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사이,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양산 웅상 지역이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가성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양산 웅상은 부산~울산을 연결하는 중심 허브 지역으로 급부상 중이다. 양산 웅상 지역은 광역철도 호재는 물론 이미 구축된 웅상대로와 7번 국도를 통해 부산과 울산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평산동 상권, 초등학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 또한 약 9만 9,680㎡ 규모 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웅상센트럴파크’가 예정돼 있어 향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처럼 편리한 교통, 생활 인프라에 대어급 호재까지 갖췄음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가성비가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실제 최근 분양된 단지들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지난달 양산에 공급된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4억 원 후반~5억 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반면 울산에서는 동일 면적 기준 7억 원대, 부산에서는 8억 원대부터 최고 13억 원 수준까지 형성돼 있어, 같은 신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가격 격차가 상당하다.. 업계 관계자는 “양산 웅상은 부산과 울산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과 광역철도 개발 수혜가 더해져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교통 호재를 고려할 때, 현재의 가격 수준은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웅상 지역에서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유일한 분양 단지로, 양산의 첫 자이 브랜드 공급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낮췄다. 계약금(5%)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이후 22~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주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2025-07-18 10:34:39자연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진 주거 선택 기준 속에서, 공원 인접 입지를 갖춘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규모 공원 ‘웅상센트럴파크’ 인근에 조성되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과 KB경영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거지 선택 시 공원 등 녹지 중심의 쾌적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비율이 교통, 교육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친화’ 입지에 대한 수요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부동산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공세권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지역 내 최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는 분양과 동시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6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웅상센트럴파크와 맞닿아 있어 탁월한 주거 쾌적성과 미래 가치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웅상센트럴파크는 약 10만㎡ 규모의 도심 대형공원으로, 도서관과 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중이며, 향후 회야강 수변 르네상스 계획과도 연계돼 동부 양산의 중심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168㎡, 총 84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특히 동양산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평형(120㎡ 이상) 비중이 약 20%에 달해 희소성과 차별화를 동시에 갖췄다. 건폐율 14%로 탁 트인 조경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했고, 모든 가구를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해 공간의 질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GDR 골프연습장, 사우나, 큐레이션 도서관, 피트니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주차공간도 세대당 1.39대로 넉넉하다. 청약은 7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 정당계약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주진동에 위치한다.
2025-06-27 09:13:28[파이낸셜뉴스]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GS건설 자이(Xi) 브랜드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서 다음 달 청약을 받는다. GS건설은 7월 3일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첨자는 11일 발표되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8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양산시 및 경남, 부산시, 울산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경우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 금액의 5%이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 웅상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중인 약 9만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맞닿아 있는 입지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웅상센트럴파크 동측 회야강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웅상센트럴파크와 함께 회야강 수변을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완성된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현관창고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주차대수는 세대당 1.39대다. 또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자연의 풍경을 담은 자이의 시그니처 가든인 엘리시안 가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든, 어린이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공간 및 시설 등도 예정돼 입주민들은 단지 내·외부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5 09:57:28GS건설이 경남 양산에 첫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투시도)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8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 등 842가구로 모두 일반공급된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인근에 위치한다. 도보권에 평산초등학교가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웅상도서관도 단지 주변에 있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중인 약 9만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맞닿아 있는 입지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웅상센트럴파크 동측 회야강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계획)'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건폐율은 약 14%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입주는 2028년 예정이다. 최가영 기자
