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투자 가능성을 소개하고 기업 입지 조건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기북부 최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산업단지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양주시의 기업 유치 정책과 함께 각 산업단지의 세부 계획 및 입주 조건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양주시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전국 기업인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재 적극 추진 중인 기업 지원 정책과 더불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도권 북부의 중심지로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사통팔달 광역교통 기반 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GTX-C 노선과 7호선 연장, 수도권 제1·2 순환 고속도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의 개통으로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인들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에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2:43:2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착공, 양주역세권 준공, 종합장사시설 부지확정, GTX-C노선 국토부 승인 등의 성과를 낸 민선8기 경기 양주시가 효율·집약·성장·소통으로 가시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옥정동 일원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양주의 미래를 위한 효율·집약·성장·소통의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강수현 시장은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출발점에 앞서 남은 임기는 본격적인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자체 투자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와 민선8기 후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강도 높은 재정 구조 확립과 세입 확충 방안이 필요해 이번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4대 핵심 전략은 △재정위기 극복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효율' △성과위주 우선순위 사업 선정 및 확실한 마무리 '집약' △2035년 인구 50만 시대에 맞는 기반 마련 '성장’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추진 '소통'으로 정리된다. 우선 '효율'을 위해 세입은 확충하고 세출은 혁신하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료, 이용료, 수수료 등 요금 현실화와 체납징수 등을 추진해 세입확충에 나선다.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민선8기 역점 추진사업을 선정해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공모사업 사전검토 및 시급성과 예산 대비 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시 자체적인 재정혁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집약'은 양주1동 복합청사, 경기꿈틀 생활 SOC사업 등 착공·보상이 진행 중인 계속사업은 최우선 투자하고, 백석~양주역 간·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테크노 밸리, 전철 7호선 등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우선 선정해 민선 8기 후반기 확실한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를 확립할 예정이다. 시급성이 미비하거나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은 중장기 사업으로 전환해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성장'을 위해 양주시 인구 50만 시대를 위한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도 2026년까지 부지조성 공사와 주민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광역화장장도 2026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 준비할 예정이다.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올해안에 반드시 성공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도 적극 추진한다. 안정적인 양질의 버스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고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열린행정의 ‘소통’을 추진한다. 전 부서는 홍보를 통해 적극 시의 사업을 알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시민의 이해도롤 높이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사업완성도 제고에 노력한다. 또한, 시민과의 대화, 현장 간부회의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략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대규모 투자사업들은 조기 완공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에 빠르게 도달함으로써, 인구 50만 시대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4 14:35:14[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가 30일 양주 다울림센터 희망큰홀에서 '양주 교육 문제점과 발전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도시 성장에 따른 교육 환경을 두루 점검하고, 시민이 원하는 양주 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의원들은 교사의 높은 전보율 해결, 과대과밀 학급의 해소, 미래교육이 지향하는 인성교육의 필요성, 학부모 소통채널의 활성화 방안 등 그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된 양주 교육현안에 대해 학부모와 교육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토론회는 이지연 의원은 좌장으로 토론회를 주도하며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홍섭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은 발제자로 나서 미래교육의 변화요소를 짚은 뒤, 양주 교육의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홍 연구위원은 양주 교육의 중장기 대책으로 우수교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 투자와 경쟁력 있는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제시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정현호 시의원, 송미애 교육체육과장, 배지훈 학부모, 임경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순으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지정 토론자로 나선 정현호 시의원은 양주가 안고 있는 교육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초부터 탄탄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수요의 면밀한 분석으로 학교를 신설해 과대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지자체 협력을 통한 정주여건 지원을 통해 교원의 전보율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미애 교육체육과장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내년도(2024) 핵심사업으로 교육생태계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 개발과 입시설명회, 진로박람회 등 교육주체 간 유기적인 소통 채널 활성화를 꼽았다. 