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가 양파 껍질의 영양까지 담아낸 건강즙 '하루활력 껍질째 영양을 담은 양파'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0% 국내산 창녕 양파만을 선별, 기타 첨가물 없이 양파추출액만을 담아 양파 본연의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양파는 마그네슘과 칼슘, 아연, 셀레늄, 비타민C, 비타민B군,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과 항알레르기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슈퍼 푸드로 잘 알려져 있다. 천호엔케어는 이 점에 착안해 양파의 껍질을 벗겨내지 않고 그대로 추출해 양파의 풍부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조 과정에서 양파 특유의 매운 맛을 순화시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루활력 껍질째 영양을 담은 양파'는 캡이 달린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어디서나 간편하고 깔끔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제품은 한 세트에 30팩으로 구성된 실속형 패키지로 1일 1~2회 1팩씩 식전이나 식후 기호에 따라 차갑게 혹은 데워서 마시면 된다. 한편 천호엔케어는 젊은 층을 위해 론칭한 '하루활력' 브랜드를 통해 2030세대의 건강 니즈에 맞는 다양한 원료와 형태의 건강식품을 출시하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기존 사과, 오렌지, 포도 등 과채류에 국한된 음료 시장에서 203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고민에 맞춰 양배추, 헛개, 흑마늘, 도라지 등 건강 원료를 담아내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2019-03-06 10:25:16껍질을 깔 때마다 매운 냄새에 눈물 흘리게 되는 양파, 크기가 작고 오밀조밀 붙어 있어 손질이 오래 걸리는 마늘, 초보주부에겐 손질이 쉽지 않은 오징어까지, 손질이 까다로운 식재료 다듬기 노하우를 모아봤다. 요령만 익히면 놀라울 정도로 쉬운 '식재료 껍질 벗기기 비법'을 들여다보자. 찬물에서 양파 껍질 벗기면 눈물 안 나 양파 껍질을 벗길 때 눈물이 나는 것은 '이황화프로필알릴'이라는 최루성 성분 때문이다. 자극적인 냄새와 매운 맛을 내는 이 세포들은 증발력이 강해 세포가 터지는 순간 공기 중으로 날아가면서 눈물샘을 자극하게 된다. 매운 향이 덜 나게 하려면 잘 드는 칼을 사용해 양파의 단면을 덜 손상시키거나, 양파를 찬물에 담갔다 썰면 된다. 양파껍질을 물속에서 벗기면 양파의 최루물질이 물에 흡수돼 눈물이 나는 것을 막아준다. 숯이나 양초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초가 타면서 발생하는 그을음이 양파의 매운 향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숯 또한 미세한 틈 사이로 냄새를 빨아들여 공기 중에 퍼진 양파의 세포들을 흡착하는 기능을 한다. 통마늘 껍질도 한 번에 벗길 수 있어 통마늘 껍질도 손쉽게 벗길 수 있다. 마늘의 평평한 수염 부분을 칼로 잘라낸 후 잘려진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고 전자레인지에 10초 간 돌려보자. 마늘을 꺼내 위에서 아랫부분으로 살짝 밀어주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뜨거운 물을 사용해도 된다. 마늘의 수염 부분을 칼로 잘라낸 뒤, 뜨거운 물에 5분 정도 담가둔다. 5분 후 마늘을 꺼내면 껍질이 흐물흐물해지면서 깔끔하게 벗겨진다. 휴지심을 활용한 방법도 있다. 마늘의 수염 부분과 꼭지를 칼로 잘라낸 뒤 휴지 심 안에 넣고, 바닥에 댄 채 드르륵하고 굴려주면 껍질이 벗겨진다. 수염 부분을 자른 마늘을 밀폐용기에 넣고 힘껏 흔들어주는 것 역시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방법이다. 오징어 껍질 벗기기 껍질을 깔끔히 벗기기 힘든 오징어 역시 한 번에 손질하는 노하우가 있다. 오징어에 굵은소금을 잠깐 뿌려준 뒤 껍질 끝 부분을 잡고 벗겨주거나, 식초를 넉넉히 묻혀 3분간 뒀다가 벗겨내면 부드럽게 제거된다. 키친타올과 양파망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오징어 끝을 살짝 잘라낸 뒤 키친타월로 끝부분을 잡고 쭉 잡아당기거나 살살 밀어주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또한 양파 망 안에 오징어를 넣은 후, 양파 망을 아래로 긁듯이 잡아당기면서 벗겨내면 껍질이 망에 걸리면서 쉽게 벗겨진다. 사진출처 : JTBC '살림의 신' 홈페이지/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화면 캡처/초보주부 밥상정복기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2014-01-14 17:53:35대우조선해양 부실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올 2·4분기에 1조원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다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국책은행을 동원해 4조2000억원의 긴급 자금지원을 결정했고, 이 중 3조원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이 정상화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의 세금만 축내는 부실기업을 언제까지 끌어안고 갈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우조선은 2·4분기 3조3880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4236억원과 당기순손실 1조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총액은 마이너스 1조2284억원으로 떨어졌으며 회계연도 말까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채권단으로부터 또 1조원 이상을 수혈받지 못하면 회사의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우조선 측은 2·4분기에 실적이 악화된 것은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이연법인세 자산인정 범위를 대폭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 나빠서가 아니라 회계기준이 까다로워진 결과라는 항변이다. 삼일은 대우조선의 이연법인세 자산을 1·4분기 1조187억원에서 2·4분기에는 3658억원으로 대폭 줄였다. 그 차액만큼 당기순손실 규모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이 있다. 이연법인세는 세무회계 기준으로 납부한 세금이 기업회계 기준으로 산출된 세액보다 많을 경우 차액만큼을 다음에 낼 세금에서 깎아주는 제도다. 