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SK브로드밴드 양주데이터센터와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지역일자리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최성균 SK브로드밴드 AIDC CO CO장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양주데이터센터가 내년 2월에 업무를 개시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근로자 채용을 시작해 일자리 창출이 예정되어 있어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사항으로 ▲인력수요에 대한 양주시민 우선 채용, ▲일자리 정보 공유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고용 극대화, ▲ 취업지원을 위한 구직자 및 일자리 발굴 공동노력 등 상호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IT전문가, 유지보수 직원, 보안 인력 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고용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며 해당 업계의 기술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SK브로드밴드 양주데이터센터가 양주시민 우선고용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양주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기업과 상생하고 발전하는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9 09:23:56【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투자 가능성을 소개하고 기업 입지 조건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기북부 최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산업단지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양주시의 기업 유치 정책과 함께 각 산업단지의 세부 계획 및 입주 조건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양주시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전국 기업인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재 적극 추진 중인 기업 지원 정책과 더불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도권 북부의 중심지로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사통팔달 광역교통 기반 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GTX-C 노선과 7호선 연장, 수도권 제1·2 순환 고속도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의 개통으로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인들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에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2:43:2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 개선 및 신설을 추진한다.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과 만나 양주시의 광역버스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기영 국민의힘양주시당협위원장, 이영주 경기도의원, 정현호 양주시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세 가지 주요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첫째, G1300번 노선의 일부 분리, 둘째, 1304번 노선의 기점 연장, 셋째,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이다. G1300번 노선 일부 분리 건의는 2025년 상반기 중 잠실행 및 별내행 신규노선 개통과 11월 말 G1300번 증차 계획을 고려한 것이다. 이는 공동주택 밀집 지역임에도 광역노선이 없는 삼숭동 일원을 대상으로 해당 노선의 일부 차량 운행을 요청한 것이다. 1304번 노선 기점 연장은 현재 백석읍 홍죽산단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최초 선정 당시 기점지인 광적면으로 연장하는 안이다. 이는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차고지가 마련된 점을 감안해 서부권 광역교통 확충을 위해 제안됐다.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요청은 옥정, 회천신도시 등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강남역 등 수요가 많은 강남권으로의 노선 신설을 요구한 것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2023년 인구증가율 전국 1위이자 인구 30만을 앞둔 대표적인 성장 도시"라며 "광역노선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양주시의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한 만큼 앞으로 양주시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의 광역노선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1 15:13:41【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 제동을 걸었다. 시는 31일 일부 시의원들의 사업 철회 요구에 대해 "사실상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이달 30일 '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일동' 명의로 발표된 입장문에서 촉발됐다. 해당 의원들은 "양주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며 현재 계획된 장사시설의 위치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화장장 전용 고속도로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 2년간의 공개적인 사업 추진 과정을 언급하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각계 대표와 전문가들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치 후보지 공모, 부지 선정 절차, 각종 타당성 조사 및 용역, 공동 추진 6개 시 투자협약서 체결 등 사전행정절차를 공개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부지 변경 요구에 대해 "설득력 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00억 원의 기금 등 각종 주민지원사업을 준비 중인 해당 지역 주민들과 건립 사업을 지지하는 시민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금 양주시에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라 정치"라면서 "시의원들은 전체 시민을 위한 이익과 임박한 화장 대란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 주기 바란다"며 "의견에 따른 대안도 함께 제시하여 주면 집행부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31 17:30:4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 참석해 드론배송 서비스를 소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2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최 측인 고양시와 협력하여 전시장 내 마련된 지자체 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배송용 드론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부스에서는 VR하늘길 배송로를 체험할 수 있는 VR디바이스가 비치돼 마치 자신이 배송용 드론이 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드론배송 사업은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으로 양주시에 있는 드론 강소기업인 ㈜비씨디이엔씨와 함께 △옥정호수공원 △회암사지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 등의 지정된 배달장소에서 식료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드론배송은 단순히 배송에 그치는 것이 아닌 기체와 인프라, 서비스까지 융합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동력을 이끄는 신산업이 될 것"이라며 "드론배송 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양주에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먹거리 산업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9월 27일 드론 배송 오픈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이날 시연회에는 크라운해태제과, 마트킹, 비씨디이엔씨, 포드림, 이노스카이, 카본메이크 등 주요 드론 배송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 사업 추진 경과보고, 현장 견학, 드론 배송 시연 등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억 9000만 원을 사용, 관제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 체계, 배달 거점 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물류, 방범 등 드론이 적용되는 분야를 확대해 양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8 15:52:44【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나리농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을 위해 개장이래 처음으로 농원 내의 꽃들을 절화해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로 가격은 꽃 종류별로 다르지만 기본 1묶음에 1,000원 정도이다. 절화가 가능한 꽃으로는 천일홍, 핑크뮬리, 가우라, 장미, 팜파스그라스 등이다. 다만 인기가 많은 꽃은 조기 소진이 될 수 있으며, 된서리 영향 등 작물 상태가 불량할 시 프로그램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절화를 원하는 시민은 이른 시일 내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나리농원에서는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47일간 꽃밭을 개장하여 27만여 명의 방문객이 가을꽃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1 17:21:4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핵심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꾸준한 인구 증가로 올해 말에는 3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도권 중견 도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지난해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출산율도 전국 3위를 기록했다. 5년 전과 비교해 출생아 수가 늘어난 시군으로 경기북부에서는 양주시가 유일하다. 특히, 양주시는 30~49세까지의 비교적 젊은 세대 인구 유입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과 교통의 발달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이을 꼽았다. 