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도이엔지는 로지스프로프로젝트와이 일반사모부동산 투자회사와 양주 광적물류센터 개발사업 신축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61억8000만원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3일부터 2024년 8월2일까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30 16:08:27【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내 대형물류센터 건축허가가 부당하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해당 건축허가 대상지는 옥정택지지구 지침에서 도시지원시설로 지정돼 판매시설-창고시설 등이 입지 가능하다”며 “옥정신도시와 덕정지구 중심부가 아닌 옥정신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다”고 1일 반박했다. 또한 주민동의 공청회,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등을 거치지 않고 이뤄진 인-허가라는 주장에 대해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 27개 관련기관과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행 건축법상 인-허가를 진행할 때 주민공청회를 개최해야만 하는 관련 규정은 없기 때문에 이를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옥정신도시를 조성할 때 도시지원시설 용지로 지정했기 때문에 정상적 절차로 허가를 신청하면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다”며 “시민이 우려하는 소음-분진-교통체증-불법주차 등 문제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사업자와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1 22:37:3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사모펀드 워버그핀커스와 와이드크릭자산운용은 경기도 안성 소재 8만2000㎡ 규모 부지를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연면적 3만평 규모의 5층 전용 상온창고를 개발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의 약 70%는 이미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 임차인으로부터 사전 임대가 완료된 상태다. 2023년 워버그핀커스는 Warburg Pincus Asia Real Estate Fund를 통해 와이드크릭자산운용과 손잡았다. 한국 주요 도시의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라이프 사이언스 시설, 비즈니스 파크 등 뉴이코노미 섹터에 투자하는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면서다. 같은 해 JV는 경기도 북부 양주에서 연면적 5만평 규모의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첫 부지를 매입했다. 이번 안성 부지 인수로 총 관리 면적은 약 8만평을 돌파, 준공 시 추정 포트폴리오 가치는 5억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안성 프로젝트는 주요 도시와의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최근 완공된 제2경부고속도로(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안성-구리 구간 등 광범위한 고속도로망 덕분에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물류센터는 단일 동으로 구성된다. 최근 물류업계에서 선호하는 ‘Large Plate’ 구조를 채택해 약 5000평 이상의 넓은 바닥면적을 제공,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안성 지역 내 전력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분한 전력을 확보하여 향후 자동화 설비 도입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워버그핀커스의 매니징디렉터 Li Fan은 “우리는 대한민국 물류 시장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확신해왔고, 주요 대도시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핵심 자산에 전략적으로 주목해왔다. 와이드크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들의 독보적인 자산 발굴 및 인수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번 JV가 양사의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기회를 한층 더 확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드크릭자산운용의 CEO 겸 공동 창업자 김정훈 대표는 “이번 전략적 매입은 2023년 설립된 JV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부동산 투자자 중 하나인 워버그핀커스의 검증된 실적에 힘입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 JV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국내 High-quality 임차인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 이코노미’ 섹터의 또 다른 핵심 축인 ‘라이프 사이언스’ 물류센터로 발전할 잠재력을 보여준다. 안성에 위치한 이 센터는 3PL, 라이프 사이언스, 첨단 제조업 분야의 주요 물류 거점으로, 35킬로미터 반경 내 여러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해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전체 면적의 약 70%가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임차인에게 선임대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25 09:23:23[파이낸셜뉴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중인 13개 주유소 및 부지 자산의 매각 주관을 담당한다고 7일 밝혔다. 매각 대상 자산은 △서울 목동 양천주유소 △서울 정릉동 아리랑주유소 △대전 둔산동 대전청사주유소 △양주시 광사동 드림셀프주유소 △화성시 향남읍 향남현대주유소 △포천시 소홀읍 포천대로셀프주유소 △강릉시 연곡면 샘터주유소 △청주시 봉명동 서원경주유소 △부산 대연동 리테일복합시설 △부산 우암동 우암로셀프주유소 △울산 성안동 함월셀프주유소 △창원시 석전동 극동셀프주유소 △광주 도천동 하남제일주유소 등이다. 이번 매각의 핵심은 잠재적 개발가치가 높은 자산과 운영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산을 묶어 매각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HD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대형 가전 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 전국 140여개의 실물자산과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 강남역 DF타워 등)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다. 2020년 유가증권 시장 상장 당시 주유소 자산만 보유하고 있었으나 '멀티섹터 투자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중이다.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기존 보유 주유소 중 약 10%를 매각하고 신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투자에 집중해 현재 약 61%인 주유소 관련 투자 비중을 57%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은 2021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주유소 중 20개 자산의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매년 매각 주관사로 선정돼 딜 클로징 실적을 쌓아왔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 매각 자산의 경우 각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고려해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안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며 "관할 시군구에서 거래된 건축물 비율은 전국 평균 50%에 불과한 만큼 이를 고려해 부동산플래닛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특수 수요층 대상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해 매각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찰은 2024년 12월 24일부터 시작됐으며 입찰 마감은 2025년 2월 19일이다. 