학부모 배지훈 씨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가 시급하다고 전제한 뒤, 인구감소 시대에는 사람이 더욱 소중하기 때문에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경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우수 교원 유치를 위해서는 신도시 내 관사 제공, 해외탐방 연수비 지원 등 보다 과감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지연 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여건 속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양주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정책토론회 전체 영상을 12월 4일, 시의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30 15:14:31【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신성장, 새지평,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비전으로 이성호 양주시장이 이끌고 있는 민선7기 양주호가 어느덧 3주년을 맞으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이란 종착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민선7기 양주시는 시민-소통-공감-포용-공정이란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시민 우선 안전도시 △희망찬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구현을 위해 3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성호 시장은 2018년 7월 제6대 양주시장 취임사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시정 혁신과 발로 뛰고 듣는 소통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더 큰 변화, 더 큰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런 다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양주 연장, 경기교통공사 유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양주아트센터 건립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전철 7호선 광역철도망 구축 비롯해 양주 옥정-회천 신도시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 국지도 39호선 건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교외선 재개 등은 이성호 시장의 뚝심 있는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전략으로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 출퇴근시간 최대 30분 단축…전철 7호선 광역철도망 구축 2019년 12월12일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의 착수 기념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총사업비 7562억원을 투입, 도봉산역에서 장암역,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총 15.1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현재 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 공사를 착공했으며 작년 말 1공구(서울시 도봉동 ~ 의정부시 송산동)와 3공구(의정부시 자금동 ~ 양주시 고읍동)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연결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1조 1762억원을 투입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양주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 군내면까지 총 17.45㎞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신규 착수사업으로 반영돼 2019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탔다. 작년 12월 단선 4량 등 운행방식에 대한 포천시민 반대로 무산된 민공청회-설명회가 올해 2월 재개해 마무리됐으며, 총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가 완료될 경우 공구별 턴키공사가 하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양주시 고읍에서 의정부를 거쳐 강남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환승 거점인 탑석역에서 의정부 경전철로 환승할 수 있고 양주와 의정부에서 서울 동북부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이 최대 30분가량 단축된다. 승용차 통행수요 감소를 통해 기존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여건 등 경기동북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옥정신도시 계획인구 또한 10만7000명을 넘어서는 등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최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예측이다. ◇ 양주 서부권역 ‘대동맥’, 장흥-광적 간 국지도 39호선 건설 국지도 39호선 건설은 총사업비 802억원을 들여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대상 사업은 당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경기침체로 지연되자 양주시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해 2013년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특히 이성호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정부세종청사를 수차례 방문해 국지도 39호선 시설개량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하고 기재부-국토부 장관, KDI 원장 등 사업 관계자를 찾아가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터널 2개소 설치 등 굴곡진 선형을 직선화해 통행차량 안전을 확보하고 홍죽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간 연결체계를 구축하는 등 양주 서부지역의 낙후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 양주 새로운 변화 중심.