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GTX-C노선 양주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기대감에 반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석지구 내 공급 중인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가 주목을 받으며 선착순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양주역 정차가 확정될 경우 양주는 교통 중심지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특히 양주역 일대는 21만㎡ 규모의 테크노밸리 조성, 역세권 개발 등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분양 중인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는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선착순 계약 방식으로 문턱을 낮췄다. 계약금 1천만 원, 중도금 60% 무이자 등 실수요자를 배려한 자금 조건도 마련돼 자금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고려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총 929세대로 구성된다. 고품격 브랜드 ‘모아엘가’의 설계를 적용해 일부 세대는 남향 위주의 5Bay, 판상형 평면을 도입하고,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실용 공간을 강화했다. 단지 외관은 백석지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급 디자인이 적용되며, 지상은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홈IoT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한 주거 생활도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3억원대부터 시작돼 경기 북부권에서 보기 드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 주택전시관은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해 있다.
2025-05-07 16:27:06디벨로퍼 신영이 경기 양주시 주택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곳의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2600여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이 양주시에서 주택사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추진하고 있는 양주시 덕계동(옛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장부지)과 회천지구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양주시 덕계동 프로젝트는 오는 7~8월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동 규모 아파트 1595가구와 지식산업센터·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파트는 전용 49~122㎡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신영은 지난 2020년 말 매물로 나온 옛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장부지를 인수했다. 대지면적은 5만5591㎡에 이른다. 약 5년만에 본격적인 공급에 나서는 셈이다. 이와 별개로 양주시 회천지구에서 추진하는 주상복합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 설계사 선정을 마쳤다. 분양시기는 현재 미정이나 내년 하반기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신영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회천지구 주상복합용지 2개 블록을 인수했다. 대지면적은 5만6795㎡로 전용 60~85㎡ 총 109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다. 양주 회천지구 내 유일한 주상복합 용지로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영은 1세대 디벨로퍼 정춘보 회장이 이끌고 있는 회사로 '빅3' 업체 가운데 하나다. 회사 관계자는 "논현·여의도 등에서 브라이튼 시리즈를 잇따라 성공시켰다"며 "덕계 프로젝트를 필두로 양주시에서도 신영만의 장점을 살린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24 18:17: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화성,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6만3000㎡를 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6000㎡ 가운데 131만8000㎡를 지난해 7월에 배정(1차)했으며, 이 중 73%인 96만8000㎡를 경기북부 지역, 27%인 35만㎡를 경기남부 지역에 배정했다. 올해 1월 2차 수요조사를 거쳐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일명 경기북부 대개발), 평화경제·기회발전특구와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시에 이번 승인물량의 84%인 38만8000㎡, 화성시에 16%인 7만5000㎡를 포함해 총 46만3000㎡를 배정(2차)했다. 도는 남은 물량 88만5000㎡도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차질 없이 배정할 계획이며, 배정한 물량은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경기북부 지역에 배정된 물량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돼 흩어진 기업을 집적화해 동종업계 간 융합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는 양주시는 산재한 공장이 체계적·계획적으로 정비돼 사업장 및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현재 공사 중인 양주 테크노밸리, 양주 회천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경기북부 경원축의 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공업용지, 기반시설 확충 및 신규 생산시설 확보 등을 통해 개발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뚜렷하게 낮은 지역의 주민 소득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공업지역 물량 공급으로 공장 밀집지역 재정비, 기반시설 확충, 지역주민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에 배정된 공업지역 물량은 남부-북부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지역인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물량을 배정했고, 앞으로도 북부지역에 많은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경기도는 북부지역 성장관리권역에 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경기북부 대개발 TF 균형발전 분과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4 09:50:05【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경기 양주시가 ‘깡통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피해 예방 상담 센터를 올해도 운영한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센터는 2021년 1월 경기도·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체결한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깡통 전세는 주택매매가를 초과하는 담보 대출,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지닌 매물을 뜻한다. 주택 가격 공시 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과도하게 설정하면서 발생한다. 시는 공시 전 주택 가격을 미리 상담받는 것으로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적정 가격을 감정평가사가 유선으로 상담해 준다. 