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0대 학생을 대상으로 발가락만 특정해 추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는 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5년간 보호관찰 받을 것과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2시께 제주시내 한 여자고등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혼자 걸어가는 여고생 2명을 뒤따라가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한 피해자의 경우 집 현관까지 뒤따라가 강제로 양말을 벗긴 뒤 발가락을 만졌다. 수사 결과 A씨는 발 등 신체 특정 부위에 성적으로 흥분하는 성 도착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에도 A씨는 주로 슬리퍼를 신고 있는 여고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장소에서 수㎞ 떨어진 곳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씨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정신과 진료 내역과 범행 경위를 보면 정신병으로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며 "피고인은 고등학생에 불과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 다만 피해자들을 위해 형사공탁을 했고, 피해자 1명이 이를 받아들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1-08 09:09:2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소재 총 37개 점포의 차양막 원단을 교체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IBK희망디자인' 기존 지원 상권의 사후관리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은행은 2019년, 2020년 'IBK희망디자인' 지원 상권으로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을 각각 선정해 노후간판 교체와 차양막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상인들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다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기업은행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구두거리이자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염천교 수제화거리 판매점을 방문해 수제화를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기존 지원 상권도 정기적으로 관리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화된 지역 상권의 점포 간판, 차양막 교체 등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청주 소재 충북산업용재유통단지를 지원 상권으로 선정해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4 14:47:13[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이 지난주 공개한 삼성전자 'HAVE A GOOD AI LIFE' 한정판 굿즈가 이벤트 시작 약 2시간만에 전량 소진된 데 힘입어 25일무터 앵콜 이벤트를 통해 재판매된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 굿즈는 삼성전자만의 인공지능(AI) 생태계인 'AI 라이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일상에서 즐겨 쓰는 생활 소품 6종(고무장갑, 양말, 물컵, 수건, 뒤집개, 테이프)으로 만들어졌다. 나이스웨더의 슬로건인 'HAVE A GOOD DAY'를 인용해 굿즈 이름을 'HAVE A GOOD AI LIFE'로 짓고 삼성의 AI를 활용한 즐거운 일상을 담았다. 굿즈 키트에 포함된 고무장갑에는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는 약속, AI 라이프가 지켜드립니다'라는 의미를 담아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의 AI 맞춤세척 기능을 강조했으며, 양말은 '이제 집안일에서 발 떼세요. 이 바닥은 AI가 더 잘 압니다'라는 메시지로 바닥 재질에 따라 맞춤 청소가 가능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한다. 이날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앵콜 이벤트는 이전과 동일하게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굿즈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세상에없던AI라이프', '#삼성신혼가전' 등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및 커뮤니티에 소문을 내고 이를 인증한 후 굿즈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수령한 굿즈를 언박싱하거나 사용하는 모습을 인증하면 한정판 트레이(쟁반)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만의 새로운 AI 라이프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5 17:22:50[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남편을 겨냥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전화" 등을 거론하면서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윤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이 돼간다"며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 금지를 당했다"며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조정을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한 것이라고 자책한 이윤진은 "그렇기 때문에, 보란 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이윤진은 이범수의 세무조사와 민형사상 소송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소방 관리와 오물 탱크 관리 등을 하면서도 자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수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한 것은 물론, 더 열심히 뛰어 가정에 보탬이 됐고 칠순이 눈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고도 고백했다. 그렇게 도움을 줬음에도 "친정 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X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했다. 이어 이윤진은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전화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주장하며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순간의 회피와 도망으로 시간 끌기만 1년째"라며 "그 누구도 이 지옥 같은 이혼 과정을 즐기는 사람은 없다, 더군다나 15년의 결혼생활과 내 가족사를 휘발성 가십으로 날려 버리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알려진 사람의 부인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이들의 엄마로 내 한계치를 시험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다"며 "이 글은 바윗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라고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이윤진은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며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주변에 그와 소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있다면 나의 현실적인 진심을 전해주길 바란다, 나의 함성이 닿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이범수를 상대로 지난해 말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는 2010년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3-23 15:19:36[파이낸셜뉴스] 기업가 출신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리버풀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태국의 세타 타위신 총리의 ‘정상회담 패션’이 화제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파격적인 분홍색 양말과 넥타이를 선보였다. 25일 타이PBS와 네이션 등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중국 방문 기간 중인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청색 정장에 옅은 핑크 넥타이를 매고 분홍색 양말을 신었다. 정장과 양말, 넥타이까지 검정 등 무채색 계열이었던 푸틴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세타 총리의 패션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세타 총리의 독특한 패션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일부 평론가들은 정상회담 등에서 빨강이나 분홍 양말을 신는 것은 부적절하며, 국가를 대표하는 총리로서 개인적인 취향을 고집하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총리가 세계 무대에서는 더욱 적절한 색조를 택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일부는 세타 총리의 패션이 “우스꽝스럽고 광대 같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이에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해외 순방 중 복장이 아니라 논의 내용과 국익에 초점이 맞춰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세타 총리의 대담한 패션을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다. 