2025-06-22 18:56:37[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경상남도 양산시에 첫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이달 경남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높이 6개동 총 8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 가구 모두 일반공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으로 예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이며 특히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도 풍부한 인프라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웅상도서관도 단지 주변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중인 약 9만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와 맞닿아 있다. 웅상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웅상센트럴파크 동측 회야강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계획)'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웅상센트럴파크와 함께 회야강 수변을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완성되면 이 일대는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건폐율은 약 14%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주차대수는 세대당 1.39대이며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2 10:07:01[파이낸셜뉴스] 원자잿값, 공사비, 인건비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집값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분양가는 6월 기준 3.3㎡당 196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48만원)보다 115만원이나 올랐다. 1년새 무려 6.2% 상승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기준으로 10년 전인 2015년(1023만원)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오른 수치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 기본형 건축비도 올랐다. 기존 1㎡당 210만6000원에서 214만원으로 1.61% 인상됐다. 분양가 상승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층간소음 규제 강화,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 의무화 등 추가적인 건축 기준 도입도 분양가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도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주며 초기부담금을 확 줄이고 있다. 조건이 좋은 새 아파트를 내세워 내 집 마련 장벽을 낮추는 것이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유입될 수밖에 없어서다. 이에 다양한 금융혜택을 내세워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인 신규 분양물량에 이목이 쏠린다.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분양 중이다. 총 84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68㎡로 조성된다. 단지는 부산과 울산을 잇는 교통허브인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다.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5%)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초 견본주택을 오픈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6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706가구 규모다. 1000만원 계약금에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지난달 견본주택을 오픈한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단지는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효성중공업이 공급 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도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계약금을 5%로 설정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7 09:20:07GS건설이 목재와 철골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든 '모듈러'를 자이(Xi) 티하우스를 비롯한 아파트 부대시설에 적용한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모듈러 건축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와 함께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은 일반 목조 모듈러와는 달리 기둥 없이 넓고 탁 트인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목재가 주는 자연 친화적인 질감과 미감은 유지하면서 건축 구조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일반 목조 모듈러 대비 향상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제공한다.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시스템이 적용된 부대시설은 6월 경남 양산시에 분양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첫 도입되며 향후 분양 단지의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모듈러 기반 부대시설은 공장 사전제작 공법인 '탈현장 건설'을 활용해 자이가이스트 공장에서 패널 및 모듈을 정밀 제각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기 단축 △시공 안정성 확보 △ 현장소음 및 폐기물 최소화 등 시공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출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탈현장 건설'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인천 강화도에서 철골로 만든 모듈러 아파트를 선보인데 이어 충남 아산 GPC공장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활용한 2층 규모의 샘플하우스를 건립 '레고식 아파트' 실증을 마쳤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30 18:26:00[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목재와 철골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든 '모듈러'를 자이(Xi) 티하우스를 비롯한 아파트 부대시설에 적용한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모듈러 건축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와 함께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은 일반 목조 모듈러와는 달리 기둥 없이 넓고 탁 트인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목재가 주는 자연 친화적인 질감과 미감은 유지하면서 건축 구조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일반 목조 모듈러 대비 향상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제공한다.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시스템이 적용된 부대시설은 6월 경남 양산시에 분양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첫 도입되며 향후 분양 단지의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모듈러 기반 부대시설은 공장 사전제작 공법인 '탈현장 건설'을 활용해 자이가이스트 공장에서 패널 및 모듈을 정밀 제각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기 단축 △시공 안정성 확보 △ 현장소음 및 폐기물 최소화 등 시공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출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탈현장 건설'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인천 강화도에서 철골로 만든 모듈러 아파트를 선보인데 이어 충남 아산 GPC공장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활용한 2층 규모의 샘플하우스를 건립 '레고식 아파트' 실증을 마쳤다. 이번 목조 모듈러를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 건립도 이러한 탈현장 건설 전략의 일환으로, GS건설은 모듈러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건설업계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30 10:24:16[파이낸셜뉴스] 하반기 첫 시작인 7월 분양 물량은 올 들어 최고 수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이후 정책 방향이 다소 불확실했던 상반기와 달리 분양 일정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6일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내달 분양 물량은 전국 43곳 3만5856가구로 올 들어 가장 큰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2만4843가구이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만419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3882가구), 충북(2142가구), 경남(1971가구), 대전(1507가구), 충남(1238가구), 인천(1218가구), 대구(985가구) 등의 순이다. 이달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브랜드 단지들이 수도권과 지방 주요 거점에 집중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중요한 내 집 마련의 시기로 평가된다. 