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가 최근 교외선 재개통 관련 장흥 관광 활성화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28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하루 전 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포럼을 열고, 장흥이 수도권 관광 명소로 도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장흥은 1980~90년대 대학생들의 MT 명소였다. 한상민 시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주제 발표, 4명의 패널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박희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나들이 명소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흥의 중요한 과제"라며 "당일 또는 1박으로 적합한 근교 여행 명소로 탈바꿈하고, 교외선 숲길과 자전거 여행, 미술관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흥을) 젊고 세련된 공간으로로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주 경기도의원,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이종용 장흥면 이장협의회장, 황점숙 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순으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교외선과 연계한 인프라 개선,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유형별 관광객 유치 세부 전략을 강조했고, 홍 과장은 양주 관광의 강점과 요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설명했다. 이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이 관광 산업 접근성을, 황 대표는 현장에서 관광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느낀 경험을 공유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교외선 재개통은 관광지 장흥을 재조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양주시의회는 자문위 구성 등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 역량을 키우며 장흥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8 09:28:12【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소방서는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재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직장 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23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특강은 하루 전 ‘책을 만나면 책을 죽여라’ 라는 주제로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고 작가는 다양한 방송과 CEO 및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고 작가는 “책을 읽으며 나를 들여다보고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삶을 산다면 하루하루가 새롭고 즐거울 수 있다”며 "자신만의 관점과 생각을 갖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방대원들은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되돌아보고, 고정관념을 깨는 방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조직 내 구성원 간 이해와 협력 기반을 다지고, 더 나아가 청렴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통해 얻은 통찰이 일상 업무에서도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3 13:46:23【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시내·마을버스를 활용해 자살 예방과 정신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22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양주교통'의 협조를 통해 버스 110대에 정신 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들이 자연스레 접하도록 버스 창문과 창틀 등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스티커에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의 연락처가 적혀있다. 24시간 긴급 상담이 가능한 ‘109’ 전화번호도 포함돼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안보환 양주교통 대표는 “우리 회사의 작은 협조로 양주 시민의 정신 건강과 생명 존중 가치 확산에 도움을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주교통 버스를 운행하는 동안에는 언제든지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 및 정신 건강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미애 양주시청 보건행정과장은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가치”라며 “시민 모두가 서로의 안부에 관심을 두고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2 15:09:39제일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에 공급하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지난 7일 정당계약을 시작한지 5일만에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수도권 1호선 양주역에서 도보 약 4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급행 전철 정차역이라는 점과 향후 GTX-C 노선 개통 예정인 의정부역과도 인접해 교통 여건과 미래 가치 모두를 갖춘 입지로 주목 받았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1700만~5억500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작년 인근에 분양해 한 달 만에 완판한 단지와 유사한 수준으로, 양주역세권 내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층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여기에 전매제한이 6개월에 불과해 중도금 대출 전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며 조기 완판을 달성했다. 전민경 기자
2025-05-19 18:10:31[파이낸셜뉴스] 제일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에 공급하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지난 7일 정당계약을 시작한지 5일만에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수도권 1호선 양주역에서 도보 약 4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급행 전철 정차역이라는 점과 향후 GTX-C 노선 개통 예정인 의정부역과도 인접해 교통 여건과 미래 가치 모두를 갖춘 입지로 주목 받았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1700만~5억5000만원 수준에 책정됐다. 작년 인근에 분양해 한 달 만에 완판한 단지와 유사한 수준으로, 양주역세권 내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층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여기에 전매제한이 6개월에 불과해 중도금 대출 전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며 조기 완판을 달성했다. 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9 14:19:58【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오랜 고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경기 양주 '회암사지'서 역사 문화 축제가 또다시 문을 연다. 14일 양주시에 따르면 '제8회 양주 회삼사지 왕실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우선 등재 목록에 오른 회암사지에서 열린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한다. 축제는 6월 13일 전야제(옥정호수공원)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새 콘텐츠를 추가했다. 야간 경관을 활용한 ‘빛의 야간 관광 축제’와 대형 체험형 콘텐츠 ‘회암사지 대탐험’ 등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위엄을 재현한 ‘어가행렬’ △‘무형 유산 한마당’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Old&New 기획공연’ △‘힐링콘서트’ 등이다. 청소년 대상 ‘조선 힙쟁이 댄스경연대회’와 요리 실력을 겨루는 ‘고등셰프 경연대회’ 등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암사지 왕실 축제가 품격과 재미를 모두 갖춘 지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4 13:47:29양주시가 GTX-C노선 양주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기대감에 반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석지구 내 공급 중인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가 주목을 받으며 선착순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양주역 정차가 확정될 경우 양주는 교통 중심지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특히 양주역 일대는 21만㎡ 규모의 테크노밸리 조성, 역세권 개발 등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분양 중인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는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선착순 계약 방식으로 문턱을 낮췄다. 계약금 1천만 원, 중도금 60% 무이자 등 실수요자를 배려한 자금 조건도 마련돼 자금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고려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총 929세대로 구성된다. 고품격 브랜드 ‘모아엘가’의 설계를 적용해 일부 세대는 남향 위주의 5Bay, 판상형 평면을 도입하고,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실용 공간을 강화했다. 단지 외관은 백석지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급 디자인이 적용되며, 지상은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홈IoT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한 주거 생활도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3억원대부터 시작돼 경기 북부권에서 보기 드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 주택전시관은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해 있다.
