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3월 8일까지 수산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수산생물 기생충 구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산생물 기생충 구제사업은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연구소에서 직접 양식 현장을 방문해 양식어류의 기생충성 질병(아가미흡충, 백점충 등) 감염 여부를 무료로 검사해 주는 사업이다. 어업 면허·허가·신고를 하고 방역 교육을 이수한 경기도 양식어가 중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명품수산물' 생산 양식장 34곳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대상자로 선정된다. 기생충 검출 양식장에는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사용법 등 기술지도와 함께 구충제(수산용 포르말린 등)를 최대 5회분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현장 방문 시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수산생물질병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해 세균성, 바이러스성 질병 검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해당 시·군 수산 관련 부서에서 접수하며 문의사항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양식어가의 안정적 경영을 돕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 지도를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총 210회의 점검을 실시했으며 기생충이 검출된 양식장 22곳에 구충제 3종 415개를 지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15 09:42:2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2023년도 친환경 유용 미생물 보급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유용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으로 수질개선, 악취제거 등 양식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연구소는 지난해까지 고초균만 보급했지만, 올해부터 유산균, 효모균도 함께 배양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들 유용 미생물은 양식장에서 질병 예방, 내병성 증가, 유기물 제거, 악취제거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용 미생물 보급은 도내 양식어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해당 시·군별 수산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연구소는 유용 미생물을 2020년부터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평택시 등 총 17개 시·군에 2020년 7t, 2021년 21t, 2022년 24t으로 총 52t을 공급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16 10:33: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 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어업(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등)을 경영 중인 어업경영체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융자지원 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패류 2년 또는 어류 3년이다. 지난해는 어가 당 최대 지원 한도가 2억원이었으나, 올해는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양식어업 면허 또는 허가를 취득하거나 신고를 필하고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어업 경영체이며, 사업 관련 최근 2년간 부정행위자 등은 선정과정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양식 어가는 신청서, 배합사료 구매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산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05 10:48:0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2년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해면, 내수면)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지원 기간은 대상에 따라 2년 또는 3년이다. 신청 대상은 관련 법률에 따라 양식어업 면허 또는 허가를 가지고 있거나 신고를 하고 배합사료(EP, SEP)를 사용하는 어업경영체로 신용도 조사 결과 신용상태 불량자이거나 사업 관련 최근 2년간 부정행위자 등은 선정과정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영인은 신청서, 배합사료 구매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접수(방문·우편·팩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국제원자재, 사료 가격이 함께 올라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졌다"며 "그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1-20 10:00:21【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구매 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내 양식어가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양식어업 면허가 있는 양식어가, 허가 또는 시험 어업 허가를 받거나 내수면 어업 신고를 필한 어류, 새우류·자라류·패류 양식어가 등이다. 지원 사료는 건조 배합사료(EP)와 반 건조 배합사료(SEP), 뱀장어(자라) 분말 사료 등 성분 등록된 배합사료다. 지원 규모는 어가 당 2억 원 이내 연리 1%이며, 지원 기간은 2∼3년으로 어업인의 신청을 받아 4월 중 배정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양식어가는 다음 달 22일까지 사업신청서, 신용조사서, 배합사료 구매 계획서, 양식업 면허·허가 신고증 사본, 어업경영체 등록증 사본 등을 구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기술보급과, 태안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우선순위에 따라 5월말에서 9월말까지 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부정 수급 및 용도 외 사용 방지를 위해 현장 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민호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내 양식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다 많은 양식어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를 확대·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76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구매 자금 52억 9900만 원을 지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1-16 08:06:21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이어진 고수온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 66곳에 총 12억 6천만 원 상당의 복구비를 1차로 지원한다. 1차 복구 규모는 9월 11일까지 지자체에서 복구계획을 제출한 건에 대해,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1차 복구 대상에 포함된 어가에는 지자체를 통해 추석 전에 재해복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국 연안에 대한 고수온 특보가 9월 4일 해제되고 특보 해제 이후 10일간 가능하였던 추가 신고 역시 마감됨에 따라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의 복구계획 제출 후 심의 확정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1차 지원 대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 지역(44어가)에 10억 3천만원, 경북 지역(22어가)에 2억300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긴급 방류가 실시된 경남 지역의 경우, 긴급방류를 실시한 어가 4곳에 대한 복구비 1억6000만 원을 포함하여 지원이 이루어진다. 