이들은 색다른 패션이 세계 정치 무대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태국 언론들은 세타 총리의 패션이 러시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중국 방문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 세타 총리는 21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에서도 새빨간 양말을 신었다. 앞서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하면서도 그는 빨간 양말과 넥타이를 착용했다. 지난달 13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는 핫핑크 양말을 신었다. 지난 8월 22일 총리로 선출된 직후 세타는 가장 좋아하는 색이 빨강이고 오렌지와 핑크 등 비슷한 계열 색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리버풀의 열렬한 팬으로서 20∼30년간 빨간 양말을 신었다고도 했다. 빨강은 리버풀을 상징하는 색이다. 한편 세타 총리는 태국의 대형 부동산개발업체인 산시리 회장 출신으로, 지난 5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10-26 08:09:58[파이낸셜뉴스] 비비안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5일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4일 1억5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서울시 중구청에 전달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품은 생활 필수품인 드로즈, 티셔츠, 양말 등을 비롯한 자사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중구청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민과 상생에 앞장서는 비비안은 올해만 14억원 가량의 물품들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쌍방울그룹과 함께 수해 이재민에게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윤의식 비비안 부사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풍족한 연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진행했다"며 "연휴에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05 11:38:10[파이낸셜뉴스] 누군가가 가게 창고 앞에 ‘대변 테러’를 한 뒤 양말과 속옷을 버리고 도망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건물 비상구에 대변테러 하고 양말이랑 팬티 버리고 갔네요. 개만도 못한 인간이...이거 누가 치우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자영업자 A씨는 ‘대변 테러’ 사진을 공개하며 “저기 대변 바로 옆에가 저희 가게 창고인데 저것 때문에 비위 상해서 창고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냄새가 너무 지독하다”며 “이거 건물 청소하시는 분이 청소하시느냐”고 물었다. A씨는 “개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쌌나 보다. 이 정도면 테러 아니냐. 나는 비위가 상해서 정말 못 치우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이후 추가 댓글을 통해 “다행히 비상구 문을 열어야만 저기가 보여서 손님들은 보지 못했다”며 “내일도 안 치워져 있으면 진짜 큰일이다”고 말했다. 다음 날 그는 “청소 이모가 다 치워주셨고, 건물 소장님이 CCTV도 확인해주셨다. 새벽 1시에 저렇게 해놨더라. 자기가 저지른 일은 치우고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건물에 빨간 글씨로 자수하라고 써 놓았는데 씨알도 안 먹힐 듯하다”라며 범인을 잡아서 처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심하다. 해도해도 너무하다” “진짜 세상이 미쳐 날뛰고 있다” “신고해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그 와중에 양말과 속옷으로 뒤처리는 했나보다” “이거 처벌 안되느냐” “토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28 10:10:25[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대구 상의 탈의 여성과 충남 당진 알몸 남성에 이어 강원도 속초에서도 나체로 뛰어다니는 남성이 발견됐다. 지난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초에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남성이 등장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커뮤니티 글 작성자 A씨는 사진과 함께 "옷 전부 다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길거리 활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남성은 회색 양말만 신은 채 나체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포착됐다. 또 한 내과 앞에 얼굴을 가리고 누워있기도 했다. 남성이 활보한 지역에는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흉기 테러 사건들을 떠올리며 "오히려 (알몸 활보하면서) 시민들한테 묻지마 시각 테러하는 게 순수해 보일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8-05 15:38:58[파이낸셜뉴스] 엠케이파트너가 구리를 접목한 ‘클린마스터 의료용 압박양말( 사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용 압박양말을 착용할 경우 무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에 착안, 무좀을 예방하고 무좀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구리 원사를 적용한 것이 이 양말의 특징이다. 구리 이온에 접촉한 세균은 구리 이온을 필수 영양소로 오인해 흡수하고 파괴된다. 발뒤꿈치를 비롯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사이는 발에서 가장 세균감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클린마스터 의료용 압박양말은 발끝까지 구리원사를 사용해 항균 효과가 있고 특히 무좀 개선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발끝에는 소취 기능과 더불어 압박 기능까지 확보해 비는 구간 없이 혈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각종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혈전예방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반도체 클린룸이나 화학물질 혹은 폭발물을 다루는 산업 현장은 건조한 계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업 특성상 정전기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클린룸은 잠깐 발생하는 정전기에도 반도체가 타버릴 수 있으므로 별도로 정전기로 생길 수 있는 각종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들에게도 특수 장비를 착용하게 한다. 또한 오랫동안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근무하거나, 서 있는 시간이 많은 모든 근로자들은 혈전 예방이 꼭 필요하다. 혈전을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의료용 압박양말이 권장되고 있다. 클린마스터 의료용 압박양말은 정전기에 민감한 산업 현장에서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도록 정전기 방지 소재를 채택했다. 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특정 부위, 특히 다리에 혈액이 정체되는 현상, 즉 혈전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도록 디자인됐다. 클린마스터 의료용 압박양말은 국가 의료보험 제품으로 등록 완료한 전문 의료제품이다. 근로자 스스로 각 병원에서 족부 건강과 혈전 예방을 위해 처방받아 착용할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4-24 16:47:39[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새롭게 선보인 신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보테가베네타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3년 겨울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번 쇼에서는 다양한 가죽 공예 제품들이 등장했다. 특히 양말 형태의 신발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 신발은 겉으로 보기에 니트 양말처럼 보이지만 가느다란 가죽을 엮어 만들어졌다. 밑창은 평평한 가죽으로 안감처리가 됐으며 겉에서 보기에 밑창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얇게 제작됐다. 아이보리, 빨간색, 카키색 등 색상은 물론 정강이, 종아리 등 기장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번 쇼를 이끈 디자이너 메튜 블라지는 이 신발에 대해 “침대에서 막 나온 듯한 얇은 실내화를 선보였다”라며 “특히 이 신발은 슬리퍼 양말인데, 울이 아닌 가죽으로 만든 가죽 니트 신발”이라고 설명했다. 신발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보테가 베네타의 다른 신발 가격을 고려하면 수천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러한 양말 모양의 신발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 역시 양말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스니커즈를 유행시킨 바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3-09 13: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