2025-05-07 16:27:06디벨로퍼 신영이 경기 양주시 주택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곳의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2600여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이 양주시에서 주택사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추진하고 있는 양주시 덕계동(옛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장부지)과 회천지구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양주시 덕계동 프로젝트는 오는 7~8월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동 규모 아파트 1595가구와 지식산업센터·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파트는 전용 49~122㎡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신영은 지난 2020년 말 매물로 나온 옛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장부지를 인수했다. 대지면적은 5만5591㎡에 이른다. 약 5년만에 본격적인 공급에 나서는 셈이다. 이와 별개로 양주시 회천지구에서 추진하는 주상복합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 설계사 선정을 마쳤다. 분양시기는 현재 미정이나 내년 하반기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신영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회천지구 주상복합용지 2개 블록을 인수했다. 대지면적은 5만6795㎡로 전용 60~85㎡ 총 109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다. 양주 회천지구 내 유일한 주상복합 용지로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영은 1세대 디벨로퍼 정춘보 회장이 이끌고 있는 회사로 '빅3' 업체 가운데 하나다. 회사 관계자는 "논현·여의도 등에서 브라이튼 시리즈를 잇따라 성공시켰다"며 "덕계 프로젝트를 필두로 양주시에서도 신영만의 장점을 살린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24 18:17: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화성,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6만3000㎡를 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6000㎡ 가운데 131만8000㎡를 지난해 7월에 배정(1차)했으며, 이 중 73%인 96만8000㎡를 경기북부 지역, 27%인 35만㎡를 경기남부 지역에 배정했다. 올해 1월 2차 수요조사를 거쳐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일명 경기북부 대개발), 평화경제·기회발전특구와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시에 이번 승인물량의 84%인 38만8000㎡, 화성시에 16%인 7만5000㎡를 포함해 총 46만3000㎡를 배정(2차)했다. 도는 남은 물량 88만5000㎡도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차질 없이 배정할 계획이며, 배정한 물량은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경기북부 지역에 배정된 물량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돼 흩어진 기업을 집적화해 동종업계 간 융합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는 양주시는 산재한 공장이 체계적·계획적으로 정비돼 사업장 및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현재 공사 중인 양주 테크노밸리, 양주 회천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경기북부 경원축의 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공업용지, 기반시설 확충 및 신규 생산시설 확보 등을 통해 개발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뚜렷하게 낮은 지역의 주민 소득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공업지역 물량 공급으로 공장 밀집지역 재정비, 기반시설 확충, 지역주민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에 배정된 공업지역 물량은 남부-북부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지역인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물량을 배정했고, 앞으로도 북부지역에 많은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경기도는 북부지역 성장관리권역에 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경기북부 대개발 TF 균형발전 분과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4 09:50:05【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경기 양주시가 ‘깡통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피해 예방 상담 센터를 올해도 운영한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센터는 2021년 1월 경기도·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체결한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깡통 전세는 주택매매가를 초과하는 담보 대출,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지닌 매물을 뜻한다. 주택 가격 공시 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과도하게 설정하면서 발생한다. 시는 공시 전 주택 가격을 미리 상담받는 것으로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적정 가격을 감정평가사가 유선으로 상담해 준다. 신축 주택 가격 상담은 깡통 전세 피해 예방 상담 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깡통 전세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유형과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21 13:4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