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상섭 산림청장(맨 왼쪽)이 20일 김선교 국회의원(맨 오른쪽)과 경기도 양평군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에서 방제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양평군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략적 방제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상섭 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재선충병의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20 21:54:22[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양평물맑은시장과 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부문 임직원이 지난 28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상인회, 농협은행 양평군지부와 '아침 밥먹기 운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민경 부행장을 비롯한 금융소비자부문 임직원은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세트를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를 홍보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민경 부행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쌀 소비 감소와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농촌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양평물맑시장을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29 10:04:57【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도내 저발전 지역에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평군, 연천군, 양평군, 여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6개 시·군에 각 400억원씩 모두 2400억원을 투입해 27개 전략사업을 진행하고, 성과에 따라 12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5~2029년)'을 심의·의결했다.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총 36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목표로 한다.우선 전략사업으로 6개 시·군 27개 사업에 2400억원을 확정해 추진하고, 2025년 하반기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에 5년간 12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도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15년부터 저발전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제2차(2020~2024)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5376억원을 들여 47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제3차 사업으로 선정된 27개 사업은 경기 동·북부 대개발 계획, 시·군별 종합발전 계획의 연계성,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지역주민의 요구사업,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시·군별 사업으로는 △가평군 통합취정수장 증설 등 3개 사업 △양평군 단월 지역활력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7개 사업 △연천군 BIX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등 6개 사업 △포천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등 5개 사업 △여주시 본두 배수지 증설 등 4개 사업 △동두천시 송내 주차타워 건립 등 2개 사업이다. 도는 2025년부터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사전설명회, 실무협의 등을 통해 신청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6개 시·군 27개 모든 대상 사업지를 현장 점검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며 사업을 발굴했다. 또 지난 5월 출범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이번 제3차 사업 발굴부터 경기도-시·군-지원센터 합동으로 사업 대상지를 점검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저발전 지역의 변화를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4-10-16 18:17:05[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약홈 마비 사태까지 불러온 무순위 청약(줍줍)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볼 때 향후 안정세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 장관은 주택가격 급등과 관련 "전국을 놓고 보면 주택가격이 상승했다기보다는 6~8월 석달 동안 서울 선호 지역 신축 아파트 가격 위주로 올랐다"며 "전국 지수는 그냥 보합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과 지방 간 주택가격 양극화에 공감하며 "맞춤형 대책을 만들어서 8·8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이 서울의 선호 지역에 신규 공급을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내년까지 수도권에 8만 가구 규모 신규택지를 발굴하고 11만 가구 이상의 신규 매입 임대를 집중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무순위 청약 제도에 대해서는 "무주택자이나 거주지 여부, 청약 과열지역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로또 분양'으로 주목받은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서 접속자들이 폭주하며 청약홈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중 80%가 본청약이 안 됐다는 지적에는 "여러 가지 당시 정황이나 계약의 내용 등을 살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첨자들 입장에 서서 대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생애최초 주택마련 대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대출과 관련해서는 "(대출) 대상은 유지할 것"이라며 "불법으로 또는 부당하게 대출받거나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를 하는 등 불법 사안은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적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다. 먼저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서는 "국토부 감사대상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노선변경과 관련 인근에 물리는 토지에 대한 보상 여부에 대해서도 "그 전체를 다 보상해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불법 공사 의혹에 대해서도 "특정 사안에 대해서 중복 감사는 안 하는 것이 보통의 상례"라며 "다만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사항들에 대해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성석우 기자
2024-10-07 15:30:19[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감사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 장관은 "지난해 국감 과정을 돌이켜 보면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과정에 대해서는 어떠한 특혜나 외압 의혹이 밝혀진 바가 없다"며 "제가 확인 후에 확인해 보니 저희 직원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 장관은 "양평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효과는 지금 제3자 검증을 하도록 그렇게 올해 예산안에 반영돼 있다"며 "제3기관의 객관적인 교통량 검사 검수 등을 거친 후 그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성석우 기자
2024-10-07 12:10:59양평을 대표하는 추모공원 별그리다가 지난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양동면 소재 마을회관 및 지역주민들을 찾아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별그리다가 위치한 양동면의 거의 모든 가구인 300가구에게 전달되었는데 이는 지난 설 명절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행사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생 행사의 일환으로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추모공원 현장에서 가을음악회를 열어 성묘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도 개최했다. 별그리다 관계자는 “별그리다는 함께 나누는 기업 정신(Sharewell)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는 별그리다를 말 없이 성원해주시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께 드리는 작은 감사의 표시이다”라면서도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기반의 나눔행사를 꾸준하게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레스티지 추모공원 별그리다는 약 50만㎡의 면적에 매장묘 및 봉안묘, 봉안담, 자연장을 모두 갖춘 종합 장사시설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추모공원으로 꼽히는 별그리다는 다양한 산책로와 조각작품으로 꾸며진 묘원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수도권의 몇 안 되는 프리미엄 추모 공원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자연장 ‘별의 숲’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수목형, 잔디형, 화초형 등을 갖추어 고인과 가족들에게 추모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최근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 별그리다는 최근 ‘별그리다 더프라우드’를 신규 론칭하며 프리미엄 장사시설의 설치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추모공간으로의 일대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8월 한달 간의 특별분양을 마치고 9월부터 일반 분양 중에 있다.