매각 대상에 관한 상세 정보와 매수의향서 등 입찰 참여 관련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웹사이트와 앱 내 '딜정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07 09:31:23[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13개 주유소를 매각해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업무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서울 목동 양천주유소 △서울 정릉동 아리랑주유소 △대전 둔산동 대전청사주유소 △양주시 광사동 드림셀프주유소 등 전국 주요 거점의 13개 자산이다. 코람코는 개발 잠재력이 뛰어난 자산과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패키지로 매각해 시장에서의 매각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패키지 매각 자산 중 양천주유소는 신목동역 3분 거리로 한강변과 노들로에 접해 있어 향후 개발가치가 크다. 또한 대전청사주유소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인근으로 대전 최대 상업지구 초입에 위치해 입지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양천주유소나 대전청사주유소의 매입을 희망할 경우 필수적으로 타 자산과 함께 입찰에 참여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의 실물자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와 강남역 DF타워 등의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스피 상장당시 보유자산 전체가 주유소관련 자산이었지만 '투자플랫폼'을 표방하며 자산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자산매각도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남아있는 140여개 주유소 중 약 10%를 매각해 주유소 비중을 낮추고 다양한 신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 리츠는 기존 보유한 자산을 선별적으로 매각해 특별배당하고 회수한 원금으로 더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신규 자산에 투자하는 '자본순환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매각차익으로 특별배당을 지급해 목표 배당률 6.2%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회수 원금을 활용해 지난 7월 기업형 중소형 호텔인 아늑호텔 홍대점을 매입했다. 최근에는 100억원 규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유상증자 없이 매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리츠 전체의 배당안정성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이장혁 본부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다양한 매각전략을 통해 적극적 주주환원을 위한 정기적 특별배당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속 성장하는 멀티섹터 투자플랫폼으로서 단순 부동산투자회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운용으로 투자자께 기대를 넘어서는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매각의 공동주관사로 부동산플래닛, 오스카앤컴퍼니,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등 3개사를 선정했다. 패키지 매각 등 입찰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2-24 10:00:12[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서울 및 수도권 대도시권에 등에 위치한 13개 주유소를 매각해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업무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각 공동주관사는 오스카앤컴퍼니, 부동산플래닛,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등이다. 매각대상은 △서울 목동 양천주유소 △서울 정릉동 아리랑주유소 △대전 둔산동 대전청사주유소 △양주시 광사동 드림셀프주유소 △화성시 향남읍 향남현대주유소 △포천시 소홀읍 포천대로셀프주유소 △강릉시 연곡면 샘터주유소 △청주시 봉명동 서원경주유소 △부산 대연동 리테일복합시설 △부산 우암동 우암로셀프주유소 △울산 성안동 함월셀프주유소 △창원시 석전동 극동셀프주유소 △광주 도천동 하남제일주유소 등 전국 주요 거점의 13개 자산이다. 이번 매각은 개발 잠재력이 뛰어난 자산과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패키지로 번들 매각해 시장에서의 매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양천주유소는 신목동역 3분 거리로, 한강변과 노들로에 접해 있어 향후 개발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대전청사주유소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인근으로 대전 최대 상업지구 초입에 위치해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의 실물자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와 강남역 DF타워 등의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 지난 2020년 코스피 상장당시 보유자산 전체가 주유소관련 자산이었다. 140여개 주유소 중 약 10%를 매각해 주유소 비중을 낮추고 다양한 신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기로했다. 이 리츠의 주유소 관련 투자비중은 약 61%인데 매각완료 후에는 약 58% 수준으로 비중이 조정된다. 이장혁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본부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다양한 매각전략을 통해 적극적 주주환원을 위한 정기적 특별배당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속 성장하는 멀티섹터 투자플랫폼으로서 단순 부동산투자회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운용으로 투자자께 기대를 넘어서는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24 08:23:2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2025년도 예산안을 1조 2525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당초 예산 대비 1343억 원 증가한 규모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량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 악화 속에서도 복지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1조 6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826억원으로 15% 늘었다. 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자주재원은 656억 원 증가한 반면, 국·도비 보조금은 482억원 증가에 그쳤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에 5034억원(47%)을 배정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반 공공 행정 849억원(7.9%), 교통 및 물류 800억원(7.5%) 순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며 "복지 강화와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마무리 공사(20억 원), 경기꿈틀생활SOC복합화사업(50억 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30억 원), 양주1동·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99억 원), 은남 산업단지 및 양주테크노밸리 조성(132억 원) 등이 편성됐다. 