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역세권 개발은 양주의 첫 관문인 양주역 일원 64만3762㎡에 직주근접 주거공간과 생활편의시설, 기업 지원시설 등 행정-업무-주거의 복합적 기능이 더해져 자족성이 강화된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개발사업은 당초 2007년 행정타운 조성으로 추진됐으나 LH-경기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 포기 등으로 사업 진행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전환 이후에도 민간사업자 미선정 등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수차례에 걸친 민간사업자 공모 끝에 2013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6년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했다. 이성호 시장은 사업대상지에 지정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를 추진한 결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6년 5월 62만㎡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결정되며 역세권 개발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17년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 승인, 2019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바탕으로 같은 달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기공식을 통해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올해 3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주시-양주역세권개발PFV(주)-대우건설 3자간 공동 서명한 상생협력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발판이 됐다. 양주시는 양주역세권 부지조성공사를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부지 내 면적 7000㎡에 지상2층 규모의 교통수단 간 환승 연계시설과 대합실, 주차시설을 갖춘 양주역환승센터 조성으로 실질적인 경기북부 광역교통 중심지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배후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축 도약, ‘은남일반산업단지’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 99만2000㎡에 총사업비 3500여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6년 양주호를 이끌게 된 이성호 시장은 산업기반이 열악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그해 11월 은남일반산업단지 지정 고시가 완료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후 2019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입주기업 세제 혜택 확대로 조기 분양 가능성을 높였으며 2020년 1월 국내 최대 복합물류 기업 ㈜로지스밸리와 투자 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북부 최대 복합물류 허브기지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작년 9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원안통과에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받으며 주요 행정절차를 매듭짓는 한편, 올해 1월 산단 조성 대상지에 지정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국방부가 고시하며 경기북부 제1의 산업경제 중심지로 도약이 가시화됐다. 특히 올해 3월 재정 건전성과 사업 추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에 이어 4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역혁신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경기북부 스마트산업 벨트 전략 구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제반여건을 조성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39호선, GTX-C 노선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입주기업 세제혜택, 전용공업용수 공급 등 뛰어난 입지경쟁력을 갖춰 양주 서북부 개발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은 3946억원의 경제효과와 1800여명의 고용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올해 5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로 통과돼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앞두고 있다. 양주시는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 교통-교육-공원 3박자 구비, ‘옥정-회천 신도시’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양주 옥정신도시 조성은 2004년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08년 첫 삽을 떴지만 대지조성 공사, 토지분양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이성호 시장 특유의 발빠른 행정과 대담한 소통으로 광역교통시설과 내부 기반시설 개통 등을 우선 시행하며 사통팔달 신도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등을 신속하게 분양하며 거주공간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문화공간인 스마트시티 복합센터를 개관하며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의 질을 높였으며 옥정호수공원 조성으로 고장산, 덕계천, 청담천과 연계된 블루네트워크를 구축해 신도시 시민뿐만 아니라 양주시민의 생태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옥정신도시에 이어 2006년 택지지구로 지정된 회천신도시는 2008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에 돌입하며 옥정신도시와 합쳐 개발면적 1117만㎡가 넘는 초대형 신도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08년 갑작스러운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 옥정신도시와의 동시 추진, 사업성 적자지구, 구도시와 연계방안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지구를 1~3단계로 구분해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2014년 5월 우여곡절 끝에 1단계 구간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2019년부터는 공동주택 부지 분양계획 수립, 2020년에는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를 분양하는 등 생활편의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아울러 회천신도시 내 덕정역과 덕계역 사이에 회정역을 신설하는 ‘경원선 회정역 신설 계획’이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이 나면서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 등과 함께 경기북부 사통팔달 광역철도 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 경기북부 동서 횡단 교외선, 20년만에 재개 교외선은 양주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과 1호선 의정부역, 경의중앙선이 운행하는 능곡역을 연결하는 31.8㎞ 구간의 경기서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1963년 개통된 이후 2004년 이용객 감소와 운영적자 등으로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경기북부 동서를 잇는 유일한 이동수단 부재로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 지역 내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성호 시장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경기도-코레일 등 관련기관과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가 이어졌으며 2019년 9월 경기도-양주시-고양시-의정부시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의 필수 노선인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다자간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어, 양주시를 대표 자치단체로 고양시, 의정부시와 사업비를 공동 분담해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다. 