향후 회천 신도시 입주 및 각종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5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대별 지원, 일·가정이 함께하는 사회 만들기 노력지난 7월 경기북부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양주시는 이에 걸맞은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만남이용권 지원,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 임신 출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형성하고,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모아(다가치) 어린이집 운영,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 설치, 영유아보육료 및 아동수당 지원,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보육 지원 정책을 통해 가정의 육아 비용 부담을 덜어 더 많은 가정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개소 5주년을 맞은 양주시 청년센터는 청년이 지역에 안착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1인 가구와 노인 지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및 사통팔달 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양주시는 옥정과 회천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맞춰 경기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주역세권 개발과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양주시 마전동 약 7만 평의 규모로 조성 중인 양주테크노밸리는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벤처기업협회, ㈜카스 등 주요 기업 및 기관과 연달아 투자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 도시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총 3,782세대가 입주할 계획으로 2028년에는 1만 명이 거주하는 양주시 미래 신성장 거점 동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광역교통망을 형성하여 입주기업의 서울·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해 서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산업단지 모델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 15일 앵커기업인 ㈜아성다이소와 5천억원 입주 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서 교통망 확충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등 도로망 확충과 GTX-C 노선, 옥정~포천 광역 철도 건설, 교외선 재개 등 철도망 건설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 동부권에서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에 이어 백석~잠실 서부권 광역버스 신설 등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의료 및 교육 등 생활 기반 시설 확보대형종합병원이 없어 의료 인프라 개선이 필요했던 양주시는 지난 2월 경기도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뛰어든 결과 철저한 준비와 시민의 염원으로 공공의료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400병상 이상의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경기북부 교육 발전과 양주시 교육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최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최근 자율형 공립고 2.0에 3개교가 선정되어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경기제2예술창작소 설치, 관학협의회 구성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양주시가 인구 50만 시대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개발사업과 교육 의료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매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8 21:02:42【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15일 (주)아성다이소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하며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설립을 확약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은남산단' 입주기업 1호가 될 '다이소'는 전국 1500여 개의 점포와 2개의 물류 허브센터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3년 매출 3조4604억원을 기록하며 이른바 '3조 클럽'에 등극하는 등 생활필수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정부 다이소 회장, 김민근 GH 전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다이소는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11블록 11만1600㎡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게 되며 각 기관은 은남산단 내 다이소 적기 입주 및 관내 고용 창출에 상호 협력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는 다이소가 은남산단에 5000억을 투자해 설립할 연 면적 17만3421㎡(약 5만2460평), 지상 4층 규모의 양주허브센터가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 확보 및 물류 혁신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주허브센터는 오는 2026년 착공 및 2028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800명(장애인 10% 고용) 일자리 창출 효과 및 연계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다이소의 연내 매매계약 완료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산업 단지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투자유치와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와 관련된 사항은 양주시청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 또는 산단조성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다이소와 같은 우수한 기업의 입주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주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부 미래 신성장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추진되고 있는 ‘은남산단’은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에 조성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로(면적 99만 2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 서울-양주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인천공항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물류 및 교통인프라가 매우 훌륭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5 16:12:21최근 들어 경기 양주시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양주시의 순이동자 수는 총 2만4,942명으로 5년 전(‘18년) 4,664명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경기도 최고 증가율로 통계가 집계된 32개 시∙군 중 24곳이 감소한 상황에서 나타난 이례적인 결과다. 특히 주택시장의 주 수요층인 젊은 세대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점도 주목할만 하다. 올해 양주시의 3040세대 순이동자 수는 1만487명으로 전체 순이동자 수의 절반에 가까운 42.05%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양주시 인구가 곧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양주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완료되면 일자리와 주거를 모두 품은 자족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약 64만㎡ 규모의 부지조성 사업이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주거 단지와 기반시설, 도로 등이 완료되면 약 1만 명을 수용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양주시 첫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주변에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고, 사업이 완료될 경우 편리한 교통은 물론,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테크노밸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해 풍부한 배후 수요는 물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양주시 일대 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첫 분양 단지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 아울러 양주역을 통해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인 만큼 상품도 남다르다.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A,B,C 3타입 모두 3면 개방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고, 공동욕실에 세면 공간과 화장실을 분리해 실용성을 높인 스마트 욕실이 적용된다. 59㎡~84㎡ 전타입에 대형 안방드레스룸이 적용되며, 특히 84㎡B타입의 경우 4.5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실내체육관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또한, 카페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된 복합문화 공간 그리너리스튜디오와 게스트하우스, 오픈키친 등의 차별화된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지하에는 세대당 1.2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가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시는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대거 진행되고 있어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양주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개발 사업이 완성되기 전에 공급되는 초기 분양 단지인 만큼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공급되며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10-15 10:39:34【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가 100일 넘게 원구성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지역 시민단체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전국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양주시의회의 장기 파행 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모양새다. 14일 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개회 5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 원구성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 측은 자신들이 제시한 시의장 후보를 국민의힘에서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 측은 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주요 시정 업무가 줄줄이 정체되는 등 시민들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의회의 잇딴 파행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주시의회 파행 정상화 촉구를 위한 시민사회연대모임'은 같은날 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상황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시민의 이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 시의회가 의장 자리 다툼으로 3개월간 장기파행을 일삼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실태에 참을 수 없는 허탈감을 느낀다"면서 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정지혁 양주옥정회천 발전연대 회장은 "거듭된 촉구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파행으로 일관한다면 시민으로부터 강력한 저항과 지탄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이 문제의 원인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자신들이 서명한 합의서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윤창철 의장과 한상민 부의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시민사회연대모임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사태에 시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시와 시민의 입장을 생각하는 시의원이라면 더 큰 문제에 직면하기 전에 시의회 파행 정상화를 위해 하루빨리 책임지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4 16: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