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은 30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나설 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10시 15분,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5시 15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입수한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4년 만에 종전 기록을 0.53초 단축한 아시아 신기록, 7분01초73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던 순서다. 종전 아시아 기록은 일본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7분02초26이었다. 한국은 이호준,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 순으로 역영해 7분07초96으로 16개 참가국 중 7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에 출전하지 않은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을 기권하며 계영 800m에 전념하기로 했다. 예선에서 일본과 이스라엘이 공동 8위에 올라 결승에는 9개 팀이 출전한다. 영국과 미국은 우승을 다투는 팀이다. 한국은 호주, 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프랑스, 독일도 계영 800m 결승에 나선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1 00:10:35▲양정식씨(전 거제시장) 별세·박귀자씨 상부·양재훈(SK C&C부장) 은실 수영 승희씨 부친상·이윤규(신신지앤아이 대표) 이광석(SK가스·SK케미칼 홍보실장) 김성민씨(삼성전자부장) 빙부상·서영주씨 시부상=15일 서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51)949-1024▲성기순씨 별세·길종만씨(서울신문 비주얼뉴스부장) 모친상=15일 춘천 강원대학교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33)258-9405▲강재성씨 별세·강국현(KT Customer부문장 부사장) 문현 경현씨 부친상=15일 해운대백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1)711-4400▲정성조씨 별세·장숙경씨(포항시평생학습원장) 부친상=14일 포항시민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054)253-4444
2020-05-15 17:32:13▲양재훈씨 별세.양현석(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민석(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홍석씨 부친상=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50 ▲김이순씨 별세.박재규씨(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박물관장) 빙모상=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2650-5121
2017-05-21 17:48:48[파이낸셜뉴스] 야구는 중심 싸움이다. 아무리 백업 선수들이 잘해준다고 해도 결국 중심에 있는 선수들이 잘 해줘야 경기를 이길 수 있다. KIA가 시즌 전 강력한 1강 후보로 꼽힌 것도 작년 전력이 고스란히 올 시즌으로 이관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년의 전력에서 누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시즌 최형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작년만 못하다. 그리고 라인업에서 절반이 사라졌다. 새로 영입한 선수(조상우, 위즈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오랜만에 KIA가 중심 선수들의 조화속에서 경기를 이겼다. 대표적인 선수가 최원준이었다. 박찬호가 유격수 자에서 화려한 수비를 해내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3회에는 유격수 수비 원맨쇼를 펼쳤다.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던 최원준은 4타수 3안타 3득점을 해냈다. 비록 우익수 자리에서 아쉬운 수비를 했지만, 이를 만회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위즈덤도 5타수 2안타를 때려고, 무엇보다 마운드에서 양현종이 굳건하게 버터줬다. 양현종은 5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오랜만에 작년 KIA 타이거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기였다. KIA가 두산 베어스를 11-3으로 완파했다.KIA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에게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두산 상대 6연승 가도를 달렸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곽빈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승리를 다짐했다. 곽빈은 지난해 15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옆구리 부상을 입어 이날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곽빈은 1회에만 볼넷 4개를 내주며 3실점 하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두산은 1회말 공격에서 정수빈의 안타와 김대한의 내야 땅볼, 제이크 케이브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곽빈이 3이닝 동안 5개의 사사구와 1개의 안타, 6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3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간 4회초, KIA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양재훈이 2사까지 잘 막았으나, 김호령의 2루타와 박찬호의 볼넷으로 1, 2루 위기를 맞았고, KIA는 최원준, 윤도현, 위즈덤의 연속 안타로 6-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5회말 2사 2루에서 케이브의 우측 뜬공을 KIA 우익수 최원준이 놓치는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했다. KIA는 8회 김호령, 박찬호, 최원준의 3연속 2루타와 윤도현의 안타를 묶어 대거 5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KIA의 김호령은 이날 3안타를 때려냈고, 윤도현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는 이날 경기로 28승 28패 1무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1위와는 7경기차. 향후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이의리 등 주전들이 복귀하게되면 대반격에 나설 여지는 아직 충분히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03 22:05: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이돌 가수, 언어 교사, 모델, 모든 것이 가능한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 에이스에듀(Ace Edu)는 AI 모션 캡처 기반의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 IP 개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K팝을 활용한 에듀테크 콘텐츠,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버추얼 아이돌, K푸드 및 타산업 융합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양재훈 대표가 지난 2021년 1월에 설립했다. 양 대표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EBS 영어강사 활동과 M-net 방송 등에서 K팝 가수 활동을 했다. 