한편, 2018년도 고수온으로 인한 총 피해규모는 9월 16일을 기준으로 224어가, 78억7000만 원 상당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만, 현재 신안, 장흥 등 일부 전남 지역의 추가 신고 건에 대해 피해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고수온으로 판명될 경우 피해 규모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9-17 14:11:38【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어류, 새우류, 자라, 패류 양식어가로 수산업법 및 내수면어업법에 의한 양식어업면허, 허가, 신고를 필하고 종자생산업을 포함한 양식어업을 경영하는 어업인, 생산자단체 등이다. 지원 금리는 연 1%, 상환 조건은 양식 어종에 따라 패류는 2년 분할상환, 넙치·조피볼락·돔류는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이며, 어가당 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어업인은 사업자등록증, 양식업 면허·허가·신고증, 수협에서 발급하는 신용조사서를 갖춰 오는 2월 28일까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각 지부나 지원에 접수하면 된다. 최연수 원장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이 어려운 양식어가 경영은 물론 국내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1-21 12:22:16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식어가를 위해 2월 28일까지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융자) 사업'에 대해 신청·접수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양식어가 배합사료 지원사업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평택, 파주 등에 소재한 22개 양식어가에 총 13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해당 시·군에 면허·허가·신고를 받은 양식 경영어업인(종묘생산업 포함), 생산자단체 및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이다. 지원한도는 어가 당 2억원으로, 금리는 연1%이고 지원기간은 2년에서 3년으로 어업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금곡로 112 이수프라자 3층 301호)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수산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수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국제원자재 가격이 올라 사료가격이 상승해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졌다"며 "도내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7-01-28 11:57:2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어가 1000여곳을 대상으로 배합사료 구매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양식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합사료 구매비용과 전기요금 등이 인상된 만큼 양식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어가 중 올해 말까지 대출 원금을 상환해야 하는 양식어가다. 해수부는 지난해 4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내수면 양식어가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의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한 바 있다. 대상 구매자금은 480억원 규모다. 상환 기일이 이미 지나서 연체 중인 어가도 연체이자를 납부하면 기존 상환일로부터 1년간 상환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 연장은 수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5-16 11:09:09[파이낸셜뉴스] 한국농어촌공사는 매년 고수온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지하해수 개발 적지 조사를 올해 148곳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육상 양식장은 대부분 양식장 용수로 연안 해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해수 온도변화 폭이 커서 일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비용이 높은 편이다. 올해도 장마가 단기간에 종료되고 이후 폭염이 계속되면서 수온이 급상승해 고수온 현상이 평년보다 빨리 발생하면서 한 달 넘게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신고는 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공사는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양식장 용수관리사업을 시행해 육상양식어가의 지하해수 활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하해수 탐사와 시추를 통해 개발타당성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직접사용, 해수 혼합사용, 지열 히트펌프 사용 등의 이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하해수는 해안가의 지층에 분포하는 염분을 가진 지하수로 연중 14℃에서 16℃ 정도의 일정한 수온을 가지고 있어 양식장 용수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고수온이나 한파, 적조와 같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덜 받고 해양 오염으로부터도 안전한 편이어서 양식어가에서는 청정용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33지구에서 659공에 대한 시추조사를 실시해, 전국에서 하루 평균 11만6000㎥의 지하해수를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 선정을 원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 양식 관련 담당부서를 통해 매년 12월 해양수산부가 실시하는 사업대상지 선정 수요조사에 신청하면 된다. 김인식 사장은 "일정한 수온을 가진 지하해수가 수산물 양식비용을 줄여양식어가를 살리는 땅속의 보물"이라며 "모든 육상양식어가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 지하해수가 공급되어 수산양식 산업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1-09-01 10: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