양조장 부스를 열어 와인과 맥주, 전통 약주 등을 판매한다. 고객 참여 콘텐츠로는 전통 활·석궁 체험, 슬라임 체험, 향초 만들기 클래스를 비롯해 미니 양떼목장과 승마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범퍼카와 전기 자동차·오토바이를 탑승하는 플레이존과 반려동물이 참여하는 소노펫 명랑운동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행사들이 펼쳐진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봄봄축제가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자연의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을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8 09:57:34[파이낸셜뉴스] 교원투어 '여행다움'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겨울 테마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오대산 눈꽃 세상 여행'을 선보인다. 오대산 월정사 명소인 전나무 숲길과 설경이 아름다운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양떼목장에서는 양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해 황탯국 정식 등 계절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청양 알프스 여행'은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열리는 얼음분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얼음분수를 비롯해 눈과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고 빙어낚시와 얼음썰매, 눈썰매 체험도 할 수 있다. 오후에는 천장호 출렁다리와 근대 개화기에 지어진 윤남석 가옥을 차례로 둘러본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눈과 얼음을 테마로 한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여행다움을 통해 겨울철 국내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다움은 '여행을 여행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큐레이션 여행 △최고의 스토리텔러 △문화가 있는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한 다양한 테마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08 16:07:25[파이낸셜뉴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평창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평창송어축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평창송어축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얼음 낚시, 텐트 낚시, 송어 맨손 잡기, 잡은 송어 즉석 요리하기 등의 메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썰매,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등의 다양한 놀이 시설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 패키지는 △객실 1박 △‘라떼브’의 모닝 뷔페 2인, △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 입장권 2매, △아메리카노 2잔 무료 제공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객실은 5가지 종류로 디럭스, 프리미어, 키즈룸(마이카 또는 포인포), 커넥팅 패밀리룸, 스위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키즈 전용 객실인 마이카 또는 포인포 키즈룸 이용 시 객실 내 키즈월드 종일권 3인(성인2+소인1)과 키즈 전용 욕실 어메니티가 포함돼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평창송어축제 진행이 어려울 시에는 인근 주요 관광지 입장권 또는 호텔 내 실내풀&사우나 입장권으로 대체된다. 인근 주요 관광지는 뮤지엄 딥다이브, 대관령양떼목장, 하늘목장, 발왕산 케이블카 중 한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주중 17만9000원부터, 주말 20만9000원 부터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07 17: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