2024-09-25 10:10:1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일원에서 건설 중인 '양평남한강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36~40㎡ 총 49가구로, 고령자 25가구, 신혼부부·한부모가족 24가구 모집한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세대원 수에 따라 거주할 수 있는 면적이 정해져 있는 점에 유의해 신청해야 한다. 청약신청은 22~25일 GH주택청약센터을 통해 할 수 있다. 양평남한강 경기행복주택은 남한강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KTX, 지하철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임대료, 입주자격,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GH주택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5 11:01:09[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박병규 수석부행장과 직원들이 지난 29일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양평군 가루매 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임직원들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배나무 열매솎기와 마을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은 2004년 가루매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영농철과 수확철에 일손 돕기를 지원하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NH농협은행은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민족은행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30 14:59:25[파이낸셜뉴스] 경기 포천시·양평군, 강원 정선군 등 10개 지자체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공모 결과, 기초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경기 포천시·양평군, 강원 정선군, 충북 제천시·증평군, 충남 당진시·부여군, 전남 영암군·무안군, 경북 의성군이다. 해당 지자체는 국비 10억~1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 하반기 부터 교통, 안전·방재, 생활·복지 솔루션인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폴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한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쉽고 빠르게 보급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실시간으로 통합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공유,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가로등, CCTV, 비상호출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폴 등이 대표적이다. 보급 솔루션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 제천시 경우 주차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도심지 주차장을 공유하는 솔루션과 함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전남 무안군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을 도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도시도 스마트한 도시 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특화 솔루션 구축으로 지역소멸을 늦추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23 10:10:15[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한명숙 전 총리가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0.6%p 차이로 패배한 사건을 언급하며 "포기하지 않으면 미세한 차이로 결판날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여주시양평군 최재관 후보 지지유세에서 "투표하면 이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한 전 총리 출마 당시) 여론조사 했더니 17% (차이로) 진다고 똑같이 발표가 나서 (유권자들이) '어차피 안 되는 것, 놀러나 가자. 에잇 화나는데' 하면서 놀러갔지만 저녁 때 와서 개표하는 것을 보니까 차이가 1%p 대였나 해서 전부 '우리가 와서 투표했으면 이겼을 것을' 하고 땅을 치며 후회했다"면서 "이번에 그런 일이 곳곳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원래 양평, 여주가 보수세가 강한 곳이고 어려운 지역"이라면서도 "사실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게 됐다. 오차범위 내에 들어가는 것은 '똑같다', 이렇게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고 결국 어느 쪽이 투표를 많이 하느냐로 결판이 난다"며 "여주, 양평에서 이겨서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이고 정말 깨어 있다. 너희들(정부와 집권여당)이 아무리 그렇게 엉망진창 마음대로 해도, 우리를 무시해도 대한민국은 우리가 지킨다'는 것을 보여 주시겠냐"고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도 언급하며 "기분 내키면 하고 내키지 않으면 때려치우는 게 국가 정책이냐. 1조원 가까이 드는 그 엄청난 사업을 갑자기 누가 땅 가지고 있다는 쪽으로 휙 바꾼다고 하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앞서 정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 땅과 가까운 곳으로 종점 노선을 변경하면서 제기된 특혜 논란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전제군주 국가라 할지라도, 왕조차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며 거듭 공세를 이어갔다. 이어 이 대표는 "국민을 배반하고, 거역하고, 국민이 준 권력과 예산으로 국민을 억압하는 그 결과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야 한다"며 "주인(국민)을 거역하면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반드시 가르쳐 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 이천과 여주·양평은 17대 총선 때부터 보수정당이 계속해서 집권한 지역구라 '민주당 험지'로 꼽힌다. 그러나 이번 총선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현역 국민의힘 후보들을 바싹 추격하고 있어 민주당 측에서도 눈여겨보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06 17: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