신축 주택 가격 상담은 깡통 전세 피해 예방 상담 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깡통 전세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유형과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21 13:43:20【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과 소통 행보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장을 강조한다.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발로 뛰고 공부한다. 그것이 시의원의 '소임'이라고 말한다. 21일 윤창철 의장을 만나 2025년 과제와 현안, 의회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양주시의회를 이끌게 된 소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양주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3대 의정' 지표인 발로 뛰는 현장 의정, 성장하는 젊은 의정, 연구하는 전문 의정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섰다고 생각한다. 양주시가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한다.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의정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생각이다. ―그간의 성과와 올해 목표는 무엇인지 말해 달라. ▲양주시 숙원이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하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역량을 집중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의회는 공공의료원을 양주에 유치하기 위해 건의안 채택 및 시민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그 결과, 공공의료원을 양주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의료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교육 환경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다. 신설 학교 설립 공사 지연에 따른 학생 불편 해소, 학생 운동선수 최저 학력 제도 개선 등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올해는 성장과 공존의 길을 활짝 열 생각이다. 양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서 간 지역 격차를 줄여야만 한다. 조화와 균형을 갖춘 양주의 토대를 만들 생각이다. ―최근 육군 무인 항공기가 군 부대 안에서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이어 우리 양주에서도 큰 사고가 발생했다. '가납리 비행장'에서 무인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양주시는 군 훈련이 상당히 많아 사고가 늘 빈번한 곳이다. 의회는 정부와 군 당국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위한 훈련은 필요하다. 하지만 시민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 훈련 차량이 이동할 때마다 소음과 교통 혼잡으로 극심한 생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 훈련장 오발탄 사고는 또 어떤가. 이렇듯 양주 시민은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등 여러 중첩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의회 차원에서 정부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군 관련 사고들은 우리 지역의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다. 앞서 말했듯 군사시설 인근 주민들은 수십 년간 개인의 행복 추구권 침해는 물론 생명의 위협까지 당하는 희생을 겪고 있다. 신체·정신적 피해를 넘어 재산 손실 부분도 크다. 지속적인 소음과 스트레스는 불면증과 난청 등의 건강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의회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 이상의 유사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 입장문을 보낸 상태다. 정부는 지역 개발과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비행장과 사격장을 즉각 폐쇄하고, 이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최근 발생한 군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훈련 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엄격한 안전 수칙을 적용해 주민을 보호할 대책 또한 시급하다. 군사시설과 공존하며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 의회는 이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무인 항공기 말고도 시민들이 겪는 군 관련 피해가 있다면. ▲양주는 포 사격장인 노야산종합전술훈련장을 비롯한 10개의 사격장과 가납리 비행장을 포함한 2개의 군용비행장이 있다. 백석·광적 주민들은 전차, 포탄 등의 굉음과 항공기 소음, 오발탄의 공포 속에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기본권이 짓밟힌 세월이 족히 50년을 훌쩍 넘는다. 모든 국민이 월드컵으로 열광하고 있던 2002년 6월13일, 양주는 사랑하는 두 친구를 잃었다. 학교를 마치고 함께 걷던 길에서 훈련에 참가한 장갑차에 치여 두 여중생이 세상을 떠났다. 참 안타깝고 끔찍한 일이다. 군용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시민들은 불안에 떤다. 23년이 지난 지금도 환경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가 상당히 우려된다. ▲교육 환경이 완전히 붕괴됐다. 아이들이 떠나고 있다. 마을에 미래가 없다. 백석읍과 광적면에는 초등학교 7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가 있다. 그러나 군사 소음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역 주민들이 떠나고 있다. 당연히 아이들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급격히 감소했다. 신지초·백석초·연곡초·은봉초 등 6개 학교는 단 한 개 학급도 못 채운 것으로 안다. 가납초는 겨우 두 학급으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남아 있는 학생들은 군용 항공기와 박격포 굉음이 반복되면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정서적 불안정, 우울증 등을 겪고 있다. 교사들조차 하루빨리 전출을 희망하는 실정이다. 국가 안보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 희생을 전제한 안보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정부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남은 기간 양주시의회 어떻게 이끌 것인지. ▲시의원 당선, 의장에 취임한 뒤에도 같은 목표가 있다. '일 잘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것이다. 양주는 여전히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도시의 성장 속도는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핵심을 꿰뚫는 일꾼이 돼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다짐한다. 남은 기간 의원의 책무인 조례의 제정과 공정한 예산 심사, 시민을 위한 정책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소통과 협치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올해는 우리 양주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다. 의장으로서 최선의 대안과 타협점을 찾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 시민 행복과 양주 발전을 위해 시와 적극 소통하고, 협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20 08:53:24【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급여 수령 편의성을 높이고자 ‘통장 개설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15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 제고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 시 필수 절차인 건강 검진 및 마약 검사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 진행하고 있다. 