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경찰서가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고자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양천경찰서는 지난 7일 양천경찰서 주관으로 양천구청,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등 유관단체와 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양천구에서 열린 '생명사랑걷기 달빛소나타' 행사 장소에서 홍보 부스를 열고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의 개념과 특징 △대처 방안 및 예방 방법 △청소년 딥페이크의 심각성 등을 알렸다. 또 한강공원까지 약 10km 거리 행진을 하며 걷기 대회 참여 시민에게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홍보했다. 윤정근 양천경찰서장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른 디지털 윤리 의식과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계속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홍보·교육을 통해 딥페이크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9-11 11:24:08[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딥페이크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홍보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8일 '청소년육성회'와 '딥페이크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청소년들이 처한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딥페이크 범죄를 근절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근 서울 양천경찰서장과 김창룡 청소년육성회 총재, 조남준 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 회장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과 이것의 피해 방지를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윤 서장은 "누구나 딥페이크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피해도 너무 큰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딥페이크 범죄 예방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8-29 17:04:05▲ 이정순씨 별세· 전석창씨(서울양천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경정) 모친상=11월 29일 청주의료원, 발인 1일 오전 7시. (043)279-0144
2022-11-30 09:16:47[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자전거(킥보드), 무인점포 절도 등에 대응하고자 관련 절도 예방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양천구 자전거 절도 사건을 보면 지난 8월 25건으로 전월(56건) 대비 55% 감소했다. 킥보드 절도 사건은 80%, 무인점포 절도 사건은 28.5% 줄어들었다. 양천구는 자전거 도로, 도심 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이 높다. 이에 따라 자전거 절도 사건도 많이 발생한다. 또 무인점포 증가와 킥보드 이용 인구 증가로 인해 관련 절도 사건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천경찰서는 지난 7월 생활안전·여성청소년과 및 112치안종합상황실, 지구대·파출소는 물론 자율방범대 등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절도 예방 TF를 구성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절도 다발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 △절도사건 발생 시 검거 전담팀을 통한 집중 검거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합동순찰 및 자전거 절도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양천경찰서는 절도예방 TF를 통해 민생침해 범죄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양천구청 등 관련기관과도 협업해 주민의 치안 관련 요구사항을 반영한 안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맞춤형 치안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09-15 17:34:38[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경찰서가 양천구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부문은 웹툰과 카드뉴스, 사진 등으로 나뉘며 응모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방문 및 우편 접수는 물론 이메일과 카카오 톡을 통한 온라인접수도 가능하다. 최우수상 6명에게는 에어팟 프로가, 우수상 12명에게는 갤럭시 버즈프로, 장려상 12명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각각 시상된다. 이번 공모전은 양천구청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한국 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 양천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가 후원한다. 한편, 응모작은 반드시 본인이 작성 및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작품의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유포된 것을 응모하거나, 공모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작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타 공모전 수상작, 지적재산권(음원, 영상, 이미지. 일러스트, 서체 등) 침해 작품, 제3자에 대한 초상권 및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작품, 사실과 무관한 컴퓨터 그래픽 합성으로 판명된 작품, 타인의 저작물 및 명의도용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수상 취소할 수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21-05-21 17:48:06[파이낸셜뉴스] "의사가 분리요청까지 했는데 (양천경찰서)이건 무슨 업무 태도냐", "아이를 3번이나 살릴 수 있었음에도 이를 묵살한 당신들은 양부모 공범이나 다를바 없다."(서울 양천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양모의 학대와 양부의 방임으로 비참하게 숨진 16개월 정인이의 죽음을 놓고 서울 양천경찰서에 시민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비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정인이는 지난해 1월13일 세번의 심정지 끝에 응급실에서 숨진 사건으로 정인이는 입양된 이후 양모로부터 지속적으로 학대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입양된 지 9개월만의 비극으로 당시 정인이의 온 몸에는 멍자국이 가득했고, 장기는 찢겨졌고 복부 전체가 피로 가득차 있던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줬다. 당시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 강한 외력으로 인해 췌장도 절단된 상태였다. 정인이가 학대를 받고 있다는 의심은 지난해부터 정인이가 다니던 어린이집 교사, 소아과 의사, 지인 등이 경찰에 3차례나 신고했지만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정인이를 양부모에게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이의 학대를 의심한 소아과 의사는 "경찰분들에게 강력하게 말했다"며 "부모와 분리가 되야 한다고 했는데 사망소식이 들려왔다"고 안타까워했다. 