온라인 영어강사로서 누적수강생수 5만명을 가르쳤고,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K팝 음악을 활용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하며 스타강사 매니지먼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돌 가수·교사·모델 등 1인 3역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최근 에이스에듀는 AI 모션 캡처 기반의 6인조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 'Girlz*One' 콘텐츠 개발과 매니지먼트를 통한 팬덤 비즈니스 모델 구축했다. 걸즈원은 특히 다년간 자체 개발한 영어, 한국어 교육 에듀테크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IP를 활용한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양 대표는 "에이스에듀는 K팝 형식의 에듀테인먼트 분야에서 평균 10년 이상의 최다 제작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기존에 제작했던 모든 에듀테인먼트 IP가 교재였다면 현재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은 이 에듀테인먼트 IP를 활용한 버추얼 교사 역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팬덤을 모을 수 있는 순수 엔터테인먼트 K팝 아이돌 걸그룹으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에이스에듀의 모든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K팝 융복합 콘텐츠로 준비 돼 있다"며 "K팝 잉글리쉬(K-pop English)는 키즈 영어교육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K팝 천지인(K-pop Korean Puzzle)은 한글교육 게임 앱, K팝 프렌즈(K-pop Friends)의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은 버추얼 가수, 교사, 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걸즈원, 내년 상반기 데뷔...음악·게임·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 협업특히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은 랩자, 링링, 미미, 아이링, 블로썸, 춘리 등의 멤버로 구성되어 2025년 상반기 데뷔 예정이다. 이미 데뷔 전부터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쇼호스트, CF모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협업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양 대표는 "14년간 K팝 프로듀싱팀의 전문성이 탑재된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은 최근 제품송, 제품댄스까지 협업을 진행하면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며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도 K팝을 기반으로 최근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강력한 인플루언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K푸드, K패션, K뷰티 등 해외로 진출하는 제품과의 협업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의 모태 IP인 한복 케이팝 프렌즈의 케이푸드는 문화체육광광부로부터 2024년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돼 문체부장관상패도 수상했다. 현재 에이스에듀의 콘텐츠는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 등 전세계 15개 30개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해외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으로 홍콩 애니메이션 제작사 Agogo Animation과 국제 공동 제작 계약과 태국의 Search Group의 Clover Solution과 버추얼 제작 스튜디오 합작 법인 계약도 체결했다. 에이스에듀는 K팝과 어학교육이 기반인 에듀테인먼트 사업부터 시작했지만 이제는 버추얼 아이돌을 중심으로 AI 모션 캡처 기반의 신기술융합 XR 콘서트까지 기획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양 대표는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점"이라며 "각 멤버는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중국 멤버로 구성돼 가수 역할뿐만 아나라 교사와 모델 역할을 하며 글로벌 버추얼 휴먼 시장에 도전하며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에서 크로스미디어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IP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18 16:18:07글로벌 음악유통사 쿼터뮤직과 종합 미디어 연예기획사 내츄럴리뮤직씨앤씨가 손잡는다. 글로벌 음악유통사 쿼터뮤직(대표 정찬태)과 내츄럴리뮤직씨앤씨(대표 양재훈)는 지난 15일 음악 IP 밸류 분석 서비스 ’BIG Dash’를 활용한 사업 확장을 위해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쿼터뮤직이 추진 중인 사업의 일환인 아티스트를 위한 음악 IP 밸류 분석 서비스 ‘BIG Dash’로 비롯됐다. 음악 IP 밸류 분석 서비스 ‘BIG Dash’는 음원 유통, 매출, 소비 관련 지표가 분산 제공되어, 음원 IP 가치 측정, 인사이트 도출 및 음원 출시 플래닝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는 인디펜던트 뮤지션 및 중소 음원유통사를 위한 정산 로그 및 음원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한 결과를 측정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음악 시장내 통합 IP 밸류 분석 서비스가 부재인 상황에 쿼터뮤직이 선보일 음악 IP 밸류 분석 서비스 ’BIG Dash’의 가치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서 나아가 글로벌 음악 유통사 쿼터뮤직은 K-pop 아이돌부터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발굴을 비롯해 음원부터 음반, MD 제작, 공연 지원 사업까지 전천후로 국내 음악을 전 세계로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tvN 오프닝 OST 제작 및 K-pop 아이돌 엘라스트, 멋진 녀석들의 음원 발매와 MD 제작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팬 사인회 등을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자체 제작 프로젝트 음원을 발매 예정이다. 또한 내츄럴리뮤직씨앤씨는 음악 콘텐츠 유통, 음원, 음악방송, 공연 등을 기획, 제작 중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음악방송 최초로 ‘링크 케이팝’, ’큰소리 페스트’, ’K스테이지’ OTT, VOD 서비스 등을 오픈하며 K-뮤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쿼터뮤직 관계자는 "음악 IP 밸류 분석 서비스 ‘BIG Dash’ 서비스가 많은 뮤지션과 중소 유통사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쿼터뮤직
