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고 구민들의 가계 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4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6일 오전 10시부터 추가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6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40억 원을 예정보다 앞당겨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1분기 내 100억 원 규모를 전체 발행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고 있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약국, 음식점, 시장 등 지역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9410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나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사전에 내려받아 회원가입 등을 해두면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원활한 시스템 운영과 앱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사랑상품권 조기 확대 발행으로 구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됨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힘이 되는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05 09:46:26[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14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국가유공자를 위해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양천구에서 추천한 국가유공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열 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헌신과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1995년 12월에 설립된 중소기업 판로지원기관이다. 현재 서울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제품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쇼핑 판로지원, 마케팅지원사업, 동반성장몰, 브랜드K, 소상공인 판로지원, 공공구매지원센터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판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6-15 13:06:33[파이낸셜뉴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내 14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판매, 사은품 증정 등 '추석명절 특별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10~22일 146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신중부시장(중구) △경동시장(동대문구) △정릉시장(성북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망원시장(마포구) △신영시장(양천구) △송화벽화시장(강서구) △구로시장(구로구) △현대시장(금천구) △대림중앙시장(영등포구) △신사시장(관악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등 총 146개다. 각 시장에서는 추석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할인판매 외에도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증정, 송편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 전통시장도 눈에 띈다. 망원동월드컵시장(마포구)은 다회용기 및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목사랑전통시장(양천구)은 개인 장바구니로 장보는 고객들에게 송편을 나눠준다. 또 장위전통시장(성북구)은 방문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장볼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중대형시장 63개소를 대상으로 주 1회 정기방역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종사자가 수시로 점포를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액과 소독기기 등도 지원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방역부스도 15개 시장에 40여개 설치했다.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13~22일 기존에 연중 주·정차를 허용한 서울지역 내 36개 시장 외에 57개 시장을 추가해 총 93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한시 허용하기로 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찾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명절 분위기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09 09:54:07[파이낸셜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구독경제 도시'를 2호 공약으로 내놨다.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 세탁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산하에 '구독경제추진단'을 신설하고, 서울시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을 1조원 규모로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박 전 장관은 2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소상공인 구독경제 구축 간담회'를 열어 소상공인의 안정적 수입과 고객 확보를 위한 소상공인 구독경제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가정에서 우유나 요쿠르트를 월 단위로 정기 배달하듯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 식당, 꽃가게, 세탁소, 카페, 반찬가게, 신발, 양복 등도 월정액을 정해서 구독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면서 "서울은 1인 가구 증가와 배송 시스템 발달 등 온라인 연결이 잘 돼 있어 서울시가 구독경제 생태계를 만들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등 재난이 닥쳐도 고정적인 안정적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상공인 구독서비스 플랫폼 조성을 위해 서울시에 구독경제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이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21분 콤팩트도시' 내 소상공인들의 상품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구독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역량, 진출 비용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조원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박 전 장관은 "구독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경우, 독거노인, 노인정 등을 지원하는 유관단체 및 지자체와 협업해 정기 구독 방식의 비대면 특식 서비스 연결로 질 좋은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가령 월간 효도 구독의 경우 건강식품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상품과 연계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구독경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의 미용실 구독서비스 모델 사례처럼 향후 플랫폼에 정액제 서비스 신청 후 등록된 약 800여개 미용실의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업종별 구독경제 생태계 구축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스마트 상점, 무인점포 등도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박 전 장관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특별보증 1조원을 상반기 추가 편성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에 1년치 임차료 2000만원 무이자 대출 △서울청년디지털지원단을 설치해 매년 5000명씩 소상공인 분야 디지털화 교육 지원 및 소상공인 점포 3만개 선정 후 디지털 청년인재 지원 배치 등도 제안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02-02 11:01:45서울시가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30% 저렴한 가격으로 산지 직송 농산물을 공급한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로 매출감소이 감소한 전통시장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17일 할인판매는 광장시장, 공릉도깨비시장 등 17개 자치구 내 27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22~24일 중 하루씩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수량은 배추 2만4780포기(8210망), 대파 1만1390단(1㎏)이다. 일반 구매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도매가격에서 추가할인을 해준다. 소비자들은 실질적으로는 대비 40%이상 저렴하게 배추와 대파를 구매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민족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124개 전통시장에서 추석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참여시장은 광장시장(종로구)과 신중부시장(중구), 동부골목시장(중랑구), 돌곶이시장(성북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망원시장(마포구), 경창시장(양천구), 방신전통시장(강서구), 구로시장(구로구), 남문시장(금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신사시장(관악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등이다. 시장별로 각종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할인판매한다. 더불어 일정금액 이상 구매 또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상시 7~1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도 많은 상점에서 가능하다. 다음달 4일까지 기존 연중 주·정차 허용 서울지역 내 39개에 추가로 51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임시로 허용하기로 했다.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은 "올해 추석 제수용품은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병정 기자