한 이웃은 정인이가 차량 안에 30분간 방치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뒤 한달이 지나서야 차량이 주차돼 있던 건물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미 CCTV 영상은 삭제된 상태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경찰서인 서울 양천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시민들의 분노 어린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현재 누리꾼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2021-01-03 13:42:45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 씨가 22일 서울 목동동로 양천경찰서에서 공주 치료감호소로 가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김 씨는 이곳에서 길게는 한 달간 정신감정을 받는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8-10-22 13:17:45서울 양천경찰서(서장 손제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찰서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경찰서로 초대해 경찰서장실을 개방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경찰관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이날 행사는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경찰 제복 입어보기, 경광봉, 수갑, 가스총 등 장구류와 순찰차 체험 등을 통해 경찰관이 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게 했다. 특히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문등록출장소를 설치, 지문사전등록을 통해 실종아동 예방에 힘썼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이 경찰 제복을 입어보고 경찰서장실에 들어가 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경찰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8-05-05 15:10:57서울 양천경찰서는 경찰 활동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 구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는 전날 오후 4시 신월5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양천경찰서장 등 경찰관 15명과 신월1·3·5동 지역주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등 주요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협력단체와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치안 안정을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하여 안전한 양천만들기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양천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전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자리를 계속 만들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8-04-24 11:30:04"아동학대가 더 이상 가정사에 그치지 않고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드림폴(DreamPol)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최근 가족 간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아동학대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일선 경찰관들이 아동학대 근절에 적극 나섰다. 서울 양천경찰서 임은선 경무과장(사진)은 "경찰 전반적으로 112신고 활성화 홍보를 하는 한편 올해는 특히 '아동학대' 관련 범죄 근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이 같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천경찰서는 양천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한 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근절하기 위해 '드림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경찰과 어린이집.유치원이 정보를 공유해 사전에 아동학대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구대·파출소의 현장 경찰관이 관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아동학대 신고전화인 '착한신고 112'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임 과장은 "지난 1월 양천구에서도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방치한 교육적 방임사건이 발생한 데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의 엄마이다 보니 아동학대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며 "불거진 아동학대 관련 사건을 보면 일반 시민들이 아동학대 신고를 꺼렸던 것은 부모가 자식을 '훈육'하는 데 간섭하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에도 발생했고 지금도 진행 중일지 모른다는 점에서 이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차츰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더 이상 방임자가 돼서는 안 된다'는 인식개선 및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임 과장은 "아이들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와 함께 하루 중 부모처럼 오랜 시간 지내는 만큼 아이들에게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일선 경찰관들에게 빨리 알릴 수 있도록 교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이 일선 경찰관들과 함께 안전 문제를 생각하고 협업하면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드림폴 프로젝트'는 평소 아이들과 오랜 시간 생활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보육교사들과 아동학대 근절 및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어린이집·유치원의 참여도 적극적인 편이라고 임 과장은 전했다. 현재 양천구에는 412개의 어린이집·유치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어린이집 구립연합·민간연합 및 유치원 7개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자료를 비롯, 교통교육 관련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매일 자녀들이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해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개설해둔 온라인 커뮤니티여서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드림폴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를 둔 한 어린이집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 와서 하루 종일 경찰서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했다. 좋은 경험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임 과장은 "경찰관에 대해 아이들이 좀 더 친근하고 가까운 존재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 이 같은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6-03-22 17:0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