금융기관 출장 창구를 연계해 통장 개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이다. 현장에 마련된 하나은행 출장 창구에서는 실명 확인, 통장 발급, 송금 안내 등 금융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또 개설된 통장과 연동된 자동 송금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본인의 본국 계좌로 급여를 안전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오스 국적 근로자 221명, 베트남 근로자 31명 등 총 252명을 대상으로 첫 적용했다. 향후 입국 예정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인 계절 근로자 운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5 12:07:02[파이낸셜뉴스] 제일건설이 양주역세권에 공급하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견본주택이 문을 열어 기대를 모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건설은 이날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을 맞았다. 오픈 전부터 견본주택 방문객 줄이 길게 늘어섰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수도권 1호선 양주역까지 도보 약 4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양주역은 양주 내에서도 가장 배차 간격이 짧을 뿐 아니라 급행 전철이 정차하는 역이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양주역에서 급행 전철 이용 시 청량리역까지 약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GTX-C노선이 예정된 의정부역까지 급행 전철을 이용하면 한 정거장 거리로 이동 가능하다. 향후 의정부역에서 환승하면 GTX-C 노선을 통해 삼성역까지 약 20분대에 갈 수 있다. 견본주택을 찾은 A씨(40대)는 "작년에 근처에 분양한 단지보다 비쌀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비슷한 가격이라 놀랐다"며 "가격, 입지뿐 아니라 금융 혜택도 좋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설계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주상복합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유리난간과 통창을 적용해 고급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점, 전 세대 현관 팬트리, 세대별 지하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작년에 인근 단지가 성공을 거두면서 자연스럽게 양주역세권 내 최고 입지로 꼽히는 양주역 제일풍경채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며 "가격, 입지, 상품 설계 등 장점이 많아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11 16:56:06[파이낸셜뉴스] 경기 양주시에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700여가구의 청약이 이달 시작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건설은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공급하고 14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16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2일 발표돼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1월로 예정됐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동 총 70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에는 팬트리, 드레스룸과 세대별 지하창고가 설계됐다. 주상복합에서 보기 드문 통창과 유리난간을 적용하고 층간소음 저감 효과로 알려진 라멘구조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에듀스테이션과 유아 및 어린이 시설, 주민회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는 양주역세권에 위치한다. 수도권 1호선 양주역에서 급행 전철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한 정거장 거리인 의정부역에 GTX-C노선이 예정돼 2호선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수 있다. 신평화로 확장, 서울-양주고속도로 등 도로망 확충도 계획됐다. 단지 인근으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진행을 앞둬 향후 대형 상업시설과 업무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10 11:00:21【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서 5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태권도장 관장이 1심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오창섭)는 '아동학대 살해' 등의 혐의로 관장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아동에게 학대 행위를 반복하다가 방치해 끝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범행 이후 CCTV 영상을 삭제하고, 사범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하는 등의 증거인멸까지 시도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7월12일 오후 7시께 양주시 덕계동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B군(5)을 매트 안에 거꾸로 넣어 약 27분간 숨을 못 쉬게 해 11일 만에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군은 "꺼내 달라"고 외쳤지만, A씨는 B군을 그대로 방치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0 10:48:30【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는 수도권 개발 제한 구역과 군사 보호 구역 중첩 규제에 묶인 양주시를 '경제 자유 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8일 양주시의회는 제376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는 접경 지역에 속할 뿐 아니라 각종 규제로 투자를 유도하는 데 불리해 기업 유치 활동에 제약이 따랐다. 그럼에도 시는 신도시 개발에 집중한 결과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리면서 성장과 발전 계기를 스스로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의회는 양주의 경제 자유 구역 지정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의회에 따르면 양주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GTX-C 노선 개통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앞두고 있어 경제 자유 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수도권 교통, 물류, 산업 기반 등을 확고히 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경기도의회, 경기도에 보낼 예정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한상민 의원은 “양주는 경기북부 핵심 거점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양주가 경제 자유 구역으로 지정되면 첨단 산업은 물론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해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8 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