2020-09-17 17:29:48[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30% 저렴한 가격으로 산지 직송 농산물을 공급한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로 매출감소이 감소한 전통시장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17일 할인판매는 광장시장, 공릉도깨비시장 등 17개 자치구 내 27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22~24일 중 하루씩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수량은 배추 2만4780포기(8210망), 대파 1만1390단(1㎏)이다. 일반 구매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도매가격에서 추가할인을 해준다. 소비자들은 실질적으로는 대비 40%이상 저렴하게 배추와 대파를 구매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민족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124개 전통시장에서 추석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참여시장은 광장시장(종로구)과 신중부시장(중구), 동부골목시장(중랑구), 돌곶이시장(성북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망원시장(마포구), 경창시장(양천구), 방신전통시장(강서구), 구로시장(구로구), 남문시장(금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신사시장(관악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등이다. 시장별로 각종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할인판매한다. 더불어 일정금액 이상 구매 또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상시 7~1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도 많은 상점에서 가능하다. 다음달 4일까지 기존 연중 주·정차 허용 서울지역 내 39개에 추가로 51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임시로 허용하기로 했다.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은 "올해 추석 제수용품은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9-17 13:39:2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3차 추경을 긴급편성해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7~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상품권이다. 지역 내 제로페이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는 자치구는 종로구를 제외한 24곳이다. 발행액은 노원구 215억원, 마포구 170억원, 강동구 150억원, 광진구 115억원, 서대문구 110억원, 영등포·양천·강남구는 각각 100억원 등의 순이다. 기본할인율은 7%이며 자치구별 자체재원 확보를 통해 10% 특별할인이 진행되는 7개 자치구는 도봉·노원·은평·서대문·동작·관악·강남구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에 정책발행 및 일반발행을 합해 총 3752억원이 발행됐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지난 4개월 사이 신규 가맹점이 7만3000여개 늘었다. 이는 전체 신용카드가맹점 51만5000개의 약 48% 수준이다. 소상공인의 만족도도 높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3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2%가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7-08 12:44:20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500억원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 상품권이 조기 완판되면서 시민들의 추가 발행 요구가 지속된 데 따른 조처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20개 자치구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500억원 규모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11개 앱에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18개 자치구는 구별 판매분이 조기 완판된 곳이다.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다. 추가판매액은 각 자치구별로 15억~35억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코로나 2차 추경을 통해 총 5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바 있다. 추가판매 자치구는 광진 △노원 △마포 △송파구(각 35억원) △용산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 △동작 △서초구(각 20억원) △성동 △중랑 △양천 △금천 △관악구(각 15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untact)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학원·식당·동네마트·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발행에 대한 요구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카드나 지폐를 건네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접촉하지 않고 결제가 가능하다. 오는 25일부터는 '핀트(Fint), 28일부터는 '페이코(PAYCO)'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결제앱은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어나 사용자 선택권과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7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시 80%의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결제수수료 제로(ZERO)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소비자는 모바일을 활용한 언택트소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5-18 17:53:5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500억원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 상품권이 조기 완판되면서 시민들의 추가 발행 요구가 지속된 데 따른 조처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20개 자치구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500억원 규모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11개 앱에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18개 자치구는 구별 판매분이 조기 완판된 곳이다.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다. 추가판매액은 각 자치구별로 15억~35억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코로나 2차 추경을 통해 총 5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바 있다. 추가판매 자치구는 광진 △노원 △마포 △송파구(각 35억원) △용산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 △동작 △서초구(각 20억원) △성동 △중랑 △양천 △금천 △관악구(각 15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untact)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학원·식당·동네마트·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발행에 대한 요구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카드나 지폐를 건네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접촉하지 않고 결제가 가능하다. 오는 25일부터는 '핀트(Fint), 28일부터는 '페이코(PAYCO)'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결제앱은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어나 사용자 선택권과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7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시 80%의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결제수수료 제로(ZERO)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소비자는 모바일을 활용한 언택트소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5-18 10:09:56[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민과 정부가 힘을 모아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양천구 행복한백화점 13층 중기진흥공단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대응 내수·소비업계 간담회'에서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최초로 사망자도 발생했다.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사회의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위기 경보에서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심각 단계에 준해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접촉자 전수조사와 격리는 물론이고, 병원·교회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해외여행 경력이라든지 또는 접촉 경력이 없더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치료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대해 "정부는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국민의 안전과 함께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불안을 극복해야 한다"며 "정부가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경제활동에 임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계획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업종별 맞춤형 대책을 연이어 발표했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조 원 규모의 신규 정책자금 공급 △중소 관광업체에 500억 원 규모의 '무담보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도입 △피해 숙박업체의 재산세 감면과 면세점 특허수수료 납부기한 연장 △'외식업체 육성자금' 지원 규모 확대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대상 조기 선정 및 지원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긴급 융자 지원과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 유예 조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대폭 확대 △피해 업체들의 고용 유지 지원금 지원 요건 완화 등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이것도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대책에 그치지 않고 정부의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금융·세제·예산·규제혁신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총동원해 이달 말까지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0-02-21 14: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