작년 12월 2021년 교외선 개보수를 위한 실시설계-공사비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04년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끝에 2023년 말 운행 재개를 준비한다.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시설 개보수비는 약 50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인건비 등 운영비는 연간 53억원 선으로 노선을 경유하는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3개 도시에서 분담할 예정이다. 교외선 운행 재개를 통해 철도 교통망이 부족한 양주 남부권은 교통발전 원동력을 확보하고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대기 중인 일영, 송추 등 장흥지역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등 지역 불균형 해소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성호 시장은 “민선7기 3년은 경기북부 본가, 남북교류 전진기지이자 한반도 신경제도시로 발판을 확고히 다지는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시기였다”며 “양주 미래 100년을 탄탄한 반석 위에 올릴 6대 역점사업이 순차적으로 정상궤도에 오르며 양주시가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성과는 오로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이란 일념 아래 소임을 다해온 공직자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3년 전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성원을 보내준 시민 희망을 잊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분골쇄신 각오로 전력 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6-10 13:56:38【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전철 7호선과 함께 경기북부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 추진으로 본격궤도에 올라섰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옥정-회천신도시 등으로 양주 동부권에 치중된 개발사업 방향타를 서부권역으로 움직여 균형적인 지역발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25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도 참여했다. 참가 주민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신청한 70명으로 제한됐다. 특히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 민간 사업제안자인 (가칭)서울양주고속도로(주)가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 추진현황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공유하고 민자사업 진행절차, 실현 가능한 최적 노선안, 향후 추진일정 등 주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나들목에서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 동부간선도로을 잇는 총연장 21.6㎞ 규모의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 국토교통부에 제안된 노선이다. 제3자 제안공고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양주 서부권의 부족한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장래 서울-원산 노선축의 초석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동시 추진 중이라 여타 민간투자사업 대비 빠른 사업 진행이 예상된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산업기반시설이 산재한 양주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새로운 광역교통망이자 산업 대동맥“이라며 ”동서 균형발전의 시계추를 앞당기는 핵심축을 담당할 서울-양주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오는 6월15일까지 양주시청 광역교통시설과에서 공람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26 13:11:2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그동안 매년 초, 각 동을 직접 찾아가 주민과 만나 시정 현안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들어 이를 시정에 반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설명회를 열기 어렵게 되자, 주민이 궁금해 하는 시정 현안을 사전 질문으로 받아 이를 답변하는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의 끈을 이어간다. 의정부형 위드코로나 시대 소통방식이다. 주민이 궁금해 하는 분야는 교육-체육-교통 등 다양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8일 “2021년을 또 다른 희망의 해로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 체육복지, 교통복지, 도시개발, 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주민을 직접 만나 설명하지 못하고 매체를 통해 추진 중인 사업을 전하니 이를 통해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고, 올해도 46만 의정부시민 행복만을 위해 고민하고 땀을 흘리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혁신교육지구사업은 계속되나. “2011년 경기도교육청과 손을 잡고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시작했다. 5개년 단위로 시즌Ⅰ(2011-2015), 시즌Ⅱ(2016-2020)를 거치며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총 2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교육 운영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통해 배움 자체가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Ⅲ(2021-2026)가 새롭게 시작된다. 