그러나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 정체와 자체 지방세 수입 28억 원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로 투자사업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양주시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5 14:46:41【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투자 가능성을 소개하고 기업 입지 조건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기북부 최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산업단지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양주시의 기업 유치 정책과 함께 각 산업단지의 세부 계획 및 입주 조건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양주시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전국 기업인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재 적극 추진 중인 기업 지원 정책과 더불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도권 북부의 중심지로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사통팔달 광역교통 기반 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GTX-C 노선과 7호선 연장, 수도권 제1·2 순환 고속도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의 개통으로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인들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에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2:43:2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15일 (주)아성다이소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하며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설립을 확약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은남산단' 입주기업 1호가 될 '다이소'는 전국 1500여 개의 점포와 2개의 물류 허브센터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3년 매출 3조4604억원을 기록하며 이른바 '3조 클럽'에 등극하는 등 생활필수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정부 다이소 회장, 김민근 GH 전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다이소는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11블록 11만1600㎡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게 되며 각 기관은 은남산단 내 다이소 적기 입주 및 관내 고용 창출에 상호 협력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는 다이소가 은남산단에 5000억을 투자해 설립할 연 면적 17만3421㎡(약 5만2460평), 지상 4층 규모의 양주허브센터가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 확보 및 물류 혁신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주허브센터는 오는 2026년 착공 및 2028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800명(장애인 10% 고용) 일자리 창출 효과 및 연계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다이소의 연내 매매계약 완료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산업 단지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투자유치와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와 관련된 사항은 양주시청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 또는 산단조성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다이소와 같은 우수한 기업의 입주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주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부 미래 신성장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추진되고 있는 ‘은남산단’은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에 조성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로(면적 99만 2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 서울-양주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인천공항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물류 및 교통인프라가 매우 훌륭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5 16:12:21[파이낸셜뉴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경기 북부권에서 최신식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면적 약 3만여㎡, 연면적 약 4만 3000여㎡ 규모의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농심엔지니어링이다. 그동안 양주시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자체 중 임대형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되었으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라스트 마일(Last Mile, 주문한 물품이 배송지를 떠나 목적지까지 도착하기 직전의 최종 단계) 배송이 가능한 물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 중인 이 복합물류센터는 경기 북부권역 내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최신식 임대형 복합물류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 복합물류센터는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창고 면적 340㎡마다 하역장을 만들었고, 모든 층에서 차량 접안(화물 하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화물차를 하역장에 후진 주차로 붙이는 방식)이 가능한 구조라서 다양한 임차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4단 선반(Rack)을 설치할 수 있도록 10m 이상의 기준 층고를 확보한 점도 눈에 띈다. 이 자산은 경기 북부권의 대표적인 라스트 마일 물류센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가 있어 인접 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다. 파주 운정 신도시, 양주 옥정 신도시, 남양주 왕숙 신도시 등에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물류 수요도 탄탄하다. 양주 복합물류센터는 양주시에 최초로 개발된 최신식 임대형 물류센터로 주요 화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북부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같은 규제가 많아 타 권역에 비해 물류센터 공급이 제한적이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경기 북부권역의 물류센터 공실률은 4분기 연속 0%를 기록할 만큼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경기 북부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과 다수의 신도시 및 택지지구 개발로 높은 물류 수요가 기대되는 권역”이라며 “양주 복합물류센터 완공 후 지역 물류 인프라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지역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자산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0 08: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