경기에서는 교통이 좋고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고양, 광주, 김포 등 지역에 브랜드 단지가 몰려 있는 만큼 실수요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27일 하루에만 전국 11개 단지의 견본주택이 동시 개관을 예고하고 있어 사실상 7월 청약을 위한 막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모양새다. 이들 대부분은 7월 초 청약을 받을 예정으로 실수요자라면 이번 주말부터 현장 확인이 필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7월을 놓치면 원하는 입지와 조건을 갖춘 청약 기회를 다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 전략적인 접근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주요 분양 단지 중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주목할 만하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 도봉산역까지 단 두 정거장, 강남역까지는 4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예정)이 지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두 곳에서 분양 소식을 알렸다. 광주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6월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7월 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시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총 176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573가구가 7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SM스틸건설부문은 용인시 처인구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997가구를 분양하며, 금강주택은 군포시에 '군포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 502가구 중 4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택시 고덕지구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7월 중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 5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송도역세권 일대 송도영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이 6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7월 청약을 받는다. 총 652가구 중 2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한편, 서울에서는 7월 분양이 2곳밖에 없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견본주택을 6월 27일 오픈하고 7월 청약을 받는다. 총 659가구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성동구 성수동1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짓는 '오티에르 포레'도 총 287가구 중 88가구의 일반분양을 7월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이 충남 아산시에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1238가구를 분양 예정이며, 경남 양산시에서도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842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6월 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7월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 중구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7월 4일 견본주택을 열고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총 998가구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를 분양한다.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도 6월 오픈하고 7월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분양되며 총 5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 옛 대구 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의 1순위 청약을 7월 1일 받는다. 총 5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로, 이 중 아파트 4개 동 604가구에 대해 분양한다. 쌍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7월 선보일 계획이다. 최고 48층 높이로 들어서며, 아파트 432가구(3개 동)와 오피스텔 36실(1개 동)을 합쳐 총 468가구 규모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6 14:17:27[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작년보다 총 1만7000건 이상 늘어나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2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12만316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0만5677건) 대비 1만7492건 증가한 수치다. 2022년 1·4분기 8만3184건으로 2006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약 1.5배로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서울에서는 올 1·4분기 1만7325건이 매매거래 됐는데 전년 동기(8603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년 새 8722건이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증가량을 기록했고 이는 전국 전체 증가량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다.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이 주도적으로 회복 흐름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경기 역시 같은 기간 2만6779건에서 3만4211건으로 7432건이 늘어 서울의 뒤를 이었다. 두 지역 증가량을 더하면 1만6154건으로 전국 증가량의 92%에 달한다. 인천은 6556건에서 6963건으로 407건이 늘어 비교적 더딘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울산과 광주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나 증가량은 각각 615건에 그쳤다. 이 외 부산(416건), 전북(401건), 세종(393건), 경남(110건), 대전(77건), 충북(9건) 등이 증가했다. 반면 경북은 517건이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전남(-454건), 충남(-267건), 강원(-246건), 대구(-217건), 제주(-4건) 등도 거래가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가 비교적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인 것과 달리 기타 지역은 여전히 주춤한 분위기다. 서울 등 대도시일수록 학군, 직장 접근성, 생활 인프라 등 고정적인 실수요 기반이 탄탄한 데다, 최근 거래량과 시세 모두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바닥론'이 확산돼 매수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고정 수요가 제한적이고 인구 유출이나 산업 기반 약화 등의 구조적 이슈로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이처럼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6월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단지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달 말에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3단계 스트레스 DSR을 피한 6월 분양 단지로서 한층 기대가 높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약 4000여가구 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영등포 뉴타운 내에서도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를 포함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좋다. 수도권에서는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광주시 역동 28-3 일원에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SM스틸건설부문과 삼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원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997가구 규모다. 지방에서는 대전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경남 양산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충남 아산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가 분양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0 16: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