의정부시만의 특색사업인‘의정부형 미래교육(에듀테크+인문감성)’과정을 전체 학교로 확대해 학생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고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을 혁신교육지구 운영주체로 해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확장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체육도시로 도약한다는데 체육시설이 어디에 건립되나. “의정부시는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누구나 10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설치로 스포츠 복지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흥선, 호원 및 송산권역에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을 건립 중으로 2022년에는 송산권역에 민락복합체육센터, 2024년에도 호원권역 및 흥선권역에 복합체육센터가 각각 문을 연다. 2023년에는 호원권역에 호원도봉국민체육센터, 흥선권역에 녹양 반다비국민체육센터도 운영하게 된다. 한편, 바둑전용기장은 옛 600기무부대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3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바둑 외에도 장기, 게임대회 등 e스포츠 경기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의정부가 바둑의 메카를 넘어 국내 마인드스포츠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교외선이 다시 운행되고, 망월사역도 새롭게 바뀌는가. “16년간 운행이 중단된 의정부-고양(능곡) 간 교외선이 다시 살아난다. 지난해 12월, 교외선이 지나는 의정부시, 고양시, 양주시와 경기도는‘교외선 운행재개 적기개통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국비 497억원을 들여 기존 철도시설을 개보수하고 2023년 운행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교외선 전철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외선이 재개되면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이 가능해지고 철도를 이용하는 관광객 유입 등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정부시를 관통하는 경원선에서 가장 노후된 역을 꼽으라면 바로 망월사역이다. 1987년 지어진 망월사역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사업비 251억원(국비 40%, 한국철도공사 60%)이 투입되며 올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2년 말까지 신축 역사(驛舍)가 완공될 예정이다.” -캠프 라과디아 부지가 개발된다는데 어떻게 변하나. “캠프 라과디아(의정부동 248-3 일원)는 2007년 4월 반환돼 미개발부지로 방치됐으나 지난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도시개발사업 완료를 목표로 민간자본 246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적주거단지, 시민 휴식공간이자 건강증진의 장이 될 체육공원, 주민센터와 복합체육센터 등이 들어서며 주거와 행정,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국가안보 및 방위를 위해 희생해온 반환공여구역 주변의 주민이 그에 따른 당연한 보상을 받게 되는 셈이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온다는데 뭐가 달라지나. “의정부시는 광역 국가기반시설인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의정부(장암동 254-4 일원)로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의정부시와 서울특별시, 노원구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위해 대상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4년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입지가 완료되면 각종 규제 등으로 낙후됐던 지역에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장암역 환승주차장이 복합시설로 개발되고, 상-하촌 마을 내 도로와 공원이 조성되며 경로당이 신축되는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대병원이 곧 개원하는데, 원할한 차량 소통이 가능한가. “의정부시에 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29일, 902개 병상을 갖춘 경기북부 최대 규모로 개원한다. 국내 최초 5G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을지대병원 개원으로 병원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고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교통환경 개선작업을 시작했다. 2015년 병원입구 교차로에 가-감속차로와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했고, 2020년 동일로상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중앙분리대와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올해 신호연동화 시행 준비를 마쳤고, 의정부경찰서와 협의해 신호체계를 개선하면 보행자 안전과 차량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3-18 13:49:00【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GTX, 전철7호선, 교외선 등 철도망 구축을 통해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내년 말 착공할 양주 덕정에서 서울 도심 강남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하는 GTX-C노선과 옥정신도시 중심부로 연결되는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사업이 양주 변혁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양주시는 그동안 서울과 가까운데도 각종 규제와 차별,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만 감내해 왔다. 심지어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과 연결되는 교통망이 3번국도와 전철 1호선에 불과했다. 이는 양주신도시가 다른 2기 신도시보다 늦은 2007년에야 개발이 시작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양주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비롯해 G1300번, G1200번, 1100번 등 광역버스 노선 개통 등 도로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서울 도심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0일 “철도는 사람의 핏줄로 비유되는 도시기반시설”이라며 “핏줄을 통해 산소와 영양물질이 원활하게 전달돼야 사람이 건강해지듯이 사람과 물류가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철도가 제 역할을 해야 도시가 성장하고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 철도사업 추진 키워드, ‘사업성’ 확보 대규모 철도사업은 자치단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워 대부분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때문에 상위계획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선 반영돼야 한다.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정책적 분석 등 사업성을 확보해야 추진이 가능하다. 