미래에 발생할 법인세 감세 예상액을 미리 자산으로 장부에 올리는 것을 말한다. 삼일이 이연법인세 자산을 대폭 줄인 것은 회계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했다고 불평할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대우조선의 회생 가능성이 어둡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조선 3사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경영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분기에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2·4분기에도 557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중공업은 2·4분기 2837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4·4분기와 올 1·4분기에는 흑자를 냈다. 그러나 대우조선은 올 들어 두 분기 연속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2·4분기의 영업적자 폭이 4000억원대로 커졌다. 게다가 최근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 두 척의 인도가 지연되면서 대금 1조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음 달엔 4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상환을 앞두고 있다. 삼일은 대우조선에 대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내용의 의견을 내고 있다.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이 회생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데 정부는 무얼 믿고 밑 빠진 독에다 국민 혈세를 지원하겠다는 것인지 심사숙고해볼 때가 됐다. 전임 경영진이 5조원대의 분식회계를 저지르고 현 경영진마저 회계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부실기업을 살리겠다고 하는 것이 과연 명분 있는 일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 않겠는가.
2016-08-17 16:46:08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김건희 여사는 전생에 양파였냐”며 “까도 까도 끝없이 나오는 양파껍질처럼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이 줄줄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40여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둘러싼 폭로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09-24 14:55:0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골프장 전용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 브랜드 ‘그린 라운지’를 선보이고,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워홈 그린 라운지는 ‘리프레시 고메’를 브랜드 콘셉트로 설정했다. 골퍼들이 친목과 교류의 즐거움이 있는 차별화된 라운딩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와 미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아워홈은 해당 브랜드를 앞세워 골프장 식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가을 시즌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아워홈은 올해 골프장 외식 콘셉트를 ‘골프 트립’으로 선정하고 분기별로 글로벌 주요 도시의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중국 칭따오와 일본 규슈 골프 트립을 주제로 특색 있는 중, 일식 메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가을 메뉴 메인 콘셉트는 ‘태국 방콕·파타야 골프 트립’이다. 동남아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태국 음식과 최신 식음 트렌드를 조화시켜 신메뉴를 개발했다. 3가지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타이 스트릿 샘플러’는 매콤새콤한 태국 음식 특징을 살린 ‘얌운센(태국식 면 샐러드)’을 비롯해 새우 패티를 활용한 ‘텃만쿵(튀김요리)’과 ‘레몬글라스 치킨’ 등을 조화롭게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인 메뉴로 여럿이 함께 다채로운 음식을 즐기기 좋다. ‘왕새우 팟타이’는 짭조름한 감칠맛과 새콤한 산미, 은은한 단맛이 균형을 이루는 태국식 볶음면이다. ‘타이 코코넛 푸팟퐁커리’는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소프트 쉘 크랩 튀김과 함께 부드러운 코코넛밀크, 옐로우 커리, 방울토마토, 쪽파 등을 넣어 만들었다. ‘타이 칠리 항정살 덮밥’은 쫄깃한 항정살에 파프리카, 양파, 청경채를 타이칠리 소스로 매콤하게 볶아내 입맛을 돋운다. 전골 및 탕 중심으로 인기 한식 메뉴도 개편했다. △도가니수육 모듬찜 △통낙지 자박갈비 전골 △반반 어묵탕 총 3종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솔모로CC, 로얄링스CC, 샴발라CC 등 아워홈이 운영하는 국내 골프장 스타트하우스 및 클럽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운영 메뉴는 매장 별 상이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7 14:27:29[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221년 만에 약 1000조 마리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되면서 매미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주목받고 있다. 9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식용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미는 나무에 있는 시끄러운 랍스터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미를 이용한 음식과 이를 개발하는 요리사들을 조명했다. 수년간 곤충 요리를 개발해 온 뉴욕의 셰프 조셉 윤은 매미를 통째로 양념과 버무려 발효액이 천천히 매미의 단단한 껍질 속으로 스며들게 맛을 낸 '매미 김치'를 만든다. 