2024-11-27 11:05:50[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은 유독 한국 선수들에게 잔인했다. 황선우(강원도청)가 붉어진 눈으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사이, 이호준(제주시청)은 등을 돌려 눈물을 흘렸다. 첫 영자로 나서 부진했던 맏형 양재훈(강원도청)도 울었다. 그나마 김우민(강원도청)만이 차분한 표정으로 동료들을 한 명씩 다독였다.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노렸던 '황금세대'의 도전은 눈물로 끝났다.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입수한 한국은 7분07초26으로 6위를 했다. 불과 1년전 아시안게임 당시보다 무려 5초가 넘게 늦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황선우는 "7분7초대 기록으로 한국 기록(7분01초73)보다 5초 이상 느린 기록으로 결승을 마무리했다"고 운을 뗀 뒤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실망을 드렸다"며 "마음을 다잡고, 이번 대회에서 발견한 문제점들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우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해 결승 무대에 선 건 영광"이라며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가 3년 동안 준비한 과정은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동료들을 격려하는 마음이 담긴 말이었다. 첫 영자로 나서 부진했던 맏형 양재훈은 "내가 보여준 게 없어서 아쉽고 미안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호준도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쉬운 결과를 내 속상하다"며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부터 올림픽 기간에 음식을 준비해준 분들까지 정말 감사한 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비록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이 거둔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는 여러 국제대회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황선우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내년 세계선수권, 2년 뒤 아시안게임, 나아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재정비하겠다"고 다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1 07:45:43[파이낸셜뉴스] 메달 획득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아직 세계의 벽은 너무 높았다. 한국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남자 계영 8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7분 07초 62로 총 9개의 나라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기록은 한국 기록 7분01초73보다 5초 이상 느렸다. 즉 작년 항저우 대회보다 훨씬 느린 기록이 나왔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기록(7분01초73)을 세우며 우승한 멤버로 야심차게 나섰다. 중국이 3~4위권이었기에 당연히 3위권 메달 획득을 노렸다. 대한민국은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영자를 최종 정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순서 그대로다. 지난 예선에서 일본과 이스라엘이 공동 8위에 올라 결승에는 9개 팀이 출전했다. 영국과 미국이 압도적으로 우승을 다투는 팀이었고, 한국은 호주·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에서는 초반에 너무 큰 격차로 벌어졌다.1번 주자 양재훈이 9개 나라 중에서 8위까지 쳐지며 너무 크게 차이가 벌어진 것이 아쉬웠다. 이후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역영했지만, 다른 나라들을 전혀 따라잡지는 못했다. 8위에서 6위로 2계단 상승하는 데 그쳤다. 계영에서는 순위가 너무 뒤로 쳐지만 물살이 세지기 때문에 기록 경신에 불리하다. 예선에 출전하지 않은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까지 포기하며, 계영 800m에 전념했지만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대한민국 남자 계영이 결선 무대에 올라온 것은 이번 파리 올림픽이 최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1 05:32:38황선우(21·강원도청)가 남자 계영 800m에 전념하기 위해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수영연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이 끝난 뒤 "황선우가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을 포기했다"며 "불참 통보서를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선우는 100m 예선에서 48초41, 전체 1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은 31일 오전 3시 30분, 한국 수영이 메달을 노리는 남자 계영 800m 결승은 오전 5시 15분에 시작한다. 1시간 45분 사이에 두 번의 레이스를 치르는 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남자 계영 800m 예선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아낀 황선우는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강원도청) 순으로 경기를 펼친 동료들이 7분07초96으로 16개 참가국 중 7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하자 결단을 내렸다. 황선우는 자유형 준결승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비축해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남은 에너지를 쏟아낼 계획이다. 한국 수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 파리 대회 남자 계영 800m가 처음이다. 결승에서 한국은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강원도청)으로 팀을 꾸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0 21:46:51[파이낸셜뉴스] 수영의 새역사가 다시 작성되었다.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수영 경영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한 한국은 7분07초96으로 16개 참가국 중 7위에 올랐다. 1조 6위로 출발한 마지막 주자 김우민이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답게 구간 기록(200m) 1분45초59를 기록하며 한국을 조 4위로 올려놨다. 그동안 한국 수영은 개인 종목에서만 올림픽 결승에 나섰다. 개인 종목 올림픽 결승 무대에 오른 선수도 남유선(2004년 아테네 여자 개인혼영 400m), 박태환(2008년 베이징 남자 자유형 200m·400m, 2012년 런던 남자 자유형 200m·400m·1,500m), 황선우(2021년 도쿄 남자 자유형 100m·200m)와 이번에 김우민(2024년 파리 남자 자유형 400m)까지 4명뿐이었다. 하지만,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이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면서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세계 수준'으로 올라섰다.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지난 2월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에서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94로 2위에 올랐다. 1위 중국(7분01초84)과의 격차는 불과 0.1초였다. 예선에서 '에이스 황선우'를 아끼고 결승에 진출한 점도 의미가 크다. 계영 예선에 출전하지 않은 황선우는 결승에서 남은 힘을 쏟아낼 수 있다. 한국은 31일 오전 5시 15분에 결승을 치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0 21: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