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는 5일 경기도 청원 '종합장사시설 전면 재검토' 관련 시민과의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양주시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주민들이 타 시도로 원정 장례를 떠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사시설 설치 권한은 시장에게 있다. 양주시는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라”고 권고했다. 시는 경기도 권고를 반영, '경기도 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갈등조정협의체를 구성한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도 마련해 시민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경기도 권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은 경기 동북부 지역에 화장 시설이 없어 성남과 인천 등 먼 지역까지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사업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8-05 14:57:55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과거 특정 용도로 활용되던 부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이전부지 개발사업’이 주거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입지와 상징성, 희소성을 기반으로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되며, 신규 분양 단지로 이어지는 관심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전부지 개발사업’은 기존 시설이 다른 곳으로 이전한 이후 해당 부지를 개발해 주거 단지 등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입지 경쟁력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등 기반 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아 모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에 들어선 ‘브라이튼 여의도’는 대표적인 사례다. 주거·업무·상업이 결합된 하이엔드 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2월 전용면적 84㎡가 40억8,7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지역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사택 부지를 개발한 ‘울산지웰시티자이’, 전북 전주의 옛 군부대 부지를 재개발한 ‘에코시티’, 창원 유니시티 등도 지역 시장을 이끄는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양주에서는 서울우유 공장 이전부지에 들어서는 신규 대단지 아파트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이 주목받고 있다. ㈜신영이 공급하고 대방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총 1,59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IC, 3번 국도, 평화로, 회천남로 등과도 가까워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는 이마트, LF스퀘어 등 대형 유통시설과 병의원, 학원가 등이 형성돼 있으며, 추진 중인 옥정 공공의료원 개발도 기대 요인으로 작용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개교 예정인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고, 덕계역 학원가와도 가까운 학세권 입지다. 여기에 덕계공업지구 체육공원, 고장산,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과 여가시설도 풍부하며,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양주아트센터(예정) 등 문화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평형과 맞춤형 설계를 갖췄다. 전용면적 49~122㎡까지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34베이 설계를 기본으로 수납공간,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를 꾀했다. 북카페는 영풍문고가 도서 큐레이션을 맡아 운영될 예정이며, 키즈라운지,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독서실, 피트니스, 골프센터, 건식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 폭넓은 시설이 마련된다. 조경도 강화된다.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녹지광장인 ‘그린 필드’가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산책로인 ‘포레스트 웨이’도 함께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의 견본주택은 8월 말 경기 양주시 고읍동에 문을 열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4월로 계획돼 있다.
2025-08-05 14:20:15【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에 있는 옥정고와 덕계고가 시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25일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미래 과학기술 사회를 대비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시는 그간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 경비 지원과 학교 시설 현대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아이들이 과학기술의 중심에서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또 지역 학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25 10:44:25경기 양주시 덕계동에서 15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영은 오는 8월 양주시 덕계동 152번지(옛 서울우유 공장부지)에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159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 49~122㎡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갖춰져 있다. 신영은 자사가 개발한 '브라이튼 여의도', '청주 지웰시티' 등 복합개발 노하우를 대거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양주IC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올해말 준공 예정인 '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2027년 4월 준공 예정인 은남일반산업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14 18:35:39[파이낸셜뉴스]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서 15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영은 오는 8월 양주시 덕계동 152번지(옛 서울우유 공장부지)에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159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 49~122㎡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고루 갖춰져 있다. 신영은 자사가 개발한 '브라이튼 여의도', '청주 지웰시티' 등 복합개발 사업 노하우를 대거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양주IC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2027년 4월 준공 예정인 은남일반산업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신영은 전 가구에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3~4베이 설계를 도입하고, 판상형 및 타워형 설계로 선택지를 넓혔다. 타입에 따라 팬트리·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 '그라운드 G(Ground G)'로 명명된 커뮤니티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실내 사우나, 1인 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녹지광장을, 단지 내에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쾌적한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입주는 오는 2029년 4월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14 10:00:52【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는 10일 제379회 임시회를 열고, 개발제한구역 내 농업인의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한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을 강력 촉구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류형 쉼터 허용 촉구 건의안을 심의 통과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농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 내 농민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 개별 법률로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를 제한하는 지역에는 설치가 불가능해서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윤창철 의장은 “같은 농업인이지만 농지법상 개발제한구역 거주 농업인은 쉼터를 설치할 권리가 없다”며 “무분별한 개발은 방지하되 실질적인 영농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관리 지침을 국회와 정부가 조속히 마련해 농업인의 평등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10 16:23:11【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최근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서 열린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중심 직업 체험과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와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진로직업체험관 34개 부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수천여 명이 참여했다. 로봇 치킨 만들기, VR 시뮬레이션, 드론 조종 등 4차 산업 기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멘토와의 일대일 진로 상담, 대학생 멘토링, 특성화고 진학 정보 제공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진로 교육 모델 정착 및 경기북부 권역 대표 진로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청소년이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9 14:55:48【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 소득’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및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 내역 조사 및 자격 검증과 기회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기회소득은 일반 농어민 월 5만원, 청년 농어민 등에겐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해야 한다. 시는 농어민 5560명에게 19억2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상자별 상반기 6개월치 일괄 지급했다. 하반기 기회소득 신청은 9월부터 시작된다. 미신청 농어민은 양주시 누리집을 참고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올해 전체분을 신청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농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2 11:30:0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9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서 3.3㎡당 199만7000원이며,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필지당 면적은 5065~9092㎡, 공급금액은 30억6043만원~54억9259만원으로, 대금은 3년까지 6개월 간격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고 토지사용시기는 사업준공예정일인 2027년 12월이다. 분양신청은 다음 달 9~11일 접수하며, 양주시 입주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월 25일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당사자는 8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양주시와 입주계약을, G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2361㎡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 IC, 서울-양주 고속도로(예정)와 인접해 인천공항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물류 및 교통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공급 관련 세부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 또는 전략판매처 산단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6 11:13:33【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는 20일 제3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외국인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현수 의원은 건의안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일손의 핵심”이라며 “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머무르며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의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양주시가 의회에 제출한 결산서와 첨부 서류 등을 토대로 결산심사한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해 시 세출 예산 지출액은 1조2277억6900만원이다. 집행률은 전년(84.9%)보다 2.3%p 증가한 87.2%다. 최수연 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결산 승인은 예산을 당초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사후 감독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건전한 예산 운영을 위해서는 투명한 결산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의회는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 뒤 제378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21 07: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