국가재정법 제38조에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가재정 지원규모 300억원 이상인 건설-정보화-국가연구개발 사업 등은 예타조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예타조사는 비용대편익 경제성(B/C) 위주 분석 방법이라 경기북부는 사실상 수요확보가 매우 어렵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사업만 해도 예타조사 통과의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2010년 1차 예타조사는 양주-의정부-포천이 참여해 연장 33.1km, 정거장 9개소로 검토했으나 중간보고회 당시 B/C 0.49 수준으로 나타나 최종 탈락했다. 이후 양주-의정부 공동으로 연장 14.08km, 정거장 2개소의 사업규모로 2011년 재신청했지만 B/C 0.81, AHP 0.413으로 나와 또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결국 2016년 3차 예타조사에서 B/C 0.95, AHP 0.508로 사업성을 확보, 사업 추진이 비로소 확정됐다. 이는 사업 규모를 지속 조정한 결과다. 확정 이후에도 총사업비 재협의, 적정성 재검토 등 비용 문제로 난항을 겪다 2019년 12월12일에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 기념식을 개최했다. ◇ ‘양주에서 강남까지 27분’…GTX-C GTX-C 노선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총 4조 3088억원을 투입한다.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도심을 지나 수원까지 74.2km를 연결하는 광역 급행철도 노선이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180km/h의 속도로 수원역에서 삼성역 간 이동시간은 71분에서 26분, 양주 덕정역에서 삼성역은 82분→27분, 청량리역은 50분→25분으로 단축된다. 정차역은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 등 기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정한 10개 역으로 예정돼 있다. GTX-A와 교차하는 삼성역, GTX-B와 교차하는 청량리역에는 동일 승강장에서 바로 환승할 수 있는 수평환승시스템 구축이 계획돼 초단위의 환승도 가능하다. 올해 6월 GTX C노선 건립사업 시작을 알리는 국토부 주관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차량기지 이전, 환경 문제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GTX-C는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과 실시설계를 병행해 조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주시는 GTX-C 개통이 양주신도시 완공과 맞물리며 경기북부 본가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 ‘서울까지 단 3정거장’…도봉산~옥정 연장사업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에는 총사업비 7562억원이 투입된다. 전철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총 15.1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부터 공사 구간을 3개 공구로 구분해 추진, 1공구는 서울시 도봉동과 의정부시 송산동을, 3공구는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시 고읍동을 잇는 구간이며 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는 작년 12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위원회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전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 개통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올해 말 1-3공구를 착공할 계획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양주시 고읍에서 의정부를 거쳐 7호선 강남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환승 거점인 탑석역에서 의정부경전철로 환승할 수 있고 양주와 의정부에서 서울 동북부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이 최대 3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 옥정신도시 내 전철연장 예타조사 면제 전철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 1762억원이 투입된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포천까지 총 17.45㎞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LH는 양주시 요구에 따라 2017년 옥정신도시 내 전철 연장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이듬해 경기도-양주시-LH가 TF팀을 구성해 옥정신도시 내 연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해왔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번 연장사업은 작년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작년 3월에는 옥정~포천 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양주시와 경기도, 포천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2021년 상반기 국토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세부적인 노선과 역사 위치 등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다. 행정절차가 완료될 경우 하반기 공구별 턴키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 교외선 철마는 달리고 싶다…실현 가능성↑ 교외선은 양주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과 1호선 의정부역, 경의중앙선이 운행하는 능곡역을 연결하는 31.8㎞ 구간의 경기 서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1963년 개통된 이후 2004년 이용객 감소와 운영적자 등으로 운행이 중단됐으나 운행 재개를 염원하는 지역주민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민-관-정 모두가 똘똘 뭉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작년 9월에는 경기도-양주시-고양시-의정부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운행재개 논의를 본격화했다. 교외선이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의 필수 노선이기 때문이다. 이어 양주시를 대표 자치단체로 고양시, 의정부시와 사업비를 공동 분담해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다. 특히 2021년 교외선 개보수를 위한 실시설계-공사비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 운행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시설 개보수비는 약 50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인건비 등 운영비는 연간 53억원 선으로 노선을 경유하는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3개 자치단체에서 분담할 예정이다. ◇ 양주시 철도망 ONE-line화 ‘시동’ 양주시는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사업으로 교외선 운행재개 및 7호선 연장 옥정~포천선과 전철1호선 GTX-C 덕정역의 지선 연결을 건의했다. 