완성된 매미 김치는 부드러운 두부, 따뜻한 밥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그의 요리 가운데는 스페인식 토르티야에 양파, 감자와 함께 볶은 매미를 넣은 '매미 토르티야', 파스타와 매미로 속을 가득 채운 '매미 치즈 캐서롤'도 있다. 윤은 이번 매미 떼 출몰 예고에 “매미는 랍스터나 새우 같은 것”이라며 “나는 매미를 그저 또 하나의 식재료로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 매미는 랍스터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곤충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매미를 피하라고 권고했다고 NYT는 전했다. 메뚜기와 개미 등 곤충을 이용해 요리하는 시카고의 셰프 앤드루 잭 역시 식재료로서 매미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그는 "매미는 단백질은 물론이고 지방과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분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라며 "이번 매미 떼 출현을 신선한 고품질 매미를 확보할 기회로 삼고, 매미를 갈아 으깬 뒤 소금을 넣어 발효시킨 요리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주리 식물원의 곤충학자인 태드 얀코스키는 “버터와 화이트 와인, 마늘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매미 파스타를 즐긴다”며 “새우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매미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NYT등 외신들은 앞으로 6주간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에 1000조 마리 가량의 매미 떼가 출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9 21:17:56'중국인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다. 기름진 음식과 튀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교해서 심혈관 질환이 월등히 높이 발생하지 않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원인을 분석할 때 양파가 그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에게 양파를 자양강장제로 보너스의 형태로 지급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양파의 지급이 중단되면 파업을 할 정도로 양파를 선호했다고 한다. 양파는 서양에서 유래한 파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오래전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구슬과 같이 생긴 파라는 의미의 일본어인 옥총(다마네기)이라는 이름을 오랜 기간 사용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서는 자총이라는 약재를 파의 일종인데, 둥글고 맵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아 양파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질이 따뜻하여 소화를 돕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줘 심혈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양파를 가열할 때 발생하는 이눌린이라는 성분 또한 장내 건강에 도움을 줘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양파의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혈압강하 시키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식탁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놓고 선호하는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기 어려운데 생 양파를 즐기려면 피클, 장아찌의 형태로 먹어도 무방하다. 양파는 익혀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되니 각종 요리에 익혀 넣어 먹는 것도 좋다. 중국음식점에서는 춘장에 찍어 맛있게 먹는 양파인데 집에서는 생으로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앞으로는 집에서도 생 양파를 즐겨 먹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장
2024-05-09 18:08:19[파이낸셜뉴스] ‘중국인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다. 기름진 음식과 튀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교해서 심혈관 질환이 월등히 높이 발생하지 않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원인을 분석할 때 양파가 그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에게 양파를 자양강장제로 보너스의 형태로 지급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양파의 지급이 중단되면 파업을 할 정도로 양파를 선호했다고 한다. 양파는 서양에서 유래한 파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오래전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구슬과 같이 생긴 파라는 의미의 일본어인 옥총(玉葱, 다마네기)이라는 이름을 오랜 기간 사용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서는 자총(紫蔥)이라는 약재를 파의 일종인데, 둥글고 맵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아 양파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질이 따뜻하여 소화를 돕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줘 심혈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양파를 가열할 때 발생하는 이눌린이라는 성분 또한 장내 건강에 도움을 줘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양파의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혈압강하 시키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식탁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놓고 선호하는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기 어려운데 생 양파를 즐기려면 피클, 장아찌의 형태로 먹어도 무방하다. 