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원내대책회의 및 나경원 의원이 주최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조기건립을 위한 국민관심제고·국회지원 방안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주말까지 일정을 취소하며 오는 25일 예정된 고위당정 협의회에도 불참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8-23 10:31:21[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격리에 들어갔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하던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가벼운 증상을 보이면서 고향인 델라웨어주 자택에서 앞으로 업무를 보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라틴계 유권자들을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이번이 세번째로 백악관 주치의 케빈 오코너는 감염에 따른 콧물과 기침 등 상부 호흡기 증상과 일반적인 불안감을 포함한 가벼운 증상을 보여 치료제인 팩스로비드를 처방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후보 TV 토론회를 계기로 그의 건강과 체력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스터샷을 비롯해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여름에도 두차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미국에서는 특히 남서부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실 방문과 입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7-18 09:24:37[파이낸셜뉴스] 소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주간 전국 소 사육농장의 소반출입을 제한한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3일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이날 부터 럼피스킨 양성 판정을 받은 소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전국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럼피스킨 확산세가 다소 수그러든 상황이다. 4주차에 접어든 지난 9일 이후에는 4건이 발생했고, 11일 이후로는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소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전 두수를 대상으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해 양성인 가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한다. 전국 소 농장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서산, 당진, 고창, 충주 등 4개 시·군은 기존과 같이 전 두수 살처분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 방역이 필요한 만큼 농장, 지자체 등은 한층 더 세심하게 방역 관리를 해야 한다”라면서 “농가들은 소독·방제 등의 농장 차단 방역과 소 반출·입 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지자체들은 농장에 대한 꼼꼼한 방역 관리와 예찰·검사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1-13 11:45:58[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훈센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전날밤 양성 판정을 인도네시아 의료진으로부터 통보받았으며 남은 G20 회의와 이번주 태국 방콕에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지난 13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기간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을 비롯한 참석 지도자들과 접촉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11-15 10:55:39앨버트 부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또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CNN 등 외신은 부를라가 코로나19 증상이 없으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건강 상태가 좋다고 트윗했다고 전했다. 부를라는 지난 8월에도 코로나19에 감염돼 화이자에서 개발한 치료제 팩스로비드를 복용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총 4회 백신 접종을 받은 부를라는 감염된지 3개월이 아직 지나지 않아 개량된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화이자는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4와 BA.5를 겨냥한 백신을 개발했으며 지난 8월 모더나의 개량 백신과 함께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회복될 경우 증상이 사라지고 상대방에게 감염을 시키지 않을 경우에만 부스터샷 접종을 받도록 방침을 내려놓고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지 3개월 이후를 접종 시기로 권장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9-25 12:52:16홍콩의 주권반환 25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홍콩 정치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행사에는 2년전 팬데믹 시작 이후 처음으로 중국 본토 밖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했었다. 3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CNN등 외신은 친중 정당인 민건련 소속 스티브 호 의원이 하루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 의원은 지난달 30일 중국과 홍콩 정부 각료들과 기념 촬영했으며 시주석으로부터 한줄 뒤에 서있었다. 그는 당시만해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홍콩 당국은 이번 주권 반환식 행사를 앞두고 까다로운 방역을 실시했음에도 호 의원 같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주권 반환 25주년 행사를 앞두고 참석 예정자들은 자가용으로 직장과 자택만 왕래해야 했으며 하루전에는 지정 호텔에서 의무 격리를 했다. 홍콩은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중국과 같은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고집하면서 엄격한 거리두기와 확진자 추적, 국경통제와 모든 입국자들의 7일 호텔 격리를 실시해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7-03 22:48:45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트위터에 양성 판정 사실을 알리면서 증상은 없으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방침대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 접종을 받은 사실도 언급했다. 미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장기 출장을 갔다온 관계로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커스텐 앨런 부통령 공보비서관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주에 미국 서부 지역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 25일 워싱턴DC로 돌아왔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음성 판정이 나오면 백악관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고 앨런 비서관은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4-27 13:16:54전 미국 퍼스트레이디이자 상원의원과 국무장관을 지낸 힐러리 클린턴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클린턴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양성판정 사실을 언급하면서 “가벼운 감기 증세가 있지만 괜찮다”고 적었다. 그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인해 중증을 막았다며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또 클린턴은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별도로 격리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젠 사키 미 백악관 대통령은 두번째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주 예정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3-23 13:39:49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더그 엠호프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5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이 발표했다. 엠호프가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백악관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고 부통령 대변인이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유럽 방문을 마치고 주말에 귀국한 해리스 부통령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엠호프는 트위터에 증상이 약하며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 접종을 받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백악관 일정이 취소되기전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같이 브리핑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3-16 15:49:32[파이낸셜뉴스]김부겸 국무총리가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김 총리는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자택에 대기하며 모든 일정을 순연했다. 3일 정부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달 28일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이후 누적된 피로에 더해 의심증상이 있었다. 전날(지난 2일) 밤에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의심증상이 지속적으로 발현됐기 때문에 이날 오전 재검사를 시도했다. 그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순연하고 총리공관에서 대기하고 있다. 김 총리는 전날에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이에 정부부처 주요인사의 추가적인 코로나19 감염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이에 대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고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백브리핑에서 "전날 회의의 참석자들은 자체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하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세한 사항은 총리실에 문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국무총리실은 "각종 보고와 회의 등 통상업무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오늘 예정됐던 현장 방문 등은 PCR검사 결과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3-03 11: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