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평=김경수 기자】 경기 양평군의 한 국도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께 양서면 신원역 인근 6번 국도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구급차량 2대와 대원 17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충격으로 회색 차량이 뒤집어져 차량에 탑승한 6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남성은 닥터헬기를 통해 원주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두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 운전이나 면허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1 16:21:49【파이낸셜뉴스 양평=김경수 기자】 경기 양평군은 지역 가공 농업인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메가쇼 2025 시즌 1’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메가쇼 2025 시즌 1은 농축산물, 우수 특산물, 식재료, 가공식품, 해외 식품, 유제품, 주류, 간식류 등 전 품목을 아우르는 대규모 박람회다. 전국 25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한다. 군 참여 업체는 △차합시다 △MI3(주) △슬로패밀리 △양평 오미자 △광이원 △별똥밭 △코길(주)풍천사슴농장 △아농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소비 부진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 업체에 이번 박람회가 매출 증대는 물론, 유통 업체와의 상담을 통한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양평군 농식품 가공 업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6 14:09:08[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특혜 의혹에 대해 관계기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 등을 대상으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들 기관과 업체에 수사관들을 보내 서울~양평 고속도로 공사 및 노선 변경 과정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토부와 양평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7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원 전 장관이 2019년부터 유지돼 온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 종점 노선을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주려는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 땅이 있는 강상면 종점 노선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발장은 검찰을 거쳐 지난해 7월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다. 경찰은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 등을 마쳤으며,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수사를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6 10:14:04[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특혜 의혹에 대해 관계기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 등을 대상으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들 기관과 업체에 수사관들을 보내 서울~양평 고속도로 공사 및 노선 변경 과정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토부와 양평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7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원 전 장관이 2019년부터 유지돼 온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 종점 노선을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주려는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 땅이 있는 강상면 종점 노선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6 10:11:30경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토부 압수수색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16 10:04:21[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양남시장정비사업조합이 공동 시행한 '양평동 동문 디 이스트'가 5월 1일 입주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양평동 동문 디 이스트는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1가 30번지 일대 양남시장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시설이다. 지난 2020년 2월 SH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한 이후 2021년 8월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받았으며 2022년 12월 착공해 지난 22일 준공했다. 양남시장 정비사업은 2011년 안전 등급 E등급을 받은 노후 시장 건축물을 철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SH공사의 참여로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일부 시설을 SH공사가 투자한 공간지원리츠가 선매입해 공공지원임대주택과 임대상가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정비사업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사업 추진 초기에는 시공사의 사업 포기, 주택 경기 침체, 재원 조달 어려움 등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2020년 SH공사 참여로 초기 자금을 확보해 사업을 정상화했다. 공공 사업자인 SH공사가 수입금 공동 관리와 사업 관리 지원 업무를 진행해 공사비 분쟁 등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했고, 4단계에 걸친 품질 점검 등의 관리를 통해 수준 높은 분양 및 임대주택 공급에 기여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2층, 총 79가구 규모의 주거·상업 복합 단지다. 이 중 공공지원임대주택 38가구는 모두 임대 계약을 완료하고 5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약 80% 수준으로 책정돼, 입주민들의 주거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2층에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임대상가를 마련하며, 해당 공간은 업무·판매·제조시설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과 입주를 기념해, 양남시장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9일 준공식을 열고 황상하 SH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지난 36년간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과 협업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 주택 공급을 늘려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30 10:37:59포스코그룹이 환경부와 협력해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현장에 설치해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역량을 모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제철소 등 산업현장에 적용되던 AI기술을 야생동물 및 운전자 보호 등 인도적인 측면에 활용할 수 있게된 데 의미가 크다. 포스코DX가 개발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센서가 설치된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LED 전광판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도로에 야생동물이 나타나면 AI 기반의 스마트 폐쇄회로TV(CCTV)와 라이다(LiDAR)가 이를 감지한다. 포스코DX는 지난해 7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함께 동물 찻길 사고를 저감하고자 업무 협약을 맺고, 로드킬 사고가 빈번한 경기도 양평군 일반국도 6호선 일대와 오대산 국립공원 진고개 부근 2개소에 관련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포스코DX의 'AI를 활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시스템'은 지난 연말 환경부와 국토부가 수립한 '제3차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2025~2027)'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양평 국도에 이어 올해 횡성, 2026년 남원 등 총 3개 구간에 관련 시스템을 단계별로 확대 설치 후 2027년까지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이번 시스템에 야생동물의 종류, 출현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딥러닝해 CCTV 영상에 포착된 피사체와 움직임을 자동 탐지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출몰 가능성을 예고하는 기능도 구현해 적용했다. 특히 오대산에는 라이다 전문기업 아이요봇의 라이다 센서를 적용해 3D기반의 동물 감시 체계를 갖추기도 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09 18:11:00【파이낸셜뉴스 앙평=김경수 기자】 경기 양평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등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종 무상 지원 및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다. 감염 시 잎과 가지, 꽃,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며 고사하는 특징을 보인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농가에 ‘보르도액’ 등 총 4종의 약제와 함께 작물의 생육 시기에 맞춰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 일정을 안내했다. 또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약제 살포, 작업 및 출입, 묘목 구입 등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에 관한 기록지’도 배부했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 병원균의 잠복처를 초기에 제거해 생육기 발병을 사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조근수 양평군농업기술센터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만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농가에서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추가 확산을 막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9 11:23:06【파이낸셜뉴스 양평=김경수 기자】 경기 양평군은 ‘2025년 경기도 자원 순환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 좋은 공동체가 주관한다. 올해 도내 총 45개 마을이 신청해 심사를 거친 결과, 18개 마을(거점조성 8개·마을활성화 10개)이 선정됐다. 양평에선 양서면 용담1리 새마을회(거점 조성)와 대야초등학교 생태환경위원회(마을 활성화)가 선정돼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받는다. 용담1리 새마을회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나눔 장터 운영, 생활 쓰레기 일부 품목 배출함 설치 등을 추진한다. 대아초 생태위는 지역 내 폐기물 문제를 고민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자원 재사용과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송혜숙 양평군청 청소과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 순환 의지가 빛을 본 결과”라며 “선정된 두 마을이 자원 순환 문화 확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19 11:57:39【파이낸셜뉴스 양평=김경수 기자】 경기 양평군은 인허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가이드 책자를 제작했다. 13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허가 업무 관련 놓치기 쉬운 주요 점검표와 빈번히 발생하는 주요 보완 사례를 요약한 ‘보완 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책자를 만들었다. 책자는 양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됐다. 지역 내 측량·건축 사무소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업무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피드백 또한 책자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제작한 책자는 인허가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소통의 노력"이라며 "보완 없는 인허가 처리를 통해 양평의 매력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 및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13 12:14:30