양파는 익혀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되니 각종 요리에 익혀 넣어 먹는 것도 좋다. 중국음식점에서는 춘장에 찍어 맛있게 먹는 양파인데 집에서는 생으로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앞으로는 집에서도 생 양파를 즐겨 먹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장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8 17:53:25[파이낸셜뉴스] 엔데믹 전환에도 홈파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고물가 기조에 외식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오붓하게 연말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업계가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즐기던 메뉴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홈파티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브런치 재료나 와인 안주 등으로 활용도 높은 육가공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브런치 재료나 와인 안주 등으로 활용도 높은 육가공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델리미트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은 나트륨이 낮은 안데스 소금으로 저온 숙성하고, 고기 식감을 살린 유럽식 프리미엄 슬라이스햄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이탈리안 슬라이스', '잠봉 슬라이스', '등심 슬라이스' 등 3종이다. '이탈리안 슬라이스'는 고기에 파프리카, 양파, 고추 등을 훈연해 부드러운 단맛과 매콤한 풍미를 살렸고 프랑스식 햄 '잠봉 슬라이스'는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식감을 살렸다. '등심 슬라이스'는 기름기 적은 국내산 알등심 살코기를 발라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두드러진다. 사조대림은 지난 11월 프리미엄 소시지 브랜드 '하우스앤펍'을 론칭하고, 육함량 90% 이상의 독일식 소시지 3종을 선보였다. 종류는 풍부한 육즙과 뽀드득한 식감을 지닌 '브랏부어스트', 치폴레 소스로 매콤한 맛을 낸 '치폴레부어스트', 바질 잎으로 향긋함을 더한 '바이스부어스트' 등 3가지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소시지의 겉을 감싼 껍질인 '케이싱'까지 천연돈장을 선택했다. 간편식 퍼블리싱 기업 프레시지는 연말 시즌을 맞아 5성급 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의 협업해 집에서도 프리미엄한 홈다이닝(Home dining)을 즐길 수 있는 '워커힐 바베큐 폭립 2종'을 내놨다. 양파와 마늘을 활용해 달콤한 감칠맛을 담아낸 '워커힐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토마토케첩, 배퓨레를 넣어 중독성 강한 매콤 달콤한 맛을 완성한 '워커힐 스파이시 바베큐 폭립' 2종으로 출시됐다. 이번 제품은 쿠팡 로켓프레시와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먼저 선보인 이후, 다양한 채널로 판매처를 넓힐 예정이다. 홈파티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장식하는 디저트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오뚜기는 커피 원두와 베이커리로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 '프릳츠(Fritz)'와 협업해, '스콘믹스'와 '산딸기쨈'으로 구성된 홈베이킹 세트를 출시했다. '오뚜기X프릳츠 스콘믹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림스콘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달걀과 버터 등을 준비한 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이용해 구울 수 있다. 패키지에는 상세한 레시피와 함께 영상 레시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베이킹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2-21 13:13:00[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플'이 파우더룸 픽(PICK) '클린니컬 뷰티' 부문 수상 제품에 선정됐다. 19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플은 비비드로우가 지난 7월 출시한 잡티와 흔적 케어가 가능한 기능성 앰플이다. 일반 양파보다 풍부한 유효성분을 가진 적양파 껍질부터 과육까지 앰플에 통째로 담아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5%를 함유해 숨은 잡티까지 케어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7일 만에 숨은 잡티 완화와 3일 만에 잡티 자국 등 피부 색소 침착 완화, 1회 사용으로 피부결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 파우더룸 픽은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이 반기마다 뷰티 트렌드와 파우더룸 사용자 반응을 분석해 도출한 뷰티 키워드별 대표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하반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착한 성분과 전문성을 갖춘 클린니컬 뷰티가 파우더룸 뷰티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비비드로우는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플을 포함한 제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비비드로우 1주년 생일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플 △화이트 토마토 글루타치온 래디언스 앰플 △애플 비니거 포어 슈링키 앰플 △바오밥 하이드로겔 투 드롭 앰플 등을 원플러스원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성지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소비자들이 자연에서 온 성분과 검증된 기능성 제품력으로 소비자 일상에 '비비드 모먼트'를 선사한다는 진심에 공감해준 덕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19 0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