건의계획이 수용되면 양주시 철도망은 전철7호선과 전철1호선, 교외선을 비롯해 GTX-C노선이 ONE-line화돼 끊이지 않는 연결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양주시는 경기북부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경제, 산업 등 각종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원동력을 얻게 된다. 이성호 시장은 “전철7호선과 전철1호선, 교외선이 연결되고 GTX-C노선이 준공되면 수도권 중심에 양주가 있게 된다”며 “앞으로 ONE-line화된 양주의 철도망이 경기북부 철도허브도시이자 신경제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20 12:30:09양주신도시, 정부규제 영향 빗겨가… 부동산 시장 블루칩으로 부상 ‘e편한세상’ 1~3차 집값 오르고 분양권 프리미엄…4차에 관심 집중 대림산업이 4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선보여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동안 불확실했던 양주신도시의 개발호재들이 가시화 된데다, 잇달아 발표된 정부 규제를 모두 빗겨가면서 부동산 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특히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 2차’와 올해 5월 전매제한이 풀리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에 비해 확실한 개발호재 영향을 받아 향후 높은 프리미엄 형성이 기대되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분양 성공기대감이 드는 큰 이유 중 하나는 ‘7호선 연장노선 옥정역(가칭) 확정’ 발표다.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를 선보일 당시만 해도 7호선 연장구간은 예비타당성 통과(2016년 2월)된 후 기본계획 수립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12월, 국토부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을 오가는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더욱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신도시내에서 7호선 옥정역(가칭)과 가장 인접해 향후 7호선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구간도 지난해 6월에 개통했다. 구리~포천구간은 구리 토평동과 포천 신북면을 잇는 44.6㎞ 본선 구간과 소흘JCT∼양주 옥정지구 6㎞ 지선 구간으로 건설된 왕복 4∼6차선 도로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지난해 11월 확정됐다. 경기도는 1호선 양주역 인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 5,000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곳에는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완공 이후에는 근로자수 2만 3,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조 8,759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때문에 근로자 배후수요 유입도한 기대해 볼 만 하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실거주자 뿐만 아니라 투자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주신도시는 지난해부터 정부가 융단폭격식으로 쏟아낸 규제를 모두 피해간 비규제지역이다. 때문에 청약자격 및 대출, 전매 대한 규제가 규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만큼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정부 규제가 적용된 타 2기신도시보다 양주신도시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부동산114 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1~12월) 1년 동안 양주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 값은 16.67% 올랐다. 이는 판교(12%), 위례(11.16%), 광교(4.96%), 동탄2(0.52%) 등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편 4월에 분양예정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세대로 조성된다. 전세대가 남향위주 4-Bay 판상형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내 녹지율 46%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주신도시에는 이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761세대)가 입주를 마쳤으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1,160세대)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1,566세대)가 올해 5월, 내년 3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공급되면, 앞서 공급된 1~3차(3,487세대)와 함께 총 5,525세대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내 보육시설, 유치원 등이 조성되는 것을 비롯해 인근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도 있어 원스톱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며, 방문시 현장 전망대를 통한 사업지 관람, 청약에 대한 개별 상담은 물론 설명회를 통해 양주신도시의 미래가치와 부동산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2018-03-19 10:11:27동부증권은 23일과 24일 강남금융센터, 을지로금융센터, 양주지점에서 각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남금융센터는 23일 오후 4시부터 강남금융센터(강남역 5번 출구)에서 '턴어라운드종목 공략'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턴어라운드종목의 특징과 매매타이밍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남금융센터 김태강 부장이 진행한다. (문의: 강남금융센터 02-3474-9000) 을지로금융센터는 23일 오후 6시부터 동부증권 여의도 본사(여의도역 5번 출구) 지하 1층 비전룸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환율 하락 국면에서의 국내 증시 전망과 주도주 발굴'이라는 주제로 에이스투자연구소 데이비드김 회장이 진행한다. (문의: 을지로금융센터 02-752-4184) 양주지점도 24일 오후 4시부터 양주지점(양주시 회정동 돈계빌딩 2층) 객장에서 무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하반기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양주지점 이진우 차장이 진행한다. (문의: 양주지점 031-858-9070)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3-10-22 11:09:09동부증권 양주지점은 17일 오후 4시부터 양주지점(양주시 회정동 돈계빌딩 2층) 객장에서 무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하반기 주식투자전략 및 자산관리상품'을 주제로 한용환 양주지점 차장이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동부증권 양주지점(031-858-9070)으로 하면 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3-10-17 13: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